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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헬라어 신약성경을 보는 방법

수호천사1 2014. 3. 12. 09:05

헬라어 신약성경을 보는 방법

 

 

 

 

 

헬라어는 히브리어와 마찬가지로, 소리만 들으면 머리속의 칠판에 즉각 원어 글로 적어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거듭 부탁드립니다. 성경본문 자체를 한글처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아직 뜻도 모르고, 꼬리변화와 문법도 모르고, 더욱이 번역해본 적이 없기에, 그저 소리를 보고 읽고 헬라어 알파벳을 떠올린다는 것이 재미없을지 모르나 절대의 방법입니다. 유창하게 읽어지도록 원문의 절대량을 큰소리로 경험하십시오.

 

 

먼저, 자주 나오는 접속사 몇 개와 전치사를 눈여겨 아 두십시오. 그리고 많이 나오는 관사와 인칭대명사를 보고 읽는 것을 많이 하십시오. 그 뒤에는 동사를 원어성경에서 찾아서 확인해 나갑니다. 즉 동사를 찾은 뒤에, 대가리와 꼬랑지를 얼른 한글로 직독직해가 되도록, 거듭하여 바뜨림 없이 마태부터 동사를 찾고, 그것을 번역해나가는 과정을 철저하게 펼쳐 나가십시오. 원어 글자가 사랑스러워지고, 뜻을 빨리 알고 싶은 마음이 불일듯해야 한다. 그런 뒤에 먼저 동사꼬랑지인지 아닌지를 분간하는 훈련을 쌓아나가야 합니다.

 

 

그러려면 낱말을 차례대로 보아가면서, 낱말의 뒷부분을 잘 보아야 한다. 그것으로 직설법으로 쓰인 동사인지 한눈에 들어오도록, 직접 원어성경에서 동사를 찾되, 처음 나온 장절을 찾아서 표시해 보십시오. <성경원어독본=도서출판 깔뱅>에 미흡하지만 동사의 장절을 차례대로 표시하여 모두 담았습니다. 일단 그 장절에서 처음 나온 동사를 찾았으면, 그것을 한번 큰 소리로 읽어보십시오. 그리고 그 낱말에 네모를 치면서, 구경하면서, 큰 소리로 읽으십시오. 우직하게 해야 합니다. 이렇게 신약원어성경 전체에서 모든 동사를 성경에 직접 표시하십시오.

 

 

그 다음에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마태복음부터 네모친 동사를 확인하면서, 꼬리를 보고 꼬리만 해석하십시오. 몸뚱아리 뜻은 이미 성경원어독본 책에 나와있으니 마음껏 보십시오. 중요한 것은 꼬리를 보는 순간 인칭주어의 뜻을 번역 없이 우리말로 즉시 알아야 합니다. 그러니 몸뚱이 뜻은 나중 문제이고, 동사 전체를 그렇게 꼬리를 되풀이하여 해석하십시오. 다른 낱말들은 마음쓰지 마십시오. 문장에서 동사인지 여부를 빨리 정확하게 파악함이 중요합니다.

 

 

여기에 곁들일 것은 모든 동사의 꼬리를 해석해본 뒤에, 잘 아는 한글개역성경을 놓고, 동사부분만 어떻게 번역했는지를 견주어보십시오. 여기에 직역성경[한겨레성경]을 놓고, 동사부분을 어떻게 옮겼는지 살펴보십시오. 이쯤 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명사계통에 많은 관심이 생기고, 어느 것은 대충 알아가는 요령과 낱말뜻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앞서 말씀드렸듯이, 엄청 많이 나오는 관사와 인칭대명사를 달달하셔야 합니다. 동시에 동사 몸뚱아리가 각 시제에서 어떻게 바뀌는지 <성경원어독본>의 그림부록에서 날마다 소리내어 현재, 미래, 부정과거 능동, 수동을 읽으셔야 합니다. 이미 꼬랑지는 뛰어넘었기에, 그저 소리로 읽으면서 각 시제의 몸뚱이를 견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원어강독 강의를 들으면 마땅하고, 정 여의치 않으면 독본과 직역성경, 강도사전을 펴놓고 한 절식 처음부터 번역해 나가십시오. 거듭 말씀 드리지만 <낭독>에 문제가 없어야 하고, 동사꼬리를 뚜렷하게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서 분사꼬랑지를 하나씩 힘입어나가면 됩니다. 한 낱말도 빠뜨리지 말고 문장을 해석할 때로 차례대로 해야합니다.

