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학

[스크랩] 제20강 CUP모형에서의 사역의 실제: 도시

수호천사1 2009. 7. 27. 22:31

제20강  CUP모형에서의 사역의 실제: 도시

 

  

● 이제 도시에서의 사역을 설명해야겠군요. 도시에서의 사역은 본격적인 사역의 무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그 종족 중 도시는 농촌에서 이주해 온 사람, 대학을 졸업하여 도시로 취업한 사람들을 사역의 대상으로 합니다. 도시인구가 급격하게 늘고 있고, 도시가 가지고 있는 확장적인 역할을 고려하면, 도시에서의 사역의 중요성은 매우 큽니다.


● 농촌(원거주지)에서의 사역의 성격을 "비거주선교", 대학에서의 사역의 성격을 "통합적 선교"라고 한다면, 도시에서의 사역의 성격은 "계층적 선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부 선교학자들은 종족선교를 지향하면서, 언어인종학적인 종족 외에 "사회적 종족"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사회적인 종족 개념을 사용하면, 우리나라의 교사직 종족, 의료인 종족, 노동자 종족 이런 개념이 사용되는 것이지요. 그것이 소위 사회적 종족이란 용례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그것은 사회 내에 존재하는 계층입니다. 사회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계층적 구조를 알고 그것을 선교의 대상으로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입니다.


● 모든 도시 사회에는 계층적 구조가 있습니다. 선교의 대상이 되는 계층은 제가 보기에는 세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직업적 계층과 사회적 계층과 관계적 계층입니다. 구성원의 직업이나 소유나 혈연관계에 따라 구분한 것이지요.


● 우선 직업적 계층은 그 사회 내의 다양한 직업적 분표를 알고 가장 영향력있는, 그리고 의미있는 직업계층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대학에서 양육한 형제가 졸업하여 도시에서 직장을 가지게 되었을 때, 그 직업을 기반으로 하여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예컨데 운남성에는 관광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도 직업적 계층의 한 예입니다.


● 다음은 사회적 계층입니다. 국가에 따라서는 신분적 계층일수도 있고, 빈부의 차이에 따른 계층일수도 있습니다. 인도의 카스트제도처럼 이미 확고한 신분에 따른 계층이 고정되어 있는 경우에는, 그 계층별로 사역을 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빈민선교도 사회적 계층의 한 예이고, 지식인선교, 실업인 선교등도 대중선교와 대조되는 사회적 계층에 대한 선교입니다.


● 또 다른 하나는 관계적 계층입니다. 이것은 혈연적 관계 혹은 우정적 관계에 근거한 계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물론 그렇지만 중국도 혈연관계에 기초한 가족의식과 다른 동료와의 관계의식이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관계를 선교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모든 문화의 공통적인 것이겠지요.



출처 : 내 사랑 중국 [MyLove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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