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2계단 / 믿음은 하나님의 약속과 능력을 의심하지 않고 주장하며 누리는 것입니다. 061227(수, 둘째 날 새벽) M.T: 믿음은 물을 끌어오는 상수도관이요, 전기를 끌어당기는 전선 같은 것입니다. 마가복음 11:22-24절은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저희에게 이르시되 하나님의 믿음을 가지라[헬. Ekete pistin theou (Have faith of God)] [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말씀합니다. 요한웨슬리는 마귀가 교회에 믿음 대신에, 정말 믿음 같아 보이고 믿음같이 들려서 극소수의 사람만이 구별해 낼 수 있는 믿음의 대용품을 주었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이 대용품은 ‘지적 동의(mental assent)’라고 불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읽고 또 그 말씀이 진리라는 것에 동의하지만 그들은 오로지 머리로, 지적으로만 동의합니다. 이런 것들은 역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무엇인가 받을 수 있는 믿음은 심령에 있는 믿음뿐입니다. (막 11:22-24) 『[22] 예수께서 대답하여 저희에게 이르시되 하나님의 믿음을 가지라[헬. Ekete pistin theou (Have faith of God)] [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머리로만 동의하는 ‘지적 동의’와 마음으로 믿는 ‘영적 믿음’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여호수아6장에 등장하는 여리고성 함락사건을 통하여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여리고성을 매일 한 바퀴씩 돌고 제7일에는 7번을 돌고 제사장이 양각나팔을 불 때 백성들이 큰 소리로 외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린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때 지적 동의는 “나는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라는 것을 압니다. 하나님께서 여리고성이 무너져 내린다고 약속하셨다는 것을 알지요. 그러나 그런 식으로는 여리고성이 무너질 수 없어요. 나는 그것을 이해할 수 없어요.”라고 말하며 여리고성을 돌지도 않고, 외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진정한 마음의 믿음, 영적 믿음이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이 그렇다고 하면 그런 것입니다. 여리고성은 무너져 내릴 것입니다. 나는 말씀 그대로 순종할 것이고 여리고성은 무너져 내릴 것입니다. 여리고성은 이미 무너진 것이고 나는 그것을 확인하는 절차를 밟는 것일 뿐입니다. 여리고성은 무너졌습니다.”라고 말하며 말씀 그대로 여리고성을 돌고 나서 나팔소리와 함께 큰 소리로 외칩니다. “너는 무너졌다.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고 내가 그 말씀에 순종하기 때문이다.” 그 순간 여리고성이 무너져 내리는 실제적인 결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믿음은 언제나 성벽이 무너지기 전에 양각나팔을 불고 외치는 법이지, 무너진 후에 나팔을 불고 외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은 성벽이 무너지기를 기다리지 않습니다. 믿음은 외쳐서 성벽을 무너뜨립니다.”-F.F 보스워스- 우리는 모든 것들에 대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그것이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것이 실제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마가복음 11장24절에 우리가 믿은 후에야 그대로 된다는 대목을 주목해 보시기 바랍니다.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11:24) 우리의 필요가 치유이면, 치유의 말씀을 붙잡고 순종하며 믿음으로 기도한 후에는 내가 이미 치유 받았음을 믿고 선포해야 합니다. 우리의 필요가 물질이면, 물질에 대한 말씀을 붙잡고 순종하며 믿음으로 기도한 후에는 나에게 이미 필요한 물질이 공급되었음을 믿고 선포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 결과가 나타납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필요로 하는 그 부분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알고 순종하면서, 의심 없는 확신의 믿음으로 기도하고 선포하며 그것을 누리기 시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 몸의 모든 증상들은 “너는 병을 고침 받지 못했다.”고 소리 지르지만 나는 단순히 하나님의 말씀이 내 병고침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는지에 견고히 서서 말씀의 명령에 순종하며 기도한 후에는 “나는 치료함을 받았다.”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결과가 나타납니다. 내 모든 상황들은 “너는 가난하고 아무것도 없다.”고 나를 조롱하지만, 나는 단순히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물질적 필요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는지에 견고히 서서 말씀의 명령에 순종하며(컬럼 201번 글을 참조하기 바람) 기도한 후에는 “나는 모든 물질적 필요들을 공급받았다.”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결과가 나타납니다. 