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 후서
1.저자, 기록연대, 배경
바울은 주후 62-63년에 로마 옥중에서 석방된 후(행 28장), 그리고 제 4차 전도여행(부록 ‘바울의 제 4차 전도여행’ 지도 참조)
-바울은 이 기간 동안에 디모데전서와 디도서를 기록했다.-
이후, 네로 황제의 치세하에(66-67년경) 다시 투옥되었다. 그가 디모데후서를 기록한 것은 바로 이 기간 동안이었다. 세낸 집에서 거주했던 그의 첫번째 감금시(행 28:30)와는 대조적으로, 그는 이제 차가운 지하 감방에서(4:13), 다른 죄수들과 함께 사슬에 매인 채(1:16,2:9) 쓸쓸히 지내고 있었다. 그의 친구들조차도 그가 갇혀 있는 곳을 찾아와 볼 시간이 없었다(1:17). 바울은 자신의 사역이 다 완성되었으며 생애도 거의 끝났음을 알았다.(4:6-8)
2.기록목적
바울은 이때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이유 때문에 본서를 기록했다.
1. 그는 외로왔다. 부겔로와 허모게네와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1:15)과 데마(4:10)가 그를 버렸다. 그레스게와 디도와 두기고는 다른 곳으로 갔고(4:10-12), 오직 누가만 그와 함께 있었다(4:11). 바울은 디모데가 다시 자기에게 와 주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었다. 디모데는 바울의 ‘동역자’였으며(롬 16:21) ‘아들이 아비에게 하듯이’ 바울을 가까이에서 섬겼었다(빌 2:22; 고전 4:17 참조). 디모데에 대해 바울은 “이밖에 내게 없다”(빌 2:20)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바울은 디모데와 만나는 일을 간절히 원했다(1:4). 그리고 그는 두 번이나 자기에게 속히 와달라고 요청했다(4:9,21). 디모데에 관해 더 알고 싶은 사항은 디모데전서 서론의 ‘수신자’ 항목을 참조하라.
2. 바울은 네로 치하의 박해 기간 동안에 교회들의 안녕에 관해 염려했고, 그리하여 디모데에게 복음을 파수하고(1:14), 복음 안에서 인내하며(3:14), 계속해서 복음을 전파하고(4:2), 필요한 때에는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으라고(1:8;2:3) 권고하고 있다.
3.그는 자신이 디모데에게 쓴 편지가 에베소 교회에게도 공적인 사용용도를 띤 편지가 되기를 원했다.
3.디모데후서 개요
1. 인사/1:1,2
2. 디모데에 대한 감사의 표현/1:3-7
3. 그리스도의 군사의 소명/1:8-18
1) 소명에 대한 용기/1:8-12
2) 소명에 대한 충성/1:13-18
4. 그리스도의 군사의 성품/2:1-26
1) 그는 강하다/2:1,2
2) 그는 한 마음을 가진다/2:3,4
3) 그는 엄격하다/2:5-10
4) 그는 안전하다/2:11-13
5) 그는 믿음이 건전하다/2:14-19
6) 그는 성화된다/2:20-23
7) 그는 종이다/2:24-26
5. 그리스도의 군사를 위한 경고/3:1-17
1) 배교의 위험/3:1-9
2) 배교로부터의 보호/3:10-17
6. 그리스도의 군사의 직무/4:1-5
7. 그리스도의 군사의 위로/4:6-18
1) 삶의 좋은 종말/4:6,7
2) 사후의 좋은 미래/4:8
3) 삶의 좋은 친구들/4:9-18
8. 마지막 인사/4:19-22
장소 - 로마 감옥
시기 - 주후 67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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