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학
I. 예수님의 전도에 대한 전략을 기술하라
예수님은 하나님의 형상이시다
골로새서 1:15은 예수님이 분명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선언한다. ‘형상’이라 번역된 헬라어는 아이콘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형상이시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실제로 어떤 분이신지 보여 주셨다. 예수님께서는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이라고 요한복음 14:9에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완전하심과 영광에 있어서 온전한 하나님의 형상이셨다. 예수님은 단순히 진리를 선포만 하신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애를 통하여 진리를 나타내셨다.
바울은 고린도전서 4:20에서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않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고 우리를 일깨운다. 예수님은 그저 말씀만 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능력으로 보여 주셨다. 예수님께서는 무리들에게 설교도 하시고 개인적으로 그들의 집에서, 갈릴리 호숫가에서, 길을 가면서 가르치셨다. 그러나 말씀하셨을 때마다 예수님의 영감 있는 말씀은 그가 사셨던 삶의 능력에 의해 입증되었다. 예수님의 삶은 그가 전하고자 하셨던 메시지를 확증하셨다.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은 하나의 전도 방법만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우물가의 사마리아 여인에게 사용하셨던 예수님의 방법은 간음 중에 잡혀왔던 여자에게 썼던 방법과는 달랐다(요4:1-42, 8:3-11). 예수님께서 쓰셨던 어떤 방법들을 사건과 분리해 내려고 하지 말고 오히려 예수님의 전생애를 주의하여 보고 예수님께서 만났던 사람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복음서들에는 예수님의 삶을 목격한 자들의 진술이 포함되어 있다(눅 1:2-3; 요 20:30, 21:24; 요일 1:1).
* 예수님의 이웃을 향한 마음-예수님은 죄인들의 친구가 되셨을 뿐만 아니라 자신 앞을 막는 종교적, 사회적, 윤리적 장벽들을 거부하셨다. 사마리아인들은 그들의 종교적 신앙으로 인해 유대인들에게서 멸시를 받았으나 예수님은 야곱의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전도하셨다(요 4:1-42). 예수님은 로마 관리의 아들을 치료하셨으며(요 4:43-53), 문둥병자와 같은 사회적으로 버림 받은 자들을 손으로 만지시고 고쳐 주셨으며(눅5:12_16), 세리를 자기 제자로 부르셨다(마9:9). 예수님은 사람들을 궁휼히 여기셨다. 복음이란 기쁜 소식이기 때문에 반드시 상대에 대한 사랑과 민감서을 가지고 전해져야만 한다는 사실을 예수님께서는 아셨다. ‘모든 모양에 딱 맞는 일정한 크기’ 곧 모든 사람에게 그리고 어떤 경우에나 맞는 일정한 전도 방식이란 있을 수 없다. 예수님께 있어서 개개인은 유일하게 창조된 존재였다. 예수님은 그들의 말을 귀담아 들으시고 그들의 개인적인 팰요에 따라 하나님 나라의 메시지를 적용하셨다.
* 기도의 사람 예수님-예수님은 아침 일찍 일어나신 후 한적한 곳으로 가셔서 홀로 기도하셨다(막1:35). 예수님께서는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요 4:34)고 말씀하셨다. 기도를 통하여 예수님은 성령의 인도하심과 능력을 의지하는 방법을 배우셨다. 다른 사람들을 위한 간구와 중보기도는 긍휼히 여기는 마음에서 발생한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할 때, 사람들을 구원하고 그들의 필요를 채우기 위하여 우리는 기꺼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시간을 희생하며 그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것을 간구할 것이다.
* 메시지 자체이신 예수님-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의 메시지를 선포하시기 위해서 오셨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어떻게 그 메시지가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지 그분 자신의 삶을 통해서 보여 주시기 위해서 오셨다. 예수님은 단순히 메시지를 전달만 하는 분이 아니셨다. 그분은 메시지 자체이셨다.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공적인 증인이 되려면 우리는 예수님의 모범을 따라야 한다. 우리 자신이 메시지가 되어야 한다.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한 것이며 또 돌비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심비에 한 것이라”(고후3:3)
