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구원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회에 나가야 하는가?
[답변]
그렇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기독교는 고독의 종교가 아닙니다. 우리 인간은 관계 속에서 존재하고 성경도 모이기를 폐하지 말라(히브리서 10:25)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교제를 필요로 하며, 서로 격려하는 것, 그리고 서로서로 견해와 개념들을 균형 있게 견제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우리와 함께 하시기 위해서 두 셋이라도 모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마태복음 18:20).
가족끼리라도 모이면 그것이 교회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안에서도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며 질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독불장군처럼 혼자 힘으로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새로운 종교를 창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구원 받기 위하여 반드시 교회에 출석해야 하는 것은 아니나 계속해서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다른 그리스도인들과 어떤 방식으로든지 교제를 가져야 하며, 교회는 이 필요를 충족시켜 주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 스스로 신앙을 성장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그리스도와의 인격적인 관계만 중요한 것이지 함께 모여 예배드리고 기도하는 것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리스도인들은 혼자 기도하고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활에는 개인적인 면이 있는 반면 공동체 생활이라는 또 다른 면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이 말씀하는 그리스도인의 공동체 생활의 필요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신자가 되는 순간 하나님의 권속의 일원이 되며 하나님의 자녀 중의 한 사람이 됩니다.
2) 신자들이 모여서 이룬 공동체는 가정과는 달리 그리스도의 지체를 이루는 각 부분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집회는 하나님의 자녀된 자들이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기 위해 꼭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는 개인적인 것과 공동체적인 것이 있습니다. 공동체적인 은혜는 개인적인 신앙생활을 통해서가 아니라 집회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도할 때도 응답을 받을 수 있지만, 신자들이 같이 모여 기도하지 않는다면 공동체적인 은혜는 임하지 않습니다. 또한 성경을 개인적으로 읽을 때도 깨달을 수 있지만, 어떤 말씀은 성도들의 모임에서가 아니면 깨달을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집회는 개인적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은혜를 받게 해줍니다.
성경은 성도들이 모일 때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임한다는 것을 알려 주고 있습니다. 구약 시대에 하나님은 유대인들에게 모이라고 명하셨으며, 신약에서는 성도들이 은혜 받기 위하여 함께 모여야 한다는 것을 더욱 강조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개인적으로 나타나는 하나님의 임재만을 알고 있는데, 이런 지식만으로는 신앙 생활을 하기에 충분치가 않습니다. 차고 넘치는 충만한 은혜는 집회 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중 가운데 속해야만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함께 모이는 일에 힘쓰는 것은 매우 중요하고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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