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종말

[스크랩] 크고 비밀한 일(1)

수호천사1 2014. 3. 18. 12:22

김우현의 [야생사과]


  
김우현 
  
 크고 비밀한 일(1)

크고 비밀한 일(1)

소망교회 브리스가 모임에서 말씀을 전하고 뜨겁게 기도하고
나와 핸드폰을 켜자 기다렸다는 듯 벨이 울렸다.
"김 감독님..일본의 이화봉입니다."
순간 나는 아..하고 탄식을 했다.
너무나 기다렸던 목소리였던 것이다.
지난 5월11일 이스라엘 문화원에서 이목사님을 모시고 와서 집회를 열었다.
이스라엘 건국 6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과 일본..이스라엘의 회복을 꿈꾸는
이들이 모여 연 작은 집회였다.
한 5,60여명 정도가 올 것이라 예상했는데...
그 두배가 넘는 이들이 왔고 그 열기 또한 강렬했다.
그냥 열정이 넘친게 아니라..우리 영에 아버지가 그 마음을 부어 주시는
그런 강렬한 시간이었다.
이화봉 목사님의 메세지와 강의에서 가슴을 울리는 대목이 있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 나라의 장자이기 때문에...
아버지께서 더 강하게 율법을 적용하셨고...지키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처럼 연약했고 그것을 지키지 못해...
전 세계로 흩어져 상상못할 고통을 겪어야 했습니다.
그들이 언약과 말씀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장자였기 때문에
그들은 그것을 받아야 했던 것입니다."
이 말씀은 내 영혼을 자극했다.
지식과 말이 아니라 진정 말씀을 붙들고 지키고자 애써본 이들은 알것이다.
그것을 온전히 순종한다는 것이 그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그러나 아버지는 그들이 장자였고 약속을 받았기 때문에 특히 강하고
완고하게 율법을 적용하여 모델로 삼았다.
그러나 우리는 그 아버지의 마음과 이스라엘의 입장을 생각지 않았다.
그저 인간적인 틀과 판단으로 그들을 판단하고 함부로 여겼던 것이다.
그 때, 우리 심령에 아버지의 마음이 부어지고...
많은 이들의 돌같이 굳은 마음이 풀어지며 이스라엘을 향한
하늘의 뜻을 소유하게 되었다.
결국 성령께서 하시는 것이고 그러해야만 한다.
그 귀한 은혜를 나누어 주신 이화봉 목사님은 일본에서 태어나신 한국인이다.
그는 한국과 일본이 한 형제이고 두 나라가 하나되어 이스라엘을 섬기는
사명을 이루어야 한다고 믿는 일본인 목사님에게서 전도를 받아
십대 후반에 예수를 믿었다.
그리고 역시 형님인 한국과 아우인 일본을 위해, 이스라엘을 위해
수십년 기도해온 그분들의 사명을 이어 받았다.
동경 근처 사이타마에 <위로의 소리 공동체>라는 교회를 세우고,
그 역시 수십년을 한국 이스라엘을 오가며 섬기는 것이다.
너무나 겸손하고 귀한 목사님을 모시고 은혜를 누렸는데..
그 후에 그분을 생각지 않는 의사소통의 부재로 제대로 모시지 못했다.
일본에 가시기 까지 연락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다.
너무나 마음이 안타깝고 부담이 되었었다.
그런데 그분이 먼저 전화를 걸어 오신 것이다.
아침에 그 문제를 주님께 의탁드리며 이 목사님의 마음을 풀어 달라고 했었다.
참 좋으신 우리 주님...
"감독님..아침에 기도하는데 주님께서 말씀을 주셨습니다."
서툰 우리 말로 목사님은 그렇게 말씀하셨다.
"지금은 너무나 중요한 때이고..감독님을 세우셔서 그 일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시며..예레미야 33장 2,3절을 주셔서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나는 갑자기 전율을 느껴 급히 뒤물었다.
"목사님 어떤 말씀이라구요?
예레미야 33장이 맞나요?"
"네..맞습니다.
33장 2,3절과..이사야 59장 19, 20절을 전하라고 분명히 하셨습니다."
나는 정신이 아득해 짐을 느꼈다.
예레미야의 그 말씀은 내가 이른 아침에 진리의 성령님께 깨달음을 구하고
읽어 가다가 만나서 너무나 감격하며 깊이 묵상했던 그 말씀이었던 것이다.
'이렇게 그 말씀과 이 일들에 대해 확증을 해 주시는 구나.'
나는 속으로 감사와 감격을 하였다.

