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신약

[스크랩] 이 시대가 본 받아야 할 목사

수호천사1 2015. 12. 19. 14:56

 이 시대가 본 받아야 할 목사 (로이드존스 편)



로이드존스 목사는 한국 교계에 이미 많이 알려진 목사로 모두들 그 이름은 한두번 들어보았거나 번역된 책을 읽은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그 분의 약력이나 경력은 간략하게 소개하고 좀 더 내용면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을 소개하고저 한다.

로이드 존스 목사는 1899년 영국 남웨일즈 카디프에서 태어나서 어린시절을 웨일즈 부흥이 일어났던 랑게이도에서 보내고 런던어법학교를 졸업후에 그의 나이 22세에 성바돌로메 병원에서 당대 명성을 날리던 로드 호더 박사의 조수로 의과대학에 입문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부르심에 갈등하다 그의 나이 28세에 웨일즈로 돌아와서 에버라본의 베들레헴 장로교의 목사가 된다. 그의 나의 39세에 영국 런던 웨스터민스터 채플의 담임목사로 자리를 옮겨 그 후 30년간 강해설교를 하면서 세계적인 설교자로 알려지게 된다. 은퇴후 1981년 82세의 나이로 소천한다.









로이드존스 목사를 이해하기전에 먼저 강해설교가 무엇인지 우린 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우린 쉽게 성경본문을 따라서 설교를 하는 것을 강해설교라고 이해하기 쉽지만 강해설교의 형식만을 갖추다고 강해설교라고 할 수 없다. 그래서 강해설교라는 설교를 듣거나 시중에 나온 책을 읽어보면 전혀 강해설교가 뭔지도 모르고 본문 중심으로 설교한 것을 강해 설교라고 한다.



강해설교는 성경의 본문을 따라가면서 성경 속에 숨어있는 진리를 드러내고 굽혀져 있는 것 펴고 패여져 있는 것은 고르는 설교로써 철저하게 하나님 중심적 설교를 의미한다. 그렇다고 학문적이나 지식적으로 모르는 사실을 전달하는 주석설교는 결코아니다. 즉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져 하는 메시지를 드러내어 청중과 하나님과 함께 되는 경험을 하게 하는 가장 놀라운 예배를 체험하게 하는 선지자적인 설교인 것이다. 그러므로 강해설교를 할려면 먼저 성경 말씀에 대한 깊은 이해와 묵상과 씨름이 있어야 하고 가장 중요한 열정이 있어야 한다. 단순한 열정이 아니라 말씀을 사랑하고 말씀에 매혹되어 사흘을 굶어도 말씀만 있으면 이 세상 어떤 고난과 배고픔과 핍박이 있어도 끄덕하지 않는 푹빠짐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대부분의 강해설교의 대가들은 시련과 고통 속에서 탄생한다. 물질적으로 가난하던지 질병으로 고통받거나 가족관계의 어려움이나 교회적으로 적대세력이 있어서 끊임없이 강단에서 강해설교를 못하게 하는 사단의 방해를 받으며 한 평생을 지나게 된다. 아더핑크 목사도  이런 시련 속에서 담금질 된 신앙의 소유자로 강해설교가 탄생한 것이다. 심지어 설교하다가 장로들이 올라와서 강대상에 끌어내리는 수모를 당해도 강해설교자는 동요하지 않는다. 그들은 하나님편에 있다는 말씀에 대한 열정이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세상의 시련과 박해가 그들을 흔들 수 없다.



