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단계 : 영광의 자리에서 베들레헴에 오심(눅 2:1-21)
1. 모든 히브리인은 그들이 태어난 고향에서 호적해야 한다는 명령때문에, 요셉과 마리아는 베들레헴으로 올라가게 된다. 주의 : 이것은 베들레헴으로 올라간 세번째 중요한 여행이다. 룻과 나오미가 첫번째 여행을 했고(참조, 1:22), 선지자 사무엘이 두번째 여행을 했다(참조, 삼상 16장).
2.마리아가구세주를 낳는다. 그녀는 "맏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눅 2:7). 1) 이것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네번째의 날이었다. 2)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세번째의 날은 이 아이가 영광스러운 34살의 성인으로 자라 갈보리의 십자가 위에서 두 강도들과 함께 사형 당했던 약34년후에있었던날이었다.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눅 23:33). 3)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두번째의 날은 주님이 죽은 지 3일만에 슬퍼하는 여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던 날이었다. "너희는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오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마 28:5,6). 4)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첫번째의 날은 장차 올것이다. 이 날에 대해 사도 요한은 무리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 하시리로다 하니"(계 11:15). 우리는 누가복음 2장 7절과 다니엘 2장 11절의 느부갓네살 왕은, 바벨론 박사들이 그가 방금 꾼 꿈을 알아내지 못했기 때문에, 그들은 모두 멸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때 이 술객들은 이렇게 말했다. "왕의 물으신 것은 희귀한 일이라 육체와 함께 거하지 아니하는 신들 외에는 왕 앞에 그것을 보일 자가 없나이다" 그러나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네번째의 날이 임할 때, 이것은 변하게 될 것이다. 요한복음 1장 14절에서 우리는 말씀이 육신으로 되었다는 것을 안다. 성육신의 가장 영광스러운 진리들 중 하나는 그 영원성에 있다. 이것은 전적으로 네번째 날의 결과들이 영원히 지속될 것임을 의미한다. 주님은 '지금도'육신의 살과 뼈를 가지고 '앞으로도' 영원히 가지게 될 것이다(눅 24:39참조).
3. 구약 예언 성취 제 6번, 그는 베들레헴에서 날 것이다(미 5:2과 눅 2:4-6: 눅2:5,6).
4. 주의 사자가 이 모든 것을 인근의 목자들에게 알려준다.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눅 2:10;참조, 창 12:3;마 28:19;눅 2:31,32;눅 24:47;골 1:23). "오늘날 다윗의 동리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리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눅 2:11,12).
5. 그때 허다한 천군들이 그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며 다음과 같이 노래한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 2:14;참조, 눅 19:38).
6. 그 때 목자들이 가서 예수님께 경배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돌아간다.
7. 그 아이는 난 지 8일째 되는 날에 할례를 받고, 공적으로 예수라 이름 짓는다(참조, 창 17:12,레 12:3). 신약성서의 기자들외에는 예수님의 역사성과 관련된 어떤 세속적인 증거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몇몇 사람들은 주장해왔다. 이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고대 로마와 유대 세계에서 모두 예수님의 생애와 죽음에 관하여 말하고 있다. 다음에 나오는 인용들이 이것을 증명한다. "유월절 전날 밤에, 나사렛 예수는 십자가형을 당했다. 형집행 이전의 40일 동안 한 의전관이 그의 앞에 나와서 큰 소리로 외쳤다. '그는 마법을 행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잘못 인도했으며 그들로 하여금 반란을 일으키도록 충동했기 때문에, 돌로 쳐 죽여야 한다. 그를 변호할 자는 앞으로 나와서 아뢰어라!' 그러나 아무도 앞으로 나서지 않았고, 결국 그는 유월절 전날 밤에 십자가에 달려 죽었다"(『바벨론판 탈무드』[Babylonian Jewish Talmud]에서). 그 탈무드에는 또한 예수님이 마리아와 벤판데로(Ben-Panther)라는 로마 병사 사이에 태어난 사생아였다고 기록되었다. "만일 우리가 그를 인간이라고 부를 수 있다면, 예수라는 이름의 현인이 이 즈음 나타났다. 그는 놀라운 이적을 행하는 사람이었으며, 그의 진리를 기쁨으로 받아들인 사람들의 선생이었다. 그는 많은 유대인들 뿐만 아니라 많은 헬라인들도 이끌고 다녔다. 이 사람은 그리스도였다. 