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전쟁

[스크랩] 영분별의 기준

수호천사1 2014. 3. 13. 22:41

어떤 이가 기도하다가 갑자기 이런 환상을 보았다고 합시다.
알고 있는 영적인 사역자에게 시커먼 기운이 붙어있는 것을 보았다고 합시다.
그러면 그는 어떻게 해석할까요?
당연히 이렇게 생각하겠지요..
아.. 이 분이 뭔가 숨겨놓은 죄가 있구나.. 이렇게요..

어떤 아는 분의 심령에 분노의 영이 있는 것이 보이면 어떻게 판단할까요?
당연히 아.. 이 분이 분노의 영에게 잡혀있구나.. 하고 생각하겠지요..

물론 그것을 보여주는 영이 어떤 영인지는 별로 의심하지 않겠지요.. 그쪽보다는 자신의 영이 깊고 높으며 상대방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쪽이 더 기분이 좋으니까요..

그러나 기본적으로 영의 분별에 대하여 알아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주님은 빛이시며 그분이 임하실 때 아무도 보지 못하는 악을 보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아무도 보지 못하는 그 사람의 사랑스러움, 아름다움을 보게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자신을 영적이라고 생각하며 이러한 판단과 정죄의 영에게 속고 있는지요!

영적인 훈련을 받으며 자신을 영적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대부분 사실 영적이 아니며 어리고 육신적인 상태에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들은 웬만한 사역자에게서 은혜를 받지 못합니다.
메시지가 유치해서 들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저 분은 수준이 낮다고 생각합니다.
그 자신은 깊은 사람일까요?
아닙니다. 그저 판단과 정죄의 영에게 속고 있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가 은혜가 안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이유는 사역자가 영적이지 않아서 라기 보다는 그가 판단의 영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치원에서 재롱잔치를 합니다.
많은 부모들이 그것을 보러 갑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이들이 노래하고 암송하고 율동을 하는 것을 봅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습니다.

물론 그들은 아주 은혜를 받고 즐거워합니다.
그것은 그 아이들이 아주 수준높고 감동적인 공연을 하기 때문일까요?
아닙니다.
그것은 그들이 자신의 자녀들이며
자신이 그들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사역자를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이는
너무나 뻔한 메시지에도 도전을 받고 기쁨을 얻으며 변화됩니다.
그것은 사랑의 영이 그러한 흐름을 끌어당기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의 많은 영성 운동 사람들을 교만하게 하고 판단하게 하여 교회를 분열시킵니다.

그것은 너무나 슬픈 일입니다.

게다가 그것이 영적으로 옳다고 믿으면서 이루어지는 일이기에 너무나 가슴이 아픈 것입니다.

교회마다 신앙 마다 영적인 수준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수준의 분별기준은 사랑이며 아름다움이며 순결함입니다.

진정한 영성은 신기한 것으로 가득찬 것이 아니라 부드러우며 아름다우며 따뜻하고 순결한 사랑입니다.

주님의 영을 받으십시오.
주의 영이 오실 때에 우리가 천국에서 살게 되는 이유는
모두가 모든 것이 너무나 다 화려하고 아름답게 보이기 때문입니다.

목사님이 사랑스럽고 사모님이 아름답게 느껴지며 모든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너무나 귀중하고 그립게 느껴집니다.

그것이 주님의 영입니다.
이 사람은 어디가 잘못되었고 저 메시지는 이래서 잘못되었고..

그런 식으로 모든 것들이 나쁘게 보이는 것은 결코 주님의 영이 아닙니다.

그것은 정죄일 뿐이며 영혼을 파리하고 창백하고 어둡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깊고 영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그의 삶은 별로 행복하지 않게 됩니다.

영을 분별하십시오.
예리하고 날카롭게 모든 것을 들추어내면서 자신을 신령하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모두가 아름답고 사랑스럽게 보이면 감사하십시오.
그러나 많은 잘못된 것들이 보이면 주님의 긍휼을 구하십시오.

세상에는 악이 많고 죄가 많으나 그 눈과 생각이 주님께 잡혀있는 이들은 평안과 기쁨 속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영을 분별하십시오.
주님의 영은 사랑입니다.
그리고 그 영을 받은 이들은 행복하고 행복하고 또 행복합니다. /자료ⓒ창골산 봉서방   

출처 : 보좌로부터흐르는생명수
글쓴이 : 하늘산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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