 

 

동사에서 중요한 것은 사전에는 <나는-한다>에 해당하는 동사꼴을 씁니다. 현재꼴입니다. 이 몸뚱아리를 성경에 쓴 동사꼴에 견주어보면서 소리와 글자가 바뀌었는지 보십시오. 동사의 현재와 미완료과거는 몸뚱아리가 바뀌지 않습니다. 많이 쓰이는 동사들은 다른 시제에서 바뀝니다. 성경원어독본을 잘 활용해보십시오.

 

 

지난 글에 이어 좀더 되풀이하여 말씀드립니다.

 

우선 헬라어 원어성경을 소리내서 많이 읽으셔야 합니다. 읽으면서 정동사는 있는지, 있다면 어떤 낱말인지 뜻은 몰라도 글자만 보고 알 수 있을 정도로 살피면서 읽어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기본 동사 2000여개가 나오는 장절을 찾아 성경에 내모로 표시하면서 읽으십시오. 이 과정을 거쳐야 한글성경을 보듯 원문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됩니다!

 

 

동사의 몸뚱아리로 만드는 부정사와 분사가 동사노릇을 하는 문장은 엄청 많이 나옵니다.

 

특히 분사문장이, 그리고 <히나 ινα><에이 ει> <에안 εαν> 같은 말이 이끄는 문장이 많이 나옵니다. [히나][에안]이 이끄는 절은 정동사를 가정법꼴을 씁니다. 가정법은 직설법 동사 꼬랑지에서 몸뚱이와 꼬랑지 사이를 연결하는 기름칠 소리인 <-- ω><-- η>를 길게 소리내면 그만입니다.

 

 

움직이는 명사인 <부정사>는 동사어근에 주로 [-에인 ειν], [-다이 σθαι], [-사이 σαι], [-나이 ναι] 4개와 [-αν], [-ουν]이 조금 나옵니다. 또 부정사 문장은 500 여개 문장 밖에 안되니 신경을 쓰지 맙시다. 부정사꼬랑지 4[6]를 마르고 닳도록 소리내고, 성경에서 차근차근 확인 또 확인해 나가십시오. 그럼 부정사 끝입니다! 동사 몸뚱이만 하나씩 알아가면 부정사는 누워서 떡먹기 입니다.

 

 

문제는 움직이는 형용사인 <분사>입니다. 동사꼬리와 명사꼬리를 합친 꼬랑지를 달고다닙니다. 그래서 좀 길기도 합니다. 먼저, 동사꼬리를 숙달하면, 나머지는 동사꼬리가 아닙니다! 그것을 넓은 범위에서

 

명사계통꼬리로 보면 됩니다.

 

 

이 가운데 <-에이미 ειμι> 동사의 분사꼬리만 알면 됩니다. 바로 동사몸뚱아리에 [에이미] 동사의 분사꼴을 붙입니다! 현재, 과거, 완료 3가지만 성경에서 확인해 나가십시오.

 

 

다음으로, 꼬리를 보면 분명히 동사꼬리는 아니고, 그렇다고 명사처럼 짧지도 않으며, 몸뚱이와 명사꼬리 사이에 <-오멘- ομεν>이나 <-- μεν>이 끼어 있읍니다.

 

 

과거계통의 수동태는 동사건, 분사건, 부정사건 [-데타- θ]를 몸뚱이 뒤에 붙어 있읍니다. <성경원어독본>에 부록으로 묶어놓았으니, 부단히 성경에서 살피고 또 살피면서 읽어나갑시다. 한 마디로 동사 잡은 뒤에, 분사만 골라내면 헬라어는 그만입니다!