유대 지도자들의 고발을 받아들여 빌라도가 그에게 십자가형을 선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그를 사랑했던 사람들은 사라지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는 부활하여 3일 후에 그의 제자들에게 다시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들은 그에 관한 다른 수많은 놀라운 일들과 함께 하나님의 예언자들이 이미 말했던 대로였다. 심지어 지금까지도 그의 이름을 따라 기독교인 이라고 불리는 집단들은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유대 역사가 요세푸스의 『유대 고대사』[Antiquities of the Jews]에서). "기독교의 창시자 크리스투스(Christus ; 그리스도의 라틴어 표기)는 태베리우스가 통치하던 때에 본디오 빌라도 총독의 선고에 의해 사형당했다. 그리고 그 사교는 일시적으로 금지 되었으나 다시 소생하며, 그 죽은 사람의 고향인 유대에서 뿐만 아니라 수도인 로마에서 까지도 성행했다…"(로마 작가 타키투스의 『연대기』 (The Annals)에서). "위대한 인물의 출생이 초자연적이었다고 하는 것이 고대의 관습이었고 또한 기독교가 이러한 전통적인 패턴을 따랐다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이른바 고대의 동정녀 탄생이 복음서가 말하는 예수님의 동정녀 탄생과 같은 종류의 것인가? 루이스 스위트(Lewis M. Sweet)의 다음과 같은 말은 기억할만한 가치가 있다. '제시된 증거와 양자가 유사하다는 주장들을 때로는 지치리만큼 주의깊고 열심히 연구해 본결과 나는 이방종교에는 동정녀 탄생이란 것이 전혀 없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거기에는 초자연적인 탄생이 무수하게 많이 있지만 신약성서와 같은 동정녀 탄생은 결코 없으며, 동정녀라고 주장할 수 없는 여자에게서 마력적으로 탄생한 몇 가지 경우들은 제외한다면 모두 육신적으로 탄생한 것들이다. 내가 조사해 볼 수 있는 모든 경우에 있어서, 수태하기 이전에는 그 어머니가 처녀였다고 할지라도, 그 이후에도 그녀는 가지가 처녀라고 주장할 수는 없었다' (『그리스도의 짧은 생애』[A Short Life of Christ], E. Harrison, p. 45). 성서에는 그리스도의 탄생 시기에 대해 아무 것도 기록되어 있지 않다. 기록상 12월 25일을 처음으로 그의 탄생일로 지킨 것은 4세기 중엽 로마 교회에서였으나 실제로 그 의식의 기원은 2세기까지 소급시킬 수 있을 것이다. 희랍 정교회에서는 1월 6일을 성탄절로 지키고 있었다. 많은 사라들은 12월에는 날씨가 춥기 때문에 그의 탄생일이 12월이라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왔다. 그때쯤이면 목동들은 그들의 양떼들을 거의 들판에 내어놓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유대의 전통적인 월력에 따르면 이것이 전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때때로 겨울에 나타나는 기온의 급강하는 보통 크리스마스 이후에만 느껴지기 때문이다. 특별연구과제 : 여기서 논의를 잠시 멈추고 구세주의 탄생을 가져온 사건들과 관련되어 제기될 수 있는 6가지 질문들을 생각해보자. 1) 왜 가브리엘 천사는 사가랴가 질문했을 때는 그를 책망하고 마리아가 질문했을 때는 그녀를 책망하지 않았는가? (1) 사가랴 :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 많으니이다"(눅 1:18). (2) 마리아 : "나는 사내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눅 1:34). '대답' : 사가랴는 여러해 동안 아들을 달라고 기도해왔으나(눅 1:13), 천사가 아들을 낳으리란 것을 알렸을 때 그는 수태시킬 수 있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했다. 무엇인가 놀라운 것이 발생할 때 이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사람은 때때로 발생하기를 열렬히 기도하던 그리스도인 바로 자신이다! 그러나 마리아가 예수님의 어머니가 되기 위해 기도했다고 생각되는 아무런 증거도 없다. 이에 대한 전형적인 실례는 사도행전에서 발견된다. 베드로는 감옥에 갇혀 처형을 기다리고 있을때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은 그 소식을 듣고 기도했다.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행 12:5). 그때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천사가 극적으로 감옥문을 부수었다. 감옥에서 풀려나자마자 베드로는 그의 석방소식을 알리기 위해 그의 기도모임으로 급히 달려갔다. 다음에 나오는 재미있는 기록에 주목해보자. "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모여 기도하더라 베드로가 대문을 두드린대 로데라 하는 계집 아이가 영접하러 나왔다가 베드로의 음성인 줄 알고 기뻐하여 문을 미쳐 열지 못하고 달려 들어가 말하되 네가 미쳤다 하나 계집 아니는 힘써 말하되 참말이라 하니 저희가 말하되 그러면 그의 천사라 하더라 베드로가 문 두드리기를 그치지 아니하니 저희가 문을 열어 베드로를 보고 놀라는지라'(행 12:12-16). 베드로는 감옥에서 빠져나오는 것보다 그 기도모임에 들어가는데 더 힘이 들지 않았던가! 2) 왜 요셉과 마리아는 베들레헴으로 올라가기 이전에 그렇게 오랫동안 기다렸는가? 두 사람 모두 마리아의 태내에 있는 아기에 대한 천사의 예언을 믿었으며, 또한 그리스도가 베들레헴에서 탄생하리라는 미가서 5장 2절의 예언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 분명하다. 