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종말

[스크랩] 다니엘 2장③

수호천사1 2012. 5. 29. 22:33

666과 적그리스도 4


다니엘 2장③

                       

                     

  

  신상의 발과 발가락은 로마 제국의 판도 내에서 발생할 “얼마는 든든하고 얼마는 부숴질 만한” 나라들, 곧 강대국들과 약소국들이 뒤섞여 있는 과거와 현대의 유럽 열국들을 나타낸다. 그러나 철과 진흙이 섞인 발에 대한 다니엘의 예언 해석에는 그 이상의 것이 있다. 그것은 21세기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아주 중요한 것이다.

 

                            

43. 왕께서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즉 그들이 다른 인종과 서로 섞일 것이나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철과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이다


  “철과 진흙이 섞인 것을 보셨은 즉그들이 다른 인종과 서로 섞일 것”이라는 말씀은 로마령의 각지에 세워진 그 나라들이 잡혼에 의하여 서로 섞일 것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그들은 “철과 진흙이 서로 합하지 않음과 같이”, “피차에 합하지 아니한다”고 말씀하고 있다. 이 구절에 특히 주목하라. 이것은 무슨 뜻인가?


  로마 제국 대신에 들어선 열국들이 어떤 단일의 통치 제국으로 통합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이다! 즉 로마 제국 붕괴 이후 생겨난 유럽 열국(列國)들은, 하나의 머리 아래서 영구히 연합될 수 없다는 예언인 것이다.

 

  앞서 이해했듯이 신상의 발과 발가락은 로마 제국의 판도 내에서 발생하여, “얼마는 강하고 얼마는 약한” 과거와 현대의 유럽 국가들을 표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나라들이 정치적으로 결코 통일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는 것이다! “유럽은 절대로 단일국가로 통합되지 못한다!” 바로 이것이 성경의 예언이다.

 

  이와 같은 성경의 예언은 역사가 증명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유럽은 정치적으로 결코 통일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을 통합하여 고대의 통일 세계(로마 제국)를 재현하려는 여러 시도들이 과거에 있었다. 그러나 그 어느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던 것이다. 비근한 예로서, 다니엘은 말하기를 그들이 “다른 인종과 서로 섞일 것”(잡혼으로 섞일 것)이라고 하였다. 실로, 유럽의 왕실들은 정략결혼의 수단에 의하여 유럽의 영속적인 평화를 보장하려는 노력을 여러 해에 걸쳐서 의도적으로 했었다. 그 결과 제1차 세계 대전 발발 당시, 유럽의 거의 모든 왕실들은 인척 관계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던 것이다. 이 이상 더 어떻게 그들이 ‘피차에 합하지 아니’하리라는 이 예언의 진실을 증명할 것인가. 하나님은 예언하셨던 것이다. “그들은 서로 합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한편 야망에 불타는 여러 통치자들 또한 유럽의 통일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었다. 아래 열거한 인물들은 유럽 통일을 시도한 사람들이다. 물론 그들의 계획은 실패했다.

 

 

샤를마뉴(Charlemagne * 프랑크)-8세기

찰스 5세(Charles Quint * 스페인)-16세기

루이 14세(Louis XIV * 프랑스)-18세기

나폴레옹(Napoleon * 프랑스)-19세기

카이젤 빌헬름 2세(Guillaume II * 독일)-20세기

히틀러(Hitler * 독일)-20세기


  아직도 수백만의 세계인들은 “독일을 만인 위에(Deutschland uber alles)”라는 나치(Nazi)의 목표를 외쳐대던 히틀러의 찢는 듯한 음성을 기억할 것이다. 그러나 이때에도, 유럽 열국은 ‘그들이 피차에 합하지 못할 것’이라는 다섯 마디의 진실만을 입증시켰을 뿐이다.

 


  당시 히틀러의 세력이 절정에 달했을 때, 그리하여 미래에 대한 전망이 극히 어두웠던 때임에도 불구하고, 히틀러는 조만간 연합군에 의해 패망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던 일단의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바로 다니엘서 2장의 교훈을 올바로 이해하고 있었던 그리스도인들이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유럽의 통일이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음을 그들은 다니엘 2장이 교훈을 통해 너무도 잘 알고 있었으며, 또한 그 예언을 확고히 신뢰하고 있었던 것이다.

 

  유럽을 합치려는 시도가 과거에 있었고 현재에도 있고 미래에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인물, 어떤 인간 단체, 어떤 협의 기구, 어떤 비밀 조직, 어떤 연합 세력도 결코 유럽을 통일할 수 없다. 왜? 하나님께서 “피차에 합하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무력에 의해서든, 어떤 비밀 조직의 음모에 의해서든, EU 회원국들의 평화적 합의에 의해서든 유럽은 절대로 단일국가로 통합되지 않는다.

