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나쁜신앙)

[스크랩] 빌리 그래함 (배도와 이단) - 빌리 그래함,교황 그리고 성경

수호천사1 2011. 3. 11. 23:09

 

빌리 그래함, 교황, 그리고 성경

 

*  이 글은 지금부터 10년 전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오소스에 있는 "Fundamental Evangelistic Association"이라는 복음주의 단체의 레이놀즈(M. H. Reynolds, Jr.)가 천주교와 연합하여 자신의 권세를 유지하려는 빌리 그래함이라는 인물에 대해 「Billy Graham, the Pope, and the Bible」이라는 제목으로 쓴 글이다. 끝 부분에 있는 최근 동향에 대한 것은 역자가 추가했다. 부디 이 글을 통해 어떤 유명한 인사가 과연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지, 혹은 세상의 명예와 부를 따르는지 잘 판단하고, 유명하다는 것으로 인해 그 사람과 함께 배도의 길로 속아넘어가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이 글은 또한 「천주교는 기독교와 다릅니다」의 부록임을 밝힌다.


 

의심의 여지없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종교 지도자 두 사람을 들라면 프로테스탄트 빌리 그래함 박사와 로마 천주교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John Paul Ⅱ)를 들 수 있을 것이다. 두 사람 모두 그들의 음성을 듣는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참으로 매력적인 인품의 소유자들이다. 빌리 그래함은 지난 35년 동안 선교부흥집회, 라디오와 텔레비전 방송 집회, 그리고 출판물 등을 사용하여 미국내 선교와 국제 선교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다. 참으로 그가 세계적 선교활동의 제일인자라는 것에 대해서는 새삼 논쟁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그는 유명한 종교 지도자가 되었다.

한편, 로마교회의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비교적 매우 짧은 기간에 - 그는 1978년에 교황이 되었음 - 온 세상에 말할 수 없이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로마카톨릭 교회의 교황이 되던 때부터 즉시 유명해졌고, 그 이후로 수천만 카톨릭 교도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리고 그는 교황이 된 후, 역대 어느 교황보다도 더 많이 여행을 했으며, 그의 행적은 라디오와 텔레비전, 그리고 신문과 잡지 등을 통해 전 세계에 널리 보도되었다. 그 결과 요한 바오로 2세는 카톨릭 교도가 아닌 수천만의 청취자와 독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기회를 갖게 되었고, 그의 겸손한 태도와 부드럽고 자비스러운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주었다.

나는 빌리 그래함이나 로마 교황을 비판하기 위해 결코 위와 같은 사실을 부정하려 하지 않는다. 단지 이 두 사람이 온 세상에 미친 영향을 성경말씀에 비추어 보고, 그들의 말과 행동을 분석하고 비판하는 것이 이 마지막 시대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할 뿐이다. "과연 성경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그래함 박사나 교황 바오로 2세의 가르침에 그대로 따라가도 되는가?"라는 이 중요한 질문에 대해 정확한 답을 찾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새삼 물어볼 필요도 없이, 교황의 인품은 많은 이들에게 큰 매력을 준다. 1979년 미국을 방문했을 때, 그는 보도진으로부터 많은 취재 공세를 받았고, 그의 행보는 연일 신문에 보도되었다. 그에 대한 대중매체의 보도는 아마도 1963년 케네디 대통령의 암살 사건 보도 이후로 가장 열렬했던 것 같았다.

이에 대해 시사주간지 「타임」은 이렇게 말했다. "미국의 모든 종교인들과 및 거리에 서서 발꿈치를 치켜 올려가며 그를 보기 원하던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그를 인정하는 환성을 질렀다." 한편 「뉴스위크」지는 이러한 찬사에 덧붙여서 "그가 단순히 나타난 것만으로도 온 나라가 최면술에 걸린 상태에 빠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타임」지는 "세상의 종교 지도자나 정치인 중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보다 더 많은 갈채를 받은 사람은 지금까지 없었을 것이다."라고 했으며, "그는 모든 계절과, 모든 형편과, 모든 신앙을 지탱하는 교회의 겸손한 슈퍼스타이다."라고 결론을 지었다.

