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영원한사명)

[스크랩] 단기선교 이후의 선교 활성화 방안들 (송기태)

수호천사1 2011. 2. 9. 11:29

단기선교 이후의 선교 활성화 방안들

송기태 선교사/

 

 

들어가는 말

 

흔히 단기선교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것이 가기 전에 뜨겁게 준비하고 현지에서도 대단한 선교비전을 가지고 돌아오지만 몇 달이 지나고 나면 그 비전이 사그라진다는 것이다. 그러한 핵심적인 이유는 후속 모임에 대한 기획과 준비가 없기 때문이다. 비전은 계속해서 나누고 기도하지 않으면 연속성을 보장하기가 어렵다. 또한 단기선교를 통해서 생각해야 하는 것은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을 공동체 가운데 나누고 보고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것을 통하여 지역 교회가 세계 선교를 향하여 타오를 수 있는 불쏘시개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역 교회 가운데 많은 경우가 단기선교를 다녀와서 새롭게 선교의 불씨가 일어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제 우리는 단기선교를 보다 더 긴 안목에서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I. 단기선교를 통한 선교 활성화의 관점

 

1. 청년.대학부의 목회적인 관점에서

 

청년.대학부 목회자는 팀이 다녀 온 후 향후 이 팀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러한 계획을 현지를 방문하는 기간에 생각할 수 있으며 마지막 날 밤에 정리의 시간을 통해서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관점은 단기선교팀과 청년.대학 공동체와의 연계성을 어떻게 갖느냐 하는 것이다. 단기선교팀이 다녀와서 청년들이 스스로 열심히 해 보고자 하지만 팀을 활성화 시키기는 쉽지가 않다. 그럼으로 청년 목회자 차원에서 단기선교팀의 사후 양육과 그 팀을 통하여 청년.대학부에 그 비전을 어떻게 확산시켜 나갈까 하는 것을 구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2. 단기선교를 준비하면서부터 선교 활성화를 의도함

 

단기선교는 기획 단계부터 지역 교회와 대학.청년부를 선교 공동체로 성장하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시작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단기선교가 일회성 내지는 이벤트로 전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우리가 단기선교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단기선교가 공동체를 선교 공동체로 활성화하고 성장하게 하는데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일례를 들면 필자가 몽골선교 입양팀을 도와 팀을 개척하게 되었을 때 팀에서 먼저했던 사역이 몽골을 먼저 방문하는 것이었다. 몽골 방문을 위한 팀 구성으로 5명이 몽골을 방문하게 되었고 그 팀이 돌아와서도 계속 모임을 하게 되어서 2년 여 이상 중보기도 모임으로 지속하고 발전해 왔다. 이 팀에게 있어서 몽골을 단기간 방문한 큰 의미는 그것을 통하여 향후에 팀을 운영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모티브가 되었다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이 번의 단기선교를 통하여 팀이 비전을 받고 사역을 할 뿐 아니라 그 팀을 통하여 향후에 대학.청년부에 선교부를 만들고 선교를 활성화할 것을 의도해야할 중요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3. 두 번의 중요한 모임

 

흔히 단기선교의 하이라이트는 현지에서의 마지막 날 밤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날은 이제 현지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사역을 정리하고 평가하는 시간이다. 그 때에는 서로가 이번 단기선교를 통하여 보고 듣고 깨달았던 점을 서로 나누는 시간이다. 이 때는 주로 긍정적인 요인들을 많이 다루는 것이 좋은데 프로그램의 맨 마지막에 "그러면 우리는 향후에 어떻게 할 것인가?"하는 것을 함께 이야기 하는 것이 좋다. 물론 인도자는 처음부터 돌아와서 선교부를 만들거나 중보기도팀을 만들 의도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 좋다. 그 시간을 통하여 결론적으로 돌아와서 선교팀 혹은 중보기도 팀을 만들 것을 결의하고 기도하는 것은 향후의 선교 활성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

 

또한 돌아와서 그 다음 주 정도에 모이는 모임도 역시 선교부를 발족하는데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된다. 현지에서 마지막 날에 선교부를 만들 것을 결의했다면 돌아와서의 모임을 통해서는 구체적인 조직 구성과 활동 방향등을 논의하게 된다.

