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영원한사명)

[스크랩] 선교, 어려워도 해야 한다 (강대흥)

수호천사1 2009. 2. 18. 10:17

선교, 어려워도 해야 한다
강대흥 선교사(GMS 선교총무)

 

기독신문/

 

 

필자는 총신 신대원(73회)을 졸업한 후 수도노회 성은교회 5년간 목회를 했다. 이후 1987년 선교지에 나가서 19년간 사역했고, 2006년 GMS 선교총무로 들어와 2년 5개월 째 본국사역을 하고 있다.

 

현재에는 6개 장로교단 선교 총무단의 총무로, 로잔 국제포럼의 우리 교단 코디네이터로, 에딘버러 100주년 대회의 한국준비위원으로, 방콕 포럼의 코디네이터로 섬기고 있다.

 

그런데 지금 누가 “선교하기가 어떠냐”고 묻는다면 “선교 하는 일은 참 어렵다”고 대답해야 할 것 같다. 선교는 단순하다. 잃어버려진 영혼이 주님 앞에 돌아오게 하는 것이다.

 

선교는 주님의 원하심이고, 교회에 주어진 과제이며 숙제이다. 그리고 선교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다. 그러기에 교회는 반드시 선교를 해야 한다. 이는 파송교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지상에 존재하는 모든 교회는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리라”는 마지막 사명에 순종해야 한다.

 

주님의 명령이기에 GMS도 지혜롭게 선교현장을 도와야 한다. 현재 GMS 선교현장은 건강성을 회복하고 있다. 그러나 GMS는 더 건강하기 위해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선교사 2000명이라는 대식구를 섬기기에는 지금의 필드 구조는 적당하지 않다. 그러기에 필드의 리더십이 세워져야 한다.

 

여기에 이사들과 시니어 선교사들이 중심 되는 또 작은 GMS 지역 헤드쿼터가 지역마다 세워져야 한다. 이 구조는 3000명 아니, 4000명 선교사 이상을 수용하는데 부족함이 없고 GMS를 전략적 구조로 만들 수 있다.

 

이와 함께 선교사의 책무성도 강화되어야 한다. 지역 선교부에 권한이 강화된 만큼 책임도 커져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선교사는 선교지 교회를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협력자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

 

이러한 변화는 본부에서 잘 모르는 선교지의 잡다한 사역들을 평가하고 중복투자를 피함으로 사역을 경쟁구조가 아닌 윈윈(win-win)구조로 만들어 줄 것이다. 또한 미전도종족 사역과 같은 전략적 사역도 함께 연구하는 기구가 될 것이다. 필드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을 본부는 잘 섬겨야 하기에 본부 사역자들은 어떻게 해야 그들과 파송교회를 기쁘게 할지 기도하고 있다.

 

그런데 그 건강한 선교를 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 이제 누가 필자에게 어떻게 해야 선교를 잘 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선교! 참 어렵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해야 합니다” 이렇게 대답해야 할 것 같다.

출처 : MyLove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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