사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카리스마적 자질을 소유한 인물이다. 그의 품위 있는 인격, 상냥한 웃음, 또 그의 겸손함, 때에 맞게 적절한 말을 적절한 사람들에게 할 수 있는 능력 등이 함께 작용하여, 그가 무슨 소리를 하든 간에 거의 모든 미국 사람들이 좋은 인상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http://cafe.daum.net/fgbc 사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임신부의 낙태를 반대하고, 이혼을 반대하고, 안락사를 반대하고, 또 동성연애를 반대한 것은, 성경 말씀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찬사를 보낼 수 있는 대목들이다. 반면에 사형집행이나 공산주의에 대한 그의 이중적인 견해는 우리가 수긍할 수 없는 것들이다.

눈에 나타난 이런 외적인 것은 접어두고, 이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로마카톨릭교회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이루신 완전한 일과 및 무덤에서 부활하심을 믿음으로 오직 은혜로 구원받는 것을 믿는가?"

로마 교회가 1962년부터 1965년까지의 "제2 바티칸공회"를 열어 많은 것을 협의한 결과, "이제 로마 카톨릭 교회도 프로테스탄트 교회와 다름이 없게 되었다."라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잘못 알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들이 그렇지 못함을 증명한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지도 아래 천주교에 변화가 생긴 것처럼 보이지만, 그것은 사실 태도에 있어서 표면적 변화에 지나지 않으며, 그들의 기본 교리에는 전혀 변한 것이 없다. 이러한 결론을 증명하는 사실들은 허다하게 많다.

이제 로마카톨릭교회는 예전처럼 프로테스탄트를 '이단자'라 부르지 않고, 대신에 '갈라져 나간 형제들', 혹은 심지어 '그리스도안에 있는 형제들'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로마카톨릭 복음은 여전히 거짓 복음이며 인간의 행위에 기초한 것이다. 예를 들어 일곱 가지 성사(Sacrament: 영세, 견진, 성체, 고해, 종부, 신품, 혼배 성사 등)와 고백, 미사, 보속, 기도예식, 유물 숭배, 메달 수여, 면죄부와 연옥, 사람의 구원에 있어서 교회의 중재자 역할, 신부 제도, 성모 마리아 숭배, 죽은 성인 숭배 등은 모두 다 성경 말씀과는 거리가 먼 것들이다.

미국을 방문했을 때, 로마 교황은 시카고에 모인 군중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세례 성사를 통해서만 우리가 십자가에 달리신 영광의 그리스도와 합체(合體)가 된다." 또한 워싱턴 광장에서 미사예식을 행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묵주 기도를 성모 마리아에게 드리며 오늘 미사를 거행함으로, 마리아의 중재 역할을 통해 언젠가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영생의 충만함에 다다르게 될 것입니다. 아멘"

이런 것은 결코 성경이 가르치는 참 복음이 아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미 저주를 하신 거짓 복음이다(갈1:6-9). 그에게 아무리 큰 매력이 있다 할지라도, 교황과 카톨릭 교회가 거짓 복음을 전한다는 것을 숨길 수는 없으며, 성경 말씀에 순종하는 그리스도인들은 단호하게 이같은 거짓 복음을 거절해야만 할 것이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빌리 그래함 박사는 지난 30년 이상 온 세상의 수천만 그리스도인들로부터 큰사랑을 받아왔다. 그 역시 카리스마적인 매력을 지니고 있다. 지금까지 나도 여러 사람을 만났지만, 그래함 박사보다 더 친근감을 주거나 그 설교가 매력적인 사람을 만난 적은 없었다. 많은 사람이 그래함의 세계적인 복음선교를 듣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맞아들이게 되었는데, 사실 그보다 더 없이 반갑고 즐거운 일은 없을 것이다. 처음에 그가 복음선교를 시작했을 때, 많은 근본주의 그리스도인들이 그를 인정하고 도와주었다. 소박한 설교에서 그는 반복해서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라고 말하였고, 보수적인 복음성가를 불렀으며, 그리스도를 각 자의 구주로 영접하도록 초청하였고,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들 가슴에 포근한 느낌을 주며, 그리스도만을 바라보게 하였다.