왜 그들은 마지막 순간이 올때까지 기다렸는가? 사실 우리는 가이사 우구스도가 칙령을 내리지 않았더라면 그들은 절대로 베들레헴으로 올라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대답' 누가는 이에 대해 만족할만한 대답을 하지 못했다(하나님의 사람이었던) 요셉이 이와 같이 행동한 데에는 충분한 이유가 있었다고 결론내리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독자는 이것은 더욱 연구해 볼 수도 있다. 3) 왜 마리아와 요셉은 베들레헴에서 그들의 친척들과 함께 머물지 않았는가? 이 시대의 여관들은 매우 더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셉은 임신한 그의 아내를 그러한 죄악과 소음의 장소에 머물게 하려고 필사적으로 이 노력은 거절당했다. '대답' " 사람들이 동정녀 탄생의 본질을 설명하거나 이해한다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 될 것이다. 그 마을의 모든 사람은 틀림없이 이 때 쯤이면 요셉과 마리아가 결혼한 지 겨우 여섯 달 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과 그런데도 해산의 달이 찼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 아이는 요셉의 아이인가? 아니면 그 아이는 어떤 이방인의 아이였는가? 따라서 이 모든 소문들로부터 그의 사랑하는 아내를 보호하기 위해 요셉은 그들의 친척을 찾아가지 않았다. 4) 왜 예수님은 가축들이 사는 곳에서 태어났는가? '대답' : 그것은 양들은 보통 우리에게 태어나기 때문이다. 주님은 하나님의 어린 양이었다. 5) 왜 천사들은 목자들에게 먼저 나타났는가? '대답' : 그 이유는 어떤 세상의 무리들보다도, 양떼를 쳐서 나중에 예루살렘 성전에서 쓰는 희생양으로 그것들을 파는 이 무리들이 하나님께서 방금 행하신 것을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참조, 요 1:29;10:11). 주의 : 그들은 마침내 과거에는 양들이 목자를 위해 죽었으나, 이제 곧 목자(the Shepherd)가 양들을 위해 죽으리란 것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참조, 요 10:11). 그때 목자들은 그 기쁜 소식을 듣고 "빨리 가서…고했다"(눅 2:16). 예수님을 발견한 후에 그들은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고하니…듣고 본 그 모든 것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눅 2:17-20). 6) 왜 하나님은 천사들을 가장 먼저 사용하셨는가? '대답' : (1) 그것은 천사들이 구원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참조, 벧전 1:12;출 25:20;단 12:5,6;눅 15:10;엡 3:10). (2) 그것은 천사들이 이 세상의 창조에 참여하여 기쁨의 소리를 질렀기 때문이다(욥 38:7). 그러므로 하나님이 그들로 하여금 이 세상의 구세주가 탄생할 때 하신 것은 당연한 일이다.
2단계 : 베들레헴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심(눅 2:22-38).
1. 부모들은 하나님께 예수를 드리기 위하여 그를 데리고 예루살렘 성전으로 올라갔다. 1) 그는 이 때 태어난지 최소한 40일은 지났다. 왜냐하면 출산후 40일이 지나기까지는 마리아의 의식적으로 부정하다고 생각되었을 것이기 때문이었다(참조, 레 12:2-4;출 13:2). 2) 두 가지 제물을 드려야만 했다(레 12:6). (1) 번제물로 드리는 1년된 어린 양. (2) 속죄제물로 드리는 집비둘기 새끼나 산비둘기. 3) 그러나 만일 그 집이 가난하면 하나님은 산비둘기 둘이나 집비둘기 새끼 둘을 받으실 것이다(레 12:8). 4) 요셉과 마리아는 어린 양 대신에 이 새들을 드렸다.
2. 성령이 시므온이라는 노인에게 근가 하나님의 메시야를 보기까지는 죽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부모들이 예수님을 데리고 그 성전으로 올라올 때 시므온은 즉시 40일된 이 아기가 메시야임을 알아차린다.
3. 시므온은 어린 구세주를 그의 팔에 안는다. 1) 그는 하나님이 하신 일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2) 그는 구세주의 장래를 예언한다. (1) 그는 이방을 비추는 빛이 될 것이다. (2) 그는 이스라엘의 영광이 될 것이다. (3) 그는 많은 이스라엘 사람의 흥망성쇠의 원인이 될 것이다(참조, 마 21:44;고전 1:23;고후 2:16;벧후 2:7). (4) 이 모든 것을 완수하기 위해 당할 그의 고난은 마리아의 영혼을 찌르는 칼이 될 것이다(참조, 요 19:25,26).
4. 이 때 84세의 경건한 과부인 안나가 들어와서 하나님께 세상에 주신 선물을 인하여 그에게 감사드렸다. 1) 그녀는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에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하나님을 섬겼다"(눅 2:37;참조, 딤전 5:5). 2) 안나는 성서에 언급된 여선지자들 중에 하나였다. (1) 모세의 누이 미리암은 여선지자였다(출 15:20). (2) 이스라엘의 사사였던 드보라는 여선지자였다(삿 4:4). (3) 훌다는 여선지자였다(왕하 22:14). (4) 빌립의 네 딸들은 여선지자들이었다(행 21:8,9).
3단계 : 예루살렘에서 나사렛으로 가심(눅 2:39).
