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란 어떤 존재입니까?[2]
140525(주일오전)
골4:12-13
http://youtu.be/WU2P_Ggdrxc (스마트폰사용자전용링크)
지난 주 5월 18일 목회자주일을 맞이하여 “목회자란 어떤 존재입니까?”라는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오늘도 이어지는 말씀을 선포하도록 하겠습니다.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목회자의 정체성과 귀중함 등을 점검해 보고, 목회자는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목회자가 되도록 노력하고 성도님들은 성경말씀을 따라 목회자를 알고 대하는 유익을 얻음으로, 목회자와 성도 모두가 성경이 말씀하는 아름답고 건강한 교회로 우뚝 서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날 목회자와 성도들과의 관계가 잘못됨으로 목회자와 성도들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경우들이 종종 있음을 봅니다. 목회자와 성도들과의 관계가 성경적으로 올바르게 정립되어 있지 않을 때 자신에게는 영적 미성숙의 원인이 되며, 교회에는 진통의 원인이 되고, 이웃에게는 복음의 걸림돌이 되기도 합니다. 목회자와 성도들의 관계를 성경적으로 정확하게 잘 이해하셔서 목회자도 성도들도 모두가 다 복된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목회자란? 어떤 존재입니까?
1. 그리스도 예수의 종이지 사람(성도)들의 종이 아닙니다(12절).
(골 4:12) 『그리스도 예수의 종(목회자)인 너희에게서 온 에바브라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그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애써 기도하여 너희로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서 완전하고 확신 있게 서기를 구하나니』
1-1. 목회자들은 “그리스도의 사도”입니다(살전2:7).
사도라는 말은 다른 말로 대사라고도 합니다. 각 나라의 뜻을 대변하는 대변자가 대사인 것처럼, 목회자들도 그리스도의 뜻을 대변하는 그리스도의 대사라는 말씀입니다.
1-2. 목회자들은 “하나님의 일꾼”입니다(살전3:2).
교회는 사람들이 주인이 되어 움직이는 민주주의로 사회단체가 아닙니다.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교회의 머리는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교회를 운행하시며 교회에 목회자를 세우시고 이끌어 가시는 분이 보혜사 성령님이시기에, 교회는 하나님의 뜻대로 움직이는 신주주의체제가 되어야 하고 사람들의 뜻대로 움직이는 민주주의체제가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2. 목회자란 항상 성도를 위하여 기도하는 자입니다(골4:12).
(골 4:12) 『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너희에게서 온 에바브라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그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애써 기도하여 너희로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서 완전하고 확신 있게 서기를 구하나니』
성도들이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서 완전하고 확신 있게 서 가도록 기도하며 사역하는 사람들이 목회자라는 것입니다(12절). 목회자들의 기도는 하나님께 드리는 간구의 기도도 있지만 사탄을 대적하는 대적의 기도도 있습니다. 골4:12의 “애써 기도하여”라는 표현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상이 지난 주일에 선포된 말씀들이었습니다. 오늘도 이어지는 말씀입니다.
3. 목회자란, 교회와 성도들을 위하여 많은 수고를 하는 사역자들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성도들에게 그들의 올바른 정체성을 갖게 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들로 서 갈 수 있도록 많은 수고를 하는 사역자들, 그들이 목회자들이라는 말씀입니다.
(골 4:13) 『그(에바브라)가 너희와 라오디게아에 있는 자들과 히에라볼리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많이 수고하는 것을 내가 증언하노라』
(골 1:24-29) 『[24] 나(사도바울)는 이제 너희를 위하여 받는 괴로움을 기뻐하고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내 육체에 채우노라 [25] 내가 교회의 일꾼 된 것은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내게 주신 직분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니라 [26] 이 비밀은 만세와 만대로부터 감추어졌던 것인데 이제는 그의 성도들에게 나타났고 [27]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비밀의 영광이 이방인 가운데 얼마나 풍성한지를 알게 하려 하심이라 이 비밀은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시니 곧 영광의 소망이니라 [28] 우리(바울과 디모데)가 그(그리스도)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함이니 [29] 이를 위하여 나도 내 속에서 능력으로 역사하시는 이의 역사를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노라』
이상의 말씀들과 같이 목회자들은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세우고, 성도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들로 세워가기 위하여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따라 힘을 다하여 수고하는 사람들입니다. 각 사람, 즉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모두 다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워가기 위하여 힘을 다해 수고하는 사람들이 목회자라는 말씀입니다.
