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3계단 /
믿음은 말씀을 소망하는 것이 아니고 지금 현재 누리는 것입니다.
061228(목, 세째 날 새벽)
M.T: 긍정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소망이 아닌 긍정적인 믿음(positive faith) 즉, 현재적인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3:2,13절은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다···,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 말씀합니다. 산을 옮기는 것은 믿음이고 믿음은 항상 있어야 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꼭 있어야 하되, 항상 있어야 할 것 세 가지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입니다. 우리가 영의 세계에 있는 것들을, 순간순간 이 세상(물질세계)으로 끌어오는 통로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소망은 내세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믿음은 매 순간순간 하나님의 것들을 현재 나의 것으로 취하는 복된 손길입니다.
믿음은 현재형입니다(Faith is Now).
소망은 미래시제이며 항상 미래를 바라봅니다. 그러나 믿음은 현재입니다. 믿음은 “나는 지금 바로 응답을 받을 것이다. 나는 지금 그것을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믿음은 일이 되어지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 아니고 지금 현재 믿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나는 언젠가 병고침을 받을 것이라고 믿습니다.”라고 말하는데 그것은 믿음이 아니고 소망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막연한 미래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나는 바로 지금 병고침을 받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질병의 증상을 보고 뒤로 물러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담대하게 나아가서 마침내 큰 상을 얻게 되는 것이 믿음입니다. 우리가 뒤로 물러나면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오직 나의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또한 뒤로 물러가면 내 마음이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침륜에 빠질 자가 아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을 가진 자니라.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히10:38-11:2)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롬10:17)
하나님의 말씀에 그렇게 되어있으면 그런 줄로 알고 나아가는 것이 믿음입니다.
어떤 일이 이루어지게 하는 것은 소망이나 원함이 아니고 바로 믿음인 것입니다. 우리가 소망함으로 하나님께 받지 않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기도할 때 바라는 것을 받는다고 되어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너희가 기도할 때에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11:24)고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마21:22)고 하셨습니다. 지금은 소망할 때가 아니라 믿을 때입니다.
기억하십시오. 만일 현재가 아니면 그것은 믿음이 아닙니다. 믿음은 현재시제이고, 소망은 미래 시제입니다. 우리가 믿는다고 고백을 하여도 그것을 미래에 놓고 있다면 그것은 믿는 것이 아니고 단지 소망하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그것이 역사하려면 시제를 바른 시제 즉, 현제 시제로 바로 고쳐야만 합니다.
케네스 헤긴의 간증입니다.
4년 동안 한 번도 걸은 적이 없던 70대 여인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제 일어나 걸으세요.”라고 말하자 그 여인은 일어나려고 최선을 다하며 애쓰며 울며 기도하였습니다.
“오 주님, 나를 고쳐주세요. 오, 제발 ··· 제발!”
케네스 헤긴은 그 헛된 말이 잘못된 것이라고 조용히 시킨 후
“당신은 이미 나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내가 나았다고요?”
“네 그래요. 당신이 나았다는 것을 내가 성경에서 증명해 드리지요.”
케네스 헤긴은 베드로전서2:24절을 읽게 했습니다.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그 여자에게 마지막 구절을 다시 한 번 읽게 했습니다.
“···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그리고 나서 그 여자에게 물었습니다.
“나음을 입었다는 것이 과거시제일까요? 미래시제일까요? 아니면 현제시제일까요?”라고 물었습니다.
“과거시제입니다.”
“예수께서 채찍에 맞음으로 자매님이 나았다면 당신은 지금 나은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새로운 깨달음으로 그녀의 얼굴 위에는 미소가 번졌고 그 여자의 눈은 반짝였습니다.
“당신 손을 들고 주님을 바라보세요. 병이 나았으니 주님을 찬양하기 시작하세요. 당신은 병이 나을 것이 아니고 지금 나았습니다.”
어린 아이 같은 믿음으로 그녀는 말했습니다.
“주 예수님, 제 병이 나았기 때문에 저는 참 기뻐요.”
“자매님, 이제 예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세요.”
즉시 그녀는 16세 소녀와 같이 강단을 뛰어 내려와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고 달리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Kenneth E. Hagin, 『믿음의 계단』, 김진호 옮김 (분당: 믿음의 말씀사, 2005), pp.31-33.)
어떤 사람들은 항상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무엇인가 해 주실 것을 믿지만, 믿음은 하나님께서 벌써 하셨고 또 하고 계신 것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가 언젠가 응답되는 것을 보기를 소망하며 받으려고 애쓰고 있는 한 그것은 역사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단지 소망일뿐입니다. 믿음은 “그것은 내 것이야. 나는 지금 그것을 가지고 있어.”라고 말합니다.
