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신약

[스크랩] 천국은 침노를 당하는가?

수호천사1 2014. 5. 18. 08:23

천국은 침노를 당하는가?

 

 

(마 11:12) 『침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이상의 한글개역개정역 성경에서 보는 바와 같이 천국은 침노를 당하는 곳이고, 또 침노하는 자들에 의해서 빼앗길 수 있는 그런 나라인 것입니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결단코 그렇지 않습니다. 이상의 번역은 성경원문의 의미를 벗어난 잘못된 번역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산상수훈에서 명확하게 말씀하신 바와 같이, 천국은 심령이 가난한 자들의 것이고,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들의 것이지 욕심쟁이나 기득권자들이 침노하거나 강탈할 수 있는 것이 결단코 아님을 아셔야 합니다.

 

(마 5:3,10)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한 걸음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도 겸손한 자들에게 부어지고 임하는 것이지 교만하고 무례하며 무질서한 자들에게 침노를 당하거나 강탈당할 수 있는 그런 것이 아님을 아셔야 합니다.

 

(욥 22:29) 『...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리라』

(시 147:6)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들은 붙드시고 악인들은 땅에 엎드러뜨리시는도다』

(시 149:4) 『여호와께서는 ... 겸손한 자를 구원으로 아름답게 하심이로다』

(잠 3:34)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사 57:15) 『지극히 존귀하며 영원히 거하시며 거룩하다 이름하는 이가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내가 높고 거룩한 곳에 있으며 또한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있나니 이는 겸손한 자의 영을 소생시키며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생시키려 함이라』

(약 4:6) 『...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벧전 5:5-6) 『[5] 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6]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천국은 믿음(?)으로 힘쓰고 애쓰는 자들만이 차지할 수 있는 것으로 착각하여, 부흥성회나 성령집회 같은 곳에 가보면 모든 질서들을 완력으로 무너뜨리고 타인들에 대한 모든 배려들을 완전히 무시하는 한이 있더라도 어찌하든지 자신만큼은 열정적으로 침노하여 하나님의 은혜들을 받고, 천국을 차지하겠노라고 발버둥치며 발악하는 무질서한 모습들을 그리 어렵지 않게 발견하곤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란 겸손한 자들에게 베풀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이고, 천국이란 겸손히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에게 권능으로 임하는 것이지, 사람이 자신의 힘과 노력으로 침노하거나 강탈하여 쟁취할 수 있는 것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찌하여 그리도 무참한 비행들이 부흥집회나 성령집회라는 곳의 현장처처에서 벌어질 수 있는 것입니까?

 

저는 그것이, 마태복음 11:12의 성경원문에 대한 성경번역의 오류와 그 오류를 가볍게 지나치거나, 오히려 그 오류를 악용하도록 허용하고 있는 한국교계의 무관심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 11:12) 『침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저는 그동안 한국교회의 수많은 설교자들이 “침례요한의 때로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는 이 구절을 들어서, “천국은 침노를 당하는 곳이기에 천국을 차지하려면 그 누구보다도 그 무엇보다도 더 열심히 침노하고 빼앗아야 한다고 가르치고 외치는 것들을 보아왔습니다. 그러나 이 구절의 원문이 의미하는 바는 전혀 그런 것이 아님을 아셔야 합니다.

 

모든 성경말씀들이 그러하듯이 그 구절이 의미하는 바를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그 구절의 전후문맥을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똑같은 성경구절이라도 전후문맥을 무시하거나 놓쳐버린다면, 화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성경의 진리와 정반대되는 악한 사상들로 얼마든지 곡해되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예로 성경 시편14:1에 “하나님이 없다.”는 구절이 나옵니다.

단순히 그 부분만을 본다면 “성경은 ‘하나님이 없다’고 말씀하고 있다.”는 오해를 하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전후문맥을 통하여 그 구절을 본다면,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가 되는데 이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구절임을 어렵지 않게 알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성경말씀은 항상 그 전후문맥과 함께 이해되어져야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마 11:12) 『침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그것을 빼앗느니라(?)

 

이상의 구절은 도대체 어떤 전무문맥을 가지고 있는 구절입니까?

이 구절의 정확한 의미를 도출해 내려면, 각 단어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의미들과 더불어, 그 단어의 정확한 의미를 규정짓는, 이 구절의 전후문맥(前後文脈)을 정확하게 잘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먼저, 이 구절의 전 문맥(前 文脈)은 다음과 같습니다.

