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문화

[스크랩] 포박자의 양생사상-春秋戰國시대부터 秦漢시대

수호천사1 2011. 3. 25. 04:27

포박자의 양생사상-春秋戰國시대부터 秦漢시대

 

 

이 시기는 초보적으로 대변혁시기를 형성하여 생산관계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 당시 학술계에 나타난 저명한 학파만 해도 ‘九流十派’로 서 아주 많았다. 이리하여 學術思想方面에서 ‘百家爭鳴’의 국면이 나타났다. 양생학도 이에 발맞추어 道家, 儒家의 영향으로 사상이 풍부해졌으며 또한『皇帝內徑』이 저술됨으로써 양생학의 이론체계도 형성되었다.

 

동한시대의 王充, 華佗, 張仲經등이 『황제내경』의 양생학설을 일부 보충하고 또 실천하였다.

 

선진시대에는 제자백가들이 양생에 대해 각기 견해를 가지고 있었는데, 노자, 장자학파들은 無欲, 無知, 無爲로서 纓兒상태로 되돌아가면 장수 할 수 있다고 하여 『老子 道德經』에서 “虛其心, 實其腹” “傳氣致柔 能纓兒乎” “致虛極 守靜篤”라고 하였으며, 『장자 亥意篇』에서 “흡噓呼급 吐故納伸 能經鳥伸”30 의 구체적으로 양생방법을 설명하였다.

 

유가의 양생논점은 그들이 주장하는 修身, 處世 등 倫理와 많이 관련되지만 어떤 측면에서는 양생학은 풍부하였다. 공자는 또 합리적인 생활방식을 통하여 수명을 연장할 것을 주장하여 『孔子家語』에서 “若夫智土之人, 將身有節, 動靜以爲, 喜怒以時, 無害其性, 수得壽焉, 不亦宣夫” 라고 하였다. 또한 음식위생에서 지켜야 할 점들을 『]論語 鄕堂篇』에서 “食不 厭精, 회 不 厭細, 食壹而鞨, 魚磊而肉敗不食, 色惡不食, 惡不食, 失妊不食, 不時不食,” 32)라고 하였다. 이와 같이 공자도 인체의 연령에 맞는 양생, 절제 있는 기거양생, 올바른 음식 양생등을 주장하였다.

 

『여씨춘추』에서는 精, 氣, 神과 형체의 통일이 생명의 근본이라는 것을 강조하여 『盡數篇』에서 “故精神安乎形, 而年壽得長也” 라 하였고, “動“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流水不폐, 戶구불충“를 이론으로 하여 氣가 원활하게 소통되지 못하는 것과 혈맥이 막히는 것이 질병을 초래하여 장수 할 수 없는 원인이라고 하여‘作爲舞以宣導之’를 주장하였다. 또한 性生活은 인체의 본능이므로 소홀히 다룰 수 없으며 또한 절제하여 방종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呂氏春秋⋅情欲』에 기술하고 있는데 이는 고대의 유가⋅ 도가 또한 잡가와 모두 일치하는 견해36 로 춘추전국시대에 이미 보정을 위한 성생활이 널리 보급되었음을 알 수 있다.

 

『淮南子』는 形, 神, 氣간의 연계와 통일을 강조하여 “ 夫形者生之舍也, 氣者生之充也. 神者生之制也. 一夫 則三者傷也.”라고 하였는데 후대 양생학에 영향을 주었으며 또한 『회남자⋅정신훈』에 “若馳噓呼吸吐故納新 經鳥伸 鳧浴爰攖 馳視虎願 是養形之人也”라는 구절이 나오는데 이것은 후인들이 六禽獸라 칭하는 것으로 애석하게도 구체적 실행방법이 전해지지 않는다. 『회남자』에는 이밖에도 古代氣功과 관련된 자료가 여러 군데에서 散見된다.

 

戰國에서 秦漢사이의 저작이라고 추정되는 『황제내경』 은 춘추전국시대의 의학이 총집결된 한의학의 기초 이론서로서 그 안에 “法於陰陽和於術數 飮食有節 起居有常 不妄作勞, 姑能形興神俱. 而盡終其天年, 度百歲乃去”41) 의 양생원리와 방법 즉, 調養精神肉體⋅ 調節飮食乃房事⋅適應自然環境⋅避外邪侵발 등에 관하여 기술하고 있는데 이러한 기본원칙은 후세 양생학의 형성과 발전에 일정한 기초를 제공하였으며 오늘날 까지도 양생학에서 이런 원칙과 방법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동한시대의 왕충은 『論衡⋅氣壽篇』에서 “夫 氣屋則其體强, 體强則命長. 氣薄則其體弱, 體弱則命短, 命短則多病壽短.”이라고 하여 사람의 수명의 장단은 우선 선천적으로 잘 태어나야 되며 또한 후천적인 양생도 잘 해야 한다는 것으로, 후대의 양생가들은 이 주장을 양생에서 중시하여 동의보감에서도 이와 같은 논점을 갖고 있다.

