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디아스포라

[스크랩] 3ㆍ1절 97주년…교계 "애국애족 정신 본받자

수호천사1 2016. 2. 28. 20:01
3ㆍ1절 97주년…교계 "애국애족 정신 본받자"
홍의현(honguihyun@gmail.com) l 등록일:2016-02-26 15:39:01 l 수정일:2016-02-26 18:32:59

3·1절 97주년을 맞아 교계 단체들이 각각 성명을 발표했다. 단체들은 “믿음의 선배들이 가졌던 애국애족 정신을 본받아 민족의 평화와 통일에 한국교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선언했다.
 
주요 연합기관, 3·1절 메시지 발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기총)는 97주년 3·1절을 맞아 한국교회가 초기부터 가져온 애국애족의 정신을 계승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한기총은 “3·1 독립만세운동은 전 세계에 우리 민족의 힘과 불굴의 혼을 보여준 독립운동이었다”며 “지난 역사 속의 일회적 사건이 아니라 대한민국 역사 가운데 영원히 불타오르며 대한민국의 앞날을 비춰 줄 횃불이 되도록 우리가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기총은 ‘97주년 3·1절’ 정신을 기리고 그 정신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지켜왔던 보수·복음적인 신앙을 계승해 대한민국의 변화와 개혁을 위해 도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이하 한교연)은 일본이 지난 36년간 저지른 반인륜적 행위는 외교문서에 서명하는 것으로 종결되는 것이 아니라며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촉구했다.
 
한교연은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 말로는 책임을 통감한다고 표명했으나 그와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피해 할머니들의 피맺힌 응어리가 풀릴 때까지 엎드려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회는 믿음의 선열들이 보여준 애국애족 희생정신을 계승해 오늘의 분열과 갈등, 구태의 옷을 벗고 나라와 민족을 위한 시대적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목회포럼(대표 이상대 목사)은 3·1 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한국교회가 이를 재점화하고 확산시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래목회포럼은 “3·1 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제2의 주기철, 신석구, 유관순, 김마리아 같은 인물들이 우리 안에서 다시 나와야 미래가 있을 것”이라며 “교회는 선열들이 그랬던 것처럼 세상의 빛과 소금이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 이하 언론회)는 선진들의 3·1 운동 정신을 본받아 통일의 물꼬를 터야 한다며 여기에 기독교인들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언론회는 “97년 전 3·1 만세운동을 전개하지 않았다면 세계인들은 우리나라를 몰랐을 것”이라며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단합된 마음으로 민족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제언했다.

 
저작권자(c) 뉴스미션.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출처 : 은혜동산 JESUS - KOREA
글쓴이 : 임마.누엘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