3-1.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사람들입니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사람들입니다.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이것은 우리의 몸이 아니라 몸 안에 있는 우리자신 즉 우리의 영에 관해서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구원받았을 때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이전 것들은 지나갔고, 모든 것이 새롭게 된 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는 우리의 몸 안에서 일어난 것입니다. 이것을 성경은 새로운 탄생, 즉 중생의 씻음과 새로운 사람이라고 부릅니다(요3:3, 딛3:5, 엡 4:24).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었던 잔 오스틴목사님께서, 혼자 이런 것들을 가지고 씨름하며 끊임없이 성경을 읽고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잔 오스틴 목사님은 다음과 같은 것을 경험하였습니다. 잔 오스틴목사님의 글을 그대로 소개해 봅니다.
혼자 이런 것들을 가지고 씨름하던 시절에, 나는 끊임없이 성경을 읽고 공부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성경 속에서, 말하자면 한 사람이 걸어 나왔습니다. 진짜 사람은 아니지만 나는 나의 영으로 그 사람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는 능력으로 행진하였습니다.
그는 초자연적인 은사들로 번쩍거렸습니다.
그는 강하고 담대했습니다.
그를 보자 귀신들이 떨었습니다.
그가 병든 자에게 손을 얹자 병이 나았습니다.
그는 포로 된 사람들을 자유롭게 하였습니다.
그는 왕의 아들처럼 걸었습니다.
그의 걸음걸이에는 왕의 품위가 있었습니다.
그는 정복자보다 더 나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두려움이란 것을 몰랐습니다.
그가 나가자 인류가 구원을 받았고, 모든 귀신들이 두려워했으며, 하나님은 심령으로 기뻐하셨습니다.
나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주님, 이 사람이 누구입니까?” 대답이 들렸습니다.
“이 사람은 신약 시대의 신자이다! 이 사람은 새로운 피조물 중의 한 사람이다!”
우리가 누구인지만 깨닫는다면 당신과 나도 이렇게 될 수 있습니다. 성경은 이 새로운 피조물에 관하여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정죄가 없습니다(롬8:1).
우리는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창조되었습니다(엡4:24).
그 분은 우리가 하나님의 의가 되도록 우리를 대신하여 죄가 되셨습니다(고후5:21).
우리는 하나님의 신성에 참여하는 자입니다(벧전4:1).
하나님께서 예수의 피로 우리를 죄에서 씻으셨습니다(계1:5).
우리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받아들여졌습니다(엡1:6).
우리는 영생을 가졌고 멸망하지 않으며,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졌습니다(요5:24).
우리의 이름은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습니다(빌4:3).
우리는 정복자보다도 더 나은 자입니다(롬8:37).
우리는 우리에게 능력 주시는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빌4:13).
그 분은 우리의 죄와 질병과 저주와 죽음을 가져가시고 우리를 자유롭게 해 주셨습니다. 아들이 자유롭게 한 사람은 참으로(헬. ontoos; 확실히, 실제로, 진실로, 사실상/ 이병천목사 註) 자유롭습니다(사53:5, 마8:17, 갈3:13, 요8:36).
오, 주님의 거룩한 이름을 영원히 찬양합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주님을 찬양하라!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그 분의 생명과 피와 본성과 약속들과 이름과 능력을 가졌습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두를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들을 우리에게 값없이 주시지 않겠습니까?(롬8장)
우리는 흙 속을 기어 다니는 연약한 벌레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은 보통이라거나 깨끗하지 않다고 불리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우리는 왕의 자녀들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전혀 죄를 지은 적이 없는 사람으로 보십니다. 우리는 회복되었습니다! 첫 아담이 잃어버린 것을 둘째 아담이 우리를 위해 회복하셨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우리는 머리를 높이 들고 다닐 것입니다. 우리는 부끄러울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높은 곳으로부터 사명을 받아서 이 세상으로 파송되었습니다. 우리는 우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더 크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더 이상 우는 소리를 하지 않습니다.
더 이상 흙 속에 뒹굴지 않습니다.
더 이상 자신을 정죄하지 않습니다.
흙으로 된 우리의 몸 안에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으로 빚은 새로운 사람이 삽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위하여 무엇인가를 하기 위한 첫 발자국입니다.
[John Osteen. 어떻게 하나님의 능력을 풀어놓을 수 있는가. 김진호옮김. (용인: 믿음의 말씀사. 2011). pp.70-74.]
이상과 같은 전제와 시각을 가지고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요 14:12-14, 킹흠정) 『[12]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행하는 일을 할 것이요, 또 이보다 더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내 아버지께로 가기 때문이라. [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것은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 안에서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14]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 안에 거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피조물로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동일한 일들을 행할 수 있고, 또 그 보다도 더 큰 일들을 얼마든지 감당해 낼 수 있는 그런 위대한 사람들인 것입니다.
