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24:36-51, 종말의 때를 감추신 하나님의 뜻
오늘 말씀은 재림의 시기에 대한 교훈입니다. 비유로서 노아의 홍수사건과 집주인의 비유와 충성된 종과 악의 종을 들어서 말씀하시고 있는데 이들 비유가 하고자 하는 의미는 재림시기를 알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전혀 모른다는 뜻이 아니고 징조를 통하여 분별하고 깨어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종말의 때를 감추신 이유가 무엇일까요?
36절에 보면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했는데요 지난주 설교때에는 분명히 종말에 있을 징조를 말씀하시면서 35절에는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얼른 생각하면 뭔가 앞 뒤가 안맞아 보입니다. 먼저 우리는 원어를 살펴 보아야 할듯 합니다. 여기서 '그 날' '헤메라스'는 단수입니다. 앞에 기록된 날은 복수로 기록되였는데 여기에는 단수로 기록하였고 '때''호라스도 역시 단수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슨 의미일까요? 어느 한 날에 주님의 재림은 분명이 있고 또 재림을 알리는 징조로 신호를 보낼 것이지만 그러나 정확한 시간과 때는 알수 없다고 분명히 하시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이단들의 특징은 특정한 시간을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을 미혹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조금 살펴보면 A.D.999년에 유럽에서는 12월31일에 높은 산에 올라가 예수를 기다렸으나 헛되이 끝이났습니다. 1844년3월21일에 예수재림을 외치던 안00 교회의 창시자 월리엄 밀러의 예언은 이루어지 않았고 여00증인의 창시자 챨스럿셀도 1874년에 예수재림을 예언하였으나 불발로 끝이났고 또 천년왕국이 1914년에 시작된다고 했으나 역시 거짓말이 되고 말았습니다.
또한 몰0교의 창시자 요셉스미스도 1890년경에 예수재림설을 퍼트렸는데 불발로 그쳤으며, 한국에서도 그러한 사건이 있었는데 다0선교회에서 1992년 10월28일에 휴거된다고 했으나 거짓으로 끝나고 안00증인회에서도 1988년, 1999년에 재림을 말했지만 역시 불발로 끝이 났습니다. 현재에는 신0지에서 144000을 모으면 새로운 왕국이 시작된다고 엄청나게 열심히 전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종말의 때를 못박는 일은 비성경적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아들도 천사들도 모른다고 분명히 했기 때문입니다.
조금 성경을 안다고 하는 성도들이 이말씀에서 마음에 의문을 가질 것입니다. 요10:30절에는 아버지와 나는 하나이라고 하시고 또 요14:11절에는 내가 아버지안에 있고 아버지가 내안에 계심을 믿으라고 하신 후에 요17:5절에서 성부하나님과 동등하신 관계를 말씀하셨는데 어찌 모른다 하실까? 고개를 갸웃뚱 할 것입니다. 성경은 그 이유를 정확하게 이렇다고 밝히고 있지 않지만 생각하건대 빌2:6-8절에서 말씀하시기를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다 비우시고 낮아지신 예수님의 인성은 신성으로만 알수 있는 요소들을 스스로 내려 놓으셨음을 짐작할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때로 신성을 발휘해서 풍랑을 잠재우기도 하시고 물위를 걸어 오시기도 했지만 그러나 인성의 측면에서 피곤할 때는 주무셨고, 또 음식을 잡수시지않았을 때는 시장기도 느끼시고(막4:38, 마4:2), 이런 부분은 다 인성적인 부분입니다.
예수님께서 분명하게 아들도 천사도 재림의 시기를 알수 없다고 했으므로 우리는 알려고 굳이 할 필요가 없으며 안다고 한다면 그는 교만한 것입니다.
그러면 왜 하나님은 비밀로 하셨을까요?
하나님은 주의 자녀가 늘 깨어서 준비하고 있게 하기 위해서 또한 불신자들이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피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만 아시고 숨겨 놓으신 것입니다. 한번 우리 자신을 돌아 보면 종말이 언제라는 것을 안다면 예수 안믿고 내맘대로 살다가 종말이 가까이 왔다고 하면 그때가서 믿으려고 할것입니다. 그리 되면 세상이 완전히 죄악으로 뒤덮여 버릴 것입니다. 때가 가까이 오면 믿겠다고 하는 생각을 하나님은 기뻐아니하십니다. 세상의 종말에 대한 정보를 알려 주시면서 깨여 있으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감추신 것을 불평하지 말고 종말이 있다는 확실성에 감사하고 또한 우주 종말 말고도 인생의 종말이 있음을 알고 죽은 후에는 주 심판대에 선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주께서 각자에게 맡겨주신 사명. 그 사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시고 주님을 뵙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땅만 바라보는 성도는 소망이 없습니다.
37-39절에는 노아의 때를 말씀하십니다. '때''헤메라이'는 복수입니다. 즉 노아의 날들과 같이 그런 말씀인데 무엇을 말씀하시는 걸까요? 노아가 하나님으로부터 방주를 지으라는 말씀을 들은 후부터 홍수가 날때까지의 기간을 말씀하시는 것인데 창 6장에서 시작하는 홍수 이야기는 총 120년이 걸렸습니다. 히브리서에는 11:7절에서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다시 말하면 홍수가 있을 거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노아는 사람들에게 홍수가 있다고 배를 만들라고 전하면서 자신도 그 긴 기간을 흔들리지 않고 방주를 만들어서 자신의 가족을 구원하였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다른 사람들은 배를 짓는 그를 무시하고 조롱하고 장가가고 시집가고 심판을 준비하지 않다가 다 멸망당했다 주님이 오실때도 그러하다 하십니다.