4단계 : 나사렛에서 베들레헴으로 가심(마 2:1-12) (이것은 성경본문에 암시되어 있다)
1. 동방박사들은 예루살렘에 도착한 후, 헤롯왕에게 최근에 태어난 유대인의 왕에 관하여 물어보았다. 여기서 몇 가지 질문들이 제기될 수 있다. 1) 이 박사들은 누구였는가? 추측컨대 그들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사는 경건한 점성가들의 무리인것 같았다. 2) 그들은 어떻게 그 별과 그리스도를 연관시켰는가? 거기에는 몇 가지 가능성들이 있다. 주전 14세기에 그 지방 출신의 발람이라는 선지잔가 이 별에 대하여 예언했다(민 24:17참조). 이러한 것들은 또한 주전 6세기경에 바벨론과 바사의 총리였던 다니엘의 기록에서도 나타났다. 물론 다니엘서에는 구세주의 재림에 대한 많은 것들이 기록되어 있다. 3) 그들은 왜 찾아 왔는가? 이 사람들은 의심할 바 없이 여러 가지 동방 종교들을 잘 알고 있었고 그것들 모두의 공허함도 알고 있었다. 그들은 평화와 그들 인생의 목적을 발견하기 위하여 이 별을 따라왔던 것 같다. 4) 그들은 언제 베들레헴에 도착했는가? 천사가 목자들에게 구세주의 탄생을 알려준 지 약 2년후에그들이찾아왔던 것 같다. 주님은 "아기"(the young child, 2:9, 11, 13,14)로 언급되고 있으며 이때 쯤에는 갓난아기(a tiny babe)가 아니었다. 헤롯이 후에 정체불명의 이 아기를 죽이려고 하였을 때, 그는 베들레헴 지경 안에 있는 모든 사내아이를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였다(2:16). 5) 몇 명의 박사들이 왔는가? 세 명의 박사들이 왔다는 증거는 전혀 없다. 이와 달리 그 박사들의 수는 두 명에서 수 백 명 혹은 그 이상이었다는 설도 있다. 6) 몇 명의 박사들이 왔는가? 세 명의 박사들이 왔다는 증거는 전혀 없다. 이와 달리 그 박사들의 수는 두 명에서 수 백 명 혹은 그 이상이었다는 설도 있다. 6) 그 별은 평범한 별이었는가? 아마 그것은 이 특정한 목적을 위하여 하나님이 창조하신 특정한 하늘의 빛이었으며, 지구로부터 수 백만 광년 떨어진 곳에서 불타는 어떤 가스 덩어리는 아닌 것 같았다.
2. 두려우면서도 화가 난 헤롯왕은 제사장과 서기관들에게 박사들의 물음에 대하여 물어보고 베들레헴이 메시야의 고향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참조, 말 2:7;미 5:2). 3) 헤롯은 자기도 역시 메시야에게 경배하기를 바라는 척하며 그 박사들은 베들레헴으로 보내면서, 돌아와 자기에게 알려달라고 그들에게 부탁한다. 사실, 그는 이미 그 아이를 죽이려고 작정하고 있었다. 주의 : 유대 지도자들은 예루살렘에서 베들레헴으로 내려가는 몇 마일의 길을 걸어내려가 그들의 메시야가 실제로 왔는가 하는 것을 살펴보려 하지 않을 정도로 타락했다! 그러나 여기에 그 메시야를 찾기 위해 머나먼 이국의 사막을 지나 달려온 진실된 이방인의 무리가 있다.
4. 그 별에 의해 그리스도가 태어난 곳으로 인도되자마자, 그들은 그분께 엎드려 경배하고 예물을 드렸다. 1) 그들은 그에게 황금을 드렸는데, 그것은 그의 신성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2) 그들은 그에게 유향을 드렸는데, 그것은 그의 인성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3) 그들은 그에게 몰약을 드렸는데, 그것은 그의 장래의 고난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4) 구약 예언의 성취 제 7번, 그는 현인들에게 경배를 받고 예물을 받을 것이다(시 72:10과 사 60:3,6,9절을 마 1:21절과 비교해 보라). 이사야가 말한 이 예언은 주님의 초림 때에는 단지 일부만이 성취되었다(주님의 고난을 상징하는) 몰약은 이사야에 의해 언급되지는 않았다. 그 이유는 그 예언은 주님의 재림 때 완전히 성취될 것이며, 그때 모든 나라들이 그의 영화로운 인성과 흠없는 신성을 나타내는 예물들을 그에게 드릴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때에도 몰약은 바쳐지지 않는데, 그것은 그의 고난이 영원히 지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5. 하나님은 그들에게 예수님을 해치려는 헤롯의 음모에 대해 경고하였고, 이에 따라 그 박사들은 다른 길을 통해 그들의 고국으로 돌아간다.
5단계 : 베들레헴에서 애굽으로 내려가심(마 2:13-18).
1. 요셉은 꿈 속에 주의 사자로부터 애굽으로 피신하라는 지시를 받는다. 2. 구약 예언의 성취 제 8번, 그는 얼마동안 애굽에 머물것이다(참조, 민 24:8;호 11:1;마 2:15). 3. 헤롯은 자기가 속은 것을 알고 베들레헴 지경안에 있는 모든 사내아이들을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라고 명령한다. 4. 구약 예언의 성취 제 9번, 그의 고향에서 어린아이들이 대량학살될 것이다(참조, 렘 31:15;마 2:17,18). 주의 : 신비한 아이러니가 여기서 나타난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사탄의 진노에서 벗어나도록 그의 택한 백성들을 애굽 밖으로 인도했으나, 신약에서 그분은 이 진노에서 벗어나도록 그의 사랑하는 아들을 애굽으로 인도하였다.
