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 시대 성령의 사람들
오순절 성령 감림 이 후로 성령의 역사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므로 구약시대에는 성령의 역사가 없는 것으로 오해하기 쉽다. 그러나 성령님은 구약시대에나 신약 시대에 항상 역사 하셨다. 왜냐 하면 삼위가 함께 역사하시기 때문이다.
구약시대의 성령의 역사와 신약 시대의 성령의 역사가 양상이 다르다. 구약 시대에는 구원 사역이 한정되어 있었다. 구약 시대에는 선택받은 백성이 이스라엘 민족 한 민족에 국한 되어 있었다. 그리고 성전도 예루살렘 한 곳에 있었다. 그러기에 직위도 한정되어 있었다. 그래서 특별히 하나님의 사역자들에게 한하여 역사 하셨다. 족장들, 사사들, 제사장들이나 선지자들 또는 왕들 그리고 특별히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사람들에게서만 그 역사가 나타난다.
성령께서 인류역사 안에서 어떻게 역사 하셨는가에 대하여 자세히 말하려면 한이 없다. 그러나 언제나 역사 하시는 성령님을 확신하기 위하여 대강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관여했다.
[창 1:1-3]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구원 사역에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 한분 하나님께서 동역하신다. 그러기에 창조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하나님의 신은 수면에 운행하셨다고 했다. 운행 했다는 말은 계속 역사 하셨다는 말이다.
그리고 인간 창조할 때에도 성령님이 함께 하셨다.
(창 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 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인간을 창조할 때에 생기를 불어 넣으셨다고 했다. 그러기에 성령님은 인간의 생명과 관계되어 있다.
사람이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을 볼 수 없다고 했다.
[요 3:5-8]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거듭 난다는 말은 영이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는 말이다. 영이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일은 성령께서 하신다.
거듭 난다는 말은 영이 새롭게 태어난다는 말이다. 청조 때에 사람을 생령이 되게 하신 성령께서 거듭나게 하시는 일을 성령께서 하신다는 말이다. 성령께서는 인간의 생명을 살리는 일을 성령께서 직접 관여하여 역사하신다.
2. 요셉을 감동하셨다.
요셉이 여호와의 신에 감동되어 있다는 것을 바로 왕이 말했다.
창41:38-40) 바로가 그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신에 감동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얻을 수 있으리요 하고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있는 자가 없도다 너는 내 집을 치리하라 내 백성이 다 네 명을 복종하리니 나는 너보다 높음이 보좌뿐이니라
요셉은 히브리 사람이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러 애급에 보내진 사람이다. 그는 일생을 하나님의 신에 감동(성령의 감동)안에서 살았다. 애급에 바로 왕은 요셉 안에서 하나님의 신이 관여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이유는 인간으로서는 할 수 없는 역사를 요셉이 하고 있고 그 요셉 안에 여호와의 신이 감동하고 있음을 알았다.
3. 선지자들을 감동하셨다.
(민24:2) 눈을 들어 이스라엘이 그 지파대로 거하는 것을 보는 동시에 하나님의 신이 그 위에 임하신지라
(민27: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신에 감동된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고
(대하15:1) 하나님의 신이 오뎃의 아들 아사랴에게 임하시매
(겔11:5)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말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이렇게 말하였도다 너희 마음에서 일어나는 것을 내가 다 아노라
(미3:8) 오직 나는 여호와의 신으로 말미암아 권능과 공의와 재능으로 채움을 얻고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죄를 그들에게 보이리라
성령은 선지자들을 감동하여 구원 사역을 이루셨다. 말씀을 계시(말씀을 주심)하시고 그 말씀을 전하게 하셨다. 특히 모세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감동 석에서 40년의 광야 생활을 이끌었다. 모세는 모세 안에서 하나님께서 명하는 대로 시행했다.
4. 제사장들을 감동하셨다.
(출28:3) 너는 무릇 마음에 지혜 있는자 곧 내가 지혜로운 영으로 채운 자들에게 말하여 아론의 옷을 지어 그를 거룩하게 하여 내게 제사장직분을 행하게 하라
(대하24:20) 이에 하나님의 신이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감동시키시매 저가 백성 앞에 높이 서서 저희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스스로 형통치 못하게 하느냐 하셨나니 너 희가 여호와를 버린 고로 여호와께서도 너희를 버리셨느니라.
백성들의 사죄를 위해 성령께서 제사장들에게 함께 하셨다. 성령의 감동이 아니면 사죄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사람이 사죄하면 용서가 될 수 없다. 그래서 제사장 안에서 여호와의 신(성령)께서 사죄를 선포해야 사죄가 성립되기 때문에 제사장들을 감동하여 희생 제자를 드리고 그들을 통해서 사죄를 선포했다. 여호와의 신의 감동 하에 사죄를 선포하기에 백성들은 그 사죄를 믿었다.
5. 왕 들을 감동하셨다.
사울왕은 선지자 처럼 신에 감동된 왕이었다.
[삼상 10:10-13]그들이 산에 이를 때에 선지자의 무리가 그를 영접하고 하나님의 영이 사울에게 크게 임하므로 그가 그들 중에서 예언을 하니 11) 전에 사울을 알던 모든 사람들이 사울이 선지자들과 함께 예언함을 보고 서로 이르되 기스의 아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느냐 사울도 선지자들 중에 있느냐 하고 12) 그 곳의 어떤 사람은 말하여 이르되 그들의 아버지가 누구냐 한지라 그러므로 속담이 되어 이르되 사울도 선지자들 중에 있느냐 하더라 13) 사울이 예언하기를 마치고 산당으로 가니라
사울이 하나님의 말씀을 다르지 않고 성령의 감화를 거부했을 때 성령의 감화는 단절되었다.