일을 성취하는 여호와, 그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같이 이르노라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
네게 보이리라   렘33:2,3

나는 기도하며 이스라엘에 대하여  깨닫게 해주실 말씀을 읽어 가다가
이 구절을 만나고 너무나 놀랐다.
이 말씀은 기도에 대한 너무나 유명한 구절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응답하시겠다는 그 '크고 비밀한 이'은 정작 그 본문자체에서
그 이하에 나오는 '이스라엘과 유대의 회복'이다.
포로로 끌려간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을 포로에서 해방시키시고 돌아오게 하여
다시 예루살렘에 거하게 하며 신랑을 만난 신부처럼 그 땅에 찬송과 기쁨이 넘치게
하시겠다는 것...그 죄악을 제하시고 아버지가 영원토록 그들을 다스리겠다는 것..
그 언약의 성취가 곧 '크고 비밀한 일'이었던 것이다.
이것을 깨달았던 바울은 이렇게 말하고 잇다.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지혜있다 함을 면키 위하여 이 '비밀'을
너희가 모르기를 내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 '비밀'은 이방인의 충만한 수가
들어오기까지 이스라엘의 더러는 완하게 된 것이라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 기록된 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치 않은 것을 돌이키시겠고
내가 저희 죄를 없이 할 때에 저희에게 이루어질 내 언약이 이것이라
함과 같으니라     롬11:25-

