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의 70이레와 메시아 예언
70이레의 예언을 주의 깊이 연구해 본 이후에는 예수가 메시아임을 결코 불신할 수 없다. 500년이나 전에 그리스도가 침례 받으실 연대가 예언되었다. 그 뿐 아니라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심, 복음이 이방인들에게 전파될 정확한 때도 예언되었다. 이 예언의 전개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의 무오성에 관하여 강력한 증거를 보게 된다.
“내 백성과 내 거룩한 성을 위하여 70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단 9:24).
☞ “정하였나니”란 단어는 베어내다(떼어내다)는 뜻이다. 이 70주일은 상징적 예언(다니엘 8장, 9장)의 배경 안에 있으므로 이 기간은 에스겔 4:6과 민수기 14:34에 언급된 하루는 1년이라는 원칙으로 해석되어야만 한다. 그러한 근거 위에서 70주일은 70×7 또는 490년을 나타낸다.
이 예언이 나타내는 5대 주요 사건은 무엇인가?
단 9:25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예순두 이레가 지날 것이요 그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광장과 거리가 세워질 것이며
26 예순두 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무너뜨리려니와 그의 마지막은 홍수에 휩쓸림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되었느니라
27 그가 장차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맺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포악하여 가증한 것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하게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①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있을 것임.
② “성이 중건되어 거리와 해자가 이룰 것”임.
③ “기름부음을 받은 자(난외주: 메시아) 곧 왕이 일어”날 것임.
④ 메시아가 “그 이레의 절반에” 끊어질 것임.
⑤ 국가적 유예 기간은 예언적인 70주일이 끝날 때까지임.
예루살렘 중건을 위한 조서는 언제 내려졌는가?
바벨론의 유수되어 있는 히브리인들에게 고국으로 돌아가기를 허용한 조서는 세 가지이다. B. C. 537년에 고레스가 내린 조서는 성전 재건, 거룩한 기명들과 성전예배의 회복과 관련이 있다(스 1:1~4). B. C. 519년에 내린 다리우스의 조서는 첫 조서에 대한 갱신이었다. 사업에 대한 많은 방해가 있었기 때문이다(스 6:7~12). 최종적으로 B. C. 457년에 아닥사스다가 조서를 내렸는데 예루살렘에서의 예배 행사의 재확립을 추진하는 것 외에도 히브리인 정부와 지방 통치제도의 확립을 가능하게 하였다(스 7:11~26). 에스라 6:14에 이 세 조서가 모두 “이스라엘 하나님의 명령”으로 언급되어 있다.
☞: 첫 7주일 또는 49년(단 9:25)에 성벽의 재건을 볼 것이었다. B. C. 408년에 성은 중건을 보았다.
(아닥사스다왕 제위 7년) 주전 457년 - 7이레 (49년. 건축기간) = BC 408년
62이레 (메시아 오시기까지) = AD 27년
(합 483년) 총 69이레인 483년은 서기 27년으로 끝났다.
“메시아(기름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란 진술의 의미는 무엇인가?
메시아는 69주일 끝, 또는 483년간의 끝에 출현할 것이었다. B. C. 457년 가을로부터 시작하여 A. D. 1년이 지나야 만 457년간이 된다. 그러나 483년까지는 26년이 더 있어야 하고, 이 26년간을 더하면 A. D. 27년 가을이 된다. 메시아는 그리스도 또는 기름부음을 받은 자란 뜻이다. 고대 제사장들과 왕들은 자신의 직무를 시작할 때에 기름부음을 받았다. 다음 사실들을 주목하라.
① 그리스도는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받았다(행 10:38).
② 성령은 예수가 자신의 직무를 시작할 때인 침례 시에 예수위에 강림하였다(마 3:16).
③ 예수께서는 그의 절친한 추종자들에 의하여 메시아로 불림을 받았다(요 1:41).
④ 그리스도는 공적으로 자신의 기름 부음을 증거하였다(눅 4:14~21).
⑤ 그리스도는 침례 이후에 “때가 찼고”란 말을 하였는데, 이것은 69주일이 끝났음을 선포하는 것이며 따라서 자기가 메시아라는 증거를 다니엘 9장에 호소하는 것이다(막 1:15).
☞ 이 490년 기간은 여러 면으로 구약시대의 최고 절정이었다. 이때를 족장들과 선지자들과 왕들이 바라보았는데, 메시아의 출현, 봉사, 대표적 죽음으로 절정에 다달았다. 불행히도 유대민족은 죄악의 잔을 가득 채웠다. 그러나 메시아의 생애와 죽음은 “죄가 끝나”는 것을 가능하게 하였다 - “죄악이 영속되며(공동번역: 죄를 벗겨주시고) 영원한 의가 드러나게” 하였다. 그의 봉사는 예언에 일치하였다.
이레의 절반에 메시아가 끊어질 것이라는 예언은 어떻게 성취되었는가?
