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신경의 오류들과 올바른 신앙고백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었던 12사도들의 신앙고백으로 알려져 있는 사도신경은 사실상 사도들과는 전혀 상관없이 로마 카톨릭 즉 천주교회가 만들어낸 일개교리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 필요가 있다. 전효성목사님께서 사도신경의 잘못된 점들에 대하여 울분을 토하시는 설교를 하셨다. 그분의 설교를 들으면서 사도신경에 대하여 성경적으로 진지하게 점검해보고 올바르게 정리해 볼 필요를 느꼈기에 이 글을 쓰게 되었다.
로마 카톨릭 즉 천주교회는 사도신경이 A.D 55년경 12사도들이 세계 선교를 위한 신앙규범으로써 한 줄씩 신앙고백을 한 내용이라고 주장하지만, 그들의 주장대로 라면 야고보사도가 A.D 45년경 순교(행12:1)하였고, 신약성경의 절반을 쓴 사도바울의 고백이 배제된 것을 가지고 사도신경이라 칭하는 것 자체가 문제점일 것이다. 사실 사도신경은 사도들의 신경이 아니라 로마 천주교회가 그들의 교리를 정당화하기 위하여 12사도의 이름을 도용하여 A.D 400년경에 만들었고 650년경과 750년경에 그 내용을 추가하고 수정보완한 천주교회의 일개교리일 뿐임은 거의 모든 역사학자들이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사도신경이 누가 만들었든 그것이 성경의 진리와 상충되는 부분이 없다면 그것을 무엇이라고 부르든 굳이 문제삼을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진리의 기준으로 볼 때 누구나 공감하는 사도신경의 문제점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임을 알 수 있게 된다.
성경진리의 기준으로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도신경의 문제점들을 점검해 본다.
#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하나님께서는 무(無)에서 유(有)로 천지를 창조하신 분(Creater)이시지 유에서 유로 만드신 분(Maker)이 아니시다.
#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독생자(獨生子/홀로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의 본체), 즉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요10:30)는 예수님의 말씀처럼, 우리 가운데 오신 유일하신 하나님이시지 외아들이 아니시다. 사도요한은 예수님께서 우리 가운데 오신 하나님의 본체, 즉 하나님과 동등이신 분(요5:18)이심을 나타내고자 "독생자(헬. 호 모노게네스 휘오스/요3:18)", 혹은 "독생하신 하나님(헬. 모노게네스 데오스/요1:18)"이라는 독특한 단어를 사용한 것이다.
※ 참고적으로 요한만이 하나님에 대한 예수님의 관계를 묘사하는데 "독생자(헬. 호 모노게네스 휘오스)"를 사용한다. 마가와 마태는 "내 사랑하는 아들(호 휘오스 무 호 아가페토스)"를 사용하고, 바울은 롬 8:3에서 "자기 아들(투 에아우투 휘오스)", 롬 8:32에서 "자기 아들(투 이디우 휘우)", 롬 8:29; 골 1:15; 골 1:18에서 "맏아들(프로토코스)"를 사용한다. 즉 마가와 마태와 바울은 "독생자(호 모노게네스 휘오스)"를 사용하지 않는다. 마태와 바울 등의 기록에서는 하나님의 자녀들로서의 신자들을 지칭한 "하나님의 아들들(휘오이 데우)"가 똑같이 예수님에게도 적용되었지만, 요 1:12; 요 11:52; 요일 3:1; 요일 3:2; 요일 3:10; 요일 5:2에서는 신자들이 언제나 "하나님의 자녀(테크나 데우)"로 불리우고, "아들(휘오스)"는 예수님에게만 국한된다. 요한은 예수님과 신자들간의 차이점과 예수님이 하나님의 유일한 아들(본체)되심을 보다 강력하게 강조하기 위한 특별한 개념으로 독생자(호 모노게네스 휘오스)를 사용한 것이다.
#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천주교에서 동정녀 마리아를 “성모(聖母)”라고 부르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마리아를 감히 성부 성자 성령 성삼위일체 하나님의 반열에 세우려는 천주교의 악한 의도에서 비롯되었다. 이는 마리아의 위치상 틀린 것이다.
#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행3:13, 4:5-10, 7:51-53, 13:27-28에 기록된 것처럼 사도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은 자들이 유대인들이었다고 했지, 본디오 빌라도라고 한 적이 없었다. 오히려 본디오 빌라도는 예수님의 무죄하심을 알고 예수님을 놓아주려 하였던 인물이다. 그렇기에 이것은 역사적으로 명백히 틀린 내용이다. 사도들과 우리들의 신앙고백적 측면에서 보더라도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혀 죽게 만든 장본인들은 죄인된 우리들 자신이지 본디오 빌라도가 아니다. 우리들의 죄 때문에 죽어주신 우리들의 구세주라는 신앙고백을 살짝 비껴가게 만들려는 사탄의 사악한 계략이다.
# 지옥에 떨어지셨고(He descended into hell),
/한글 번역에는 빠져있으나 사도신경의 원문에는 있는 말이다. 천주교회에서 주장하는 연옥설을 정당화시키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이 부분만큼은 성경의 진리를 정확하게 담고 있는 부분이며 문제될 것이 전혀 없다.