3-2. 성도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워간다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함으로 그리스도 예수 안에 거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그들이 바로 이상과 같은 존재들임을 인식시켜주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자들답게 권세 있게 살아가도록 격려하고 세워주는 사역자, 바로 그런 사역을 감당하는 사람들이 목회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모든 뜻 가운데 완전하고 확신 있게 서게 하는 동시에 성도들로 하여금 주저함이 없이 그와 같은 길을 달려 나가도록 도와주는 사역자들이 바로 목회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아프리카에 사는 한 노인이 매일 동네를 산책하던 중,어느 날 이상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한 농가에서 병아리들이 어미닭과 함께 모이를 쪼아 먹는데 병아리 같지 않은 것이 한 마리 섞여 있는 것입니다. 가까이 가보니 그것은 새끼 독수리였습니다. 새끼 독수리는 자신이 독수리인 줄도 모른 채 땅을 헤쳐 먹이를 콕콕 쪼며 병아리들과 똑같이 지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노인은 신기해서 농장 주인에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습니다. 주인은 “아들이 산에 놀러 갔다가 우연히 독수리 둥지를 발견하고 호기심에 둥지에 있던 알 하나를 가져왔으며,때 마침 암탉이 병아리를 품고 있을 때라서 독수리 알을 달걀과 함께 품게 했는데,알에서 독수리가 나왔다.”는 것입니다.
이야기를 들은 노인은 “저 새끼 독수리를 진짜 독수리로 만들어도 되겠는지…”를 그 주인에게 물었습니다. 주인은 그렇게 하라고 승낙했습니다. 그러자 노인은 병아리 틈에 있던 새끼 독수리를 잡아들고 “기억하라! 너는 병아리가 아니다. 너는 독수리다.”하고 외치면서 하늘로 힘차게 던졌습니다. 새끼 독수리는 날개를 펴지 못한 채 바닥으로 떨어져서는 겁에 질린 채 도망가 버렸습니다.
이튿 날,아침 일찍 노인은 다시 그 농가로 갔습니다. 새끼 독수리는 어미 닭 옆에 꼭 붙어서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노인은 자고 있는 새끼 독수리를 잡아들고 지붕으로 올라갔습니다. 노인은 10미터 쯤 되는 높이에서 새끼 독수리를 번쩍 들어 올렸습니다. 그리고 독수리를 향해 외쳤습니다. “기억하라! 너는 병아리가 아니다. 너는 독수리다.” 노인은 있는 힘을 다해 하늘을 향해 새끼 독수리를 던졌습니다. 그러나 새끼 독수리는 그대로 바닥으로 떨어져 기절해버렸습니다.
그 다음 날,노인은 또 그 농가로 갔습니다. 비장한 각오로 새끼 독수리를 가슴에 품은 노인은 산꼭대기의 절벽으로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기억하라! 너는 병아리가 아니다. 너는 독수리다.”라고 외치며 하늘을 향해 새끼 독수리를 던졌습니다. 새끼 독수리는 여전히 절벽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그 때 절벽 아래로부터 바람이 불어와 새끼 독수리의 날개가 펼쳐졌습니다. 새끼 독수리는 자기도 모르게 하늘을 향해 날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하늘을 비상하는 독수리가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 된 우리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 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깨닫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그 하나님의 뜻을 따라 하나님의 자녀 된 모든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그들은 새끼 병아리와 같은 연약한 존재들이 아니라 날짐승의 왕인 독수리와 같은 존재들임을 일깨우고 그렇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수고를 하는 사역자들이 바로 목회자들이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목회자들이란 바로 그와 같은 사역들을 감당하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여러 가지 악한 사람들과 악한 환경들이 존재하고, 때때로 원수마귀가 성도들을 넘어뜨리려고 여러 가지 악한 덫을 여기저기에 만들어 놓기에 성도들이 당황할 만한 사태들이 벌어지곤 합니다. 그러한 순간을 가리켜서 환난의 시간, 혹은 억압의 시간이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악한 사람들과 악한 환경 그리고 악한 사탄마귀의 거짓에 속아서 그와 같은 환난과 억압의 순간을 맞이하게 될 때에 성도들로 하여금 그들의 올바른 정체성을 갖게 해 줌으로 그 환난 중에서 쓰러지지 않고 굳건하게 서서 이겨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들이 목회자라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는(헬. kaukaomai 자랑하다. 뽐내다)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이어야 하는 것입니다(롬5:3). 궁극적인 승리가 그들의 것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환난을 대항하여 당당하게 서서 기쁨으로(헬. kairoo) 대적하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이어야 하는 것입니다(롬12:12).
(롬 8:35-39) 『[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36] 기록된 바 우리가 종일 주를 위하여 죽임을 당하게 되며 도살당할 양 같이 여김을 받았나이다 함과 같으니라 [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38]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이상의 말씀과 같이 그 어떤 환난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는 것들일 뿐만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김을 맛보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롬8:35-39).