[삼상 16:14-16]여호와의 영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그를 번뇌하게 한지라 15) 사울의 신하들이 그에게 이르되 보소서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왕을 번뇌하게 하온즉 16) 원하건대 우리 주께서는 당신 앞에서 모시는 신하들에게 명령하여 수금을 잘 타는 사람을 구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왕에게 이를 때에 그가 손으로 타면 왕이 나으시리이다 하는지라
다윗왕도 성령에 감화된 왕이었다.
[삼상 16:12-13]이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데려오매 그의 빛이 붉고 눈이 빼어나고 얼굴이 아름답더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가 그니 일어나 기름을 부으라 하시는지라 13) 사무엘이 기름 뿔병을 가져다가 그의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솔로몬 왕도 성령에 감화된 왕이었다.
[왕상 1:34-35]거기서 제사장 사독과 선지자 나단은 그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고 너희는 뿔나팔을 불며 솔로몬 왕은 만세수를 하옵소서 하고 35) 그를 따라 올라오라 그가 와서 내 왕위에 앉아 나를 대신하여 왕이 되리라 내가 그를 세워 이스라엘과 유다의 통치자로 지명하였느니라
하나님은 자신이 선택한 나라를 자기의 선택한 왕으로 하여금 통치하게 했다. 왕으로 선택하는 예식이 기름 부음 예식이다. 기름 부음 예식은 바로 성령의 감화로 이루어지는 예식이다.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왕은 사울, 다윗, 솔로몬 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왕들이 성령의 감화를 거역할 때에는 나라로 하여금 어지럽게 하고 그들의 곁을 떠나셨다.
6. 지도자들을 감동하셨다.
(민11:16-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노인 중 백성의 장로와 유사되는 줄을 네가 아는 자 칠십 인을 모아 데리고 회막 내 앞에 이르러 거기서 너와 함께 서게 하라 내가 강림하여 거기서 너와 말하고 네게 임한 신을 그 들에게도 임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와 함께 백성의 짐을 담당하고 너 혼자 지지 아니하리라
(삿3:10) 여호와의 신이 그에게 임하셨으므로 그가 이스라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 손에 붙이시매 옷니엘의 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이기니라
(삿6:34) 여호와의 신이 기드온에게 강림하시니 기드온이 나팔을 불매 아비에셀 족속이 다 모여서 그를 좇고
(삿13:25)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 마하네단에서 여호와의 신이 비로소 그에게 감동하시니라
(삼상10:6) 네게는 여호와의 신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사람이 되리라
(삼상16:13) 사무엘이 기름 뿔을 취하여 그 형제 중에서 그에게 부었더니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되니라 사무엘이 떠나서 라마로 가니라
(왕하2:9)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취하시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 것을 구하라 엘리사가 가로되 당신의 영감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구하나이다
(왕하2:15)맞은편 여리고에 있는 선지자의 생도들이 저를 보며 말하기를 엘리야의 영감 이 엘리사의 위에 머물렀다 하고 가서 저를 영접하여 그 앞에서 땅에 엎드리고
(대상12:18) 때에 성신이 삼십인의 두목 아마새에게 감동하시니 가로되 다윗이여 우리가 당신에게 속하겠고 이새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함께하리니 원컨대 평강하소서 당신도 평강하고 당신을 돕는 자에게도 평강이 있을지니 이는 당신의 하나님이 당신을 도우심이니이다 한지라 다윗이 드디어 접대하여 세워 군대 장관을 삼았더라
[단 4:8-9]그 후에 다니엘이 내 앞에 들어왔으니 그는 내 신의 이름을 따라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자요 그의 안에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자라 내가 그에게 꿈을 말하여 이르되 9) 박수장 벨드사살아 네 안에는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은즉 어떤 은밀한 것이라도 네게는 어려울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아노니 내 꿈에 본 환상의 해석을 내게 말하라
가나안에 선민의 나라를 성립하신 후에는 지도자들 사사, 장로, 등등을 세워 백성을 다스렸다. 그리하여 신정 국가엔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제사장들은 속죄에 대한 분야를 당담 했다면 나머지 일반 적인 통치는 장로들 지도자들을 감도하여 다스렸다. 이스라엘일 하나님의 백성인 것은 그 성령의 다르심을 받기 때문이다.
7. 특별히 선택된 자들을 감동했다.
(출35:30-31)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여호와께서 유다 지 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사렐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하나님의 신을 그에게 충만케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하나님께서 특별한 일을 할 때에는 특별한 일꾼들을 뽑아 그들을 감동하여 일을 했다. 성막을 지을 때든지 성전을 지을 때든지 어떤 특별한 일을 하실 때에 그들을 감동하여 역사를 이루었다. 특히 찬양 사역 같은 일에 아삽, 여두든, 예수아, 헤만, 간은 자들을 감동하여 찬양 시를 만들게 하여 노래하게 했고 성가대원들을 감동하여 속죄 사역을 돕게 했다.
구약의 성령의 역사는 보편적이기 보다 특수적이고 제한 적이다. 일반 백성들은 그 성령의 감동 된 자들의 다스림에 순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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