 

II. 선교 동원을 위한 TOOL 만들기

 

1. 보고회 갖기

 

단기선교팀이 다녀와서 하게되는 보고회는 지역 교회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가나안 땅을 정탐하기 위해서 파송되었던 12 정탐꾼의 보고 결과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40년을 더 떠돌아야 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처럼 단기선교 보고회는 지역 교회에 큰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 그럼으로 가급적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보고회가 되도록 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 보고회는 의무적으로 하는 것을 탈피해서 더 많은 성도들에게 그 나라를 알리고 선교에 동참하게 하는 목적에서 행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잘 준비되고 목적이 분명한 보고회를 할 필요가 있다. 보고회에서는 우선 단기선교 후 다녀와서 만든 자료집을 나누어 주고 프리젠테이션을 하며 비디오를 만들어 보여주면 아주 효과적이다. 또한 이 보고회 때 선교팀과 함께 중보기도를 지속할 멤버를 모집하는 것도 좋은 동원의 방법이다. 보고회가 중요한 또 한가지 이유는 그들을 보낸 교회의 주요 지도자들이 그 보고회를 평가하고 다음해에 다시 팀을 보낼 것인지 말 것인지를 거의 판단하기 때문이다. 그럼으로 솔직하면서도 긍적적으로 마치 갈렙과 여호수아와 같은 믿음의 보고회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1). 단기 선교 책자 만들기

 

선교지를 다녀와서 각자 보고 느끼고 체험한 것은 매우 중요한 선교 동원의 자료가 된다. 이 귀한 자료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현지에서 관찰일기를 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관찰일기는 현지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매 장소를 이동하면서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을 기록하는 것이다. 그리고 저녁에 함께 모여 관찰일기 쓴 것에 대해 나누게 되면 매우 풍성한 선교지의 내용들을 서로 배우고 중보기도의 제목들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물론 전체의 내용을 기록하는 서기가 있지만 관찰일기는 각자가 다 기록하게 한다. 이러한 기록을 일주일 정도 가급적 자세히 기록하면 돌아와서 각자가 리포트를 쓰는데 매우 훌륭한 자료가 될 수 있다.

 

흔히 다녀와서 리포트를 쓰라고 하면 큰 감동이 있었지만 무엇을 보고 생각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감동과 깨달음은 현장에서 바로 기록해야 하며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기 때문이다. 어찌했든 돌아와서 리포트를 쓰기 위해서도 현지에서의 관찰일기를 매일 매일, 가급적 자세히 기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것에 대해서 팀 리더는 매우 철저하게 점검하고 동기를 부여할 필요가 있다.

 

 돌아와서 관찰일기를 중심으로 각자가 체험하고 깨닫고 본 것을 각자 몇 페이지씩 기록하게 한다. 물론 이 때도 리포트를 쓰는 기본 서식을 가르쳐 줄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사실과 깨달음을 조화를 이루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추상적이고 감상적인 느낌에 치우치기가 쉽고 현지에 가보지 않고 자료를 통해서 현지를 이해하는 독자들은 동일한 이해와 감동을 받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리포트를 쓸 때는 현지에 있었던 사실, 보았던 어떤 대상들, 사람들, 기후들에 대해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그것을 통하여 어떤 것을 깨달았고 어떤 기도제목을 얻게 되었는지를 중심으로 기록하게 하면 훌륭한 동원자료가 된다.

 

책자 안에는 가급적 개인의 사진과 현지에서의 일정등을 담은 사진을 같이 게재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사진들을 찍을 때 가급적이면 팀원들의 인물사진은 피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그런 사진을 게재하면 독자들은 현지의 실제를 보기 보다는 자신들이 잘 아는 인물에 집중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급적이면 인물이 들어가지 않은 현지의 사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단 단기선교팀이 사역했던 내용을 담은 사진은 현장사역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현지 선교사의 사진을 게재하는 것은 매우 조심할 필요가 있다. 창의적 접근지역에서 사역하는 선교사의 경우에 얼굴이 노출되면 위험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선교사에게 먼저 사진을 게재해도 좋은지를 물어 보는 것이 좋다. 책자 안에 포함되어야 할 내용들은 다음과 같다.

 

1. 단기선교팀 개관 : 목적, 목표, 팀구성, 일정, 재정, 오리엔테이션 과정

 

2. 방문 국가에 대해서

 

  1). 국가 개관 : 정치, 경제, 사회, 역사, 문화, 종교 등

  2). 선교 현황 : 종교 분포, 기독교 선교 활동들

  3). 방문 선교사 가정과 사역 소개

 

3. 현지에서의 활동들

 

   1). 일정과 관련된 방문지 소개

   2). 팀이 했던 주요 사역 소개

 

4. 팀원들의 리포트 게재

 

5. 해당 국가와 선교 사역을 위한 중보기도 제목

 

책은 가급적 많이 만들어서 판매하기도 하고 후원했던 후원자들에게는 무료로 나누어 주는 것도 좋은 답례의 방법이다. 목회자들이나 교회의 주요 지도급에 있는 분들에게 우선적으로 판매하거나 증정하는 것이 교회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 중요하게 해야 할 작업이다. 또한 자료는 CD로 만들어서 판매할 수도 있고 그렇게 되면 교회 홈페이지에 올려서 여러 성도들이 보게 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2). 영상물 제작

 

영상물은 앨범제작, 비디오 제작 등을 할 수 있다. 비디오는 10분 정도의 분량으로 흥미를 주면서도 주요한 사건이나 방문지 등을 소개하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나레이터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좋은 음악과 나레이터가 소개하는 선교지 비디오는 많은 성도들에게 짧은 시간에 큰 감동을 줄 것이며 다음 단기선교 때나 선교 대회 때나 활용도가 매우 높다. 영상물 안에 현지 선교사의 짧은 인터뷰를 통해 도전적인 메시지를 하는 것도 매우 효과적이다.