필요한 물질이 하나님의 개입으로 기적적으로 공급됨을 경험하게 됩니다.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믿음의 표본은 아브라함입니다. (롬 4:17-22) 『[17] 기록된 바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세웠다 하심과 같으니 그의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시는 이시니라 [18]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을 인함이라 [19]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20]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21]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22] 그러므로 이것을 저에게 의로 여기셨느니라』 아브라함은 환경의 상태에 따라 움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움직였습니다. 자기 몸의 상태에 따라 움직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따라 그것을 능히 이루실 하나님을 확신하는 믿음으로 움직였습니다. 우리는 보는 것으로 행하지 말고 말씀의 토대위에 서서 믿음으로 행해야 합니다. 믿음은 전기와 같은 하나님의 능력을 우리의 삶의 현장에 흐르도록 연결하는 전선 같은 것입니다. 믿음은 물 같은 성령의 역사하심이 우리의 삶의 현장으로 흐르게 하는 상수도관 같은 것입니다. 전기는 이미 있기에, 전선만 깔면 전기는 흘러들어옵니다. 물은 이미 충분히 있기에, 상수도관만 연결하면 물은 흘러들어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 편만하신 분, 하나님은 일을 지어 성취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그 분의 약속의 말씀인 성경의 가르치심에 믿음으로 반응하기만 하면 그 분은 능력으로 역사해 주십니다. 우리는 질병의 실제적인 고통이나 증상들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고, 그런 고통과 증상을 초월하는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고 인정하는 것입니다. 말씀 안에 있는 진짜 믿음은 “하나님께서 그렇다고 말씀하셨으면 그것은 그런 거야!”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내가 나음을 얻었도다!”라고 말씀하셨으면 나는 나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하나님이 너의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고 말하셨으면 그가 채우십니다. 하나님께서 “주님은 내 생명의 능력이시다!”라고 말씀하셨으면 “그는 내 생명의 능력인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도 않은데 그런 것처럼 행동하라는 것이 아니고 그런 것이기에 그것을 찾아 누리라는 것입니다. 주정차금지구역에는 주차나 정차를 하는 차량이 없어야 정상입니다. 만일 주정차금지구역에 주차되거나 정차된 차량이 있으면 그것이 떠나갈 것을 주장할 수 있고 주장해야 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여행을 위한 차량지원이 예비 되어있음에도 차량이 오지 않으면 차량 기사에게 차를 몰고 올 것을 주장하고 명령하면 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와 같은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약속(말씀)에 근거한 권리를 알고 주장하며 누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들, 예를 들면 가난이나 질병이나 저주 등이 자리할 때 그것이 떠나갈 것을 주장하고 그것들이 떠나간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반대로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뜻인 것들, 예를 들면 부요나 건강이나 권세 등이 오지 않을 때 그것들이 내가 마땅히 누릴 수 있는 것들임을 알고 주장하여 그것들을 누리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의 약속과 능력을 의심하지 않고 받아들이며, 하나님이 이미 주신 그것들을 향하여 직접적으로 오고 갈 것을 명령하고 주장함으로 찾아 누리는 것입니다. 진짜 믿음은 단순히 말씀이 말하는 것만을 자신에게 말합니다. 진짜 믿음은 말씀 위에 세워집니다. 우리가 말씀을 묵상해야 하는데, 음식을 먹으면 그것이 우리 몸의 일부가 되듯이, 말씀을 깊이 파고 들어가 그 말씀을 먹을 때 그 말씀이 우리의 일부가 되는 것입니다. 음식이 사람의 육체에 양식인 것처럼 말씀은 사람의 영에 양식인 것입니다. 말씀은 우리 안에 자신과 확신을 세워줍니다. 믿음의 사람에게 필요한 유일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다는 것을 아는 것입니다. 이것이 완전한 확실성의 근거가 되는 것입니다. “기록되었으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 한 마디면 모든 것이 끝나는 것입니다. “기록되었으되”가 믿음이 필요로 하는 전부인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믿고 나아감으로 그것이 삶의 현장에 실제가 됨을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믿음(말씀)을 소유하라...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11:22~24)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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