 

 

그리고 두 가지, 늘 공부해서 숙달할 것은 동사 경우, 사전에 쓰인 현재몸뚱이가 변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능력입니다. 몸뚱이가 바뀌었으면 이른바 부정과거[완료]입니다. 먼저 꼬랑지를 보면 동사인지 알고, 그 다음에 꼬랑지가 현재인지 과거인지만 구별하면 그만입니다. 이것이 어느 정도 되어가면서, 성경원어독본책에서 112-117쪽을 달달하십시오.

 

 

현재, 미래, 부정과거 능동, 수동 이 4가지 시제를 한 단어 처럼 생각하고 단숨에 읽으십시오. 몸뚱이를 주목하면서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십시오. 바뀐 몸뚱이에 그 시제의 꼬랑지를 붙이면 됩니다. 많이 쓰이는 것이기에 처음에는 좀 복잡한 것 같아도 10, 50, 100, 천번 소리치면서 뚫어지게 살펴보면서 읽어나가십시오. 그러면 성경에서 확인하는 되풀이만 남습니다.

 

 

보기를 들면, 4 가지 시제 낱말 <아고 αγω, 앜소 αξω, 에가곤 ηγαηον, 에흐ηχθεν>을 한 단어 처럼, 단숨에, 단번에, 소리쳐 읽으십시오. 크게, 정확하게, 많이 읽으시되, 천천히, 빨리, 반드시 강약인 엨센트를 살려서 달달하셔야만 합니다. 여기에 이해력을 발휘하여, 무작정 소리내다가 몸뚱이가 어떻게 바뀌는지 주목하면서 소리내십시오. 성경에서 찾아가면서 하나씩 확인하십시오. 차츰차츰 보이기 시작할 겁니다.

 

 

이것을 다 하시되, 우선 많이 나오는 것부터 하면 조금은 효과가 있읍니다. 그리고 비슷하게 변하는 몸뚱아리끼리 묶어놓았으니 눈여겨보십시오. 더우기 독본책 119-120쪽을 보면 동사 옆에 숫자를 적었는데 이것은 그 동사를 어근으로 만드는 합성동사의 수를 가리킵니다. 이 동사어근에 주로 전치사를 붙여서 1200개 이상 <합성동사>를 만들었기에 합성동사는 이미 외운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끝으로, 전치사입니다. 전치사의 앞에 오는 동사와 관사에, 그리고 전치사의 뒤에 오는 명사계통[명사, 대명사, 분사, 부정사, 형용사]에 밀접하게 관련됩니다. 이 전치사의 뉘앙스를 알면 합성동사는 끝입니다!

 

 

전치사도 꿈틀거리는 뉘앙스를 지닙니다! 전치사 구를 만듭니다. 한글개역성경은 전치사를 말투의 차이와 원어 소홀로 대부분 빠뜨렸습니다. 크나큰 잘못입니다. 전치사를 모르면, 앞뒤에 오는 다른 낱말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제 접속사와 불변사 정도만 말씀드리면 그만입니다. 이것도 한글개역성경에서는 대부분 지나칩니다!

 

접속사에는 기본접속사와 대명사를 사용합니다. 한 문장은 동사 하나로 만듭니다. 절을 만드는 접속사를 잊지 맙시다. 물론 동사 없이 명사로만 된 문장도 있읍니다. 접속사 문장도 차례 차례 풀어나가면 문제가 없습니다. 반드시 직역으로 접속사를 문장에서 살펴나갑시다.

 

 

불변사도 한글개역성경에서 거의 간과했읍니다. 이것은 직접 원어성경을 보기 전에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특히 말씀선포나 신학연구에 원어성경은 필수입니다. 하나님이 장난치신 것입니까? 말씀의 은사를 받았다면 반드시 원어성경을 공부합니다. 다른 역본에서는 암만 해보아야 원문의 뜻을 다 살리지 못합니다.