#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the holy catholic church)와;
/성령님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영접함(=받아들임)의 대상이다. 성경은 성령님을 영접하라(=받으라)고 했지 믿으라고 한 곳이 없다. 그리고 “거룩한 공회”라는 표현도 “거룩한 카톨릭 교회(the holy catholic church)”라는 영어표현에서 보는 것처럼 본래 로마 천주교회만이 범 우주적 교회라는 거짓을 유포시키기 위한 계략적 구절이며, “거룩한 공회를 믿는다.”는 그 구절에 “그러므로”라는 의미를 가지는 “ ; (세미콜론)”을 붙임으로 뒤이어 나오는 모든 내용들도 “거룩한 카톨릭 교회”를 믿는다는 동일한 범주에 연결시킴으로 그 모든 것들이,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로마 천주교회를 통하여 이루어짐을 믿는다는 거짓된 교리를 주입시키려는 것이었다. 즉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 죄를 사하여주시는 것, 몸이 다시 사는 것, 영원히 사는 것” 들이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로마 카톨릭 교회 즉 천주교회로 말미암아” 가능해진다라는 거짓된 교리를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이 모든 것들이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로마 천주교회를 통하여 이루어진다는 교리는 분명 잘못된 것이다. 그런데 이 내용들 가운데 정말로 더 심각한 한 가지가 있다.
#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을 믿나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성도가 교통하는 것”이란 개신교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거듭난 성도들의 믿음의 교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천주교회는 거듭난 사람들을 성도라 하지 않고 신자라고 한다. 그들이 말하는 성도(Saints)란 죽은 사람들 가운데 로마 천주교회에서 성인으로 세우고 추앙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을 믿는다.”는 개념은 죽은 사람들과 영적으로 교통함을 믿는다는 귀신초청의 행위들인 강신술을 인정한다는 의미인 것이다. 실제로 천주교인들이 로마천주교회에서 성인으로 인정한 죽은 사람들, 즉 성자들의 이름을 부르며 그들에게 기도하는 행위를 전혀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는 것이다.
#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이상의 내용도 성경의 진리를 정확하게 담고 있는 부분이며 문제될 것이 전혀 없다. 다만 이상의 내용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가 아니라 로마 천주교회를 통하여 이루어진다는 식의 고백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이상의 내용들 위에 한 가지 더 알아둘 것이 있는데, 본래의 사도신경 끝에는 “이 고백을 반대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있을지어다!”라는 문구가 있었다고 한다. 세계 역사를 볼 때 로마 카톨릭, 즉 천주교회는 이상과 같은 사악한 교리를 모두가 획일적으로 고백하게 하고 이 사악한 교리를 벗어나 천주교회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의 주님으로 인정하는 사람들을 저주 받을 자들로 규정하였고 그런 사람들을 아주 잔인하게 학살해 왔음을 알게 된다. 우리가 성경의 진리 안에서 올바른 믿음의 고백을 하기 원한다면, 지금까지 사도신경이라고 알고 있었던 것을 다음과 같은 내용의 신앙고백으로 수정해야 할 것이다.
전능하사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1)
그 독생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2)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인자(人子)가 되셨으며, 3)
우리의 죄악을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4)
장사한지 사흘 만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5)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6)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7)
성령님을 환영하며, 8)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거룩한 교회9)와 성도들10)의 교제11)와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12)과, 몸이 다시 사는 것13)과,
영원히 사는 것14)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각주-------------------------------
1) 창 1:1, 요 1:1-3
2) 요 1:14,18, 3:18
3) 마 1:18-23, 20:28, 빌 2:5-8
4) 롬 4:25, 고전 15:3
5) 고전 15:4
6) 엡 1:20, 롬 8:34
7) 마 25:31-46, 계 22:12,20
8) 요 20:22, 눅 24:49, 행 1:5-8
9) 엡 1:4; 5:27
10) 고전 1:2-3
11) 마 18:20, 빌 4:21-22, 히 10:24-25
12) 엡 1:7, 골 1:14, 계 1:5
13) 롬 8:11, 고전 15:1-58, 살전 4:13-18
14) 요 11:25-26, 마 25:46
브라질에서 사역하시는 원준상선교사님은 아래와 같은 예수님 영접기도문을 사용하신 후, 치유사역을 행하시는데 매우 강력하고도 놀라운 하나님의 치유기적들이 나타나고 있음을 본다. 원준상선교사님이 제시하신 예수님 영접기도문도 아래에 첨가해 본다.
사랑의 예수님!!!
이 시간 나의 죄를 고백합니다.
나는 예수님을 믿지 않은 죄인입니다.
나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내 마음속에 들어와 주세요.
나는 예수님이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장사된지 삼일 만에 무덤에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오르셔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시고 오늘도 저를 위해 간구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더불어 나는 주님이 다시 오심도 믿습니다.
이 시간 예수님 앞에 고백합니다.
주님은 나의 주님이시고, 나의 구원자이시고,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나는 예수님 때문에 구원받았습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나는 이제 구원받았습니다. 나는 이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천국갈때까지 나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지켜주시고 호위하여 주옵소서.
나를 영원한 죄와 사망과 저주에서 구원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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