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선교민족의 뿌리와 사명

[스크랩] 중국의 조선족과 재중 한인들을 위해 기도하자

수호천사1 2008. 10. 9. 11:33
중국의 조선족과 재중(在中) 한인들을 위해 기도하자.

중국의 조선족과 재중(在中) 한인들을 위해 기도하자.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주님의 빛과 소금"이여야 함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를 잊고 살 때가 너무 많다. 어쩌면 빛을 상실해가거나 소금의 맛을 잃어가고 있지는 않은지 모르겠다. 입술과 마음의 생각으로는 분명히 "주님의 빛과 소금"으로 역할을 감당하겠노라 몸부림치면서도 실제의 삶 속에 들어나는 행위는 도무지 빛도, 소금도 아님을 발견한다. 부끄럽다. '빛'을 자처하면서도 '빛'답지 못하고, '소금'을 자처하면서 '소금'답지 못함이 수치스럽다. 참으로 주님의 말씀대로 자신의 신분에 맞게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를 다시 절감하며 자신의 한 없이 나약하고 무기력하기만 함을 탄식할 뿐이다.
 

주님의 빛과 소금된 삶은 우리의 말 한 마디, 행동 하나로 드러나는 일임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너무 생각 없이 말 한 마디를 경솔하게 입밖으로 뱉어내고, 행동 하나를 가볍게 취하게 되곤 하는 자신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하다. 우리의 부족함이 들어날 때마다 우리의 대적 마귀는 얼마나 즐거워하랴. 이를 생각하면 소름이 끼치고 속상해 견딜 수 없는 치욕으로 다가온다. 그러나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런 치욕을 잘 알면서도 자신을 절제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은 어리석기만 한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여전히 사랑하고 계셨다. 따라서 그 사랑을 생각할 때마다 그 은혜와 사랑에 날마다 감격이 넘치는 삶속에 용기를 잃지 않고 오늘도 살아갈 수 있었나 보다.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다. 변화의 속도는 미처 빠름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런 변화를 느끼는가? 그렇다면 그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가? 무대책이 상책이라 하여 그냥 대책없이 빠른 하루하루를 허송하고 있지는 않은가? 진정 그렇게 느끼시나요?


세상이 빠르게 변하면 변할수록 그만큼 주님께서 다시 오시마고 약속하신 그 약속의 실현도 날마다 빠르게 가까워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주님이 다시 오실 때가 임박하면 임박할수록 우리는 깨어 있어 이 사실을 온세상에 널리 알리지 않으면 안된다. 이는 아주 소중하고 더욱 절실하기만 한 사실이다. 아직도 주님의 복음이 미치지 못한 지역이 많음을 생각할 때, 언제까지나 나태하게 방관해서는 안된다고 여겨진다. 하루가 바쁘다. 주님이 다시 오실 그 날이 점점 가까워지기 때문이다. 급하게 재촉하시는 듯한 주님의 다시오심을 이렇게 태만하게 기다려서는 안된다. 복음이 소외된 남은 지역을 향한 증거의 삶을 주님은 강하게 요구하심을 청종하여야 한다.


주님의 복음은 전방위적으로 증거되어야 한다는 점을 결코 부인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더욱 절실한 것은 복음이 땅끝까지 증거되기 위해 남겨진 서진(西進)을 가장 우선에 두어야 한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일관되게 진행되어진 서진선교는 우리의 앞에서 중단되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 따라서 '복음은 전방위적으로 증거되어야 한다'는 명분보다 더 시급하고 중요한 일이라고 여겨진다.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유대와 사마리아, 그리고 땅 끝을 향하여 서진된 복음은 19세기에 배달의 자손이라고 자처하는 한민족의 땅 대한반도에 증거되면서 20세기에 찬란한 꽃을 피워왔었다. 이제 이 일은 중단하지 않고 계속 서진(西進)해야 한다. 이 일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한민족의 역사를 관장하시며 그 속에서 철저하게 준비하셨다. 그리고 그 준비하심을 따라 시행되어야 할 것을 오늘에 요구하고 계심을 발견한다.


