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신앙

[스크랩]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

수호천사1 2015. 1. 18. 01:36

영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요4:24)  

우리 집 강아지 네루는 예배드리기를 좋아합니다.
"예배드립시다."
라고 하면 강아지도 거실에 있는 제 집에 있다가 어슬렁어슬렁 내 옆에 와 앉습니다.
찬송가를 부르면 네루도 따라 부릅니다.
두 앞다리를 들고 꼿꼿하게 일어서서 "오오~ 오오~"하고 찬송을 부릅니다.
찬송이 끝나고 기도 시간이 되면 네루도 엎드려서 기도를 드립니다.
설교를 하면 얌전히 잘 듣습니다.
주기도문이 끝나면 제집으로 돌아갑니다.

참으로 기특한 강아지입니다.
그렇다고 이 강아지가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께서 받으실까요?
강아지는 아무리 예배를 잘 드려도 하나님께서 받으시지 아니합니다. 
왜냐하면 동물에게는 영이 없기 때문이다.
오직 사람에게만 하나님께서 영을 넣어 주셨습니다.

에덴동산의 아담 하와는 하나님의 금령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 먹은 결과 그 영이 죽은 상태로 되었습니다.
영이 죽은 사람은 강아지와 같아서 성령이 함께 하실 수가 없습니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창6:3)
즉 허물과 죄로 죽은 우리의 영을 하나님께서 살리시기(엡2:1)전까지는 누구나 육에 속한 사람(거듭나지 아니한 사람)입니다. 마치 영이 없는 강아지와 같습니다.

앞서 말한 대로 강아지는 아무리 예배를 잘 드려도 영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예배를  받으실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육에 속한 사람은 아무리 예배를 드려도 하나님께 열납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영으로 예배를 드리려면 거듭나야 합니다.
거듭나지 못한 자는 영이 없으므로 영으로서 예배를 드릴 수가 없습니다.

또 한 가지는 거듭나서 영을 가지고 있는 자라도 몸은 예배에 참여하고 있어도 마음이 세상 일로 가득 차 있으면 영으로 드리는 예배가 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마음을 집중하여 영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다음은 진리로 드리는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진리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곧 성경 말씀입니다.
예배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는 설교가 있어야 합니다.
이 설교는 순수한 진리만 선포해야 합니다.
아무리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고 큰 감동을 주는 설교라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 세상사를 말한다면 하나님은 이 예배를 받으시지 않습니다.

또 한 가지는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 하는데 사람의 귀를 즐겁게 하기 위하여 말재간을 부려서도(인공조미료를 섞어 넣으면) 안 됩니다.
사람에게는 인기 있는 설교가 될는지 모르나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가 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혼탁하게 하지 않고 오직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람답게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앞에서 말하고 있습니다.”(고후2:7 우리말성경) 

구약 시대에는 속죄의 제사를 드리려면 짐승을 잡아서 그 고기와 피를 제물로 드렸습니다.
그러나 신약 시대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 피로서 영단번(永單番)으로 모든 인류의 속죄를 이루셨기 때문에 우리는 다시 속죄의 제사를 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하여야 할 것은 영과 진리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히9:12) 

하나님께서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그르므로 우리는 정성을 다하여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4:23-24) 

원로 Essay 중에서
성도교회 원로목사 예종규
http://cafe.daum.net/y9144
http://y9144.com.ne.kr

출처 : 물과피와성령(water and blood and the Holy Spirit)
글쓴이 : 예종규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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