II. 사도바울의 전도방법과 결과를 기술하라.
L. R. 스카보로우, 「전도학개론」이명희 역(서울: 보이스사, 1994) 참고.
사도행전 20:24, 26~27
사도행전 22:12~15
로마서 1:14~16
로마서 9:1~3
고린도전서 9:22
여러 가지 면에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께서 창조 활동을 시작하신 이래 가장 위대한 인물이요, 복음의 가장 훌륭한 열매라고 할 수 있겠다. 그는 성품 면에서나, 영적인 사상에 있어서, 그리스도인 웅변가로서, 설교의 기수로서, 교회의 설립자로서, 신앙적인 저술가로서, 신학자로서, 복음의 선포자로서, 기독교 교사로서 그리고 영혼 구원의 전도자로서 모든 면에서 탁월한 최고의 사람이었다. 그는 그리스도의 모든 면을 본받은 전도자였다.
20세기가 지난 오늘날에도 그의 영향력은 그리스도 다음 간다고 말할 수 있겠다. 그는 하나님에 대한 가장 능력 많은 옹호자요, 해석자였다. 그는 그리스도의 가장 고상한 증인이었으며, 이 세상에 존재했던 모든 전도자들 중에 단연 으뜸가는 인물이었다. 그는 자신을 가리켜 죄인 중의 괴수라고 했지만 온 세상은 그를 가리켜 일등 신자라고 말한다.
그의 성공적인 전도 사역
바울이 그의 전도 사역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었던 데에는 몇 가지 요소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1. 네 가지 발견
1) 그는 자기 자신을 보았다. 잃어버린 사람이요, 황폐한 죄인이요, 허물과 죄로 말미암아 죽어 있는 하나님도 없고 그리스도도 없고 소망도 없는 자신의 모습을 보았다.
2) 그는 모든 사람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는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을 보았다(롬 1:16).
3) 그는 그리스도의 주님 되심을 보았다. 모든 면에 그리스도가 주인이셨다. 그리스도의 모든 명령에 순종해야 하며, 그리스도의 모든 뜻은 성취되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보았다.
4) 그는 죄로 인하여 황폐된 세상을 보았다. 그리고 그들의 영혼 깊은 곳에서 터져 나오는 영적인 도움을 구하는 부르짖음을 들었다. 그는 자신의 생애를 그 사역을 위해 헌신했다. 그는 고백하기를 “그러므로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리지 아니하고”(행 26:19).
2. 거룩한 용기
1) 자신과 세상에 대해 죽은 것으로 여기는 용기
2) 그리스도만을 위해 사는 용기
3) 그리스도를 위해 고난을 받는 용기
4) 그리스도를 위해서라면 어떠한 일도 준행하고 어떠한 위험이라도 무릅쓰는 용기
5) 고난과 역경을 헤치며 나가는 용기
6) 온 세상을 향해 진리의 말씀과 그리스도에 관한 교리를 전파하는 용기
3. 승리에 대한 확신과 믿음
이것이 그로 하여금 착고에 차여 옥에 갇혀 있으면서도 찬송을 부를 수 있게 한다.
4. 영적인 낙천주의
이것은 하나님의 예정과 그리스도의 어김없는 언약에 기초한 것이었다.
5. 한없는 사랑
그리스도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과 잃어버린 자에 대한 지속적인 동정심을 가지고 있었다(고후 5:14, 롬 9:1~3).
6. 생명력 있는 진리를 굳게 잡음
하나님 말씀의 영감성과 권위, 모든 인간의 영혼에 깊게 물든 죄, 그리스도의 신성, 그리스도의 보혈의 구원의 효능, 천국과 지옥의 실재, 부활, 그리스도의 영원한 권능, 재림 등 이 모든 진리들이 그의 심령 속에 굳게 자리 잡고 있었다. 이러한 교리들은 그의 믿음을 굳게 해주었고 또 그의 설교의 주제들이기도 했다.
7. 융통성과 적응력 있는 방법
그는 한 가지 방법에 집착하지 않았다. 사람들을 인도하기 위한 방법이라면 할 수 있는 한 모든 것을 했다. 그는 대중 설교의 방법을 통해서도, 개인적인 가르침을 통해서도, 개인 간증을 통해서도 언제 어디서든지 사람들을 그리스도 앞으로 인도할 수 있다고 믿고 행했다.