5천년의 역사가 진행되는동안 대한반도는 중원의 대륙을 통일한 중국으로부터 독립된 민족적 영토를 지켜왔었다. 동방의 작은 나라이기에 고대 중국은 일찍이 대한반도를 접수하고 싶어했었다. 막강한 군사력과 앞선 문화는 얼마든지 대한반도를 접수하기에 부족하지 않았다. 그래서 대군을 거느리고 압록강과 대동강을 넘어 대한반도의 접수를 여러번 시도했었다. 그러나 그 때마다 대군을 거느린 고대 중국은 나약하기만 배달민족의 나라 대한반도인들에 의해 참담한 패배를 당한 채 물러나야만 했었다.


대한반도가 중원의 대륙을 통일한 중국에 접수되어 하나의 나라가 되지 않고 자주 독립이 가능했던 것은 하나님의 지키심이었다. 진정 하나님의 적극적인 보호하심이 이를 가능하게 한 일이었다.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복음의 서진을 위하여 한민족을 사용하시고자 미리 준비하심이 아주 먼 옛날부터 진행되고 있었음이었다. 따라서 하나님은 19세기에 대한반도에 서진된 미국과 호주의 선교사들에 의해 복음을 증거하게 하셨고, 20세기에는 대한반도에서 기적과 같은 한민족의 교회부흥을 이룩하게 하셨음이었다.


대한반도의 한민족 교회는 세계교회 위에 우뚝 솟게 하셨다. 유사이래에 최고의 부흥을 꽃피운 한민족교회의 경험은 21세기에 진행되어져야 할 서진선교의 관문이기를 원하셨음이었다. 중원의 대륙을 향하여 복음의 대약진을 위한 첨병이기를 원하심이었다. 대한반도에서 일어났던 한민족교회의 대부흥의 불길이 중원을 불사를 불씨가 되길 원하심이었다. 따라서 주님은 불씨의 전도체로 대한반도의 한민족 중에서 일부를 중국으로 이주시키사 조선족으로 중국의 인민으로 살아가게 하심이었다.


대한반도에 남아 있던 한민족과 중국에 이주하여 중국인이 된 한민족은 서로 하나가 되어야 했었다. 서로가 하나될 때 서진선교의 첨병이기를 원하신 한민족의 사명은 제대로 완수할 수 있는 길이 준비되어 있음이었다. 그러나 대한반도에 남아 있으며 한민족교회의 큰 부흥을 경험했던 한민족의 오만함은 하나님의 뜻을 오판하는 어리석음에 빠져 방자히 행동하고 말았다. 오랫동안 준비하신 하나님의 뜻은 여지없이 무너지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었다. 대한반도에 남아 있던 한민족과 중국에 이주한 한민족 사이에 심한 갈등과 불목이 심화되고 있음이었다. 도무지 자리를 함께 할 수 없을 것만 같은 참담함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한민족을 향하신 뜻이 유효함을 이곳 중국에서 많이 보고, 느끼고, 깨닫는다.


참으로 하나님께서는 오래전부터 한민족의 역사 속에서 서진선교를 위해 간섭하심을 포기하실 수 없으심이다. 그 간섭하심은 필연적인 것이었기 때문이다. 한민족이 한 때의 잘못된 판단으로 일으킨 실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여전히 하나님의 뜻은 유효한 간섭으로 남아 있었다. 그러므로 이제라도 늦지 않았기에 한민족은 더욱 경성함으로 하나님의 큰 뜻을 바르게 깨닫고, 바르게 행동해야 한다. 그것이 한민족이 영적으로 더욱 크게 성장하는 비결이요, 더 나아가 한민족을 통해 이루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뜻이 성취되는 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민족은 서진선교를 위해 더욱 더 간절하게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참으로 한인들이 감당해야 할 당위적 필요를 확실하게 깨달아야 한다.


