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II)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Pg.395 -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상관없이 이미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그리고 어떤 것에 의해서도 그 거룩이 침해를 받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그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라고 기도를 해야 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우리가 우리의 정성과 노력으로 그 분의 거룩한 이름에 무엇을 더 보탤 수 있는 것입니까? 비슷한 경우가 있습니다. 때때로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말을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아니 그 내용은 지금 우리가 공부할 부분이 아니니까 차치하고라도 우리의 어떤 노력이, 우리의 가진 것 중 어떤 것이 그 분의 영광에 도움이 될까요? 생각해 보신 적 있으세요? 하나님은 이미 영광스러운 분이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 분을 영화롭게 해야 한다고 하고 그 분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고 합니다. 그게 무슨 의미입니까?
잘 들어 보세요. 제가 여러분이 이해하시기 쉽게 예를 들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여기 우물이 있다고 해 보지요. 그렇다면 그 시원하게 샘솟는 마르지 않는 우물을 가장 위하는 길이 뭡니까?
다른 우물에서 물을 길어다가 그 우물에 부으면서 ‘우물아, 우물아 참 좋지? 내가 네게 물을 보태주고 있잖아’그러면 그 우물이 기뻐할까요? 그렇게 하면 그 우물에게 영광이 돌아갑니까? 그 우물은 이미 물을 충분히 가지고 있고 더 이상 시원하고 더 이상 맑을 수 없는 물인데 다른 것을 가져다 부어 주면서 “참 좋지?” 하는 게 그 우물을 위하는 것이냐는 말입니다. 아니면 우물가를 금으로 치장을 해 주면 그게 우물을 진정 위하는 일이겠습니까?
정말 그 우물을 위하는 길은 그 우물물을 맛있게 마시고 “야 참 시원하다”하고 진심어린 칭찬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 우물을 자랑하는 것이 그 우물에게 가장 크게 영광을 돌리는 길인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기를 원한다는 것은 그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고 그분의 크심과 높으심과 그 분의 거룩하심을 인정하며 그 하나님이 우리에게 행하신 일에 감격하여 그 것을 즐기고 누리며 다른 이에게 그 생명수의 진가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 Pg.398 - (겔36:24-28) 24 내가 너희를 이방 민족들 가운데서 데리고 나아오며, 그 여러 나라에서 너희를 모아다가, 너희의 나라로 데리고 들어가겠다.
25 그리고 내가 너희에게 맑은 물을 뿌려서 너희를 정결하게 하며, 너희의 온갖 더러움과 너희가 우상들을 섬긴 모든 더러움을 깨끗하게 씻어 주며,
26 너희에게 새로운 마음을 주고 너희 속에 새로운 영을 넣어 주며, 너희 몸에서 돌같이 굳은 마음을 없애고 살갗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며,
27 너희 속에 내 영을 두어, 너희가 나의 모든 율례대로 행동하게 하겠다. 그러면 너희가 내 모든 규례를 지키고 실천할 것이다.
28 그 때에는 내가 너희 조상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살아서, 너희는 내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어떻게 하나님이 자기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겠다고 하시나요?
하나님께서 자기의 백성을 구원하심으로, 열국에 흩어져 있는 자기의 백성을 취하여 내고 모아서 그들을 정결케 한 후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데리고 가나안으로 들어가시는 것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스스로 정결케 될 수 없다는 것을 아심으로 하나님께서 직접 물로 씻어 정결케 하시고 그 마음에 새 마음을 주시고 새 영을 주셔서 완전히 새 사람으로 만드셔서 더 이상 하나님의 말을 안 듣고는 못 배기는 그런 사람으로 만들어서 가나안으로 데리고 들어가심으로 당신의 백성으로 만들고 그 백성들의 하나님이 되시는 것으로 더렵혀진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바로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신 그 거듭남을 우리에게 거저 주심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그 거듭남.
하나님이 자기의 백성을 영원한 구원으로 인도하심으로 말미암아 열국으로 하여금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이며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라는 고백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는 것은 우리의 구원과 뗄 레야 뗄 수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오늘 살펴보고 있는 “하나님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기를 소원 합니다.‘라는 기도는 “하나님 그 에스겔에게 약속하셨던 그 하나님 백성의 구원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라는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기도가 이미 응답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를 한다는 것 자체가 이미 우리는 구원을 얻은 자라는 증거니까요? 그렇지요?
그렇다면 그 기도는 어떻게 해서 이루어졌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 그 구원이 이루어졌습니다.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고 기도 하는 것은 바로 그 기도의 응답이 예수 그리스도임을 확인하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직 옛 사람을 입고 있는 우리의 구원이 반드시 완성이 될 것이라는 것을 확신하며 하나님께 겸손히 그 구원의 완성을 간구 드리는 것입니다. 이해가 가시지요?
♨ Pg.400 - 여러분 우리는 오직 그 예수의 은혜로 인해서 지옥에서 건져냄을 받은 것을 잊지 마세요.
여러분 하나님의 열심에 의해 우리가 구원을 받았고 하나님의 열심에 의해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영적인 관점에서입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구원 얻은 자답게 지어져 가고 있고 완성되어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기를 기도하면서 우리의 삶 속에서 구원 얻은 자다운 삶이 나오게 되기를 열망해야 하는 것이며
그러한 기도를 하는 자답게 우리의 손과 발을 움직여 신자다운 삶을 경주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크게 한 번 외칩시다. ‘하나님 당신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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