그래함은 1947년에 그의 선교사역을 시작하였지만, 1949년 로스앤젤레스에서 거행된 부흥집회에서야 비로소 「Hearst라는 신문을 통하여 전국적으로 그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일어난 성공적인 부흥집회 소식을 듣고, 미국의 큰 도시마다 그의 부흥집회를 요청해 왔다. 그런데 그래함의 부흥집회 후원자에 대하여 지역 교회들이 의문을 갖게 되었다. 처음에 그래함은 자유주의 신학계통의 집단은 절대로 집회 후원자가 될 수 없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그의 집회에 모인 군중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교회가 후원자가 되었고, 마침내 그래함 박사는 자신의 입장을 번복하고 말았다. 그래서 지금은 어느 도시에서 열리는 부흥집회든지 큰 교단의 지원이 없으면 집회를 하려 하지도 않게 되었다. 그 결과, 자유주의 교회가 부흥집회의 주최 위원회에 참가하여 경비를 보조하게 되었고, 그 집회에서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자유주의 교회의 교인이 되도록 인도함을 받게 되었다.

자신의 사역을 시작했을 때, 빌리 그래함은 공산주의와 카톨릭 교회, 그리고 종교통합주의가 그리스도의 복음의 대적이 된다는 것을 서슴없이 지적했고, 이같은 것들에 경고를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는 공산주의와 카톨릭 교회와 종교통합주의에 대한 입장을 바꾸기 시작했다. 그가 사역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때에, 세계교회협의회(The World Council of Churches: WCC)가 어떤 일을 할 것인지에 대해 그가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그는 매우 쌀쌀한 어조로 "적그리스도를 WCC의 회장으로 선택할 것이다."라고 답변을 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1974년, 스위스의 로잔에서 열린 복음주의

회의에서 기자 회견시 세계교회협의회(WCC)와의 관계를 묻자,

그는 "내가 아는 한, 우리는 그 단체와 매우 친근한 관계라는 것

외에 아무런 다른 얘기를 할 것이 없."라고 대답하였다.

그후 1983년, 그래함 박사는 WCC 사무국장 포터(Philip Potter) 박사에게 전보를 보내, 일정이 겹쳐 캐나다 뱅쿠버에서 개최되는 WCC 6차 총회에서 설교할 수 없게 되어 미안하다는 말을 했다. 그래함 박사가 부당한 교리를 내세우는 미국 교회협의회(National Council of Churches, NCC)에 대해서도 정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으며, NCC 총회에서 설교를 한 적이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한편 그래함 박사가 공산주의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갑자기 바꾸게된 것도 이미 공개된 사실이며, 이 또한 적지 않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사실 이 일은 진실한 그리스도인들 뿐 아니라, 자유를 존중하고 아직도 공산주의의 음모가 세상을 위협하고 있다고 믿는 모든 사람들의 지대한 관심사이기도 하다. 그래함 박사는 전도활동 초기에 이렇게 말한 바 있다. "오늘날, 공산주의는 사탄이 운영하는 중개 매체가 되어, 거짓말을 믿으려 하는 많은 이들을 속이고 있다. 그 결과 수천만 명이 그 거짓 종교인 공산주의를 환영하고 있다." 이 때만 해도 그래함은 공산주의의 실상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1977년 공산국가인 헝가리를 닷새 동안 방문했을 때 그는 이렇게 말했다. "기독교는 미국인

의 생활 방식이고, 공산주의는 사탄의 역사로 믿었던 것을 나는

유감으로 생각한다." 그 이후로 그래함은 계속해서 공산주의의 편을 드는 발언을 했고, 공산주의자들은 재빨리 그의 발언을 이용하여 전세계적 공산주의 선전에 이용했다. 또한 그래함은 공산주의자들이 돈을 대고 후원하여 1982년 5월 모스크바에서 열린 '세계평화회의'에서 기독교 복음주의의 최고 지도자로서 연설을 했고, 구소련 공산당은 곧바로 그의 연설을 '철의 장막 뒤에서 종교를 학대하는 도구'로서 이용했으며, 공산주의의 종교학대 행위를 숨기는데 이용했다. 그의 발언을 보면 다음과 같다. "나는 러시아에서 종교 탄압이라는 것을 볼

수가 없었다." 그 결과 공산주의자들은 그의 발언을 인용하여 전세

계적으로 공산주의에 대한 비판의 화살을 모두 제거하게 되었다.