8. 거룩하고 성별된 생활
그는 깨끗한 사람이었다. 로마서 12장고 고린도후서 6장, 그리고 갈라디아서 5장과 에베소서 4장 11절에서 5장 11절까지를 보면 그 자신이 준행하고 있던 그리스도인의 마땅히 가져야 할 성품과 행실에 대해 말하고 있다.
9. 바울은 성령에 충만한 사람이었다.
또한 그는 그의 모든 사역의 기초를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과 부활에 두었다. 그의 설교, 가르침, 그리고 그의 생활은 모두 성령의 능력 안에서 이루어졌다.
조은태, 「전도학 총론」(서울: 타문화권목회연구원, 2001) 요약
전도자로서의 바울
사도 바울은 예수를 믿은 후에 3년 동안에 아라비아에서(갈 1:17~18) 기도와 말씀 연구를 하고 안디옥교회에서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바나바와 함께 선교와 전도를 위해 여행을 떠나게 되었고 여러 차례 세계선교와 복음전파를 위해 노력을 했으며 많은 교회들을 개척했었다. 그에 대한 선교와 복음전도에 고나한 기록이 여러 성경책에 기록되어 있지만, 특별히 고린도전서 9:19~27을 통해 전도방법을 살펴 보고자 한다.
1. 적극적 참여하는 태도
1) 복음을 위해 여러 가지 모양으로(음식문제, 이혼문제, 인간관계 등, 고전 9:20~22)
2) 모든 사람에게 종이 됨으로(고전 9:19)
3) 복음을 위해 모든 것을 행함으로(고전 9:23)
2. 자급자족(행 18:1~3, 20:33~35 등)
3. 동역자와 함께 전도(행 15:41, 20:4, 딤후 4:11)
4. 육체의 가시를 극복함(고후 12:9~10)
5. 전도활동을 간증함(행 14:26~28, 21:17~20)
III. 현대에 전도전략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논하라.
전도는 단지 내 교회를 부흥시키고 성장시키기 위해서 하는 것만 아니라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려는 뜨거운 구령의 열정을 가지고 하는 것이다. 여기에 보람이 있고, 기쁨이 있다. 그렇게 하면 당장 성장이 보이지 않아도 기쁘다. 지금까지 한국 교회는 달려올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이제부터는 단지 생물학적인 성장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 다음 세기를 향해 준비해야 한다. 교회의 질과 양을 함께 키우면서 능력 있는 인재를 키우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바른 방향과 초점을 가지고 나아갈 때 교회에는 전도의 부흥이 있을 것이다.
1) 목회철학을 가져야 한다.
사명으로 시작해서 사명으로 끝나는 목회철학이 있어야 한다. 왜 목회를 하는가에 대 한 소명의식과 목적의식이 분명하면 어떤 어려운 난관에 직면하더라도 헤쳐 나갈 수가 있다.
2) 구령 열에 불타야 한다
* 목사가 앞서서 전도하지 않는데 전도에 불붙는 교회가 없다
* 교회의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야 한다.
* 양육시스템이 살아나야 한다
* 초급, 중급, 고급반으로 나누어 교육 훈련시키는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 전도인을 양육시키는 기구를 시스템화 해야한다.
* 사역자를 평신도 중에서 선택하여 일정기간 훈련 시켜야 한다.
* 안내위원, 영접위원도 다 교육과 훈련을 시켜야 한다.
3) 현대교회가 방향 전환이 일어나야 한다.
예배중심에서 교육중심으로, 교육중심에서 전도중심으로 방향전환이 일어나야 한다. 예배만 가지고 제자화가 되기는 어렵다. 다음 세대를 위해서 교육시켜야 한다.
4) 교회 분위기를 쇄신시켜야 한다.
*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교회는 죽은 교회이다. 전투력을 갖게 해야 한다.
* 활기찬 예배를 드리게 해야 한다.
* 교회 중직자들의 친절 운동이다.
* 예배를 회복시켜야한다.
* 중생한 신자와 중간 지도자들을 양성해야 한다-문화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목회자 혼자서는 안 된다. 각 분야별로 전문인을 양성하여 맡겨야 한다.
