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기독교

[스크랩] 중국교회의 바람직한 신학교육 방향

수호천사1 2008. 11. 20. 12:21

중국교회의 바람직한 신학교육 방향

한국교회가 중국교회의 신학교육을 섬김에 있어 다음과 같은 기준을 세우는 것이 요청된다.

1) 경건(잠1:7,욥28:28,딤전4:7-8)하고 정통성(딤전1:3,11)을 갖춘 하나님의 사람을 배출하는 신학교육을 지향해야 한다.

21세기는 정보와 기술은 발전하지만 인간성의 파괴와 영성의 혼란이 예상되고 인간성 파괴현상이 다방면으로 나타날 것에 대비해서 신학교육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떠나는 경건교육을 힘써야 한다. 경건이 겸한 신학 지식은 생활과 직결되는 지혜가 된다. 중국교회 신학교육의 방향은 거듭난 자로서 성령의 열매를 맺는데서 오는 높은 수준의 덕성에서 출발점을 찾아야 한다.

신학교육을 받은 사역자들은 소명감이 있고 희생적이며 진실하고 고난을 견뎌낼 수 있는 성령의 사람이어야 한다. 또한 성경에 있는 것을 그대로 믿는 복음신앙에 근거하여 복음사역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되 복음의 내용을 잘 알게 하고 복음사역의 심각성을 깨닫게 하며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사역을 하도록 해야 한다. 성경무오를 기조로 하는 복음주의적 정통신학의 전수와 발전이 종교다원주의와 상대주의를 직면할 중국교회가 중국의 복음화와 세계선교에 헌신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2) 학문적 능력(딤전4:13,15)과 현장성을 갖춘 신학교육을 지향해야 한다.

중국교회가 이단에 쉽게 농락당하는 것은 신학적인 기초가 없거나 약하기 때문이며 해외에서 유입되는 다양한 신학사상으로 인해 혼란에 빠지는 것도 신학적인 분별력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중국교회 신학교육은 사역자들로 하여금 진리를 옳게 분변하며 신학있는 목회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신학적 기초를 세워줄 뿐 아니라 목회현장에서도 실천될 수 있는 학문성 제고를 추구해야 한다. 그러면서 중국교회 목회현장을 위한 도구를 갈고 사용하도록 하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중국교회 신학교육에 참여하는 교수요원은 목회현장을 체험한 자여야 한다. 특히 중국교회의 현실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3) 체험적인 신학교육을 지향해야 한다.

현재 중국교회 신학교육의 문제는 신학과 성경에 대한 지식은 증진되는데 생명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데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성경의 진리가 학생 개인의 인격과 생활 속에서 체험되도록 해야 한다. 지정의 전체의 균형을 가진 전인이 성경의 진리를 실제로 체험하여 자신의 것으로 삼도록 하는 방향으로 교육이 수행되어야 한다.

성경말씀을 실제생활에서 체험하고 그대로 사는 모범을 보이는 사역자를 양성하는 신학교육이 되어야 한다.(딤전4:2) 4) 전문성을 갖추어 주는 신학교육을 지향해야 한다. 영적이고 정신적인 분야의 전반가를 양성할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들 중에 한 분야에 있어서 전문적인 지식과 자질을 갖춘 전문가도 양성해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재능과 은사를 각기 최대한 개발하고 발휘하는 방식의 신학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롬12: 고전12: 엡4)

4) 한국교회가 중국교회의 신학교육을 섬김에 있어 다음과 같은 기준을 세우는 것이 요청된다.

5) 중국적인 신학교육을 지향해야 한다.

중국적 신학을 개발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역량을 계발시켜주는 신학교육이어야 한다. 중국신학교육이 중국적이어야 한다는 말은 성경이나 신학이 종족중심주의적인 입장에서 중국적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 아니다. 성경과 신학을 중국인의 입장에서 볼 때 한국인의 입장에서 보지 못하는 부분을 볼 수 있고 중국인의 이해와 전개의 틀로 전개할 때 중국 신자들이 이해하기 쉽다.

중국인의 몸에 맞지 않는 서구신학이나 한국신학을 번역해서 이식할 것이 아니라 중국교회의 갈등을 해소하는 방식으로 중국교회 나름의 신학을 개발해서 전개할 수 있도록 교육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중국교회의 그리스도화와 성경화를 추구하는 신학교육이어야 한다. 신학교육의 결과 중국교회와 사역자들이 성경 전체를 통해 주님의 주권을 존중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도록 해야 한다.

6) 협력할 수 있는 정신을 심어주는 신학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중국교회는 상호 협력하는 팀 사역정신이 필요하다. 더구나 21세기는 아무도 모든 분야를 다 잘 알고 지도할 수 있는 만물박사, 만능박사는 존재할 수 없다. 그러므로 각자 자기의 전문성을 살리며 지체의 원리를 따른 공동사역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역할분담의 원리대로 사역하면 얼마든지 협력할 수 있다.

7) 비젼을 심어주는 신학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비젼은 언제 어디서나 무엇을 할 것인가를 파악하는 능력이다. 어떤 상황에 처해도 그 상황을 분석하고 어디로 갈 것인가를 내다보는 눈이 있어야 한다. 특히 중국교회는 중국인의 복음화와 중국문화의 복음화, 중국사회의 하나님 나라화의 사명을 감당하며 세계선교를 수행해야 하는 사명을 갖고 있기에 이런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비젼을 갖도록 교육해야 할 것이다.

8) 신학교육의 목표는 교회 설립이어야 한다.

목회사역을 잘 감당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동시에 중국교회가 계속 전도하여 교회를 설립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야 한다.

9) 성경에 입각한 조직신학, 교회사, 실천신학, 선교학의 교육이 실시되어야 한다.

개인의 경험이나 세속학문보다 성경이 중요하기 때문에 교수 개인의 견해보다 성경이 그 주제에 대하여 어떻게 말씀하고 있는가를 더 중시해야 한다.

 

출처: 중국선교연구원


출처 : MyLoveChina
글쓴이 : null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