중국으로 이주한 한민족으로 이제는 중국인이 된 조선족들을 위해 기도하자.
그리고 여러 가지 이유로 중국에 진출한 대한반도에서 살던 한민족인 재중(在中) 한국인들을 위해 기도하자. 그들은 중국 땅에서 하나되어야 한다. 중국인과 한국인이 국가적인 차원에서 하나가 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랜 역사 속에서 섭리하신 하나님의 큰 뜻이 이루어지기 위한 한민족으로서의 민족적 하나됨을 의미한다. 반드시 중국의 인민으로 살고 있는 한민족인 조선족과 재중 한민족인 한국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큰 뜻은 이루어져야 한다. 이 일은 결코 더 이상 미루어질 일이 아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서로의 관계에서 껄끄러웠던 기억들을 깨끗이 잊어 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한민족의 민족적 각성을 회복해야 한다.


하나님은 한민족으로 하여금 21세기에 서진선교의 첨병이기를 원하셨다. 이는 대한반도에 남아 있던 한민족인 한국인 홀로 이룰 수 있는 일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섭리 가운데 중국으로 이주하여 중국인이 되게 하신 한민족 조선족들과 공조하여 이룰 때 완성될 수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이렇게 한민족에게 맡기신 민족적 사명을 제대로 완수하지 못한채 잃어 버리게 되면 주님은 사명의 촛대를 옮기실 수 있음도 깨달아야 한다.


그러므로 한민족을 향해 주신 서진선교를 위한 사명의 촛대가 옮겨지지 않기 위해 기도하자. 하나님은 아직 한민족이 감당해야 할 사명의 촛대를 온전히 옮기지 않으시고 기다리고 계심을 깨달아야 한다. 기회를 잃어버리기 전에 더욱 더 경성하여 이 사명을 놓치지 않고 감당하기 위해 힘쓰자. 사명을 온전하게 감당하려면 무엇보다도 먼저 기도해야 하며, 자신을 드려 희생하지 않으면 결코 이루어질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자.


많은 한국인 사역자들이 조선족로부터 그 마음이 멀어져가고 있다. 조선족들 엮시 한국인 사역자들과 거리감을 두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서로가 서로를 불신하고 있어 아무도 서로를 믿으려고 하지 않았다. 서로의 개체적인 유익만을 위해 이용하려고 하는 술수만 남아 있었고 피차에 피해의식의 응어리만 남아 있을 뿐이다. 그러나 이제 분명하게 기억해야 한다. 지금과 같은 상황은 언제까지나 계속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상호적으로 더욱 불행한 일이됨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 이런 관계로는 한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큰 뜻은 도무지 이루어질 수 없는 큰 걸림이 된다는 사실을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이제라도 한민족을 향하신 서진선교를 위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려면, 한국인 사역자들과 조선족 사이에 가로막힌 불신의 담을 과감하게 헐어내야 한다. 이렇게 하지 않고는 민족적 사명을 감당한다는 일은 절대로 불가능함을 깨달아야 한다.


