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갠지스강가 강둑에 어떤 노인 하나가 앉아서 조용히 명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강물이 흘러가는 것을 조용히 보는데 아주 유리알 같이 맑은 물에 이렇게 흘러가는데 그래 보니까 꿈틀꿈틀 하는 게 보였습니다. 이것은 전갈 하나가 지금 물에 떠내려가고 있습니다. 떠내려가면서 육지로 나와 보려고 하는데 헤엄을 잘 못 칩니다. 그래서 나뭇가지를 붙들고 하려는데 그 나뭇가지도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냥 살아보려고 바동거리는 것을 보고 이 노인이 전갈을 건져주었습니다. 건지자마자 뭅니다. 그 다음엔 전갈은 꼬리로 쏩니다. 그 지나가던 사람이 "노인, 아 그 전갈은 살려줘서 뭘 하겠다고 그를 그렇게 구출하려고 하는 것이요. 쏘이면서……." 이 노인이 빙그레 웃으면서 하는 말이 "전갈은 쏘는 것이 본능이고 나는 구원하는 것이 본능이요." 대상을 묻지 마세요. 나는 나대로 한 알의 밀이 되어 죽을 것이요. 희생할 것이요. 자기 생명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네가 죽으면 많은 사람을 살리리라.
현재에 죽고 미래에 삽시다. 나 하나 죽고 많은 사람을 살립시다. 순간에 죽고 영원한 영광을 바라봅시다. 이것은 추상적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것은 실제 상황입니다. 이 진리를 버렸기 때문에 나라도 망하고 세상도 망하고 부끄러운 생을 살고 저 가문도 망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삽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 얻기 위해서는 주저 없이 그리스도와 함께 고난의 길을 가야할 것입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누군가가 나를 위해서 기도해준다는 것,
내가 누구를 위해 기도할 수 있다는 것,
이 모두가 저에게는 행운이며 축복입니다.
그 사람을 위하는 마음만큼,
그만큼 서로 소중한 사람 일테니까요.
♬ 여호와는나의목자시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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