 

3). 선교 자료 전시

 

- 현지를 방문할 때 필수적으로 구입해야 하는 물품들이 있다. 현지인의 고유의상, 인형, 가옥 모델, 기타 민속 공예품, 지도, 그림, 국기, 민속음악 CD, 관광용 비디오 테이프, 화폐, 우표, 그림 엽서, 현지어로 된 성경, 성경공부 교재, 가져올 수 있는 음식 등이다. 이러한 것들을 구입하여 가지고 와서 전시해 놓고 간단한 설명을 붙이고 기타 설명을 덧붙이면 그야말로 살아있는 선교 보고를 할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은 현지의 상황이나 정보들을 눈으로 직접 보게 함으로 동원을 위한 최고의 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예: 정탐꾼이 어깨에 메어 가지고 온 포도)

 

2. 후속 모임 만들기

 

팀이 돌아와서는 전체 사역에 대해서 평가하는 시간을 갖게 되는데 그 때 후속 모임을 제안하는 것이 좋다. 가급적 매주 만나서 서로 교제하고 기도제목을 가지고 중보기도 하는 것은 선교지에서 받은 도전과 비전을 구체화하고 심화하는데 매우 강력한 영향을 게 된다. 만약에 대학.청년부에 선교부가 없다면 이 팀을 중심으로 선교부를 구성할 수도 있다. 후속 모임에서 해야 할 중요한 일 중의 하나가 선교지에서 필요로 하는 것을 Follow-up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책이나 헌 옷이나 기타의 것들이 필요하다면 교회 내에 광고를 해서 물품을 수집해서 보낼 수 있다. 또한 선교사가 어떤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거나 정보에 대한 도움이 필요할 때 교회 내의 성도중에서 그 내용을 잘 도와 줄 수 있는 분이 있으면 연결해 주어서 실제적인 도움을 받게 하고 그 성도도 그 일로 인하여 선교에 관여하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1). 중보기도와 후원

 

1). 중보기도를 위한 정보지 만들기

 

선교지의 사역에 대해 계속적으로 기도제목을 up-date해서 주보에 게재하거나 중보기도 자료를 따로 만들어 배포하는 것도 좋은 동원의 방법이다. 중보기도를 위한 자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료가 간단하면서도 흥미를 주는 내용이어야 하며 무엇보다도 새로운 기도제목이 계속 up-date되어야 한다.

 

2). 중보기도 팀으로 모이기

 

단기선교팀의 지속성은 중보기도를 얼마나 오래 지속할 수 있느냐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럼으로 다녀와서 바로 중보기도 팀을 시작하는 것이 좋고 이 모임에 헌신된 1,2명의 리더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모일 때마다 새로운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하며 지난 주의 기도제목이 어떻게 응답되었는지도 알리고 해서 역동적인 중보기도 모임을 이끌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중보기도와 함께 찬양과 선교에 관한 말씀이나 선교에 관한 책을 지속적으로 읽고 나누는 시간도 함께 가짐으로 중보기도도 하고 선교의 지식도 배우는 시간을 가지면 멤버들의 참여를 유도하는데 좋은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 중보기도에 흥미와 역동성을 주기 위해서 기도합주회와 같은 기도 방법을 사용하는 것도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기도 합주회를 하기 위해서는 선교한국에서 발행하는 기도합주회 자료를 활용하거나 한 두이 선교한국에서 기도합주회 인도자 훈련을 받고 모임을 인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중보기도팀을 통한 중보기도 사역은 다른 어떤 것보다도 강력한 선교 동원의 수단이며지역 교회의 선교활동의 핵심을 차지하는 사역이다 그럼으로 무엇보다도 청년.대학부에서 중보기도팀의 지속적이고도 열정적인 중보기도가 중요하다. 후일에는 이 중보기도 모임이 교회내로 확산되게 될 것이고 선교위원회가 세워지고 결국에는 청년들을 통하여 선교하는 교회로의 출범을 시작하게 될 것이다.