3년 반 동안 걸쳐 그리스도는 공중 봉사(공생애)를 수행하셨다. 그리고 난 후에 그는 “그 이레(70번째 주일)의 절반에”, “끊어져 없어”졌다. 그가 “제사와 예물을 폐할 것이라”는 사실은 성전 휘장이 초자연적으로 찢어진 것에 의하여 증명되었다(마 27:51).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요 19:30)고 하였을 때 성전 휘장이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찢어졌고 더 이상 성전이나 제사가 필요 없게 되었다(마 27:50-52, 히 10:19-20, 10:16-18, 10:26-29). 즉 예수님이 죽으심으로 더 이상 희생제물이 필요 없다는 예언인 것이다.
여기서 ‘그’란 예수님이다. 예수님께서 69이레가 끝나고 70번째 이레의 시작인 서기 27년부터 이레의 절반인(3년 반 후) 서기 30년에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삼일 만에 부활하심으로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유대인의 동물제사를 금하셨다. 자신의 피로 누구든지 구원받는 길을 열어 놓으셨기 때문이다. 바로 그 때에 “기름부음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단 9:26)라는 예언도 성취되었다.
“그가 장차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정하겠고”(단 9:27). 이 언약은 예수님께서 이제 더 이상 죄를 기억치 않겠다는 새 언약이다. 많은 사람은 유대인 이방인 모두를 뜻한다(렘 31:31~33).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 26:27~28, 히 10:16~18 참조).
우리는 또한 예언된 대로 그리스도가 “한 이레”, 곧 7년간 “많은 사람으로 더불어…언약을 굳게 정하였음”을(영문 흠정역: “…언약을 확증하였음”을) 고찰하여야만 한다. 그리스도는 3년 반 동안 자신의 공생애를 통해 이 일을 하셨으며,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이후 3년 반은 원래의 사도들에 의하여 이 일이 이루어졌다(히 2:3). 이렇게 해서 도합 7년이 된다.
유대 지도자들이 행한 어떤 일 때문에 유대민족을 위한 490년의 유예 기간이 끝났는가?
사도행전 7:54~60을 읽으라.
☞ 스덴반을 돌로 친 것은 책임 있는 유대 지도자들이 공식적으로 복음을 거절한 결과였다(행 7:51~54). 박해 때문에 그리스도인들은 흩어지게 되었고 이방인들에게로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하였다. 빌립은 사마리아인들과 구스 내시에게 전파하였다(행 8:5, 27~29). 얼마 후에 사울이 회심하여(행 9장) 이방인을 위한 사도가 되었다.
“예순두 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무너뜨리려니와 그의 마지막은 홍수에 휩쓸림 같을 것이며...”(단 9:26).
이 예언은 70이레가 끝난 서기 34년 이후, 약 36년이 지난 서기 70년 로마황제 베스파시안의 아들 타이터스가 예루살렘을 포위 공격하여 성전을 불태우고 예루살렘을 폐허로 만들었을 때 이루어졌다(마 24:1~2).
여기 26절에 “한 왕의 백성이”라는 말 다음에 “그의 마지막”이라는 말이 언급되었는데, 킹제임스 성경은 ‘그의’가 개인이 아니라 복수로 언급되어 있다. 곧 그들은 로마 군인들이다.
그러므로 27절에 나오는 ‘그’는 26절 하반절의 ‘그의’의 ‘그’ 즉 로마 군인이 아니라 26절 맨 앞에 기록된 “기름부음을 받은 자” 곧 예수님을 뜻한다.
AD 70년 로마 군대에 의한 예루살렘 성전 파멸
“... 또 포악하여 가증한 것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하게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단 9:27).
이 예언은 로마 장군 타이터스가 폐허가 되어버린 성전 터에다 로마의 등잔대를 설치했고, 소, 양, 돼지로 로마의 우상숭배식 제사를 거행했을 때 성취를 보았다.
바로 이 사건을 예수님은 마태복음 24:15절에서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의 말한바 멸망의 가능한 것이 거룩한 곳(성전지역)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 진저) 그 때에(서기 70년)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며...”라고 미리 경고하셨던 것이다. 이 예언은 모두 서기 70년에 성취되었다.
가브리엘 천사에 의하면 이 70주일 기간 안에 무슨 중대한 일이 성취될 것이었는가?
“내 백성과 내 거룩한 성을 위하여 70이레로 기한을 정하였나니 허물이 마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영속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이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자가 기름부음을 받으리라”(단 9:24).
◎ 결 론
이 70이레 예언이 우리에게 어떤 가치가 있는가? 그 예언은 하나님의 말씀의 영감에 있어서 우리의 확신을 보여준다. 그의 백성을 대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의 표현이다. 그리스도에 관하여 빌립과 같이 우리는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요 1:45)라고 말할 수 있다.
알이랑 코리아 제사장 나라
cafe.daum.net/ALILANG
'설교. 신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요한계시록 13장⑤ (0) | 2014.05.01 |
---|---|
[스크랩] 요한계시록의 구조로 본 종말론 이해 (0) | 2014.05.01 |
[스크랩] 환난 ․ 진노 ․ 휴거 (0) | 2014.05.01 |
[스크랩] 세대주의 휴거론 비판 (0) | 2014.05.01 |
[스크랩] 아시아 일곱 교회 (0) | 2014.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