 

침례요한에 의해 형식에 치우쳐 있던 여호와신앙 공동체인 유대인들과 죄악 된 세상을 향하여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3:2)는 외침이 외쳐지고, 침례요한의 그 때로부터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시는 그 순간까지 천국의 권능이 세상 속으로 강력하게 전진해가고 있었기에 세리와 죄인들과 대다수의 무리들이 회개함으로 천국의 백성들이 되어가고 있었지만, 그 당시 권력을 장악하고 있었던 힘 있는 종교인들과 정치지도자들 만큼은 그들의 기득권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침례요한을 통하여 전진해가고 있는 천국의 권능을 방해하고 있었습니다. 특별히 헤롯왕이 그의 권력을 악용하여 동생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를 빼앗았을 때, 그 일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회개를 종용하던 침례요한이 감옥에 갇힌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침례요한을 통하여 세상 속으로 전진해가던 천국의 권능은 거기에서 멈추어지지 않았고, 인자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계속 전진해가고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감옥에 갇힌 침례요한이 그의 제자들을 예수님께로 보내어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마11:3)라는 질문을 하였고,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마11:4-6)라는 말씀으로, 천국이 세상 속으로 강력하게 계속하여 전진해가고 있는 상황에 대하여 말씀해 주셨고, 침례요한의 제자들이 그 답을 가지고 예수님을 떠나갔습니다.

 

이 때, 예수님께서는 그 모든 상황에 대하여 어리둥절해 하고 있는 무리들에게 침례요한에 관한 말씀을 해 주십니다. 침례요한은 말라기 선지자를 통하여 예언된 하나님의 사자라는 것입니다.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침례요한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지만 천국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말씀이 마11:12의 말씀입니다.

 

(마 11:12) 『침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이상의 구절은 지금까지 설명한 전 문맥(前 文脈)의 핵심을 요약하기 위한 구절입니다. 그렇다면 이 구절은 “침례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OO하고 있는데, ( ) 자들이 [ ]하고 있다.”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살펴본 전(前) 문맥의 상황에 견준다면 OO과 ( )와 [ ]에 어떤 말이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까? “전진, 힘 있는, 방해”가 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즉 “침례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이 전진하고 있는데, (권력에 의해) 힘 있는 자들은 그것을 방해하고 있다.”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구절의 후 문맥(後 文脈)도 그러한 상황을 지지하고 있는 것입니까? 네, 물론 그렇습니다.

 

이 구절의 후(後) 문맥을 유심히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구약의 모든 예언이 요한까지이고 오리라 한 엘리야가 요한이니 들을 귀 있는 자는 듣고 그를(=그를 통하여 선포된 천국을) 즐겁게 영접해야 한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그 시대의 상황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비유로 설명하시는 내용입니다.

 

(마 11:16-19) 『[16] 이 세대를 무엇으로 비유할까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제 동무를 불러 [17]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슬피 울어도 너희가 가슴을 치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18]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그들이 말하기를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19]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이 비유가 의미하는 바는, 그 시대의 권력자들이 천국의 권능과 함께 세상 속으로 전진해가는 침례요한과 인자이신 예수님의 천국사역에 대하여 전혀 반응을 일으키지도 못할뿐더러, 오히려 그들의 힘을 이용하여 경건한 침례요한을 귀신 들린 자로 조롱하고, 인자이신 예수님을 방탕한 자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 조롱하며 공격하고 있는 상태라는 것입니다(마11:16-19). 천국의 권능이 강력하게 역사하고 있고 세상 속으로 강력하게 전진해가고 있음을 보면서도 도무지 회개할 줄 모르는 악한 세대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들에게는 심판 날에 화가 있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마11:20-24). 아버지와 아들은 천국의 비밀을 슬기롭고 지혜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지만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마11:25-30).

 

이상의 비유는 마 11:12의 “침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그것을 빼앗느니라(?).”에 대한 부연설명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마 11:12) 『침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그것을 빼앗느니라(?)

 

이상의 구절은 전술한 바와 같은 전후문맥의 중간에 있는 내용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전후문맥의 흐름을 볼 때 이 구절은, “침례 요한의 때로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세상 속으로) 전진해가고 있고 (권력에 의해) 힘 있는 자들은 그것을 방해하고 있느니라.”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즉 이 구절은 침례요한과 인자이신 예수님을 통하여 권능으로 전진하고 있는 천국의 권능 앞에서 자신들의 죄악을 철저히 통회자복하지 못하고 오히려 자신에게 주어진 여러 가지 기득권을 가지고 세상과 그들을 향하여 전진하고 있는 천국의 권능을 방해하고 저지하려는 자들의 오만한 상태를 지적하는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이상과 같은 지적이 얼마나 객관성을 지니고 있으며, 또한 원문자체의 지지를 받을 수 있고, 신학자들의 정당한 지지를 수 있는 것이겠습니까? 아니면 객관성을 완전히 상실하고 원문의 지지를 전혀 받을 수 없는 괴변론자(怪變論者)의 독단적인 괴설(怪說)에 지나지 않는 것이겠습니까? 이 질문에 대한 온전하고도 균형 잡힌 해답을 얻기 위하여 신약성경의 원문인 헬라어본문과 수많은 번역본들을 참고해 보고 신학자들의 견해를 살펴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이상과 같은 견해가 신학적인 객관성과 원문자체의 정당한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올바르고도 균형 잡힌 것임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번역본들 가운데에는 영어성경 NIV가 그러한 견해를 지지하고 있었고, 신학자들 가운데에는 런던의 Spurgeon's College학장을 역임했고, 「신약의 침례」와「계시록 주석」(New Century Bible Commentary)을 집필한, 미 남침례신학대학(South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의 신약학 명예교수인 G.R. Beasley-Murray박사님께서 이와 같은 견해가 정당한 것임을 연구로 밝혀주셨습니다.