 

오밀조밀 신약계시를 기록한 섭리와 불변사의 뉘앙스를 맛봅시다. 이것을 모르면 거짓입니다.

 

 

헬라어 동사에 대하여

 

모든 소리의 뜻을 기호나 그림으로 바꾸어 표시한다. 언어학자의 주장을 빌리지 않더라도 눈에 보이지 않는 소리와 형상을 눈에 보이는 그림이나 형상으로 바꾼다는 것은 정말 웅숭깊다! 왜 귀와 눈을 만드셨을까? 그 각각의 쓰임새는 무엇일까? 너무 간단한 물음 같지만 다시 마음을 가다듬어 보자! 더우기 하나님의 뜻을, 영원하신 마음을 글로 담아내도록, 언어를, 그 중에서도 헬라어를 만드심을 기뻐한다! 이제 함께 헬라어동사 몸뚱아리를 디벼봅시다.

 

 

헬라어 성경을 볼 때 정동사인지 우선 한 눈에 알 수 있어야만 한다. 이 과정을 훈련하신 분에게 오늘 이야기가 뼛속 깊이 들어옵니다. 이것을 전제하고 몸뚱아리를 말하려고 합니다. 헬라어 낱말을 히브리어에 견주면 무척 깁니다. 여기서 좌절이나, 편법, 위선이 생깁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몸뚱아리>란 뜻을 알아야 합니다. 일명 어근, 말뿌리라고 합니다. 소리의 뜻을 오롯하게 담고있는 글자를 말합니다.

 

헬라어 동사는 모두 2050개 정도된다. 5524 개의 40% 된다. 그러나 몸뚱아리를 중심으로 공부하면 분석하면 별게 없다! 왜냐하면 <발가벗은 몸뚱어리>830개 정도 된다. 나머지는 주로 앞에다 전치사 같은 것을 덧붙여 합성동사일 뿐이다. 이른바 불규칙동사가 160개 정도이다. 이것도 자주 나오는 것은 그래서 쉽고, 그 가운데 잘아나오는 것은 신경쓸 필요가 없다. 시간이 해결해 준다!

 

 

제가 말하는 몸뚱아리는 발가벗은 몸뚱아리입니다. 어근입니다. 이것을 먼저 소리원리로 감을 잡고 나중에 글자의 원리를 분석하면 끝입니다. 이미 동사몸뚱이 앞에 붙는 머리와 뒤에 붙는 꼬리를 숙지해 있기에 설명합니다. 우선 첫 인상이 오래갑니다. 동사를 처음 대할 때 사전에 보면 -ω,- μι, -ομαι. 기타 이렇게 동사를 표시합니다. 꼬랑지가 현재[미완료]로 나옵니다. [나는~한다] 입니다. 이 글자의 발음과 그림을 잘 눈도장 찍으십시오. 중요합니다.

 

 

몸뚱이가 <현재>에서 다른 tense로 바뀔 때, 이 몸뚱이가 바뀌는지를 살피십시오. 이것도 먼저 소리로 분별하고, 이어서 글자를 맞추어보십시오. 첫째 <미래>-이것은 잘 안나오니 신경 쓰지 마십시오. 두째가 매우 중요합니다. 헬라어의 성패가 달린 시제입니다. 일명 <부정과거><단순과거>라고 우리는 말합니다. 헬라어로 αοριστ 입니다. 굳이 뜻을 새기면 과거는 분명하고, 그것도 이미 완료되었는데, 지난날 언제 생긴 일인지는 모르나, 딱 한번 역사상 실재를 표시하는 말입니다.[특별 과거완료]입니다.

 

 

특히 부정과거는 몸뚱아리가 사전에 올려진 현재꼴에 견주어 바뀌었는지를 알아야만 합니다. 그래서도 기본 830개 몸뚱이와 그 가운데 몸뚱이가 현재와 견줄 때 바뀌는 것이 160개라고 알려드렸습니다! 이 중에서도 많이 쓰이는 것을 중심으로 공부해가면 별 것이 없습니다. 다만 말씀을 사모하시고 정확하게 그 뜻을 알고 싶으시다면, 게다가 빨리 숙달하시를 바란다면, 현재[능동], 미래[능동], 부정과거[능동과 수동], 현재완료[능동-이 꼴은 나중에 해도 늦지 않음]을 한 단어처럼 소리쳐 읽어야 합니다!