복음 전도자로서 그래함이 공산주의에 대해 태도를 바꾼 것으로

인해, 이제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을 거역하고, 그리스도의 적이

되며, 성경을 반대하고, 교회와 신자들을 학대하는 이 공산주의 조

직이 온 세상을 정복하기로 맹세한 사실을 경고조차 할 수 없게 되

었다.

그러나 빌리 그래함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그리고 참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들에게 행한 가장 기만적이고 위험한 일은, 그가 로마 카톨릭 주의에 대하여 타협을 하고 더 이상 저항하지 않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공산주의란 공개적 무신론주의로 어느 면에서는 그 폭이 제한되어 있다고 할 수 있지만, 종교통합주의는 유신론주의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리스도인들의 기본적인 교리를 부인하는 자들을 다 포함할 정도로 그 폭이 넓다. 한편 카톨릭주의는 성경의 기본적인 가르침, 즉 그리스도의 신성과 처녀탄생, 그리고 우리의 죄로 인해 십자가에서 죽은것,그분의 몸의 부활을 믿고 가르친다고 말하기 때문에 자기들이 그리스도인이라는 칭호를 가져도 된다고 주장한다. 그렇지만 로마카톨릭주의의 역사와 지금 그 교회가 가르치는 교리로 미루어 보아 그들의 복음이 다른 복음이며, 거짓 복음임을 분명히 알 수 있다. 이같은 거짓 복음은 지금까지 수천만 명의 마음과 생각을 어둡게 만들었고, 아직도 그들을 암흑 속에서 쇠사슬로 묶어 두고 있는 것이다.

빌리 그래함의 친카톨릭 성향 및 태도는 점진적이긴 하지만 계속해서 증가해 왔다. 처음에 카톨릭 교회 지도자들은 자기 신도들에게 그래함의 부흥 집회에 참석하지 말 것을 강력히 경고하였다. 그러나 그래함의 카톨릭에 대한 태도가 완화되자, 카톨릭 교회는 그래함 집회에 대한 참가 금지를 해소했다. 그 후 카톨릭 교회 지도자들은 그래함의 부흥 집회를 인정하였고, 특히 카톨릭 교인이 그리스도를 영접한다고 결심할 때, 그래함이 각 자가 속한 교회(카톨릭 교회)에 돌아가 거기 머무르라고 말하자 더욱 더 그를 환영했다.

1972년, 그래함 박사는 종교통합활동에 크게 공헌한 것과 진실되고 권위 있는 복음전도를 한 것을 인정받아 '카톨릭 국제 프란시스 상'을 받게 되었다. 또 같은 해에, 로마에 있는 교황청 성서 학교 원장인 듈레아(Rev. Charles W. Dullea)는 빌리 그래함의 사역에 대한 교황청의 공식 입장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그래함은 기독교의 기본적인 것만을 설교하며,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을 갈라놓는 교리 문제에는 뛰어들지 않는다. 또 그래함은 카톨릭 교회의 성례식이나 카톨릭교회 자체에 대해 상관하려 하지 않는다. 이것은 우리 카톨릭 교회에게 손실이나 다름이 없다. 그러나 다른 관점에서 보면, 그것이 우리에게 이득이 된다. 그래함은 기본적인 기독교에 대하여 설교를 할뿐이지, 프로테스탄트의 복음에 대해서는 설교를 하지 않는다. 물론 암암리에 그는 프로테스탄트의 입장에서 자신의 설교를 하며, 예를 들어 '성경이 신앙의 유일한 원천'이라 말하며, '성경을 자유롭게 개인적으로 해석 하지만', 그러한 것들은 우리가 주제넘게 참견할 수는 없는 일이며, 사실상 그의 설교 내용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카톨릭 교인들은 그래함의 설교에서 카톨릭교회의 가르치는 권위나, 교황 혹은 성직자 체계의 권위를 얕보는 말을 하는 것을 들을 수 없으며, 미사나 성례 등 카톨릭 의식을 반대하는 말을 전혀 들을 수 없다. 그는 그리스도만을 전하여, 또한 그분에게 개인적으로 헌신할 것만을 가르치므로, 다른 이야기를 할 시간이 없다. 따라서 어느 카톨릭 교도라도 자기가 동의하지 않는 내용을 빌리 그래함의 설교에서 찾아 볼 수 없으리라고 나는 생각한다. 경우에 따라 그는 성경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라고 말 할 것이며, 노름과 음주와 담배 피우는 일을 하지 말라고 말 할 것이다. 하지만 카톨릭교도의 신앙을 반대하는 말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

