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나는 히브리어 알파벳의 깊이를 발견하기 위해 연구하고자 한다.
글자의 의미와 숫자값이 우리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히브리어 알파벳을 통해 아버지의 언어에 대해 배우며
아버지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 히브리어 픽토그래프(상형문자) 차트]
히브리어(Paleo-Hebrew)는 원래 상형 문자였다.
히브리 글자는 3,000에서 6,000년 전에는 이렇게 생겼었다.
이스라엘 땅에 이런 글이 쓰여진 돌과 다른 물건들이 발견되었다.
1월초에 나는 예루살렘에 있는 바이블 뮤지엄에 간적이 있는데
그곳에 그런 유물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리고 이 상형문자들이 나중에 헬라어와 라틴어,
그리고 영어 알파벳의 기원이 되었다고 한다.
[현대 히브리어 (Asherit Hebrew)]
이것은 현대 히브리어(Asherit Hebrew)이다.
아람어랑 비슷하게 보이고 둘다 같은 정사각형 모양의 글씨체(square script)를 갖고 있다.
성경에 모든 단어와 글자들은 쓰여진 이유가 있다.
글자 하나 하나마다 메세지가 담겨있는 것이다.
이 글자들은 단순하게 발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알레프(א)'는 ’알레프'라고 발음하는 것에 끝나지 않는다.
이 글자들의 깊이를 알면 아주 놀랄 것이다.
아브라함, 이삭과 야곱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글자마다 깊은 뜻을 두신 것을 알게 된다면
우리가 하나님을 그만큼 더 위대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몸만 봐도 너무나 아름답고 놀랍고 경이롭다.
우리의 뇌만 봐도 그렇다.
이것 하나만으로도 하나님이 얼마나 크신가 하는 것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느낄 수 있다.
거기에 그가 지으신 글자에 대해서까지 열린다면..
이 놀라운 몸, 모든 인류, 이 지구와 만물.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그의 글자들로 창조하셨다.
글자로 이 우주를 만드셨다.
그렇기 때문에 히브리어를 공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성경은 신문이나 소설 처럼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다
영화 처럼 보기만 하는 그런 수동적인 것도 아니다.
성경은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공부하고 연구를 해야한다.
말씀을 공부하면, 그 글자들을 공부하면, 하나님을 더 알게 된다.
우리가 성경을 신문 처럼만 읽어도 자비하신 하나님은 깨달음을 주신다.
하지만 그 정도 가지고는 안된다.
성경은 자기 전에 먹는 수면제도 아니고
개인적인 '큐티(Quiet time)’를 갖기 위한 도구도 아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과 서로 더 알아가기 위해 대화하는 것 처럼
성경에 나오는 단어 하나 하나를 정말 무게 있고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
하나님의 언어로 그와 대화하지 못한다면
그가 뜻하신대로 그와의 친밀함으로 깊게 들어갈 수 없다.
말씀의 뜻을 제대로 알 수 없다. 영어나 한글로 읽을 수 있지만
우리의 창조자를 그 만큼 더 깊고 넓게 알 수 없다.
하나님이 쓰신 말씀에 단어들을 알고 그의 얼굴 앞에 서기 전에는 알 수 없다.
이것은 히브리어를 모르면 성경을 이해 못한다는 말이 아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의 깊이를 말하는 것이다
언어마다 번역할 수 없는 단어들이 있다.
동시통역자들이 가끔 멈출 때가 있는데
왜냐하면 통역하는 언어 중에 동일한 단어가 없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그 단어와 제일 가까운 단어를 대신 쓴다.
통역을 듣는 사람은 원래 말한 뜻을 완전하게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히브리어는 성경과 사도들의 기초적 언어다.
아람어로도 말했지만 히브리어가 영적언어였다.
헬라어는 사업적 언어였고...
하지만 히브리어는 생명의 언어이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이 생명을 이해하려면 원본을 봐야 한다.
지금부터 그 생명의 DNA들을 한번 살펴 보려고 한다.
출처..j..버드나무아래..글쓴이..김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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