 

 

보기를 들면 [앙겔로, 앙겔로, 엥게일라, 엥겔렌] 이렇게 단번에, 단숨에, 엑센트와 장단을 살려서 노래하듯 낭송하십시오. 단 몸뚱아리가 각 시제에서 어떻게 바뀌는지 음미하면서 소리지르십시오. 동네에서 미쳤다고 소문날 정도로. 이것이 무엇하면 산에 올라가서 지르십시오. 중요한 것은 이 소리지름이 성경을 읽는 중이라는 사실입니다. 밑으로 죽죽 한번에 끝까지 소리내고 마칩니다, 날마다 하셔야 합니다. 그러면서 슬슬 성경에서 확인하면 끝.....

 

 

거듭 말씀드리지만 동사꼬리에 숙달해야 합니다. 동사인지 알고 머리, 꼬리맛을 알아야 몸뚱아리를 먹기 시작합니다. 동사의 꼬리는 인칭주어를 가르치고, 머대가리는 시제를 나타냅니다. 특수한 경우를 빼면 문제없습니다. 다만 몸뚱어리를 보고 원형인 사전에 나오는 현재꼴을 유추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도 성경에서 반복하면 대개 알게 됩니다. 그러면 실제로 성경을 읽어가면서 동사를 찾고, 그 동사의 몸뚱이를 보고 시제와 원형을 알아내십시오. 정확하게 하나씩 해나가야만 합니다.

 

 

끝으로 동사몸뚱아리 앞에 주로 전치사를 붙여서 합성동사를 만드는데, 동사 20001200개가 합성동사이니, 이미 외워진 것이나 다름 없다. 다만 전치사의 뉘앙스를 알면 원래 뜻에 대개 덧붙이는 정도이니 문제없다. 그래서 낭독을 할 때 그냥 읽지 말고, 전치사랑 동사몸뚱아리를 구분해서 낭독하는 버릇을 들여야 한다. 보기를 들면, ειςερχομαι <에이세르호마이>로 읽지 말고, <에이스에르호마이> 감각으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합성동사의 뜻과 감각을 동시에 갖춘다.

 

 

현재, 미래, 부정과거 능동과 수동, 4가지를 날마다 소리치자. 이미 전에 말씀드린대로 성경에서 모든 동사를 나오는 차례대로 성경의 장절에서 찾아서 네모로 표시를 하면서 읽고 눈 여겨보라! 이 동사몸뚱아리의 구조와 쓰임새를 익히면, 해석에 속도가 나고, 어휘공부에 진일보를 이루게 된다. 찾은 동사꼴이 현재인지 부정과거인지, 수는 단수인지 복수인지, 인칭은 나[우리]인지, [너희]인지, [그들]인지 동시에 아는 훈련을 부단히 하자. 그 뒤에 가정법, 명령법, 부정사, 분사로 나아가게 된다!

 

원어로 성경을 보기 위하여

 

원어로 성경을 보고, 읽고, 그것을 설교로 하기까지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요구됩니다. 하지만 신학교에서 배우는 방법갖고는 중도포기 하기에 딱 알맞구요. 다음의 방법대로 한 번 해보세요. 분명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1. 기본문법 은 성경을 보면서 본문과 함께 공부한다.

 

2. 어느 정도 기본을 훈련하고 성경본문에 들어가려면 대략 일주일 집중방식이 좋다.

 

3. 일주일 집중하는 시간 내기가 어려우면 일주일에 하루 이틀 씩으로 나누어 할 수도 있다.

 

4. 소리내면서 소리를 익히고, 성경본문을 읽으면서 글짜를 익히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것은 꼬리변화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면서 낱말을 눈요기한다.  

    성경을 창세기와 마태복음 부터 혼신  의 힘을 다하여 집중하여 낭독한다.