(롬 12: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라고 했는데 이 구절을 직역하자면, “소망에(여격, ~ 향하여) 즐거워하며, 억압(환난)에(여격, ~ 대하여) 확고부동하고 서며(헬. 휘포메논테스), 기도에(여격) 항상 힘쓰며”라는 것입니다. MSG성경이 제대로 번역하였습니다. 『cheerfully expectant. Don't quit in hard times(힘든 시기에 물러서지/포기하지 마라.); pray all the harder.』
성도들로 하여금 매사에 그렇게 살아가도록 격려하고 세우는 사람들이 목회자들입니다.
(살전 3:1-5) 『[1] 이러므로(사도바울이 사탄의 방해로 데살로니가에 갈 수 없는 상황이므로) 우리가 참다못하여 우리(바울과 실루아노)만 아덴에 머물기를 좋게 생각하고 [2] 우리 형제 곧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하나님의 일꾼인 디모데를 보내노니 이는 너희를 굳건하게 하고 너희 믿음에 대하여 위로(격려)함으로 [3] 아무도 이 여러 환난 중에 흔들리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이것을 위하여 세움 받은 줄을 너희가 친히 알리라 [4] 우리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장차 받을 환난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는데 과연 그렇게 된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 [5] 이러므로 나도 참다못하여 너희 믿음을 알기 위하여 그를 보내었노니 이는 혹 시험하는 자가 너희를 시험하여 우리 수고를 헛되게 할까 함이니』
* 환난을 만난 성도 여러분들이 원수마귀의 시험에 넘어져서 허약해지고 흔들리게 되면 복음으로 세워놓은 목회자들의 모든 수고가 헛되이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그렇기에 성경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다음과 같은 권면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계 3:11)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빌라델비아 교회)
(히 3:14)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히 4:14-16) 『[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헬. homorogia, 고백하는 것)를 굳게 잡을지어다 ...[16] ...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 10:23-25) 『[23]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헬. homorogia, 고백하는 것)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며 굳게 잡고 [24]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복음의 진리 위에 굳게 서서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원수마귀의 시험을 물리치시고, 믿음의 말씀을 끝까지 선포함으로 성도들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까지 흠 없게 보전되도록 많이 수고하는 사람들, 바로 그와 같은 사람들이 목회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목회자란
4. 성도들의 영적 아버지로서 그들을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합니다.
(살전 2:11)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너희 각 사람에게 아버지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노니』
* 권면(헬. parakaleoo): 소환하다. 초청하다. 권하다. 훈계하다. 애원하다.
* 위로(헬. paramuithomai): 격려하다. 위로하다.
* 경계(헬. martuireoo): 증언하다. 증거하다. 확증하다. 선언하다.
5. 성도들의 부족한 믿음을 보충하여 주는 사역자들입니다.
(살전 3:10) 『주야로 심히 간구함은 너희 얼굴을 보고 너희 믿음이 부족한 것을 보충하게 하려 함이라』
6. 거룩함을 가르치고, 음란한 자들을 처벌하시는 주님이심을 진지하게 말해주는 사역자들입니다.
에스겔 선지자는 주의 종 제사장들이 해야 할 아주 중요한 사역들 가운데 하나가 성도들로 하여금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의 구별”을 가르치고,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분별”하게 해 주는 것임을 말하였습니다.
(겔 44:23) 『내 백성에게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의 구별을 가르치며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분별하게 할 것이며』
(계 21: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살전 4:3-6) 『[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4]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 [5]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고 [6] 이 일에 분수(한계)를 넘어서 형제를 *해하지 말라 이는 우리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고 증언한 것과 같이 이 모든 일에 주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라』
* 해하다(헬. pleonekteoo): 이용하다. 사취하다. 기만하다.
** 신원하여 주심이라(헬. ekdikos): 복수자, 처벌하는 자
7. 성도들로 하여금 궁핍하지 않은 삶을 위하여 조용하고 성실한 삶을 살도록 명하는 사역자들입니다.
(살전 4:11-12) 『[11] 또 너희에게 명한 것 같이 조용히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12] 이는 외인에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지금까지 목회자란 어떤 사람들인가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목회자란?
1. 그리스도 예수의 종이지 사람(성도)들의 종이 아닙니다(12절).
2. 목회자란 항상 성도를 위하여 기도하는 자들입니다(골4:12).
3. 목회자란, 교회와 성도들을 위하여 여러 가지로 많은 수고를 하는 사역자들입니다(13절).
목회자로 세움 받은 저와 수많은 교회들 가운데 세워진 모든 목회자들이 바로 이상과 같은 귀중한 위치를 잘 지키고 그와 같은 사역들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지구촌사랑교회를 통하여 바로 그와 같은 아름답고 건강한 주의 종 목회자들이 많이 배출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이 땅에 교회의 영광과 권능을 회복하는 아름답고 복된 목회자들이 더욱 더 많아지도록 기도합시다.
목회자란 어떤 존재입니까?[1]
☞ http://cafe.daum.net/gvlove0691/KAB5/917'설교. 신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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