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영성,기도

[스크랩] 성령강림주일 성서적 의미

수호천사1 2009. 4. 23. 12:02

성령강림주일 성서적 의미



사도행전에서는 초창기 기독교 선교 사역에 있었던 중요한 5가지 성령 강림 사건들을 찾아볼 수 있다.


1)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행2:1-4)

2)사마리아 성령 강림 사건(행8:14-21)

3)바울의 성령 강림 사건(행9:1-18)

4)고넬료 가정의 성령 강림 사건(행10:44-48)

5)에베소의 성령 강림 사건(행19:1-7)


1) 오순절 성령 강림(행2:1-4)


세례 요한이 예언한 바 있고 주 예수께서 다시 한 번 새롭게 약속한 바 있는 성령의 세례는 이제 하나의 사실로서 성취되었다.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은 종말적 새 이스라엘의 회복이며 이는 메시야의 백성을 모으는 시대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따라서 종말이 역사화되어(실현되어 가는) 성령과 증인의 사역이 대두되고, 이것은 곧 죄사함과 회개를 통하여 전세계를 향하여 복음을 증거하라는 약속의 성취인 것이다. 즉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은 구속사의 전환점으로서의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행2:14-47)는 사도행전이 보도하고 있는 오순절 성령 강림의 의미를 사도행전 자체의 해석을 통하여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오순절 성령강림 의미를 파악하는데 결정적으로 중요한 요소이다.


베드로는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의 구체적 의미를 구약의 요엘의 예언(욜2:28-32)을 인용하여 설명한다. 이것은 다시 말하면 성령강림의 갑작스러운 사건이 아니라, 이미 구약 요엘 선지자가 예언했던 구속사적인 사건의 성취임을 뜻하는 것이었다. 성령을 받는데 한 가지 조건이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것(행2:39)으로써 여기서 하나님의 부르심은 일차적으로 회개와 믿음에로의 부르심(행2:38)이며, 또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행2:21,36)인 것이다.


2) 사마리아에서의 성령강림(행8:14-24)


사마리아는 빌립에 의해 전도를 받고 믿어 모두 물세례를 받았다. 그러나 “아직” 한 명도 성령세례를 받지 못하였다. 베드로가 오순절에 설교하였던 내용에 반해, 그들이 믿고 세례를 받았을 때 성령을 선물로 받은 것이 아니라, 예루살렘 교회에서 파송한 베드로와 요한이 와서 성령받기를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함에 비로소 성령을 받았던 것이다.


사마리아 선교는 사도행전1:8에 있는 주님의 선교명령의 성취과정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구약에서 시작된 성령의 구원의 역사가 예수에 의해 강하게 역사되다가 그를 통해 예루살렘을 넘어 사마리아 지역에까지 확산되는 구속사의 새로운 장을 보여준다. 이러한 증거는 성령의 강림으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성령의 사역은 결코 인간의 행위나 공로로 주어지지 않는 오직 예수를 통해 그 분의 뜻대로 주어지는 것임을 말하고 있다.


3) 바울의 성령강림(행9:1-18)


이 사건은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와 온 유대를 벗어나 이방에까지 구원이 확산되는 구속사의 진행과정에서 그에 합당한 사도를 세우시는 것을 보여준다. 바울은 인간적인 면으로 볼 때 기독교의 복음의 일군으로서 합당치 않은 존재인데도 불구하고 그를 부르시고 그에게 성령을 충만하게 부으심은 구원사에 있어 모든 것들이 전적인 하나님의 사역임을 보여준다. 더군다나 그를 부르시는 모습이 구약시대의 소명사건과 같은 형식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데 이를 통해 구약과 맥을 같이하는 한 하나님의 구원사역을 알 수 있다. 이것은 바울에게 부으신 성령이 바로 그 증거가 된다.


4) 고넬료 가정의 성령강림(행10:1-48)


가이사랴의 고넬료 집에서 일어났던 일은 마치 사도행전 2장에서 기록된 예루살렘의 오순절에서 일어났던 일과 아주 비슷하다. 그래서 흔히 가이사랴의 오순절 혹은 이방인의 오순절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예루살렘에서 오순절에 성령이 유대인들과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에게 강림했듯이, 가이사랴 고넬료의 집에도 베드로가 이방인들을 향해 설교할 때 성령이 강림했다. 성령은 모든 청중에게, 다시 말해서 베드로와 욥바에서 온 그리스도인들에게 만이 아니라 고넬료와 그의 친척들과 친구들에게도 임했다. 이 순간은 마치 오순절 성령강림 때 “다 놀라 기이히 여겼던”(행2:7) 것과도 비슷하다. 나중에 베드로는 이 사건을 예루살렘 교회에 보고하는 가운데 “성령이 저희 이방인에게 임하시기를 처음 우리 유대인에게 하신 것과 같이 했다”(행11:15)고 말했다. 이것은 오순절 이후에는 오순절의 증거들이 일상적으로 나타나지 않았음을 말하고 있는 것으로써,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취하시지 않고 똑같이 성령을 부어주신다.


이방인인 고넬료에게도 하나님의 구원의 말씀이 전해지고(행1:33-45, 11:14), 생명 얻는 회개와 성령이 주어짐으로(행10:44-45, 11:15-18), 이제 새 시대의 구원은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게 그리고 다시 이방인에게까지 전파되기에 이른 것이다.(행1:8) 이 모든 것은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구원사적 계획아래 이루어지는 사실이며, 말씀을 듣는 고넬료 가정의 모든 식구들이 성령을 받은 것이 그 사실의 증거가 되는 것이다.


5) 에베소의 성령강림(행19:1-10)


에베소의 제자들이 요한의 물세례만을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받는 세례를 알지 못한 것으로 보아 그들이 갖고 있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지식과 믿음은 제한적인 것이었으며 온전한 것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크다.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는 질문 속에는 바울이 그들의 신앙에 대하여 어떤 의구심을 느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즉 그들의 믿음의 내용에 문제가 있음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바울의 질문의 의도는 단순히 그들이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는지 정상적인 것으로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었다. 바울은 믿을 때 성령 받는 것을 정상적인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던 것이다.


바울은 여전히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고집한다. 그것은 에베소 제자들의 성령 받음에 있어서 성령은 기독교 메시지의 중심이나 주제가 아니라 그 결과이며 “선물”이기 때문이다.

출처 : MyLove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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