눅5:5-6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그리한즉 고기를 에운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 지라.”
막3:1,5 “···한 편 손 마른(신경이 죽은) 사람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막5:30,34 “···예수께서 그 능력이 자기에게서 나간 줄을 곧 스스로 아시고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찌어다.”
막6:5,6 “예수께서 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인에게 안수하여 고치실뿐이었고 저희의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믿음은 주님의 말씀을 소망하지 않고, 즉시 순종함으로 다가가서 그것을 내 것으로 취하여 누리는 것입니다. 현재적인 믿음은 현재적인 주님의 능력이 현재적으로 흘러들어오도록 역사하는 영적통로입니다. 믿음은 현재적이고 실제적인 것입니다. 주님은 늘 현재적이고 실제적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이시기에(마28:20 “볼지어다. 내가 항상 너희와 함께 있느니라./ I am with you always.), 늘 우리와 함께 하시는 주님은 믿음의 사람이 믿음으로 반응하는 바로 그 순간 그 믿음의 도화선에 응답을 불을 붙여주시는 것입니다.
제대로 사용되어지는 소망은 가장 축복되고 아름답습니다.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가 곧 다시 오시리라는 것이나, 죽은 의인의 부활과 살아있는 성도의 휴거와 천국에 대한 소망, 사랑하는 사람이나 친구들을 천국에서 다시 볼 축복된 소망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소망들로 인하여 주님께 감사합니다. 이 모든 것은 미래시제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믿든 안 믿든 주님은 다시 오십니다. 성경이 그렇게 말했으므로 주님은 오십니다. 우리가 믿든 안 믿든 부활은 일어날 것입니다. 우리가 믿든 안 믿든 주 안에서 죽은 자들이 일어나 공중에서 주님을 만날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이 있든지 없든지, 이런 일들이 일어나는 것들에 대하여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합니다. 주님은 다시 오십니다. 성경이 그렇게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열망하고 있는 축복된 소망입니다.
그러나 불가능을 가능케 변화시키는 것은 바로 믿음입니다. 치유함과 승리를 가져오는 것도 소망이 아니고 바로 믿음입니다. 소망은 잘 기다리는 자이지만 잘 받는 자는 아닙니다. 너무나 많은 경우 사람들은 “나는 소망하면서 기도하고 있어요.” 혹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소망하며 기도하는 것뿐이에요.”라고 말합니다. 만일 그것이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의 전부라면 당신은 패배한 것입니다. 긍정적인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믿음, 즉 현재 시제의 믿음이 있어야만 합니다.
재정이 필요한 경우라면 재정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재정을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며, 필요한 재정이 들어올 것을 믿고 확신 가운데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믿음입니다. 죠지 뮬러, 베니 힌, D.L. 무디 등등 수 많은 믿음의 사람들의 생애 속에서는 그런 믿음으로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경제기적을 누렸다는 간증들이 수 없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한 예로, D.L Moody의 간증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1893년 어느 날 3천불이 급히 필요했고, 책상 옆에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주님, 제게 오늘 3천불이 필요하다는 것을 아시지요. 그 돈이 꼭 필요한 데, 주님께서 아시다시피 제가 나가서 구하려고 해도 주께서 맡기신 일 때문에 너무 바쁜 가운데 있습니다. 주께서 이루실 것을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아멘.” 기도가 끝나고 시카고에 있는 성경학교로 향했습니다.
그 날 아침 주님께서는 한 여성의 마음을 감동하셔서 무디를 마음속에 떠올려 주셨습니다. 그녀는 “요새 무디 선생님께서 무척 바쁘실 텐데. 아마 재정이 많이 필요하실 거야”라고 생각하며 곧바로 1천불짜리 수표 한 장을 썼습니다. 수표에 금액을 적자마자 성령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걸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에게는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단다.” 성령께서는 그녀에게 3천불을 적도록 하셨고, 그 날 우편물이 아닌 그녀의 손으로 직접 들고 가서 무디에게 전해주도록 역사하셨습니다.
현재의 필요들이 채워질 것에 대한 소망은 기도하면서도 안절부절 못하지만, 믿음은 재정적인 말씀에 대해 순종하면서 동시에 필요들을 아뢰고 채우시는 하나님에 대한 확신 가운데 서 있도록 역사하고 그 실제적인 결과를 누리게 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이 말하는 것을 순종하고, 똑 같은 것을 말하며 행동함으로 그것의 실재를 누리도록 해 주는 것입니다.
“...산을 옮길만한 모든 믿음이 있다...그런즉 믿음은 항상 있을 것이라.”(고전13:2,13)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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