6단계 : 애굽에서 나사렛으로 돌아오심(마 2:19-23;눅 2:40).
1. 헤롯이 죽은 후에 요셉은 주의 천사로부터 이스라엘로 돌아가라는 지시를 받는다(참조, 사 51:12). 2. 요셉은 그 지시에 순종하지만, 유대의 새 지배자가 된 헤롯의 동생 아켈라오 때문에 그는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기를 두려워한다. 그래서 그의 가족은 갈릴리의 나사렛에 정착한다(마 2:22,23). 3. 구약 예언의 성취 제 10번, 그는 나사렛 사람이라 불릴 것이다(참조, 사 11:1;마 2:23). 4. 나사렛에서 예수님은 키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여 하나님의 은혜가 그 위에 있었다(눅 2:40).
7단계 : 나사렛에서 예루살렘으로 가심(눅 2:41-50).
1. 기록에 의하면 예수님은 12살때 처음으로 유월절에 참석한다. 2. 이 절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 그의 부모는 그가 없어진 것을 알게 되고, 그를 찾아 헤메다가 마침내 예루살렘 성전에서 제사장들과 신앙에 대해 토론하고 그를 발겨난다(참조, 사 11:1-4;사49:1,2;사50:4). 3. 학식이 풍부한 박사들이 그의 지혜에 놀란다(마 7:28;막 1:22;눅 4:22,32;요 7:15). 4. 그는 성서에 기록된 그의 말들 가운데 첫번째 말을 한다.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눅 2:49). 이 말씀을 하늘에서 베들레헴에 오실 때의 그의 말씀과 비교해보라(참조, 히 10:5-7).
8단계 : 예루살렘에서 나사렛으로 가심(눅 2:51,52).
1. 그는 마리아와 요셉과 함께 돌아가서 그들을 받들며 순종한다(참조, 빌 2:5-8). 2. 그는 그 지헤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 사랑스러워 간다. 청년 예수는 의심할 바 없이 히브리어와 아람어 그리고 헬라어를 배웠을 것이다. 그는 후에 나사렛에서 히브리어로 기록된 두루마리를 읽으며(눅4장) 아람어로 무리들을 가르치고 헬라어로 빌라도와 대화하게 된다. 그는 야곱의 열 두 아들의 증거를 기록한 외경 곧 『12족장의 언약』 (The Testament of the Twelve Patriarchs)을 읽었을 지도 모른다. 그는 또한 율법과 성문서에 대한 저명한 유대 서적들을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 주의 : 누가복음 2장 52절에 나타난 근의 4가지 성장. (1) 지혜(정신적 성숙). (2) 키(신체적 성숙). (3) 하나님에게 사랑스러워짐(영적 성숙). (4) 사람들에게 사랑스러워짐(사회적 성숙).
예수님의 유년시절 "팔레스틴 북부 지방의 나사렛이라는 이 벽촌은, 그 위치로 보아 외부 세계와 쉽게 접촉할 수 있었지만, 그러면서도 외부 세계와 상당히 단절되어 있었다는 점에서 그 나라의 축소판이었다. 왜냐하면 이러한 것들은 이스라엘이 역사적으로 경험했던 특징들이기 때문이다. 그 나라는 세계의 십자로에 위치해 있었으나 그의 특수한 지형 때문에 고립되어 있었다. 그래서 여행자들은 주로 저지대를 지나 그 나라의 생업이 집중되어 있던 고원 지방으로 다녔다. 나사렛의 언덕마루에서 소년 예수는 가끔 사방의 지평선을 틀림없이 자세히 살펴보았을 것이다. 여행자들의 말에 의하면, 이곳에서 장엄하게 펼쳐지는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한다. 그 파노라마에는 서쪽으로는 지중해, 북서쪽으로는 갈멜 산과 샤론 평야, 북쪽으로는 다볼 산과 넓은 에스들랜론 게곡, 남쪽으로는 모레 언덕과 길보아 산, 그리고 그 밑에는 사마리아가 들어 있다. 이 모든 것들이 남북으로 펼쳐져 거의 완전하게 일직선을 이루고 있었다. 갈릴리 바다와 요단 강 때문에 생겨난 저지대 넘어 동쪽으로는 바산길르앗 지방의 시작이 되는 언덕들이 솟아 있었다. 그 북쪽으로는 갈릴리의 언덕들이 솟아 있었다. 그 북쪽으로는 갈릴리의 단층지대가 있고, 그것은 멀리 고원지대와 연결되어 있으며, 북쪽으로는 빛나는 헤르몬산이 그 광경을 내려다 보고 있었다. 이스라엘이 애국자라면 누구나 그의 눈으로 이러한 놀라운 조망들을 바라볼 때 영원히 그것들과 관련되어 있게 될 감동적인 역사적 사건들, 즉 바알 선지자들을 물리친 엘리야의 승리, 드보라와 바락의 승전, 기드온과 그의 병사들에 의한 미디안 연합군의 격파, 사울과 요나단의 비통한 죽음 등을 기억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러저러한 일화들이 과거로부터 쉽게 살아나 기억 속에서 재현될 것이다. 그렇다! 나사렛은 한적한 마을이었으나, 자신을 감춘듯한 정적 배후에는 온갖 세상사가 얽혀 있었던 것이다. 그것이 예수님에서 준 직접적인 선물을 소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것이었다. 더욱 먼 영향력으로는 그것이 예수님이 수행하실 더욱 분주하고 더욱 복잡한 삶으로 들어가는 출입구의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나사렛 사람들은 그들의 생계를 위하여 곡식밭을 경작하고 포도원과 과수원을 경영하고 있었는데, 그것들은 인근의 언덕에 여기저기 있었다. 비록 그의 일 때문에 마을을 떠날 수 없었지만, 예수님은 전원생활을 사랑했다. 