결국 바울도 깨달은 이 '하나님의 비밀'은 이스라엘의 회복이었던 것이다.
그도 날마다 주님의 마음과 그 뜻을 부르짖어 이 놀라운 비밀을 깨달았으리라.
바울은 그 어떤 제자들도 알자 못하던 동족 이스라엘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과 섭리를 깨닫고 롬9장-11장에 기록하였다.
나는 아침에 성령님의 인도로 그것을 깨달으며 희열의 기름부움을 느꼈다.
일을 행하시고 성취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다.
지금 나의 가장 큰 권능은 오직 그것을 믿고 나를 순복하는 것이다.
아버지가 내게 부탁하신다.
너는 부르짖으라...내가 응답할터인데..크고 비밀한 일을 보이리라.
하나님의 큰 일과 비밀은 여러가지 일터이다.
그러나 내게 보이시려는 그것은 분명 '이스라엘의 회복'임을 확증하신 것이다.
이것은 아주 최근에 내게 부어 주시는 것이다.
나는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내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께 인도하심을 구한다.
하나님께서 요즘 내 삶에 온통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하여  사로잡아 가고 있다.
그것은 그저 내가 꿈꾸고 연구하여 가는 길이 아니다.
아버지가 그, 마음과 비밀을 부어 주시어 이끌고 가시는 것이다.
성령께서 강권하여 인도해 가시는 것이다.
1년전만 해도 나는 이스라엘에 거의 관심이 없었다.
있었다면 다큐멘터리를 하는 사람으로서 몇년전 이스라엘을 촬영하였던
그 성지에 대한 그리움 정도랄까...
그러나 유대인들에 대한 감정은 그닥 좋지 않았다.
막연하지만 성경에서 예수님을 못박은 자들...
외식하고 배교하기를 밥 먹듯 하는 ..그래서 저주를 받아 전 세계로 흩어졌으며..
지금은 팔레스타인의 약자들을 공격하고...프리메이슨처럼 세계의 경제와 정치를
뒤에서 좌우하는 집단..
그런 상식적인 이해정도...
그런데 작년 부터 주님은 내게 그들을 향한 일들을 열어 주시기 시작했다.
그 기점은 일본 '나가노'였다.
일본조차 2006년까지 나는 관심이 없었다.
그러나 성령님이 내게 임하시고 주님이 약속하신 권능을 받자(행1:8)
성령님은 나를 일본 땅으로 이끌고 가셨다.
그리고 작년 7월말..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일본 나가노에서
수백명의 동지들과 함께 일본을 위하여 강력한 집회를 열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예수를 믿기 힘든 그 땅의 묶임을 꾾는 기도를 한 것이다.
그런데 그 기도의 응답은 생각지 않은 것이었다.
지나고 보니 그것이 응답이었는데...그것은 이스라엘이었다.
그 집회엔 이스라엘에서 막 돌아온 신학자 k박사님이 극적으로 참석하였다.
그분은 첫날 저녁 기도를 시작하는데..강렬한 영의 열림과 방언으로 기도하며
성령님의 은혜를 강하게 체험하셨다.
교수님은 나가노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오기 전 이스라엘에서 있었던
뜨거운 체험들을 나누셨다.
그러나 나는 진행을 하느라 분주하여 그것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
우리의 집회는 늘 '묻지마'를 지향한다.
비록 신학대학원장이란 직책을 가진 학자고 열졍적인 설교가지만,
그분을 그 어떤 시간에도 세우지 못했다.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그것이 늘 마음에 미안하고 걸렸었다.
일본을 위한 간절한 기도의 역사를 이루고 돌아가는 날은 주일이었다.
공항까지 4시간이 걸리기에 나는 두대의 버스에서 주일 예배를 드리기로 하고
한 버스는 내가..다른 곳엔 k교수님께 의탁하셨다,.
그런데 그분은 그곳에서 무려 3시간에 걸쳐 이스라엘에서 주님이 연결하신
그 뜨거운 이야기를 전하신 것이다.
그 메세지에 여러 사람들이 뜨거운 반응을 하였다.
그것은 예루살렘 근처 엠마오 땅에 대학을 세우는 일이었다.
그 땅의 사람들이 한국의 신앙인들에게 대학을 세워 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이다.
그때까지도 나는 그 일에 큰 관심은 없었다.
평양에 대학을 세우는 루카스 형님을 영상으로 섬기는 일을 조금 하였지만,
나는 그런 일에 관심이 크지 않았다.
지금도 여전히 그러하다.
오직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한걸음 한걸음 날마다 가는 것 뿐이다.
그런데 그 일은...이스라엘에 관심이 크지 않던 나를 그것에 견인하여 가는
도구로 작용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아버지의 측량못할 전략이었다.








최익창
제목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조금 전, 저를 중보해주시는 분으로부터
받은 메시지가 렘 33:3 절 이어서...^^
물론 그 말씀이 저에게는 이스라엘이 아닌
다른 것으로 짐작되지만
그래도 이스라엘을 위해서는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08-05-19
16: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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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까무라 볼톡스
헉! 그러고보니 정말.. 나가노에서 돌아오던 버스 안에서 교수님을 통해 이미 들려주셨던 메세지가 이스라엘의 회복이었어요.
비록 졸다 깨다 들었지만;; 교수님께서 성령에 이끌리어 3시간을 쉬시지도 않고 열정적으로 말씀하셨던 것이 생각납니다.
일본에서 돌아오는 길에 처음엔 약간 쌩뚱맞은 느낌이었지만 점점 그 놀라운 메세지에 모두들 놀랐었죠. 그 일을 위해 계속 기도하겠다고 약속했건만
어느새 잊어버리고;;
아~ 점점 더욱 분명해 지는 것 같아요.
이것이 이제는 마지막까지 해야할 기도임을 말씀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출처 : 예수 생명
글쓴이 : 주님의 표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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