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전쟁

[스크랩] 세계관 충돌은 영적 전쟁증거

수호천사1 2014. 10. 19. 07:39
[신성종 목사의 평신도신학(132)] 세계관 충돌은 영적 전쟁증거

올해 필자는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를 방문,집회 인도와 의료 선교 사역을 하고 돌아왔다. 통역관 없이 직접 영어로 설교할 수 있는 곳들이라 좀더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 놀라운 것은 아프리카 지역에는 4000만명 이상이 에이즈에 감염돼 있고 그런 가운데서도 주술사(witch-doctor)의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이었다.

기독교회가 여기저기 세워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주술사들이 의사보다도 더 깊이 그들 세계의 중심에 서 있다는 것은 선교자들에게는 간단히 생각할 일이 아니다. 선교란 선교사가 살아왔던 문화를 떠나서 선교지의 문화속에 자신을 토착화 상황화하는 과정에서 세계관의 충돌은 불가피하게 일어난다. 따라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선교지의 문화를 이해하지 않으면 복음을 그곳에 뿌리내릴 수 없다.

그러면 세계관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여기서 세계관이란 말은 ‘현실에 대한 자신의 근본가설’을 의미한다. 세상의 모든 사람은 다 세상을 보는 나름대로의 가설이 있다. 그런데 이 가설은 종교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 10여년전 이집트에서 세미나를 인도할 때 시간이 있어서 개인 전도를 한 적이 있었다. 여러 사람과 대화하는 가운데 그들의 가난이 바로 알라의 뜻이란 말을 자주 들었다.

그 말속에는 세상의 모든 것은 알라신의 뜻에 의해 결정되고 있다는 운명론적 세계관이 자리잡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그들 종교의 영향에서 온 생각이다. 따라서 어떤 종교를 가지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세계관이 달라진다. 무신론자들도 그들 나름대로의 세계관이 있다.

무신론자들은 세상이 궁극적으로 물질로 돼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영적인 존재를 부정한다. 그러나 많은 무신론자는 자신들의 이런 생각에 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영적 세계관을 불어넣어줄 여지가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종교를 가지고 있는 사람과 무신론자에게도 기독교의 신앙을 넣어줄 수 있는 것이다.

지금 많은 사람들은 우주는 궁극적 목적이 없이 우연으로 돼 있다고 믿고 있으며 인생도 궁극적 의미가 없는 생물학적인 우연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공산주의도 ‘인생은 무덤에서 끝나며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철학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생이 공허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지금 서로 다른 세계관들이 충돌할 수밖에 없는 것은 바로 이 영적 전쟁이 있다는 증거다.

출처 : 행복†충전소
글쓴이 : DMpastor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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