그는 흔히 자연 속을 거닐며 그 모습을 보고 그 소릴 듣기를 좋아했음이 확실하다. 세월이 지나, 그가 사람들과의 교제를 떠나서 하나님과의 교제를 시작했을 때, 이 어린 시절에 접했던 환경의 영향력을 계속 받았다. 그의 비유들을 살펴보건대, 예수님은 어린시절에 그의 주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관찰하는 습관이 있었던 것이 틀림없었다. 그는 농부가 뿌린 모든 씨앗이 좋은 땅에 떨어지는 것은 아님을 알았다. 그는 좋은 나무는 반드시 좋은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여러 번 마른 풀을 모아다가 그의 어머니가 빵을 굽기 위해 사용하는 난로에 넣어주었다. 그 풀은 바로 직전까지만해도 들판에서 자라고 있던 것이었다. 우연히 그는 마리아가 등불을 켜고 그녀의 손에서 빠져나가 어디론가 숨어버린 동전을 샅샅이 찾는 것을 유심히 보았을 것이다. 집 안에서나 밖에서나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을 그는 자세히 살펴보았다. 이와 같은 어린 시절의 모든 일들로부터 그는 자신이 사람들 앞에 서서 가르칠 때에 사용한 많은 생동감 넘치는 예증들을 끌어내었다"(에버레트 해리슨, 「그리스도의 짧은 생애」 [A Short Life of Christ], pp. 56,57).
9단계 : 나사렛에서 요단 강 근처의 베다니로 가심(마 3:13-17;막 1:9-11;눅 3:21,22). 이제 그는 30세이다(눅 3:23;참조, 민 4:1-3).
1. 예수님은 모든 의를 이루기 위해 (그에게 세례를 베풀만한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는)요한에게 세례를 받는다. 수많은 세례들이 복음서에는 언급되어 있다. '세례'라는 말은 일체가 된다 또는 '동일시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1) 세례 요한의 세례. 이것은 국가적인 세례였다(참조, 막 1:4). 2) 예수님의 세례. (1) 요한에 의해 물로 세례를 받으심(마 3:15). (2) 하나님 아버지에 의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심(마 3:16). 3) 갈보리에서 그리스도에게 임한 죄악의 세례(눅 12:50;마 20:22). 4) 오순절에 성도들에게 임한 성령세례(마 3:11b). 5) 심판날에 죄인들에게 내리는 하나님의 진노의 세례(마 3:11b ; 3:12 ; 13:30). 6) 성도들의 세례(마 28:19). 왜 그리스도는 세례를 받았는가? 이에 대해 4가지 이론이 제기되어 왔다. 7) 자신이 선지자, 제사장, 그리고 왕의 직무를 지니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그는 세례를 받았다. 구약에서는 이 세 사람들은 모두 기름부음을 받았다. 레위기 8장에서 우리는 제사장의 3가지 기름부음을 살펴보았다. 그는 먼저 물로 씻고 다음에 그 머리 관유를 부어 발랐으며 마지막으로 피를 발랐다. 그리스도는 이들 중 처음의 두가지는 행했으나(물세례와 성령세례) 세번째는 행하지 않았다. 8) 자신이 세례 요한과 행동을 같이 하기 위해 그는 세례를 받았다(요 1:312-34참조). 9) 자신이 이스라엘 백성과 행동을 같이 하기 위해 그는 세례를 받았다(요 1:11). 10) 자신이 죄인들과 행동을 같이 하기 위해 그는 세례를 받았다(사 53:12;고후 5:21). 2. 첫번째 기도 : 그가 세례받을 때 기도를 하였다(눅 3:21). 3. 성령이 비둘기같이 그의 위에 강림하고 하나님이 그를 기뻐한다고 말씀한다. 여기서 우리는 삼위일체가 모두 활동하는 것을 본다. 이 때 요한이 한 말을 주목해보자.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같이 하늘로서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주라 하신 그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이인줄 알라 하셨기에"(요 1:32,33;참조, 사 11:2,42:1). 1) 예수님이 생애에 나타난 성령의 사역. (1) 그는 성령에 의해 잉태되었다(눅 1:35). (2) 그는 여기서 성령에 의해 기름부음을 받았다(마 3:16;참조, 히 1:9). (3) 그는 성령의 권능으로 가르쳤다(눅 4:18). (4) 그는 성령에 의해 인치심을 받았다(요 6:27) (5) 그는 성령에 의해 인도되었다(마 4:1). (6) 그는 성령을 힘입어 이적을 행했다(마 12:28;참조, 행 10:38). (7) 그는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다(요 3:34;눅 4:1). (8) 그는 성령 안에서 슬퍼했다(요 11:33). (9) 그는 성령 안에서 기뻐했다(눅 10:21). (10) 그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갈보리에서 자신을 하나님께 드렸다(히 9:14). (11) 그는 성령에 의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했다(롬 1:4;벧전 3:18). (12) 그는 부활 후에 성령으로 그의 제자들에게 명령했다(행 1:2). (13) 그는 성령을 통해서 언젠가 돌아와서 그리스도안에서 죽은 자들을 다시 살릴 것이다(롬 8:11). 