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적지

[스크랩] 실크로드의 분류

수호천사1 2011. 8. 25. 15:51

실크로드의 분류

 

 

실크로드는 장안(오늘날의 서안)에서 시작하여 서쪽으로 올라가면서 좁은 복도 하서주랑을 통과하여 고비사막안에 있는 오아시스도시 돈황으로 연결된다.


돈황을 도착해서 유명한 옥문관을 도착하면 길이 두 갈래로 나뉘는데, 대상들은 타클라마칸을 우회할 때 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그중에 하나인 북쪽길은 사막을 지나서 3주정도 가면 하미(쿠물)에 도착하며 거기서부터 천산산맥이 기슭을 끼면서 타클라마칸의 북쪽에 점점이 박혀있는 오아시스 도시들 투르판.카라샤르.쿠차.악수.툼슉.카쉬카르 등을 통과한다.


남쪽길은 티베트의 북쪽 방벽과 사막의 가장자리 사이를 빠져나가면서 오아시스도시를 따라 미란.케리야.호탄.야르칸트.등의 도시들을 통과한다. 야르칸트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카쉬카르에 도착하게 된다.

 

그러면 위에서 하미를 통해서 투르판 카라샤르등이 도시를 통해서 카쉬카르까지 가는 길과 만나게 된다.


카쉬카르에서부터 실크로드는 더 서쪽으로 뻗어 세계의 지붕인 파미르를 넘는 길고도 험난한 길이 시작되는데 오늘날 중국의 영토에서 옛 소련의 영토로 넘어가게 된다. 코칸트.사마르칸트.부하라.메르브에 이어 페르시아와 이라크의 영토를 지나 지중해 연안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그곳에서 물품들은 배에 실려 로마나 알렉산드리아로 향한다.


도 한 갈래의 길은 타클라마칸 서남부에서 카쉬카르로 올라가지 않고 곧바로 파미르를 넘어 오늘날 아프카니탄에 있는 발흐로 들어간 뒤 더 서쪽으로 메르브에서 실크로드의 다른길과 합쳐진다.


하나의 중요한 지선은 인도로 들어가는 길인데 이것 역시 타클라마칸 서남부의 야르칸트에서 곧바로 인도로 들어가는 길인데 이것 역시 험한 카라코람 고갯길을 넘어 레와 스리나가르로 이어졌고, 거기서부터 봄베이 연안의 시장들에 이를 때까지는 평탄한 길이 나타났다.


중국인들이 중도라고 부르는 길이 있는데 이것은 옥문관을 나선 뒤 방황하는 호수 롭노르의 북안을 끼고 가면서 당시 매우 중요한 오아시스 도시였던 누란을 통과하여 앞서 말한 북쪽간선과 합류하는 것이다

 

다시 구분을 하자면


실크로드는 크게 초원로, 사막로(오아시스로)와 남해로로 나눌 수 있다.


초원로:화북에서 고비시막, 몽고고원을 통하여 알타이, 준가르분지를 지나 카자크구릉과 시베리아 산림지대, 러시아 남쪽 초원을 거쳐 아랄해와 카스피해의 연안에 도달한다.


사막로(오아시스로) : 호남성의 정주에서 시작하여 낙양, 서안, 감숙성의 난주,주천,돈황등을 거쳐 신장의 천산북로와 천산남로를 통과하여 인도, 파키스탄, 이란, 이라크 및 지중해 연안에 이른다.


남해로: 화남에서 동남아, 스리랑카, 인도, 파키스탄만을 거쳐 홍해에 이른다.

