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학

[스크랩] <칼럼> 선교와 전도는 성경적 孝의 적용

수호천사1 2012. 11. 4. 20:25

선교와 전도는 성경적 孝의 적용



하나님을 제일 기쁘게 하는 것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이러한 명령에 준하여 많은 선교사들이 우리나라에 복음을 심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선교의 걸림돌이 되는 것은 이 땅에 이미 굳게 뿌리 박혀 있는 조상숭배였다. 한국인들은 조상숭배가 하나의 종교가 되어 있었다. 돌아가셔도 3년을 선조의 묘를 지키고 대대로 제사를 지내어 조상을 숭배해야 하는 것이 한국인들에게는 생명과도 같이 중요하였다. 무엇인가 생활에서 나쁜 일들이 생기면 “내가 조상들에게 무엇을 잘못했나?”를 생각할 정도로 조상숭배는 중요하다.


여기에 기독교의 복음이 들어오면서 부모에 대한 제사를 중단하도록 하니 하나님이냐? 부모냐? 이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것으로 갈등을 만들어내었던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부모를 공경하고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을 하나로 보았고 하나님을 섬김으로 부모를 버리는 것도 아니고 부모를 선택함으로 하나님을 버리도록 하지도 않았다. 하나님도 섬기고 부모님도 섬기는 것이 성경적 효인 것이다.


그러므로 효의 신학을 잘 계발하고 그 효의 축제를 마을 마을마다, 교회마다 열게 될 때에 선교는 더욱 활발하게 전개될 것이다. 필자는 항상 한국에서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곧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나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효의 축제(festival)를 열 수 있는 날을 꿈꾸고 있다. 한국에서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가 함께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장(場)은 효이다. 그런데 이 중요한 만남의 장인 효를 한국현실을 이해하지 못한 선교사들이 초개처럼 버리게 했을 때 얼마나 충격이 컸겠는가? 그러므로 이러한 효 축제 운동이 전국 도처에 펼치므로 기독교도와 기독교도가 아닌 사람들이 만날 수 있다면 선교와 전도도 얼마나 활발하게 될 수 있겠는가? 기독교의 핵심이 하나님을 섬기고 부모를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임을 알게 할 때에 전도의 문이 열리게 될 것이다.


하지만 다른 데서 말하는 부모에 대한 효도정신과 기독교의 효가 어떻게 다른가를 실제적으로 알려줄 수 있어야 한다. 살아계실 때에 부모와 어른들을 어떻게 효도하는가가 더 중요한 것이다. 죽은 후에 부모에게 제사를 드리는 것은 자기만의 이기적인 태도일 수도 있다. 자신의 형통함을 위하여 조상을 이용하는 것과 같다. 실제적으로 효는 부모가 살아계실 때에 하여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도 “나는 산 자(者)의 하나님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산 자(者)에 대한 효가 실제적으로 살아있는 효가 될 것이다.

출처 : 내 사랑 중국 ♡ MyLove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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