2) 예수님의 생애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역. (1) 하나님이 그의 아들을 보내셨다(요 3:16;갈 4:4;요 6:57;요8:16-18;요12:49). (2) 하나님이 그의 아들을 인치셨다(요 6:27). (3) 하나님은 그의 아들을 가르치신다(요 8:28). (4) 하나님은 그의 아들에게 영광을 돌리신다(요 8:54). (5) 하나님은 그의 아들에게 명령하신다(요 10:18). (6) 하나님은 그의 아들을 증거하신다(요 8:18). (7) 하나님은 그의 아들을 사랑하신다(요 10:17). (8) 하나님은 그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하신다(요 12:28;요17:1). (9) 하나님은 그의 아들을 다시 살리신다(엡 1:20). (10) 하나님은 그의 아들을 높이신다(엡 1:20;빌 2:9-11). (11) 하나님은 그의 아들을 교회의 머리로 만드신다(엡 1:22). (12) 하나님은 그의 아들에게 기름부으신다(사 61:1;행 10:38). (13) 하나님으 그의 아들을 기뻐하신다(사 42:1;마 3:17;17:5;벧후 1:17). (14) 하나님은 그의 아들의 말을 들으신다(마 26:53;요 11:41,42;요12:27,28). (15) 하나님은 그의 아들을 내어주신다(요 3:16;18:11;롬 8:32;요일 4:9,10). (16) 하나님은 그의 아들에게 심판을 맡기신다(요 5:22,27). 주의 : 이것은 하나님이 그의 사랑하는 아들에 관해서 하늘에서 말씀하신 3가지 경우 중에 첫번째 경우이다(참조, 마 17:5;요 12:28). 비록 삼위일체의 교리가 구약에서 암시되고 예견되어 있지만, 그것이 처음으로 명백하게 나타난 것은 바로 그리스도가 세례받을 때였다.
10단계 : 베다니에서 광야로 나가 시험받으심(마 4:1-11;막 1:12,13;눅 4:1-13).
1. 그가 받은 시험의 사실성 : 그는 성령에 의해 광야로 이끌려 나가 40일 동안 금식하며 들짐승들과 함께 있게 된다. 2. 그가 받은 시험의 내용 : 40일 후에 사탄이 나타나 그를 시험한다. 1) 첫번째 시험 - 돌들을 떡덩이로 변화시키는 것. 2) 두번째 시험 -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 내리는 것. 3) 세번째 시험 - 사탄에게 엎드려 경배하는 것. 3. 그의 시험에 내포된 신학 1) 사탄은 그가 시험하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았는가? 물론 그는 알고 있었다. 마태복음 4:3절과 4:6절은 헬라어의 직설법이며 따라서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로 번역되어야 한다. 2) 사탄은 그에게 어떤 시험을 하였는가? (1) 첫번째 시험 - 그의 배를 채우는 것(이렇게 함으로 그 자신의 힘을 의지하게 함). (2) 두번째 시험 -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 내리는 것(이렇게 함으로 아버지의 도움을 억지로 베풀게함). (3) 세번째 시험- 이 세상의 모든 왕국을 다스리는 것(이렇게 함으로 갈보리를 거부하도록 함). 3) 사탄은 두번째 시험에서 어떤 방법을 사용하였나? 그는 성경 말씀을 본문의 흐름과 관계없이 인용함으로 예수님을 혼란되게 만들려고 했다(마 4:6절과 시 91:11,12절을 비교해 보라). 4) 사탄은 사실상 그리스도에게 "천하 만국과 그 영광"(마 4:8)을 줄 권리가 있었는가? 실제로 그는 그런 권리가 있었다(참조, 계 13:7;요 14:30). 5) 그리스도는 사탄에게 어떻게 답변했는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답변했다. (1) 첫번째 시험 :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 4:4절과 신 8:3절을 비교해보라). (2) 두번째 시험 ;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마 4:7절과 신 6:16절을 비교해보라). 이 시험은 아마 그로 하여금 말라기 3장 1절의 말씀을 너무 서둘러(그리고 잘못되게) 성취하도록 하려는 시도였을 지도 모른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예비할 것이요 또 너희의 구하는바 주가 홀연히 그 전에 임하리니 곧 너희의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할 것이라" 이 시험에 있어서 사탄의 궁극적인 목적은 그리스도로 하여금 하나님을 떠나서 독단으로 행동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그러면 하나님을 시험한 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스라엘 하나님을 시험했다고 한다(참조, 민 14:11,22;히 3:9). 그것은, 간단히 말하면, 하나님의 선하심을 오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이 선하심을 이기적인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을 가르키고, 하나님의 손을 어떤 일에 억지로 끌어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만일 그리스도가 실제로 이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 내렸었다면, 하나님은 마지못해 개입하여 그의 몸이 땅에 떨어져 박살나지 않도록 그를 구해주셨을 것이다. (3) 세번째 시험 :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참조, 마 4:10;신 6:13;약 4:7). 