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신학

[스크랩] 교회란 무엇인가

수호천사1 2014. 10. 19. 07:54
[신성종 목사의 평신도신학(112)] 교회란 무엇인가



지금부터는 교회론에 대한 이야기이다. 교회란 말은 사복음서 중에서 오직 마태복음 16장 18절과 18장 17절에만 나온다. 교회가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은 교회라고 하면 고딕식으로 지어진 그 웅장한 건물을 연상한다. 그러나 그것은 교회당이고 교회란 주님의 몸인 성도들의 모임을 의미한다. 교회란 말은 헬라어로 에클레시아(Ekklesia)로서 신약성경에 115번 사용되고 있다. 주로 사도행전과 바울서신과 일반서신에 많이 나온다.


그 중에서 92번이 지역에 있는 성도들의 모임을 의미하고 나머지는 모든 시대의 어디에나 있는 보편적 교회를 뜻하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교회란 말은 본래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사람들을 의미하였다. 그래서 칼뱅은 교회를 보이는 교회(지역의 교회)와 안 보이는 교회(보편적 교회)로 나누었다.

교회는 구약교회와 신약교회로 나눌 수 있는데 구약교회는 에스라에 의해 유대교가 형성되기 이전의 성도들을 의미한다. 신약교회는 오순절 이후에 형성된 예루살렘 교회와 안디옥 교회에서 그 형태를 찾아볼 수 있다. 처음의 교회는 변화하는 필요에 따라 유동적이었다. 그러나 장로직과 집사직이 구성되면서 조금씩 조직화돼 온 것을 볼 수 있다.

교회의 형성을 보면 마치 개척교회처럼 처음에는 함께 모여 기도하다가 그 숫자가 120명,3000명이 되면서 필요에 의해 장로직과 집사직이 생기게 되었다. 교회란 원어인 에클레시아(Ekklesia)란 말은 에크와 칼레오란 말(Ek=from,Klesia=Kaleo에서 유래 되었는데 그 뜻은 ‘부르다’는 말)에서 유래되었는데 그 뜻은 세상에서부터 부르심을 받은 성도들의 모임을 의미한다.

중요한 것은 교회란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들’이란 점이다. 신약에 나타난 교회는 크게 두 가지로 정의할 수 있다. 첫째로 교회는 세계적이란 점이다. 즉,“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거듭난 백성들”(보편적 교회)(마 16:18; 엡 5:24∼25; 히 12:23)을 말한다. 이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보편적 교회를 의미한다.

둘째로 교회는 지역에 있는 성도들의 모임을 의미한다. 사실 오늘날 교회라고 할 때 건물을 의미할 때가 많다. “당신의 교회가 어디에 있지요?”하고 물을 때 그것은 교회의 건물을 의미한다. 신학적으로 말하면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고 하나님의 건물이다(벧전 2:5). 또한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이다. 그래서 에베소서에 보면 교회를 결혼에 비유하여 신부로 언급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엡 5:22∼25).

출처 : 행복†충전소
글쓴이 : DMpasto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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