 

동한말년의 화타는 『여씨춘추』에서 제시한 ‘流水不腐, 戶 不 ’의 사상을 계승하면서 이론상에서 더 나아가 動形養生의 이치를 밝혔으며, 또한 『장자』의 ‘吐姑納身, 態經鳥申’ 법칙을 계승하여 실천 중에서 동형양생의 五禽獸法을 창립하였는데 이는 虎形, 熊形, 猿形, 鶴形 다섯가지 동물의 동작과 자태를 모방한 단련방법으로서 간편하고 쉽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후세의 양생학 발달에 촉진제 역할을 하였다.  애석하게도 오금수의 구체적 실행방법은 전해지지 않는다. 현재의 오금수는 후인이 새롭게 정리한 것이다.

 

漢나라때의 장중경은 『金櫃要略』에서 “若人能養진, 不令邪風, 天午經略. 適中經略, 未流傳藏腑卽醫治之. 四肢才覽重帶, 卽導引, 吐納, 勿令九窮開塞, 能勿犯王法, 禽獸災傷, 房屋勿令竭 , 服食節其冷熱苦酸辛甘, 不貴形體有衰, 病則無由入其秦理.”라 하여 『내경』의 ‘治未病’ 사상을 발전시켰으며 또한 “凡飮食濨味, 以養干身, 食之有妨, 反能爲害 若得宣 則益體, 害則宬疾, 以此致危” 라 하여 음식양생에 관하여 강조 하였다.

 

1973년12월, 湖南長沙馬王 三號漢墓에서 출토된 간서에 『주역』, 『노자』 등의 많은 선진고적외에 또한 몇몇의 의학과 양작이 있었는데 『도인도』,『양생방』, 『각곡식기』,『십문』, 『합음양』,『천하지도담』 등이 양생에 관련된 것으로 학자들의 고증에 의하면 대다수는 전국시대의 벽곡과 호흡토납을 결합한 기공방법을 논했는데 이것이 현존하는 제일 오래된 각곡식기에 관한 문헌이며, 『도인도』는 채색된 44종의 도인 자세를 그린 것으로 현존하는 제일 오래된 도인도이다. 『십문』『합음양』 『천하지도담』은 고대방중술의 작품인데, 부부 성생활로써 기를 인도하여 건강과 장수를 위한 양생방법과 이론을 기술 50) 하였는데 성생활에 관한 것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문헌중의 하나이다. 마왕 지에서 발견된 의학 분야의 문헌은 고대의학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치가 있다.

 

東漢중엽에 道士 干吉은 자침 神書 100여권을 얻었다고 하고 그 이름을 ‘ 太平經’ 이라 하였는데 51) 이 책은 중국 도교의 최초 경전으로 여기에는 “ 夫人生 本混沌之氣 基生精 精生神 神生明 本於陰陽之氣 氣轉爲精 精轉爲神 神轉爲明 欲壽者 守氣而台神 精不去其形 念此三合爲一 久以致理 非同筋力 自然而致太平矣” 라고 하여 精氣神 三者에 관한 論한 것이 실려 있고 또한 ‘存神法’ 으로 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내용도 나와 있다.

 

한편, 동한초에 불교가 중국에 전래되기 시작하여 동한말에는 안세고가 ‘안반수의경’ 번역하였는데 이는 정좌하여 들어오고 나가는 숨을 의식으로 관하여 숨과 마음이 조화되게 하여 산란심을 방지하고 정을 얻고자 하는 법을 설한 경전이다. 불타는 말하기를 “도를 행함에 삼사가 있나니 첫째, 신을 관함이요 둘째, 一心을 念함이요 셋째 출입식을 念함이라”  하였는데 이것은 오늘날 기공 수련의 삼요소라 일컬어지는 調身, 調息, 調心이 수도함에 있어 필수적인 것임을 말한 것 인데 ‘安般守意經’과 같이 조식법에 관한 전군서적이 있는 점으로 미루어 인도 고유의 수행법들이 고대중국의 토납도인법에 다소 영향을 주었으리라 짐작 된다.

 

동한,시에는 위백양선인이 『參同契』를 저술하였는데 『참동계』는 주역을 수용하여 괘와 효의 법상을 빌어 성명의 震 원을 드러낸 단학경전으로 , 천지일월이 운행하는 이치와 사람성명의 이치가 같으므로 성명을 닦기 위해서는 천지일월의 운행하는 이치를 본받아야 한다는 입장에서 性命을 雙手하는 요령을 밝힌 책이다. 이 책은 성명 쌍수하는 단학에 관한 경전으로서는 가장 오래된 것 가운데 하나로서 그 이후에 나온 거의 모든 단학도서가 이에 의거해 있고 또한 그 용어를 채택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단학의 성경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동의보감에서도 이를 인용하였다.

출처 : 내 사랑 중국 ♡ MyLoveChina
글쓴이 : null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