1983년에 이르러, 빌리 그래함은 복음 집회 때 회심한 사람들이 적은 '결심 카드'를 카톨릭 교회에 주었을 뿐만이 아니라, 올랜도에서 열린 플로리다 집회에서는 150 명의 카톨릭 교인들을 그 지방에서 모집하여 훈련시키고, 집회에서 결심한 자들을 돌보도록 하였다.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발간되는 「The Florida Catholic」잡지는 이 같은 사실을 보도하면서, 카톨릭 교인들이 그래함의 선교팀 일원인 마샬(Rick Marshall)에 의하여 특별 교육을 받았고, 마샬은 그래함의 '성경공부 소책자'를 사용하여 결심한 자들을 돌보아 주도록 설명하였다고 한다.  http://cafe.daum.net/fgbc  이에 대해 마샬은 "그 소책자의 공부 내용이 교리적인 것이 아니고, 어떤 일상적인 주제에 대한 것이므로, 어떠한 교회의 신학과도 갈등을 일으키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그 후에 나타난 보도에 의하면, 650 명의 카톨릭 신자들이 그 집회에서 결심을 했다고 한다. 아마도 가까운 장래에는 그래함의 부흥 집회에 여러 수준의 카톨릭 교도들이 많이 모여들 것이다.

빌리 그래함은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부흥사로 알려져 있지만, 동시에 그는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타협자로 알려질 것임에 틀림이 없다.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큰 대적으로 믿고 있는 세 가지 즉, 공산주의, 카톨릭 주의, 그리고 종교통합주

의가 더 이상 기독교의 적이 아니고 친구라는 것을 그래함은 자

신의 말과 행동으로 보여주었고, 이로 인해 수백 만 명의 신도들을 잘못된 길로 빠지게 하고 있다. 그래함이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협하는 이 세 가지 적을 친구라고 공개적으로 발표함으로써, 이제 그것들은 '마귀의 전령들'로 보이지 않고, 주님의 '빛의 천사'로 보이게 된 것이다.

1987년 9월에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캐나다의 중요 도시를 방문하는 여정의 일부로서, 캐나다의 뱅쿠버로 여행을 하려 했고, 빌리 그래함은 바로 그 도시에서 10월에 부흥 집회를 열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뱅쿠버에서는 적어도 250,000명의 카톨릭 신자들이 야외 미사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었고, 방탄장치를 한 교황의 전용차를 타고 교황이 지나가는 것을 보기 위하여 수많은 군중들이 길거리에 몰려들 것으로 기대되었다. 로마카톨릭 주교 카르니(James Carney)는 교황의 방문을 계기로, "교황은 종교통합 운동과 교회일치를 호소할 것이다"라고 발표하였고, "일치에 대한 소망이 이번 행사에 다른 교회의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것을 통해 확인될 것이다."라고 선언하였다.

빌리 그래함이 뱅쿠버에 도달하면, 그 군중들의 수는 적을 것이지만, 수 십 개 교회와 그 교회의 목사들과, 여러 교회에서 온 그리스도인이라 하는 자들이 모여들 것이다. 이 사람들 중에 과연 누가 감히 카톨릭 교회와 종교통합주의에 대한 경고를 하겠는가?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은 "아무도 없다."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빌리 그래함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지극히 존경하고 직간접적으로 후원하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뱅쿠버에 교황이 지나간 후에 그래함이 곧바로 도착한다면, 그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로마 교회의 거짓 교리를 경고할 좋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그가 현재 취하고 있는 입장을 완전히 바꾸기 전에는, 지금까지 늘 해 왔듯이, 그는 교황을 찬양할 것이며, 자신과 교황 사이에 신학적 입장에 차이가 없다는 인상을 짙게 줄 것이다.