  

5. 문법을 마친 뒤에는 강독하는 과정이 기다린다.

    직독직해하는 방식이 있다. 이에 앞서 성경해석하는 훈련을 어느 정도 하면 좋다. 

   우선 창세기와 마태 복음을 요리한다. 이 두 권만 직독과 속독 정독을 한 차례씩만 해도 홀로서기는 가능하다.

 

6.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량을 속독속해하는 과정이 있다.

    이 과정이 익어간다면 영어성경 읽기보다 훨씬 빨리 읽을 수 있다. 

    이런 통독과정을 통하여 해석법과  어휘력을 늘려나간다.

 

7. 강독과정 시간표는 대상에 따라서 다양해진다.

   집중방식과 나누어서 장기전으로 한다. 

    구약은 2만 3천절 중에서 4천 200절 정도 숙지하면 된다. -문법

   과정을 철저하게 할수록 단축된다. 신약은 8천절 중에서 3천 절 정도만 해석하면 무난하다.

   이것은 어휘 중심으로 강독하는 경우이다.

 

8. 한글 성경을 일년에 한 차례 통독하는 것에 견주면, 어느 정도 원문 통독 시간과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 집중하되 효과 있게 해야한다. 그러니 일정한 수준이 되기까지 이끄는 이 도움은 절대이다.

  

9. 강독이 자유롭게 되가면서 석의를 시작한다. 직독과 속독을 연마해왔기에 정독하면서 주석을 시도한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웬만한 주석은 싱거워서 볼 수 없다.

 깔뱅주석이 가장 낫다. 물론 렠시콘이나 콘코단스, 원어분석한 주석을 참고하지만 자유주의자의 독약이 들어있기에 조심해야 한다.

 

10. 7천 200절만 디비면 모든 어휘를 한 차례씩은 보게된다.

     중요한 것은 한 낱말을 우리말 한 가지로 일단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역의 절대성!  

     하루에 10 절씩만 석의를 해도 날마다 한다면 2년 이면 끝낸다. 하루에 20절을 한다면

      1년이면 모든 어휘를 맛본다.  

 

11. 홀로하면 무지 따분할 수 있기에 모임을 만들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신학으로 해석하는 원칙을 생각하면 개혁교리를 연마함이 마땅하다. 

      원어성경의 바탕 없는 교리란  메마르고 말장난에 빠질 위험이 도사린다.

       원문을 바탕으로 개혁교리가 날개를 단다. 

 

12. 강독 초기부터 말씀선포 본문을 반드시 원어로 작성한다. 무지 중요한 과정이다.

     성경 한 권을 잡아서 차례 대로 주석하여 선포하면 된다. 하다보면 무언가 큰 것을 갈 수록

      많이 알게 된다. 

     원문에서 확인하지 않고 함부로 한글 성경을 암기하는 차원으로 인용하면 안 된다.

  

이상과 같이 큰 틀을 정하고 공부하면 된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소의 시간으로, 가장 바르게, 효과를 내는 공부이다. 원어공부를 이렇게 마련하고 신학책들을 보라. 남이 못 보고 생각 못 하는 엄청난 보화를 보기 시작하리라. 그러니 빗나간 교회를 세울 수 없다. 말씀에 사로잡히기에 교리의 중요성을 절감하게 된다. 

 

문법과정이라도 강독과 석의를 깔고 하기에 엄청나다.

강독을 하더라도 석의가 깔리기에 문법을 복습하기에 다지고 다진다. 석의를 하더라도 한 낱말 잡고 분석하는 따위가 아니라, 한글성경을 보고 연구하는 것 같은 차원이다. 이런 원어공부이기에 말씀을 사모하고 올바로 보기를 갈망한다면 누구라도 이렇게 배우게 된다. 

    

그밖에 자세한 것은 배우면서 터득하면 된다. 좋은 기회를 지나치지 마시라.   

 

 

/출처ⓒ† http://cafe.daum.net/cgsbong

 

 

 


 

 

출처 : 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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