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계에서 벌어지는 경악할 일들!!!
[자료제공: 큰믿음교회]
성령의 음성은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합니다(요 16:13, 15:1. 요일 5:8). 성령과 말씀은 하나이기 때문에 우리가 듣는 모든 것이 말씀과 일치해야 합니다. 절대로 말씀과 일치하지 않는 음성을 따라가면 안 됩니다.만일 하나님의 말씀과 반대되는 어떤 것을 듣는다면, 즉각 그것을 무시하고 버려야 합니다.
그런데 참으로 경악할 만한 일이 교계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부산 WCC 총회를 한기총을 비롯해서 많은 교단들이 반대했습니다. 그래서 WCC 총회 유치에 앞장섰고 유치 확정 이후 누구보다 준비에 적극적이었던 WCC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상임위원장인 김삼환 목사님(명성교회)도 “내가 WCC가 무엇인지 알았겠느냐? 세계대회이니 하려고 유치했는데 이렇게 난리가 날지 누가 알았느냐?”며 사과하고 물러났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갑자기 공동선언문이라는 것이 나왔습니다.
“1. 우리는 종교다원주의를 배격합니다.
1)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외에 구원이 없음을 천명합니다.
2) 우리는 예배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구원의 주라고 고백하는 자들만이 성령으로 말미암아 드릴 수 있는 행위임을 고백하고, 그러므로 초혼제와 같은 비성경적인 종교 혼합주의의 예배 형태와 함께 할 수 없음을 천명합니다.
2. 우리는 공산주의, 인본주의, 동성연애 등 복음에 반하는 모든 사상을 반대합니다.
3. 우리는 개종전도 금지주의에 반대하고 ‘땅 끝까지 이르러 복음의 증인이 되라’(행 1:8)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세대와 지역과 나라와 종교를 막론하고 복음증거의 사명을 감당할 것을 천명합니다.
4. 성경 66권은 하나님의 특별계시로 무오하며 신앙과 행위의 최종적이고 절대적인 표준임을 천명합니다.
이에 따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산하 모든 보수교단은 WCC 총회 한국준비위원회가 개최하는 2013년 WCC 부산 대회를 이해하며 이 대회가 하나님께 영광돌리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2014년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총회 역시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임을 선언합니다.
2013년 1월 13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홍재철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WCC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진행위원장 김영주 목사
WEA 총회 준비위원장 길자연목사
WCC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상임위원장 김삼환 목사”
저는 이 소식을 듣고 기가 막혔습니다. 이 기사를 보면 틀린 말이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WCC는 위의 조항에 진심으로 동의할 집단이 아닙니다. 그들은 종교다원주의에 깊이 물들어 있는 음녀집단이요 적그리스도의 세력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처음부터 반대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또 한국의 대표적인 정치목사들이 돈과 명예를 위해 결탁했구나!’ 하고 탄식했습니다. 그 후 아니나 다를까 이 성명서가 사실에 기초한 것이 아님이 속속 드러났습니다.