이런 설교는 결코 하루 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최소한 10년 이상 말씀과 목숨을 거는 사투를 하는 가운데서 탄생하는 것이기 때문이 그의 삶이 순탄해서는 결코 달성할 수 없다. 그러나 이런 시련의 담금질을 통과한 강해설교를 들으면 신자들은 구름위로 올라가서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하며 여기저기 흐느끼는 회개와 신음소리가 들려온다. 말씀을 타고 들어오는 성령은 잔잔하면서 내면을 파고들어 깊은 우물을 파기 시작한다. 그리고 예배후에도 그 감동이 사라지지 않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더 큰 충격으로 오래 남게 된다. 이 것이 바로 강해설교들은 교인들의 한결 같은 고백이다. 그런데 아쉽게도 한국과 미국교회들은 이런 강해설교의 대가들을 접할 기회가 없어서 예배가 메마르고 지식과 교양과 사상과 윤리적 설교가 아니면 감정에 호소하는 찬양예배를 앞세운 설교 혹은 성령의 은사가 나타나는 오순절식 설교에만 익숙해 있다. 한국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지탄 받는 이유는 바로 성경중심의 설교를 통한 신자의 거룩함의 완성에 초점을 두지 않는 설교가 계속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로이드존스 목사님은 바로 인간의 필요에 의한 끼워 맞추기식 성경해석이 아니라 바로 성경에 몸을 실어서 성경에서 하고자하는 말씀을 그대로 드러내어 양들에게 먹이는 그야말로 영양가 높은 영의 양식을 먹이는 강해설교를 한 것이다. 그래서 강해설교의 초점은 늘 하나님이 중심이 된다. 이는 그동안 르네상스와 계몽주의를 거치면서 인간중심이 되어버린 교회와 성경해석을 다시 사도시대의 모습에서 더 발전된 하나님의 축복으로 이 시대의 혼란과 어수선을 극복하는 중요한 신앙적인 방파제인 것이다. 오늘날 많은 신학교들이 성경보다는 다른 부수적 과목에 너무 많은 분량을 할당함으로써 진작 설교에서 가장 필요한 강해설교에 대한 집중적인 학습과 훈련이 되어 있지 않아서 강단에서 은혜스런 설교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로이드존스 목사는 탄탄한 교리와 신학을 바탕으로 셩경으로 우리를 끌어들인다. 즉 하나님께서 숨겨 놓으신 숨은 보화를 캐어서 우리에게 보여준다. 그 보화를 하나하나 내손에 쥐게 될 때 마다 우리는 다른 손에 쥐고 있는 욕심과 야망과 불의한 것들을 하나 하나 놓게 된다. 그리고 그 영원의 초대에서 펼쳐치는 심포니는 베토벤의 운명이나 모짜르트의 40번 교향곡과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감격과 차원이 다른 경이감으로 놀라게 되고 잠을 이루지 못하는 흥분이 자신을 엄습한다. 그의 강해설교가 그려내는 화폭은 현대 미술의 대가와 고전파 낭만파의 거장이 그려는 그림과는 스케일이 다른 생명의 역동성이 영원을 향하며 화폭을 수놓고 있다. 그래서 스펄젼은 강대상을 영국의 왕좌와 비교 할 수 없는 위대한 자리라고 극찬했다.



이런 영적인 장엄함 교향곡과 위대한 화폭을 매주 주일 예배를 통해서 듣고 보는 행운을 누린 웨스터민스터 채플의 교인들은 로이드존스 목사가 은퇴한 이후에 후임 설교자들의 설교에 만족 할 수 없어서 기라성 같은 목사들이 강대상을 떠나야 하는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



로이드 존스 목사의 강해집은 에베소서 로마서 요한일서 등등이 한국어로 번역되어 출판되어 있다.



다음은 에베소서 강해집의 일부를 발췌한 내용이다.



"기독교는 결코 우리의 원수가 파멸되는데나 우리의 문제와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주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들에 대하여 어떠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영적인 상태에서 처리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방법은 성령에 의하여 속사람안에 있는 우리의 저항력을 형성하느 것입니다. .......우리가 신약성경이나 에베소서에 있는 심오한 가르침을 정말로 이해할려고 노력하지 않으면 죄를 짖는 것입니다. 에베소서는 평범한 그리스도인들 위해서 쓰여진 책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영적으로 자라지 않은 이유는 하나님의 거룩한 진리의 순수한 공기를 마시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영적생활에는 어떤 지름길도 없습니다. 이런 것들은 시간이 걸립니다. .....의에 주린자는 복에 굶주린 자가 아닙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안다는 것은 사랑속에 잠겨보고 쌓여보며 사랑에 매혹되고 충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책으로 읽으면 설교를 직접 듣는 것과 차이는 있다. 그러나 동일한 성령께서 은혜를 주시면 한없는 보화를 강해집을 통해서 만날 것입이다. 책이나 설교를 통하여 로이드 존스 목사와 대화함으로써 하나님을 깊이 만나는 축복이 함께 하시시기를 소망한다.



홍수에 마실 물이 귀하듯이 이 시대 수 많은 교회와 목화자가 있지만 진정 듣고 싶은 설교가 아쉬운 이시대라서 로이드 존스 목사의 설교가 더욱 그리워진다. 한국과 중국교회에도 강해설교를 할 수 있는 목회자가 많이 나올 수 있기를 기도한다.

출처 : 은혜동산 JESUS - KOREA
글쓴이 : 임마.누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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