 

2). 현지 선교사 후원

 

1). 현지 선교사와 연락하기

 

선교지를 방문하게 되면 선교사님들이 팀 멤버들의 이메일 리스트를 받게 될 것이다. 그러면 현지 선교사는 자신의 기도제목을 정기적으로 선교팀에게 보내 줄 것이고 선교팀은 그 기도제목을 가지고 개인적으로나 팀이 모였을 때 함께 기도하는 좋은 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자료는 교회의 홈페이지 중보기도란에 올려 놓고 계속 기도하게 하고 관심을 유지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팀멤버들은 수동적으로 기도제목을 받는데서 그치지 말고 적극적으로 선교사에게 메일을 보내어 교제하는 것은 현지선교사나 보내는 청년들 양쪽에 매우 유익한 영향을 끼치게 된다. 그러한 교제를 하다가 선교사님이 안식년이나 잠깐 한국을 방문하게 될 때 초청해서 말씀을 듣고 교제하는 것도 아주 귀한 기회가 된다.

 

2). 후원

 

중보기도와 함께 병행되어야 할 것이 바로 현지 선교사 후원이다. 후원은 청년부나 대학부 전체적으로도 하되 먼저는 중보기도팀이 앞장을 서야 하며 모범을 보여야 한다. 중보기도팀에서 하는 후원은 그 팀이 지속적으로 존속하게 하고 헌신의 깊이를 더 깊게 하는 역할을 하게 한다. 또한 재정뿐 아니라 정기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선물로 보내는 것도 아주 좋은 후원의 도구가 될 수 있다. 이 뿐 아니라 현지 선교사와의 긴밀한 관계를 통하여 선교사역에 필요한 물품을 알려오면 성도들에게 알리고 적극적으로 후원을 개발하여 현지의 필요에 대응하는 사역이 중요하다.

 

III. 동원과 파송

 

1. 단기 사역자 파송하기

 

단기팀이 선교지를 방문하게 되면 선교사와의 교제와 현지에서의 사역 등을 통하여 한 두 명 정도의 단기선교 사역자가 배출되게 된다. 단기선교팀은 그 일을 위해 기도해야 하며 대학.청년부에서 단기사역자를 파송한 준비를 늘 하고 있어야 한다. 단기사역자가 파송되는 것은 그 팀의 준비와 사역에 대한 열매이며 단기선교의 재생산적인 결과인 것이다. 현지에 파송되는 단기사역자를 통하여 교회에서는 선교에 새로운 관심과 열망이 생기게 되고 그것은 현지의 장기 선교사보다도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2. 다른 부서로의 영향력을 미침

 

위의 여러 가지 후속 조치나 모임이 지속적이고 역동적으로 이루어질 때 교회에 선교적으로 좋은 영향력을 미치게 된다. 그러나 먼저는 팀이 자생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그래서 다녀온 후 최소한 6개월간은 팀의 사활을 걸고 이 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청년.대학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일단 이 모임이 6개월, 1년 정도 지속이 되면 어느 정도 팀의 기반이 구축되고 다른 부서나 교회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것이다. 중보기도팀(선교부) 모임이 활성화되기 시작하면 교회적인 차원에서 교회의 주보나 인터넷, 혹은 중보기도 소식지 등을 통하여 홍보를 시작한다. 장년들이 주요 조직인 구역모임이나, 다락방, 혹은 각 선교회 모임 때 기도할 수 있는 중보기도 소식지를 한 장 정도로 만들어서 기도하는 것은 장년층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데 좋은 역할을 한다.

 

3. 선교 전문단체와의 지속적인 교제와 컨설팅을 받음

 

지역 교회가 선교 모임을 지속적으로 할 때 종종 필요한 것이 선교의 전문성이다. 선교의 전문성은 한 번 선교지를 방문했다고 해서 터득되는 것이 아니다. 그럼으로 선교 현지와 네트웍 되어있고 선교에 대한 전문성이 있는 단체와 계속 교제하면서 도움을 받는 것이 매우 필요한 일이다. 파송선교단체는 지역 교회를 선교로 동원하기 위한 효과적이고도 전문적인 자료와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자원을 적절히 활용하고 단체와 동역하는 것은 지역교회의 선교를 활성화하는데 없어서는 않될 중요한 요인인 것이다. 예를 들면 KAT에서는 청년들 혹은 장년들의 은사와 관련된 전문인 선교에 대한 강의와 은사배치를 위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겠고 또한 대청마을에서는 대학.청년부를 선교 공동체로 성장하게 하는데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다.

 

나가면서

 

단기선교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청년.대학부와 지역 교회에 지속적으로 그 영향력을 주고 선교하는 공동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후속 모임과 기획된 동원에의 아이디어가 와 의지가 필요하다. 이렇게 될 때 단기선교의 효용은 지역 교회에서 극대화 될 것이며 해마다 가게 되는 단기선교에 청년들의 기대감과 호응도가 높아질 것이고 지역교회의 단기선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지원이 가속화하게 될 것이다.

 

추천도서 : 기도합주회(데이빗 브라이언트, 조이선교회 출판부)

                기도합주회 인도자 매뉴얼 : 선교한국

출처 : 내 사랑 중국 ♡ MyLove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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