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신약

[스크랩] 우리네 교회의 설교에 대하여

수호천사1 2018. 3. 21. 14:35

우리네 교회의 설교에 대하여

 

 

설교란 교회의 예배에서 성경말씀을 가르치는 순서를 말한다. 교회가 처음 시작된 시절에는 설교시간이 예배의 중심에 있지 않았다. 성만찬이나 세례, 찬양과 기도시간이 차지했지만, 종교개혁이 일어나면서 평신도에게 성경의 내용을 잘 가르쳐야 한다는 종교개혁자들의 의지에 의해 설교시간이 예배의식의 중심에 들어서게 되었다. 그래서 대부분의 교인들은 설교를 통해 성경의 내용을 배우게 된다. 그래서 교회에 십수년 아니 수십 년 다닌 사람들은 수많은 설교를 듣게 된다. 게다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유명설교자의 설교방송을 듣는 사람들은 평생 수천 번 이상의 설교를 들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말하는 하나님의 말씀에 전문가가 되었어야 하지 않은가? 왜냐하면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가 막히게도, 수십 년간 교회를 다닌 사람들 중에서 성경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조차 잘 알지 못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 이유는 설교자들의 설교가 허접스러웠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외국에서 유명신학대학원을 졸업한 신학박사출신으로, 해박한 성경지식을 가지고 감성을 터치하는 쫀득쫀득한 말솜씨로 감동적인 설교를 하는 설교자가 담임목사가 있는 교회를 다니면서 수많은 설교를 들어온 교인이라면, 통찰력 있는 성경지식을 가지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녀의 삶을 살고 있는가? 만약 그랬다면, 우리네 교회가 이렇게 세상 사람으로부터 조롱과 멸시를 당하며, 가파른 영적 침체의 낭떠러지로 굴러 떨어지고 있지 않을 것이다. 우리네 주변에는 이름만 대면 유명한 대형교회가 널려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네 교회의 설교에 대해 곱씹어보고 싶다. 먼저, 성령께서 잘못된 설교에 대해 말씀해주신 내용을 올려드리겠다.

 

* 이성적인 상식을 전가의 보도처럼 말하는 자들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다. 교회는 하나님의 지식을 상식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로 말해지는 것이다. 인본주의적 설교가 상식적인 설교이다. 기존에 했던 것을 반복하는 고리타분한 설교나 율법적인 설교가 아니라 하나님의 깨달음으로 새롭게 설교해야 한다.

 

* 그 말씀이 그 말씀 같고, 이 말씀이 이 말씀 같은 설교는 만들어낸 설교이다. 자신의 꾀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라. 앞이 뒤인지 모르고 설교하는 자들도 많다.

 

* 한국에 있는 많은 종들이 미혹의 영에 빠져있다는 것을 알고, 어깨너머로 배운 지식(신학교 교육, 필자 주)으로는 나를 만날수 없다는 것을 알려라. 그 지식은 자기만족일 뿐이다.

 

* 목회자들이 아전인수식으로 교육한다.

 

* 어깨 너머로 배운 지식(신학교 교육, 필자 주)은 오직 자기만족일 뿐이다.

 

* 어깨 너머로 배운 지식(신학교 교육, 필자 주)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헛되게 하 는 것이다.

 

* 예정론이 잘못된 것을 알고, 내가 하는 교리는 오직 성경이고, 구원관을 헛된 말로 호리는 자는 내가 벌하리라.

 

* 이성적으로 상식을 전가의 보도처럼 말하는 자들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없다.

 

* 이론(신학이론, 필자 주)이 나를 기쁘게 하지 않는다.

 

성령께서 필자에게 해주신 잘못된 설교는 영적인 설교가 아니라,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며 상식적으로 가르치는 설교를 말하고 계시다. 예를 들어 기복신앙은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신앙방식이다. 기복신앙은 희생적으로 신앙행위를 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으로부터 더 많은 축복을 받게 된다는 신앙방식이다. 이는 무당들의 신앙방식인데 백일기도보다 천일기도가, 300백 원만짜리 굿보다 천만 원짜리 굿이 더 효험이 있다고 말하는 신앙방식이다. 그래서 집에서 기도하는 것보다 헌금봉투를 가지고 와서 새벽기도회에 참석하거나, 아예 기도원에 올라가 금식하며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된다고 가르치는 것과 유사하다. 그러나 이는 성경적이 아니다. 왜냐면 하나님은 겉으로 드러내는 신앙행위보다, 깊은 마음의 속내나 목적, 동기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는지를 날카롭게 보시는 분이시다. 또한 하나님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며 과학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시는 분이 아니라, 기적과 이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내시며 일을 하시는 분이시다. 그러므로 이성적이고 상식적으로 하나님을 가르치는 이들은 영적인 사람들이 아닌 셈이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에서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인본주의적이 설교를 잘 하는 목회자들이 인기 있다.

 

또한 성령의 조명하심으로 깨달음을 통해 가르치는 설교자들은 신학자의 교리를 동원한 신학이론을 가르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네 교회에서는 자신들의 교단에서 숭배하는 신학자들의 교리를 가르쳐야 한다. 신학이론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학문이다. 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으려면 예수님의 말씀을 연구해야 하는 게 아니라, 유명 신학자의 논문을 연구하여 이를 비판하거나 더 깊이 승계해야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신학이론에 해박한 설교자들의 설교를 들으면 현학적인 지식을 배우는 것에 만족할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님을 만나는 방법을 배울 수 없다. 우리네 교회에서는 칼빈의 예정론이 대세이다. 그 교리는 한번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는 게 요지이다. 그러나 성경에는 그런 말이 없다. 신학자들이 성경말씀을 비틀어서 자의적으로 아전인수식으로 주장하는 것일 뿐이다. 그러나 교인들이 그런 구원론을 기뻐하고 은혜를 받았다고 좋아하는데, 천국은 좁은 문이며 성령의 사람만이 천국에 들어간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이들이 어디 있겠는가?

 

그래서 인기 있는 대형교회의 목회자의 설교를 수천 번 들어온 사람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고질병을 고치는 능력을 드러내면서 복음을 전하고 영혼을 구원하며 제자를 양육하고 있는가? 이들은 교회에서 요구하는 예배의식에 성실하게 참석하고 십일조를 넘치게 드리며 각종 교회봉사를 열심히 하는 것으로 자기만족과 자기 의를 채우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성령의 능력이 없어도 아무런 의심 없이 천국의 자격을 철썩 같이 믿고 있다. 어쨌든 하나님의 사람은 성령의 능력으로 영혼을 구원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어야 하며, 이런 사람에게 하나님의 함께 하심으로 평안하고 형통한 삶을 누리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거꾸로 건조하고 냉랭한 영혼과 무능하고 무기력한 믿음으로 고단하고 팍팍하게 살고 있다면, 필시 인본적인 설교를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잘못 배웠기 때문일 것이다.

 


▲신상래 목사

 

출처 : 은혜동산 JESUS - KOREA
글쓴이 : 임마,누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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