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학

[스크랩] 제14강 우선선교대상지역이란 무엇인가?

수호천사1 2009. 7. 2. 23:57


● 이제까지 설명한 것은 우선선교대상종족의 선정까지인데,  다음 단계는 우선선교대상종족에서 우선선교지역을 선정하는 문제입니다. 물론 우선선교지역을 선정하기 위해서는 역시 적당한 기준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그림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습니다.


 

 

● 그럼 우선선교대상 지역이란 말은 무슨 말일까요? 지난 번 강의에서 우선선교대상종족인 백족(白族)의 거주지는 운남성, 사천성, 귀주성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물론 다른 곳에서도 살기도 하겠지만, 운남성, 사천성, 귀주성에 주로 거주합니다.

 여기에서 백족을 선교대상으로 생각하며 기도하는 선교사와 교회로서는 과연 어느 곳에 사는 백족을 우선하여 선교하여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따릅니다. 세 곳의 백족을 함께 선교하기에는 역시 자원의 제한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 보이족(布依族)의 경우에는 귀주성, 운남성, 사천성중에 어느 곳에 사는 보이족을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제기될 것입니다. 물론 우선선교대상문제는 우선선교대상종족이 한 곳에만 거주한다거나, 여러 군데 거주한다 하더라도 교회에서나 선교단체에서 여러 곳을 동시에 함께 선교하는 경우에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 이러한 우선선교대상지역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참고해야 할 것은 첫번째, 문헌이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중국 현지의 문헌이나 종족전문가를 통해 그 종족의 대표적인 거주지역이 어디인지, 혹은 다수가 거주하는 지역이 어디인지를 알아보고 지역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두 번째는 현지조사(field research)입니다. 문헌이나 종족 전문가를 통해서도 결정될 수없다면, 팀을 구성하여 직접현지를 답사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모세가 가나안을 미리 정탐한 것을 믿음없는 행동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이라고 해도 정탐이라고 하는 과정은 성경적인 과정입니다.


● 현지조사시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요소는 제가 생각하기에는 "복음에 대한 수용성"이라고 봅니다. 복음에 대한 수용성이라고 함은 예컨데 10명에게 복음을 전했을 때, 몇 명 정도가 복음을 받아 드리는가 하는 것입니다. 10명 중 5명이 복음을 받아 들였다면 복음의 수용성은 50% 정도라고 보는 것이지요.

이때 복음의 수용성 비율이 의미가 있기 위해서는 최소한 30명 이상에게 복음을 전하고 영접한 비율이어야 합니다. 10명이나 20명 정도를 대상으로 했을 때에는 그 비율에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습니다. 복음의 수용성이란 주제는 소위 "추수이론"과 관계가 있습니다. 이 주제는 다음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출처 : 내 사랑 중국 [MyLove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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