좋은간증

[스크랩] 박수무당이 새벽예배 두 번째 참석하다(2010. 7. 01일 새벽) -02

수호천사1 2011. 11. 16. 12:22

 

 

 

박수무당이 새벽예배 두번째 참석하다(2010. 7. 1일 새벽)


나에게 있어서 새벽시간은 어릴 적부터 아주 소중한 하루의 시작이요, 성령의 기적을 체험하여 영육간의 치유와 하나님의 표적과 영광을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도 성령께서 새벽날개를 펴시며, 하나님께서는 고요한 영의 해변으로 나를 인도하십니다.

전에는 새벽 3시 50분에 일어나 운동복으로 갈아입고서······. 2000세대가 넘는 아파트 주변을 돌면서 일명 ‘여리고 작전’을 하면서 기도하였었습니다. 이제 그 리듬이 되살아난 것입니다.

“주여! 대명아파트 201동 498세대, 202동 276세대, 203동 188세대 그리고 부향하나로 1, 2, 3, 4차 1,195세대를 주님의 교회에 붙여주세요. 이곳에 기거하는 성도들 가정마다 복을 주시고, 성령으로 깨워 주옵소서.”

날마다 기도하면서 달립니다. 찬송하며 걷습니다. 중간지점인 학교 운동시설과 놀이터를 들려 턱걸이, 팔 굽혀펴기, 맨손 체조와 함께 운동도 합니다.

오늘도 주님은 일찍 잠에서 깨워주셨습니다. 비가 내리고 있어서 밖에는 빗소리가 들립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앉아서 "주여, 곤한 잠을 주신 덕분에 잘 잤습니다. 잘 쉬었습니다." 기도하다가 4시쯤 옷을 챙겨 입고, 비옷을 덧입고 우산을 들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예느 때와 같이 길을 따라 기도하면서 아파트 주변을 길따라 돌았습니다.

마지막 코스에 길가에 차들이 밀집 파킹 되어있어서 그냥 지나칠뻔 했습니다. 비가 내리고, 바람이 차가웠습니다. 우산을 들었지만 가랑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놀이터 정자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웬 남자가 누어 자고 있었습니다. 가만히 보니 2010. 6. 29일 새벽에 교회에 오셨던 그분 같애서

"이름이 누구시더라? 아, 김재영씨지요?"  "아, 목사님이시군요." 금방 알아보는 것이다.

"이렇게 비가 뿌리고, 내리치는데, 춥지 않으세요? 모기는 물지 않으세요?" 아무 것도 덮지 않고, 빈 패트병을 베고 누었다가 일어나 앉으면서 "아, 괜찮습니다. 모기라는 생명에게도 내 피를 보시해야 하지 않겠어요? 저 지금 수양하고 있습니다."(불교 용어를 스스럼 없이 쓰면서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요? 추우시겠어요." 하고서는 가까이 가서 손을 덥썩 잡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김재영씨 이곳에 쉬고 있었어요. 다시 만나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김재영씨에게 성령으로 충만케 하셔서 맑은 영을 주옵소서. 성령으로 거듭나 새롭게 하옵소서. 혜경 스님도 주님을 만나 새 사람되어 주님의 일군이 되었는데, 이분도 주님께서 새롭게 하셔서 주님의 복음의 일꾼으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하고 기도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지난 번 "'아멘'이 무슨 뜻입니까?" "아멘은 '확실히' '그렇게 되어지이다' '진실로 그렇습니다'" 그렇게 가르쳐 주어서 그런지 '아멘'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멘'은 왜 안 하세요." ".............." 그래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런 대답이 없었습니다.

돌아서서 그냥 오려다가 "조금 있다가 새벽 예배드리오니 참석하세요." 이야기하고서 교회로 행했습니다.

그랬더니만 막 예배를 드리려고 강단에 서니, 옆 문이 열리면서 들어 오시는 분이 있었습니다. 그분은 또 이렇게 불평을 했습니다. "왜 교회 문을 잠가두는 겁니까?" 하면서 못마땅한 듯 하면서 자리에 앉습니다. 찬송가와 성경을 갖다 주니, "목사님, 요한계시록 끝에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라는 말씀이 있었는데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요 요한계시록 맨 마지막 장 22장 13절에 있습니다. "나는 날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는 말씀을 읽어드렷습니다. 

 

"자, 사도신경 암송하므로 신앙고백을 합니다." 그리고 새벽예배를 시작했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굵직한 목소리로 암송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야, 참 희한한 일입니다. 그분은 주기도문과 사도신경을 다 암송한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5장을 읽으면서 성경강론을 했습니다. 먼저 마태복음 5:1-12절까지는 8복의 말씀입니다. 구약에서는 육신적인 복으로 표현되었지만 신약에서는 영적인 심오한 복, 8복을 설명하였습니다. 

13절 이하에서 율법을 재해석하시는 예수님의 의도를 설명해 주었습니다. 보세요. 예수께서 모세의 율법을 다시 재설명하시는 의도는 분명합니다. 율법을 다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세상에 그 누구도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 모두가 '이미' 다 율법을 범한 죄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약성경 레위기의 짐승을 잡아서 5대 제사인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를 드렸던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제사의 의미는 바로 신약시대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린양으로 오셔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셔서, 오고 오는 만백성의 죄를 다 대속해 죽으신 것이라는 것입니다.

세상 그 누구의 이름이나 행위로 죄를 대속할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유일하게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그이 흘리신 보혈로 죄 용서함을 주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3: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1서 1:8-10절에 "8 만일 우리가 죄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게 하실 것이요. 10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하면 하나님을 거짓말 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그렇습니다.

구약에서 짐승의 피로 인생의 죄를 씻는 의식은 신약에서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세상 죄를 지고가는 하나님의 어린양' 되셔서 우리 죄를 대속해 주신 것입니다.

"목사님, 십자가가 무슨 뜻이지요?" "십자가는 당시 로마인들의 형법으로 가장 극형에 처하는 사형 기구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사탄 마귀의 시녀가 되어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면 끝이 날 줄 알았는데, 하나님의 계획과 복음의 비밀은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 만백성의 죄를 대속해 주시는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다 이루신 것입니다.

'십자가'는 위로 하나님과의 화해, 하나님 섬기고 사랑하고 순종하라는 표요. 횡으로는 이웃을 네 몸가 같이 사랑하라는 사람과의 화해를 의미합니다. 십자가 없이는 부활의 영광도 없는 것입니다. 

 

설교와 예배가 종료되고 함께 열심히 기도드렸습니다. 그분도 기도가 다 끝날때까지 참석하고 나갔습니다.

나가면서 "다 쓰잘 데 없는 소리만 하네...." 하면서 교회당 문을 나갔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주여, 김재영씨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맘 문을 열어 주옵소서.... " 열심히 기도 드렸고 또 기도 드린 것입니다. 

그분은 그분 나름대로 아파트 집을 놔두고, 동네 정자 자면서 새벽 3시부터 영을 힘입기 위해, 접신을 위해 공을 드린다고 합니다. 그러나 머지않아 성령님께서 그분의 맘 문을 여실 것입니다.

한 생명을 온 우주보다 귀하게 여기시는 하나님께서 김재영씨 박수무당에게도 구원과 생명을 주실 것입니다.


2010년 7월 1일 새벽

출처 : 성도꿈사랑희망
글쓴이 : 주오시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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