 

  물론 유럽이 오늘날 세계적 추세인 역내 국가들의 블록화 경향에 따라, 공동의 경제, 외교, 안보, 사회정책을 수립, 시행하는 경제 및 정치 공동체로서 역사의 전면에 등장할 수는 얼마든지 있다. 그러나 유럽인들의 꿈이었으며 제2차 대전 후 50년 가까이 추진되어 온 ‘유럽 통합’이 아무리 획기적인 전진을 이룬다 할지라도, 정치통합에 있어서는 단순한 “외교‧안보 문제에 대한 역내 국가의 긴밀한 협조”의 차원을 넘어 하나의 단일국가, 즉 “유럽 합중국(United States Europ)”을 창출하는 단계로까지는 절대로 진전될 수 없는 것이다. 왜? 하나님께서 그들은 “합하지 아니하리라”고 선언하셨기 때문이다. 철과 진흙은 섞여질 수는 있어도 합해질 수는 없다.

 

유럽 연합

 

  오늘날 하나의 유럽을 구현하려는 유럽 국가들의 노력은 다니엘의 예언에 의하면 반드시 한계가 있는 것이다. 유럽 열국이 옛 로마 제국이나 구소련처럼 하나의 머리 아래서 연합하여 단일 국가로 탄생하는 일, 즉 완전한 유럽 연방의 창출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하면 영구히 실패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단일 화폐까지 발행한 유럽 연합은 성경의 예언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아무 관련이 없다. 하나의 유럽을 목표로 하는 20세기 마지막 시도로 1957년에 결성된 유럽경제공동체(CEE)는 1967년 이후에는 유럽 공동체(EC)로, 지금은 유럽연합(EU)으로 이름을 달리하며 발전해 오다가 1999년 부터는 단일 화폐인 유로화(Euro貨)를 쓰기에 이르렀다. 유럽을 하나로 연합시키려는 시도는 과거에도 그랬듯이 일시적이고 부분적인 성공은 가능하다 할지라도 결국에는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철과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게 될 것이다.

  

  2007년 12월에 포르투갈 리스본에서는 유럽연합(European Union) 27개 회원국 정상들이 모여 보다 강력한 EU를 지향하기 위한 조항을 담은 “리스본 조약(The Lisbon Treaty)”에 공식 서명했다. 이 조약은 6개월마다 EU 회원국이 번갈아 맡던 순회의장국 제도를 없애고 상임의장인 유럽이사회 의장 자리를 신설하였다. 의장의 임기는 2년 6개월이고 1회 연임이 가능하다. 그리고 5년 임기의 외교안보정책의 고위대표직도 새로 마련했다.

 

  리스본 조약은 27개 회원국의 의회 비준을 2009년 11월 체코를 끝으로 모두 마치고 같은 해 12월 1일 정식으로 발효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27개 회원국은 리스본 조약을 근거로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외교안보정책 고위 대표”를 선출하는 데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유럽이사회 의장 직위는 종종 EU대통령이라고 변역되기도 하나 이는 오역이다. 정치통합체가 아닌 EU는 대통령을 둘 수 없기 때문이다. 마찬가지 의미로, 역시 5년 임기로 신설되는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직도 정확히는 ‘외무장관’이라고 부를 수 없다. 그러나 일부 언론이 빠르면 2010년에는 EU대통령 선출될 것이라고 보도해 혼란을 일으켰다.


  이 기사를 접하면 유럽이 결국 단일국가가 되는 양 착각하게 된다. 전혀 그렇지 않다.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인터넷 언론 매체인 ‘프레시안(Pressian)’에 채형복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기고한 글을 소개하겠다(2009년 10월 8일자).

 

인공위성에서 본 유럽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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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EU가 대통령을 뽑는다고?

리스본 조약 비준에 관한 한국 언론의 오해


  우리나라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이던 지난 2일 아일랜드에서는 리스본조약 비준을 위한 제2차 국민투표가 실시됐다. 이튿날인 3일 발표된 최종 투표 결과에 따르면 찬성 67.13%, 반대 32.87%로 아일랜드 국민 대다수가 리스본조약에 찬성했다. 이 결과는 국민의 53.4%가 반대하여 부결시킨 작년 6월의 제1차 국민투표와는 상당히 대조적이다.


  추석 연휴가 끝난 지난 5일자 주요 일간지들은 앞다투어 이 사실을 보도하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모 일간지는 1면에서 “유럽 내년 정치통합 ㆍㆍㆍ EU대통령 뽑는다”는 제목 아래 아래와 같은 내용, 즉 ‘유럽연합(EU)이 거대한 정치적 통합체로 거듭난다, ... 경제통합으로 첫 발을 뗀 지 52년 만에 EU는 정치ㆍ경제 통합체로 발전하게 됐다’, ‘EU는 리스본조약에 따라 회원국을 대표하는 대통령과 외무장관을 선출해 내부 결속을 강화하고...’ 등을 제시하고 있다.


  이 기사를 읽어보면 마치 EU가 ‘하나의 국가’인 듯한 오해를 하게 된다. 더욱이 그 국가를 이끌 국가원수인 ‘대통령’과 외무관계를 총괄하는 ‘외무장관’까지 뽑는다고 하지 않는가? 이 기사에서 말하는 것처럼 EU는 ‘하나의 국가’에 준하는 정치공동체인가? 또한 EU는 대통령과 외무장관을 뽑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는 ‘반쪽의 진실’이다.


