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국인 복수비자 발급 중단..개방역행
올림픽 이후까지 중단
(홍콩=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중국 당국이 베이징올림픽을 즈음해 복수비자 발급을 중단하는 등 개방에 역행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최근 외국인들에 대해 복수비자 신청을 더이상 받지 않은채 30일간 유효한 단수비자나 2차례 오갈 수 있는 양수비자만 발급토록 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6일 보도했다.
올림픽을 앞두고 티베트 시위사태가 터지면서 중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권탄압 비난이 쇄도, 해외 인권운동가나 테러세력 등이 중국으로 잠입할 것을 우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중국은 또 국적별로 다른 단수, 양수 비자의 발급에 드는 비용도 인상, 홍콩 거주 한국 교민을 비롯한 외국인들의 중국 입국을 보다 까다롭게 했다.
홍콩 거주 영국인의 경우 단수비자 발급료가 850홍콩달러(약 10만6천원)에서 1천50홍콩달러(13만1천원)으로 올랐다. 작년말까지만 해도 6개월 복수비자 발급료가 1천80홍콩달러였다.
이번 조치로 인해 사업을 위해 중국을 빈번하게 오가는 외국인들에겐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주홍콩 캐나다상공회의소 앤드루 워크 사무국장은 "이번 중단은 홍콩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사업과 생활상의 불편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외국인 중소기업주들에겐 중국에 대한 접근이 차질을 빚어 사업속도가 늦춰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재 비자 발급을 대행해주는 홍콩 여행사들도 오는 10월17일까지 복수비자 신청을 받지 않는다는 고객 통지문을 냈다.
한 여행사 사장은 "6개월짜리 복수비자를 갱신하려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지만 아무도 양수비자 이상의 사증을 발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최근 외국인들에 대해 복수비자 신청을 더이상 받지 않은채 30일간 유효한 단수비자나 2차례 오갈 수 있는 양수비자만 발급토록 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6일 보도했다.
올림픽을 앞두고 티베트 시위사태가 터지면서 중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권탄압 비난이 쇄도, 해외 인권운동가나 테러세력 등이 중국으로 잠입할 것을 우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중국은 또 국적별로 다른 단수, 양수 비자의 발급에 드는 비용도 인상, 홍콩 거주 한국 교민을 비롯한 외국인들의 중국 입국을 보다 까다롭게 했다.
홍콩 거주 영국인의 경우 단수비자 발급료가 850홍콩달러(약 10만6천원)에서 1천50홍콩달러(13만1천원)으로 올랐다. 작년말까지만 해도 6개월 복수비자 발급료가 1천80홍콩달러였다.
이번 조치로 인해 사업을 위해 중국을 빈번하게 오가는 외국인들에겐 큰 타격이 될 전망이다.
주홍콩 캐나다상공회의소 앤드루 워크 사무국장은 "이번 중단은 홍콩에 살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사업과 생활상의 불편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외국인 중소기업주들에겐 중국에 대한 접근이 차질을 빚어 사업속도가 늦춰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현재 비자 발급을 대행해주는 홍콩 여행사들도 오는 10월17일까지 복수비자 신청을 받지 않는다는 고객 통지문을 냈다.
한 여행사 사장은 "6개월짜리 복수비자를 갱신하려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지만 아무도 양수비자 이상의 사증을 발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MyLoveChina
글쓴이 : nul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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