1979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미국을 방문하기 바로 전에, 그래함은 "교황이 미국에 옴으로써, 우리 나라가 절대적으로 필요로 하는 '영적 새로운 부흥의 물결'이 시작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진술하였다. 또한 그는 말하기를 "아주 짧은 기간에 교황은 세계의 도덕적인 지도자가 되었다. 나와 또한 수많은 프로테스탄트 교인들이 그가 미국을 방문하는 동안에 하나님께 기도할 것이다. 그의 타협할 줄 모르는 도덕률의 고수와 온화한 인품은 종교적 배경이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샀고, 그의 미국 방문은 미국인들 뿐 아니라 온 세계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이다."라고 했다. 만일 교황이 거짓 복음을 전한다면 (그는 사실상 거짓 복음을 전한다), 어떻게 교황이 순수한 영적 부흥을 일으킬 수 있겠는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방문 후에 그래함은 교황을 찬양하며 말하기를 "그는 정치가, 목양자, 그리고 복음 선교사"라고 하였다. 그래함은 또 "교황이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이끈다."라고 말하였고, 또 교황을 "현대의 가장 위대한 종교 지도자"라고 불렀다. 물론 그래함은 교황과 카톨릭 주의가 가르치는 거짓 복음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다. 또한 로마 카톨릭주의가 종교적으로 그리고 정치적으로 온 세계를 통치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도 전혀 경고하지 않았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로마 주의에 대한 그래함의 많은 진술은 그래함이 속고 있음을 보여주며, 또 다른 사람들을 속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원을 받은 참 그리스도인과 로마 카톨릭 교리에서 해방된 사람들은 이 사실을 증명할 것이다.

1983년 7월에 WCC의 6차 총회가 캐나다 뱅쿠버에서 개최되었

고, 그 집회에서는 WCC가 '그리스도를 위한 증인'이 아니라 '사

탄의 도구'라는 것이 결정적으로 드러났다. 뱅쿠버에서의 WCC 프로그램의 한계가 너무도 넓고 또 부당하여, 심지어 이교도들의 우상숭배를 허용할 뿐 아니라, 오히려 그 우상숭배자들의 행동을 환영할 정도였다.

그러나 빌리 그래함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모두 다 각기 찬

사와 환영사를 WCC에 보냈다.  http://cafe.daum.net/fgbc 그런데 지금 그래함과 교황이 바로 이 도시에 오기로 예정되어 있으므로, 로마카톨릭주의와 종교통합주의와 그리고 복음주의 사이에 비성경적인 교제의 다리가 놓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할 사람이 과연 어디에 있겠는가? 빌리 그래함의 태도 변화가 요한 계시록에 예언된 단일 '세계음녀교회'의 형성에 촉매제 역할을 했음을 깨닫지 못할 사람이 과연 어디에 있겠는가?

세상에서 가장 많이 알려지고 사랑을 받는 종교 지도자 빌리 그래함 박사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반대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며 즐거운 일도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따라 살려면, 그들의 행동과 말이 성경 말씀과 절대적으로 모순이 될 때 결코 침묵을 지켜서는 안된다.

성경은 우리에게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엡 5:11)고 하였다. 그래함은 계속해서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 (즉 카톨릭 주의, 공산주의, 종교통합주의)과 결탁하여 그들의 절친한 친구가 되어 왔으며, 앞으로도 그것들을 책망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빌리 그래함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이며, 그를 따라가는 모든 사람들은 그와 똑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것이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거짓 복음을 전하고 있다. 그는 "그리스도의 교리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이다. 따라서 누구든지 빌리 그래함과 또 다른 많은 신복음주의자들과 은사주의 지도자들처럼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요이1:9-11)이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자이다.

끝으로 이처럼 배도의 길로 내닫던 빌리 그래함의 말년이 얼마나 비

참하게 되었는가 살펴보려 한다. 여기서 말하려는 비참함은 재정적, 물

질적 비참함이 아니다. 단지 그의 영적 상태가 얼마나 비참하게 되었는가 살펴보기 바란다. 1997년 5월 31일 토요일, 빌리 그래함은 역시 배도하여 교황을 우러러보며 종교통합

에 앞장을 서고 심리학에 기반을 둔 각종 거짓 교리를 가르치는

로버트 슐러(Robert Schuller) 목사와 TV 대담을 가졌다. 그 TV 대담에서 빌리 그래함은 극도의 영적 무지를 드러내었고, 이제는 완전히 마귀의 종교통합주의의 영(靈)에 사로잡혔음을 보여 주었다. 다음은 그 대담 내용으로, 이것 역시 레이놀즈의 「Foundation」지(1997년 5,6월호)에 실린 내용이다.