노아처럼 주님의 재림도 그렇게 주의 종들이 전할 것이지만 사람들은 또한 주를 믿는다는 성도들도 주의 재림을 준비하지 않고 그냥 그대로 먹고 마시고 안일하게 살아가다가 홍수때에 멸망당한 것처럼 주님오실때에도 똑 같다고 하십니다. 우리도 같은 선상에 놓여 있습니다. 앞선 사람들이 종말을 예고하다가 불발이 되면서 더욱 주님의 재림에 대한 말씀들을 불신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부지 불식간에 주님 오시면 노아때처럼 멸망을 피하지 못한다고 하십니다. 혹 생각없이 살아가고 있지나 않는지 돌아 보아야 합니다. 세속에만 관심을 두고 신령한 것에는 등을 돌리면 불행한 일들이 닥치게 될 것입니다. 누가는 17장에서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부터 불과 유황이 비오듯 하여 그들을 멸망시켰느니라"(28-29절) 하나님의 자녀는 하늘 아버지의 심판을 늘 염두에 두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그날에 노아처럼 구원의 은총을 입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사람의 운명은 영적인 상태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40-41절에는 최종적인 분리에 대해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두 사람중에 하나는 데려감을 당하고 하나는 버려둠을 당하고 여기서 밭에 있는 사람은 남성을 의미하고 멧돌질를 하고 있는 여자들도 버림받고 또 데려감을 당하고, 여기서 말하고자하는 의미는 남자나 여자나 자기 생업에 열심이었다는 것입니다. 그 생업의 현장에서 심판은 이루어지고 있다 그말씀입니다. 그런데 구원을 받고 버림을 받는 조건이 무엇일까요? 영적인 상태입니다. 어디서 말씀하시고 있나요? 42절에서 '그런즉 깨어 있으라' 이땅에서는 땅의 조건을 갖추면 그는 잘나고 유명한 사람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그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오직 주님의 기준에 합격이 되어야 합니다. 당연히 미달이 되면 좋은고기 나쁜 고기 골라내어 버리고 바구니에 담는 것처럼 분리가 될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십니다.(행전10:34-35)
42절에서 '깨어 있으라'했는데 어쩌란 말일까요?
'깨어 있으라'''그레고레이테'는 명령형인데 '지켜보다''주의하다''경계하다'의미입니다. 다시 말하면 정신을 차리고 주의하여 주의 재림의 날을 예비하라는 명령입니다. 또한 항상 현재처럼 그 자세를 유지라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는 그 순간에는 맞아, 늘깨어서 준비해야지 생각하고 잊어버리면 안되지만 또 조급해서도 안되는 것입니다. 또한 언제 오실지에 대한 때에 관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것인가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낮에와 같이 단정하게 경건하게 최선을 다하여 사는 그래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주를 맞이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43절에서 도적이 어느때에 올지 알았다면 깨어 있어 도둑이 들어 오지 못하게 하였으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집주인이 도적이 오는 것을 몰랐던 것처럼 심판주도 그렇게 오신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준비하고 있으라고 44절에 경고하십니다.
그러면 45절에서 충성되고 지혜있는 종이 되어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줄 자가 누구인가? 때와 시기를 볼줄아는 종, 그때에 맞는 양식을 나누어 줄수 있는 종, 46절에서 주인이 올때에 그렇게 한 종은 복이 있다, 아멘, 47절에 참으로 그에게 모든 소유를 맡기신다 약속하셨습니다.
그런데 48절에 종이 악하여서 주인이 더디 온다하고 잠시 '악한''카코스'는 '나쁜''영적으로 사악한''괴로히고 해롭게하는'의미입니다. 바로 이어지는 49절에서 그의 동료, 동무들을 때리고 술친구들로 더불어 먹고 마시면 다시 말하면 쾌락에 빠져 방탕하면 미처 생각지 못한 때에 주인이 와서 51절에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다시 원어를 보면 '엄히 때리고''디코토메세이'는 '두 부분으로 자르다'의미입니다. 당시에 흉악범이나 전쟁 포로를 톱으로 켜서 두동강이 내는 단어인데요, 동료종들을 때린것보다 더 혹독한 보응을 받게 될것을 의미합니다.
"형제들아 때와 시기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주의 날이 밤에 도둑 같이 이를 줄을 너희 자신이 자세히 알기 때문이라 그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 때에 임신한 여자에게 해산의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갑자기 그들에게 이르리니 결코 피하지 못하리라"(살전5:1-3)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사람이 죽는 것은 정하신 것이요. 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늘 종말을 염두에 두고 살아야 방종하지 않습니다. 또한 육신의 일에만 집착하면 영의 일에 둔감하고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을 보아도 들어도 깨달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대로 성경을 해석하여 행동하다가 그분이 오시는 그날에 구원을 잃어 버리는 것은 물론이고 엄청난 보응이 있다고 하십니다. 그러하오니 우리는 중심을 깨끗하게 영적으로 깨어 주님맞을 준비를 하고 주를 영접하시는 복된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의정부 등대지기 하늘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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