 

영어성경 NIV를 소개해 봅니다.

 

(Mt 11:12, NIV) 『From the days of John the Baptist until now, the kingdom of heaven has been forcefully advancing, and forceful men lay hold of it. / 침례 요한의 날로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강력하게 전진해가고 있고, 힘 있는 자들은 그것을 저지하느니라.』

 

보시는 바와 같이 NIV는 전술한 견해들을 온전히 지지하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저는 이상의 번역이 원문의 의미를 문맥에 입각하여 가장 잘 전달해주는 좋은 번역이라고 봅니다. 이어서 이상과 같은 번역이 가장 합당한 번역임을 뒷받침하는 미 남침례신학대학의 신약학 명예교수인 G.R. 비슬리 머리 박사님의 연구결과를 아래에 소개해 봅니다.

 

-아 래-

 

마태복음11:12과 누가복음16:16의 번역... 그것은 “천국은 권능 있게 (세상 속으로) 뚫고 나아가고 있고, 폭력적인 사람들이 천국을 강력하게 공격하고 있다.”라고 번역될 수 있다. 이것은 이 언설에 대한 마태의 해석과 완전히 일치할 것이다(비아제타이가 수동태가 아니라 중간태로 이해된다면): “천국은 (세상에) 힘을 행사하고 있고, 폭력적인 사람들은 천국을 파괴하고 있다.” 이러한 읽기는 희랍어 단어의 일반적 용례와 일치한다. [G.R.비슬리 머리. 예수와 하나님 나라. 박문재옮김. (크리스챤다이제스트; 서울, 1991.). p.165.]

 

하나님 나라는 요한의 사역에서 역사 속에 침투했으며 예수는 그 파열을 이용하여 그것을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권능을 풍부하게 가져왔다는 것. 물론 요한은 결코 하나님 나라와 관련하여 예수만큼 중요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그럴지라도 요한은 선지자였지만 또한 “선지자 이상”이었으며, 하나님 나라와 관련하여 독특한 기여를 행했다.

 

예수께서 이 언설의 마지막 행을 더한 것은 세례 요한의 운명과 직접적인 관련을 갖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침노하는 사람들이 그것을 침해하고 있다”(“그것”은 사람들 가운데 최근에 개시된 하나님 나라다). 새로운 이세벨은 그의 전임자가 이전의 선지자를 다루었을 때보다 새로운 엘리야를 다루는 데 있어서 성공적이었다: 요한은 감옥에서 침묵하고 있었고, 그의 운명은 분명했다. 예수 또한 유대의 권세자들로부터 강력한 반대를 받고 있었고, 세례자에게 닥친 사건 속에서 그는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자들에 대한 특징적인 반응을 상기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파송자들 속에서 하나님 나라는 그 반대자들에 의하여 “침노당하고” 있었다.[G.R.비슬리 머리. Ibid., p.168.]

 

-이 상-

 

우리가 거듭난 이후에 하나님의 일에 열심을 내고, 충성을 다해야 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충성과 헌신에 맞는 상급으로 갚아 주시는 것은 맞습니다.

 

(엡 2:8-10)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딛 2: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을 열심히 하는 자기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 15: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일에 열심을 내고 맡겨진 충성과 헌신을 다하여 상급과 칭찬을 받는다는 것과, 우리의 열정으로 천국을 침노하여 차지해야 한다거나, 혹은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착각하는 것은 전혀 다른 개념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결론을 내리도록 하겠습니다.

 

천국은 탐욕스러운 자들에 의해 결코 침노를 당하지 않습니다.

천국은 심령이 가난한 자들의 것입니다(마5:3).

천국은 의를 위하여 박해를 당하는 자들의 것입니다(마5:10).

하나님의 구원은 겸손한 자들의 것입니다(욥22:29).

하나님의 은혜와 나라는 겸손하게 통회 자복하는 자들에게만 임하십니다(사 57:15).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오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십니다(고전14:33).

그러므로 천국과 하늘의 은사를 사모하는 사람들은 겸손해야 합니다.

모든 것을 품위 있게 하고 질서 있게 해야 합니다(고전14:40). 아멘.

출처 : 이병천카페 [성령전인치유목회]
글쓴이 : 이병천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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