12일 후인 1월 25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NCCK(국내 WCC) 김근상 회장이 ‘NCCK 회장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총무가 사인을 했으나, 한기총과의 공동선언문은 NCCK와 무관한 것이며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NCCK 김영주 회장은 “지난 13일 명성교회에서 열린 WCC 제10차 총회 성공을 위한 전진대회 직전에 공표된 선언문은 WCC 총회 한국준비위원회 상임위원장 김삼환 목사와 집행위원장이며 교회협 총무 김영주 목사의 서명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WCC나 NCCK의 의지가 담겼다고 볼 수 없다... 우리가 지향하는 정신인 오이쿠메네, 에큐메니컬이라는 연합, 일치의 정신은 어느 형태의 교회에게도 문을 활짝 열자는 것이고, 그러한 연합과 일치를 위한 행동이 어느 경우에라도 경계심을 가지거나 적개심을 가질 수 있는 어떠한 제한적 조치도 포함해서는 안 되며, 따라서 이번 1.13 선언문의 형식과 제한적 조치들은 에큐메니컬 정신에 따르더라도 수용할 수 없다... 본의 아니게 이 선언문에 담긴 적절치 못한 표현으로 깊이 상처를 입은 여러 사람들과 단체, 특히 정교회와 로마 가톨릭 교회에게 마음을 담아 사과를 드리며, 마지막까지 함께 예수님의 구원사역을 펼쳐나갈 것을 다짐하는 바이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데 위의 공동선언문 중 어떤 것이 동의하지 못할만한 내용이며 적절치 못한 내용입니까? 위의 4가지는 기독교의 근간을 이루는 진리들입니다. 하나라도 부정한다면 그것은 기독교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이 담화문은 WCC와 NCCK의 정체를 여실히 드러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 25일 공동선언문을 성공회대학교 신학과 교수 일동과 에큐메니컬 기독 여성들이 적극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먼저 성공회대 신학과 교수 일동은 보도 자료를 통해 에큐메니컬 신학과 전통이 심각하게 훼손되는 현 사태에 깊은 우려를 금치 못한다면서 공동선언문을 폐기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책임자들의 사퇴도 촉구했습니다.
교수 일동은 "에큐메니컬 운동이 추구해 온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기독교 근본주의, 물신 숭배주의, 교회 성장주의에 의해 훼손돼서는 안 된다... 공동선언문은 이웃 종교 및 다른 이념을 가진 이들과의 대화와 공존을 거부했다. 현대사회의 문화적 다양성과 소수자들의 권리를 부정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가 보여준 정의·평화·생명의 길을 본질에서 왜곡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교수 일동은 “에큐메니컬 신학과 전통을 정면으로 부인하는 1.13 공동선언문 즉시 폐기, WCC 상임위원장 김삼환 목사(명성교회)와 김영주 총무 즉각 사퇴, 제10차 WCC 총회 준비위원회를 전면 재조직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한 에큐메니컬 기독여성들도 공동선언문 폐기를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의 4가지 조항은 한국교회 에큐메니컬 진영뿐 아니라 에큐메니컬 기독여성들이 간직해 온 신학적 양심과 신앙고백을 송두리째 부정하는 것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정말 기가 막힙니다. 이런 자들이 신학적 양심이니 신앙고백을 운운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가증스럽고 역겹습니다. 도대체 이들이 이단이 아니면 누가 이단이라는 말입니까?
그리고, 29일 성공회대에 이어 감신대, 한신대 교수들이 잇달아 입장을 발표하고, WCC 공동선언문 폐기와 관련자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한신대 채수일 총장 등 신학과 교수 10명은 호소문을 통해 "이번 1.13 선언문은 WCC의 역사와 전통을 근본적으로 부정하고 있다"면서 "선언문에 서명한 교회협의회 총무는 책임을 인정하고 사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그리고 또 교회협의회 의장과 WCC 한국준비위 상임위원장은 1.13 공동 선언문이 무효임을 선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정배 교수 등 14명의 감신대 교수들도 "이번 선언문은 그동안 면면히 이어져 온 에큐메니칼 신학과 전통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면서 "선언문은 즉시 폐기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중략).
이는 정말 땅을 치고 통곡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국 교회가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되었는지... 현대종교와 교회와 신앙을 비롯해서 그 많은 이단사냥꾼들은 그동안 진정 무엇을 했는지... 특히 통합은 이런 WCC와 한 통속이 되어 활동하면서 훨씬 성경적인 교회와 목회자들을 이단으로 정죄하는 악행을 거듭 저질러왔습니다(중략).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회장 이은선 교수) 전·현직 회장 및 임원들이 ‘WCC 공동선언문’에 대한 입장을 발표..., “선언문 중에 특히 개종을 강요하는 전도와, 66권 성경의 무오를 주장하는 내용은 역시 21세기 인류 보편의 지성과 함께 할 수 없는 반지성적인 주장일 뿐”이며 “우리가 믿는 하느님은 성경보다 넓고, 교회보다 크다는 것이 기독자 교수들의 입장”이라고...
이 얼마나 기가 막힌 주장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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