  첫째, 위 기사의 제목에서 제시하는 바와 같이 내년 EU는 정치통합, 즉 일종의 ‘연방국가’를 이룰 수 있을 것인가? 지역공동체는 일반적으로 [자유무역지대(FTA)]-[관세동맹]-[공동시장]-[경제통합]-[정치통합]의 단계의 거쳐 발전한다. EU의 경우, 2002년 단일통화인 ‘유로(Euro)’를 채택함으로써 사실상 ‘경제통합’을 달성했다. 일부 국가들과 FTA협정을 체결하기 시작한 우리나라와 비교해보면 EU의 지역통합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다.


  문제는 리스본조약이 발효하게 되면 과연 EU가 정치통합을 이룰 수 있느냐 여부이다. 답은 ‘아니오’이다. 정치통합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EU 차원의 법규범의 통일, 즉 일종의 ‘연방헌법’이 제정되어야 한다. EU도 이와 같은 시도를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2003년 10월 EU 회원국의 정상들은 ‘유럽헌법조약(European Constitutional Treaty)’(일명 ‘유럽헌법’)에 서명하고, 비준 절차를 진행했으나 프랑스와 네덜란드에서 실시된 국민투표에서 비준이 부결됨으로써 유럽헌법은 폐기되고 말았다.


  그 명칭에서 보는 바와 같이, 유럽헌법은 EU 차원의 ‘헌법전’을 제정하려는 시도였다. 그러나 유럽헌법과 달리 리스본조약은 ‘헌법적 성질을 가지는 어떠한 조항도 둘 수 없다’는 대전제 위에서 제정되었다. 그 결과, 리스본조약은 기존의 기본조약을 폐지하거나 새로운 법제도를 창설할 수 없고, ‘유럽연합조약과 유럽공동체설립조약을 개정하는’ 조약에 불과할 뿐이다. 결국 현재로서는 리스본조약이 발효한다고 할지라도 ‘EU의 정치통합’은 미완의 과제로 남겨진 셈이다.


  둘째, 내년 리스본조약이 발효하게 되면, EU는 대통령과 외무장관을 뽑는 것일까? 위에서 말한 근거에 비추어 보면 대답은 ‘아니오’이다. 리스본조약에 의해 개정된 EU조약 제15조 5항은  “유럽이사회는 2년 6개월 임기의 의장을 가중다수결로 선출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문제가 되는 용어는 영문의 ‘president’인데, 이를 단순히 ‘대통령’이라고 잘못 번역한 것이다. 이는 ‘의장’이라고 번역해야 옳다. EU는 정치통합체가 아니므로 국가도 아니다. 국가도 아닌 EU가 대통령을 둘 수 있는가? 이와 같은 오역은 ‘외무장관’이란 표현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단적으로 말해서 리스본조약은 ‘외무장관’을 둘 수 없다. 왜? 외무장관은 헌법기관이므로 리스본조약 제정 작업의 대전제에 배치되는 것이다. 그래서 리스본조약은 유럽헌법이 도입하려던 외무장관 대신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자’(소위 ‘EU 고위대표자’)를 두게 된다.


  이와 같은 오역은 EU의 법제도와 그 체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데서 오는 것이다. 언론인의 글쓰기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대목이다. 특히 비중 있는 중앙일간지의 잘못된 기사 내용으로 인하여 독자들은 EU의 실체에 대한 왜곡된 지식을 갖게 된다. 그 책임은 누가 져야 할 것이며, 또 어떻게 질 것인가?

 

채형복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인터넷 언론 매체 프레시안(Pressian) 2009-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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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 매체들은 리스본 조약이 발효됨에 따라 “유럽통합의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 “유럽의 정치 통합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하지만 유럽통합 운동은 한계가 있다. 결코 “유럽합중국”이 되는 단계까지는 발전하지 못할 것이다. 다니엘은 유럽의 통합이 영구히 불가능하다고 예언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소위 ‘단일유럽대통령’과 같은 인물도 영원히 등장할 수 없는 것이다.


  리스본 조약에 의해 EU는 “정상회의 상임의장”을 선출할 것이다. 그는 어디까지나 “유럽연합(European Union)”의 상임의장이지, “유럽합중국(United States of Europe)”의 대통령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라. 즉 단일유럽대통령이 아니라는 얘기다. 유럽 각국은 자국의 총리나 대통령이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계속 자기 나라를 통치할 것이다. 다니엘은 예수님이 “한 왕”이 아닌 “이 여러 왕들의 시대에” 재림하신다고 예언했기 때문이다(단 2:44). 형제자매여, 더 이상 거짓 교훈의 희생자가 되지 말라!

 

                                                                                                                          - 계   속


알이랑 코리아 제사장 나라

유석근 목사

club.cyworld.com/alilang  

출처 : 알이랑 코리아 선교회 - 알이랑민족회복운동
글쓴이 : 셈의장막재건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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