5) 소수 집중 훈련이다
처음에는 전도훈련에 소수 참석하게 하지만 갈수록 비율을 높여가야 한다. 계속 참여 비율이 높아가면 교역자가 없어도 잘 진행된다. 이것이 작은 목회자 훈련이다. 단계별 로 수준을 높여가야 한다. 복음을 주지시키고, 목회를 알고, 목회자를 이해하고 도와 작은 목자인 평신도 양성과 훈련은 교회 성자의 핵심 멤버들로 만드는 작업이다.
6) 소그룹운동이 중요하다.
전도라고 하는 것은 단순히 복음을 소개하는 것만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여 상대방으로 하여금 복음을 받아들이고, 믿게하여 완전히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완전히 굴복시 키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구체적인 복음전도가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순모 임이나, 다락방모임 등 소그룹 모임을 통해 복음에 접하게 하고 성도의 교제를 통해 마음의 문을 열어 교회로 인도하는데 서먹서먹하지 않고 어색하지 않게 해야 한다.
7) 강단메시지가 중요하다
실제의 통계는 교인들이 교회는 정하는 제 1순위가 목사의 설교를 꼽느다-복음적인 초청, 구원의 확신 등 위로와 격려의 설교가 선포되어야 한다.
8) 재생산의 그룹이 있어야 한다.
전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기도를 끊어지지 않게 해야 한 다. 기도를 한 다음 전도팀을 만들어야 한다. 기도할 동안 전도해 본 경험이 있는 전 도팀은 전도를 나간다. 목회자랑 같이 간다.
9) 사단의방해
전도할려면 기도해야 한다. 기도하지 않으면 사단의 방해에 지게 된다.
---21세기 교회성장을 위한 전도전략---
1) 주님의 약속에 대한 소망 속에서 현실에 충실함으로서의 교회성장 전략이 필요하다. 주님의 재림을 앞당기려는 태도로서의 반 문화적인 전도가 아니라 주님의 약속을 믿는 소망 속에서 주어진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이와같은 태도는 문화변혁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를 요청하는데 대중매체와 기독교학교 등을 통한 선교전략 등이 필요하다.
2) 교호성장 지체를 도약을 위한 반성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양적인 성장지체가 반드시 질적인 성장지체를 전제하는 것이 아님을 알고 성장의 다중적 관점에 대한 발견을 통해 새로운 성장전략을 도모할 수 있다. 전통적인 목회의 패턴을 분석하여 현재 상황에 적절한 새신자고나리, 교육목회, 협력목회 등의 새로운 전문성을 교회 안에 도입함으로 돌파구를 찾는다.
3) 교회성장은 하나님 나라 성장의 관점에서 추구되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보이는 지역교회와 보이지 않는 기독교 문화로서의 교회 밖 운동의 협력이 필요하다. 전문 교육자 양성을 위한 제한된 수효의 교단지원 신학교육과 기독교 문화 전달을 위한 평신도 지도자 양성을 위한 신학 교육의 기회를 확충하는 등 신학교육에도 전략적 분리가 필요하다.
4) 교회개척을 위한 전략성 개발이 시급하다. 교회개척을 위한 교단적 지도 및 지원을 위한 종합적인 청사진으로서의 교회성장 전략이 필요하다. 단순히 지금까지의 성장률에다 좀더 높은 수치의 프로젝션을 통한 성장 계획으로서의 교회성장 계획이 아니라 인구증가율과 지역사회 여건에 따른 인구 이동, 문화와 정치 경제의 변동, 세계 속에서 한국 교회가 감당할 수 있는 비젼 등을 고려한 적절한 신학교와 졸업생 배출 그리고 목회지와의 연결, 이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묶어 주는 청사진으로서의 교회성장은 전략화 되고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범 교단적이고 총체적인 교회성장의 청사진이 없다면 결국 수급 계획없이 배출되는 수많은 신학교 졸업생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생존을 위해 몸부림친 결과로 교단의 발전과 한국교회의 성장은 이루어질지 모르지만 교회성자의 궁극적인 목적인 “세상사람들이 교회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에 있어서는 실패하질 모른다는 두려움을 우리는 가져야 할 것이다.
IV. 본인이 생각하는 전도성공의 비결을 기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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