 

신장내의 실크로드


신장지역에서는 사막로와 초원로 나눌 수 있다. 사막로는 敦煌에서 2갈래로 갈라져 신장에 진입한다. 하나는 中道로 누란에서 中道와 南道로 갈라지고 中道는 퀴체강(공작강)를 따라 코르라에 이르고 南道는 누란에서 차크륵에 이른다. 北道를 초원로라고도 부르며 安西에서 하미에 이르고 하미에서 2갈래로 갈라져 하나는 짐사르에 이르고 다른 하나는 투르판에 이른다.
남로 : 돈황의 양관에서 아얼진산의 북쪽을 따라 서쪽으로 진행하다가 놉로르 서쪽의 누란)을 거쳐 차크륵에 이르고, 타클라마칸 사막의 남쪽과 쿤룬山 북쪽을 따라 서쪽으로 진행하여 체르첸, 키리에(위티엔),호탄,야르켄트, 타쉬코르간을 거쳐 파미르고원을 넘어 대월지(아무강연안)과 인도, 安息(이란)에 도달한다.


중로 : 돈황의 옥문과에서 투르판에 도달하여 타클라마칸 사막의 북쪽인 天山의 남쪽을 따라 서쪽으로 진행하여 쿠샨(쿠차), 악수, 카쉬카르를 거쳐 파미르 고원을 넘어 사마르칸트등 중앙아시아 지구에서 이란에 이른다.


南道와 中道는 이란의 Mashhad에서 만나 서쪽으로 진행하여 이라크, 아라비아반도, 지중해연안에 이른다.


북로 : 남북조때 천산 북쪽으로 새로운 길이 형성되었다. 중가르분지의 남쪽인 天山북쪽을 따라 짐사르, 미천, 창지, 징, 일리강를 거쳐 카작스탄에 진입하여 서쪽으로 진행하여 사마르칸트에서 中道와 만나게 된다. 또는 西行하여 카스피해를 지나 유럽평원에 도달한다.


위에서 말한 것 처럼 실크로드는 주로 돈황을 기점으로 오아시스도시들을 통과하게 되는데 실크로드의 생명은 며칠을 넘기지 않고 당도할 수 있게끔 타클라마칸 변두리의 전략적인 지점에 적절히 위치한 오아시스들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었다. 그리로 이 오아시스들의 생명은 거대한 사막의 삼면을 둘러싸고 있는 높은 산맥들의 만년설이 녹아 흘러내리는 물에 달려 있었다. 실크로드를 통해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이들 오아시스는 단지 대상들이 쉬어가는 곳이 아니라 그 자체가 중요한 교역의 거점으로 발전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다가 어떤 오아시스가 규모도 커지고 번영을 누리게 되면 주변 지역을 지배하게 되고 나름대로 작지만 독립적인 소왕국을 형성하기도 하였다.


이 소왕국들은 실크로드에서 생기는 이익을 한 몫 차지하려는 흉노나 다른 집단들에게는 아주 매력적인 목표가 되었다. 한편 실크로드를 통한 교역에서 상당한 재화를 얻게 된 한나라로서는 이 교역의 동맥을 위협하는 세력과 끊임없이 투쟁을 벌이지 않으면 안 되었다. 중국이 실크로드에 대한 장악력을 상실하면 야만 부족이나 다른 독립군주들이 그것을 차지하는 서로간의 힘겨루기가 반복되었다. 새로운 지배자는 물자의 안전한 이동에 대한 대가를 요구하거나. 아니면 간단히 약탈을 자행했다. 하지만 중국은 얼마 후 무력이나 협정 혹은 잔인한 정복을 통해서 상황을 되돌려 놓았다. 심지어 중국이 실크로드를 확고하게 장악하고 있을 때 조차 한적한 곳에서는 산적들이(쿤륜산맥에서 출몰하는 티베트인들)에 의한 약탈의 위험성이 항상 존재하였기 때문에 대상들이 무기를 휴대하지 않고 여행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이러한 요인들은 여행 경기를 올려 상품의 가격을 높이는 한편, 해로의 개발을 촉진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그러나 이러한 위험과 단절에도 불구하고 실크로드는 번영을 구가하였다.

출처 : 내 사랑 중국 ♡ MyLove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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