슐러: 자, 박사님, 이제는 기독교의 미래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함: 모두가 알다시피, 교회, 곧 그리스도의 몸이 있습니다. 이 몸은 전세계의 크리스천 그룹뿐만이 아니고 크리스천 그룹이 아닌 자들로도 구성되어 있습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사랑하거나 안다면, 그 사실을 의식적으로 느끼든 느끼지 못하든 간에, 그들은 다 그리스도의 몸의 일원인 것입니다. 나는 온 세상을 그리스도에게로 이끌 큰 부흥이 조만간 일어나리라고 믿지 않습니다. 사도 야고보가 사도행전에서 말했듯이,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은 자신의 이름을 위한 백성을 불러내는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지금 이 시간에 바로 그 일을 하고 계십니다.  http://cafe.daum.net/fgbc 그분께서는 자신의 이름을 위해 모슬렘 세계에서나, 불교도 세계에서나,

기독교 세계에서나, 혹은 믿지 않는 세계에서 백

성을 불러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을 부르

셨으므로, 이들은 다 그리스도의 몸의 일원인 것

입니다. 물론 그들 중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알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들은 마음속에서 자기들이 갖고 있지 않으나 필요

로 하는 어떤 것이 있음을 알며, 자기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빛으

로 돌아서려 합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구원받은 것이고, 우리와 함

께 천국에 가게되는 것입니다.

슐러: 무어라고요? 지금 박사님께서는 어떤 사람이 어두움 가운데 태어나서 전혀 성경을 접해 본 적이 없어도 예수님께서 그 사람의 마음과 혼과 삶에 들어 올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제가 말씀드린 것이 맞습니까?

그래함: 맞습니다.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전 세계의 여러 지역에서 야생 상태로 거하고 있는 종족들을 만났습니다. 물론 그들은 단 한번도 성경을 보지도 못했고, 성경에 대해 들어보지도 못했으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서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마음속에서 하나님이 계심을 믿고 있으며, 자기들이 살고 있는 곳의 사람들과는 다른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http://cafe.daum.net/fgbc

슐러: [잠시동안 말을 못한 채, 얼굴에 빛을 발하며], 박사님께서 그런 말을 하는 것을 들으니 참으로 흥분이 됩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자비는 넓은 것이군요.

그래함: 물론입니다

슐러: 박사님께서는 신(Fulton Sheen) 주교와 노르만 빈센트 필(Norman Vincent Peal)에 대해 아시지요. 이들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그래함: 남과 대화할 수 있는 방법 중 가장 좋은 방법은 삶 자체를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당신이 선포하는 바를 그대로 지키며 사는 가를 보게 됩니다. 저는 참으로 좋은 친구를 잃었습니다. 그리고 그후로, 나와 내 사역 및 슐러 당신과 당신의 사역과 로마 카톨릭과의 관계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카톨릭 교도들은 손을 벌려 우리를 환영했고, 지금 우리는 어느 곳에서나 천주교의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가 속한 교단이나 교회 혹은 그룹 등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에게 우리의 눈을 집중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http://cafe.daum.net/fgbc

위에서 그래함 박사가 슐러에게 고백한 교리는 지금 이 시간 교황과 및 기타 다른 종교통합주의자들이 외치는 거짓 복음이다. 이것은 바로 우상숭배를 하며 성경과 은혜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구원사역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는 이교도라 할지라도, 그가 선한 사람이면, 자기가 믿는 바에 대해 신실하기만 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피에 의해 자동적으로 구원받는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또한 이것이야말로 로마 카톨릭 교회의 공식 교리인 것이다.

지난 40여년간 로마 교회의 풍성한 지원을 받으며

종교통합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온 빌리 그래함,

이제 그는 너무 교만하게 되어 영적으로 거의 미

친 상태에 빠진 것이 확실하다. 하나님께서 그의

영과 마음의 눈을 멀게 하사, 마치 구약 시대의

사울 왕처럼, 하나님의 단순한 말씀도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가 된 것이다.

믿는 형제 여러분, 이제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빌리 그래함이나 교황을 따르겠는가? 그렇지 않으면 성경을 따르겠는가?

초대교회 사도들이 "우리가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한 것처럼, 우리도 그렇게 말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기도 드린다.

출처 : 선지자와 예언
글쓴이 : lovekim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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