필자도 조선족들로부터 멀어져가고 있는 다른 한국인 사역자들과 별반 다를바 없는 생각을 가지고 이 땅에 들어왔었음을 고백한다. '더 이상 조선족에게는 희망이 없다'고 성급한 판단을 내린채 이 땅에 들어왔었음의 부끄러움을 고백한다. 같은 동족이면서도 마치 물과 기름처럼 겉돌기만 하는 상황을 인식하며 '아무래도 조선족들과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던 어리석음을 고백한다. 조선족은 중국에서 몇 안되는 소수에 불과하기에 그들로 한민족의 서진선교를 이룬다는 것은 무리라고 여겨졌던 오만함도 고백한다. 따라서 중국의 거대민족인 한족에게로 직접 나가는 일만이 서진선교의 사명을 올바르게 감당할 유일한 대안이라고 여겼던 미련함도 고백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직도 대한반도의 한민족 한국인과 중국의 한민족 조선족이 함께 나가야 할 사명이 있음으로 보게 하셨다. 이 일을 위해 오래전부터 준비해 오신 하나님의 섭리는 결코 오차가 있을 수 없음을 깨닫게 하셨다. 이제라도 하나님이 준비하신 스케쥴은 시행되어야 함을 깨달았다. 하나님께서 이 일을 얼마나 원하고 계신지도 발견하였다. 따라서 이를 위해 한민족은 더 이상 서로 무너진 관계를 유지하지 말고 하나되어야 함을 깨닫게 하셨다. 이렇게 함으로 대한반도의 한국교회는 다시 한번 중국의 조선족들을 깨워 일으키는 작업을 해야 한다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다. 결코 피할 수 없는 필연적인 사명이 대한반도의 한국교회에 있다는 사실을 너무도 분명하고 확실하게 깨닫게 하셨다. 그리고 이 사실을 대한반도의 한국교회에 알려야 할 중요한 일임도 깨닫게 하셨다.


다시 한번 간곡하게 부탁한다. 중국에 있는 조선족들을 위해 다시 한번 열심히 기도하자. 그들을 이 땅에 오래전부터 심어놓으신 하나님의 섭리가 그들을 통해 이루어지도록 말이다. 그들 스스로가 자신들이 중국에 이주된 한민족으로 중국인이 되게 하신 하나님의 원대하신 뜻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아 그 뜻에 순복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하자. 더 이상은 누굴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자신들의 사명을 깨닫고 행동하는 능력이 그들과 함께 하도록 기도하자.


또한 중국에 여러 가지 이유들로 진출한 재중(在中) 한인들을 위해서도 열심히 기도하자. 그들 또한 맹목적으로 중국에 진출하게 하신 하나님이 아님을 깨달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이 땅에서 하나님이 준비하신 서진선교를 이루시려고 대한반도에서 한민족의 첨병(尖兵)으로 먼저 파송되었음을 깨달아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따라서 그들로 하여금 첨병으로 파송받음에 따라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확실하게 깨닫는 지혜를 위하여 기도하자. 그들이 참으로 오묘하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여 크고 놀라운 역사를 이룰 수 있도록 기도하자. 하나님의 분명한 뜻이 이루어져 복음의 땅끝을 향한 서진선교 사역이 그들로 인하여 진로가 막히거나 훼방받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자.


하나님의 역사는 우리의 기도를 통해 이루어짐을 믿는다. 하나님은 언제나 사람을 통해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혼자 모든 일을 하실 수 있는 분이시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항상 사람과 더불어 동역하심을 즐거워하셨다. 지금도 그 하나님은 사람과 동역하기를 원하시며, 하나님과 동역하고자 하는 사람을 기뻐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자. 이는 우리들의 기도에 달여 있음을 깨닫자. 한민족과 함께 일하기를 위해 지난 역사 속에서 간섭하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여 깨닫고 더욱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기로 하자. 한민족을 통하여 복음의 땅끝을 향한 서진의 뜻을 오랜 옛날부터 세우신 하나님은 오늘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을 통해 그 뜻을 이루고자 하신다는 것을 믿자.


이제 일어나라 한민족이여. 복음의 땅끝을 향한 서진은 결코 중단될 수 없음을 기억하라. 오늘 우리가 일어나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림에 동참하지 않으면,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사명의 촛대를 옮기실 수도 있음을 잊지 말라. 사명의 촛대가 옮겨지기 전에 분발하자, 한민족이여. 그리고 이 일을 위해 중국에 정착시키신 조선족과 중국에 진출한 한인들을 위해 하나님께 엎드려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자. 그들로 하여금 사명의 첨병으로 맡은 바 역할을 충성되게 감당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참으로 세계에 흩어진 한민족들이 한 마음, 한 뜻되어 간절히 기도해야 할 중요한 제목임을 잊지 말자.
 

베이징에서 石一進 씀
20040703

출처 : MyLoveChina
글쓴이 : null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