에베레트 해리슨(Everett F. Harrison) 박사는 세번째 시험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 마지막 장면에서 사탄의 정체가 밝혀진다. 그는 하나님 아들의 최대 유익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조그만큼의 기색도 이제는 없다. 성서 인용도 전혀 없다. 사탄은 그의 존재의 깊숙한 비밀을 드러낸다. 그는 죄악을 통해서만 달성할 수 있었던 지위, 즉 이 세상의 임금이라는 탁월한 지위를 마음껏 누리고 있었지만, 그것보다 무한히 더 귀중한 다른 어떤 것을 탐내고 있다. 그는 지극히 높으신 이와 같아지고 싶었을 것이다. 그는 하나님 한 분만의 절재적이며 독자적인 특권 즉 경배를 자신이 받으려고 했었다. 참된 천사라면 경배받는다는 생각마저도 두려워하나(계 22:8,9), 이 타락한 천사는 맹렬하고 저속하게 그것을 탐낸다. 그러한 제안이 예수님에게 주어졌다는 것은 사탄의 위대성에 대한 증거가 된다. 그 제안의 댓가는 매우 비싸다. 사탄이 유다를 그의 제물로 삼을 때, 그의 미끼는 은 삼십에 불과했다. 사실 사탄은 그가 제안한 것이다 적은 댓가를 제공할 수는 없었다. 그 이유는 천하 만국이 메시야에게 약속된 상속물이었으며 이 세상의 가장 끝 지역들도 그의 소유로 예비되어 있었기 때문이다(시 2:8). 시편 2편에서는 이 구절 바로 다음에 그 시험의 쟁점이었던 메시야의 아들 직에 대한 하나님의 인정이 나온다. 하나님은 "내게 구하라"라고 말씀하시나, 사탄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지위를 뻔뻔스럽게 빼앗는다"(「그리스도의 짧은 역사」, p. 90). 여기서 나타나는 바와 같이 그리스도는 시험을 받을 때마다 신명기의 말씀을 인용하고 있다. 독일의 고등비평이 성서를 신랄하게 논박하는데 신명기를 가지고 시작하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6) 사탄이 그리스도를 시험한 것은 오직 이번 한 번뿐인가? 물론, 그렇지 않다. 누가복음 4장 13절에는 다음과 같이 나와있다.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한 후에 얼마동안 떠나니라" 특별 '얼마동안'이라는 말에 주목하자. 사탄은 그리스도가 사역하는 동안 줄곧 그를 시험했다(참조, 마 16:23). 7) 광야에서 시험받은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마 4:11). 하늘의 천사들은 그리스도의 지상사역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1) 그들은 그에게 경배했다(히 1:6). (2) 그들은 그의 탄생을 알렸다(눅 1-2장,마1장). (3)그들은 그에게 수종들었다. ① 광야에서(마 4:11). ② 겟세마네 동산에서(눅 22:43). (4) 그들은 그의 무덤의 돌을 굴려버렸다(마 28:2). (5) 그들은 그의 부활을 알렸다(마 28:6). (7) 그들은 그의 재림 때 함께 나타날 것이다(살후 1:7,8). 8) 그리스도는 시험을 받는 동안 죄를 지을 수 있었을까? 그는 죄를 지을 수 없었다. 하나님은 죄를 지을 수 없기 때문이다. 성서는 다음과 같이 선언하고 있다. (1) 그는 죄를 알지도 못했다(고후 5:21). (2) 그는 죄를 범하지 않았다(벧전 2:22;히 4:15). (3) 그에게는 죄가 없었다(참조, 요일 3:5;요 14:30;히 7:26). 9) 그러면 그 시험의 목적은 무엇이었는가? (1) 그 목적은 그가 죄를 짓는가 안짓는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는 죄를 지을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한 것이었다. 서부 정착시대에 한 철도회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깊은 계곡에 높여있는 다리가 안전하지 못하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철도회사 직원들이 자세히 조사해본 결과 이 소문은 전현 근거없다는 것이 밝혀졌으나 그 소문은 계속 나돌았다. 마침내 매우 육중한 기관차가 달린 기차 한 대가 만들어졌다. 하루 종일 수백 명의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이 기차는 그 다리를 건너갔다. 다시 건너오 |
'설교. 신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천국은 침노를 당하는가? (0) | 2014.05.18 |
---|---|
[스크랩] 요한계시록1강-54강 배경사적 해석*송태근 목사 (0) | 2014.05.15 |
[스크랩] 신약성경 총정리 (0) | 2014.05.10 |
[스크랩] 고린도전서 (0) | 2014.05.10 |
[스크랩] 계시록 13장의 둘째 짐승④ (0) | 2014.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