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나쁜신앙)

[스크랩] 베리칩(Verichip)이 666인가?

수호천사1 2012. 5. 29. 21:21

 

 

베리칩(Verichip)이 666인가?  

 

박용덕목사

남가주빛내리교회 담임, 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요즈음 많은 사람들이 베리칩(Verichip)에 대해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가장 큰 핵심은 Verichip이 성경에 나오는 짐승의 표(666)인가, 아닌가 하는 논란이고, 또 한 가지는 Verichip을 우리 몸 안에 이식을 받으면 구원을 받는가, 못 받는가 하는 논란입니다. 사실 이 문제는 우리가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느냐, 들어가지 못하느냐 하는 문제가 되기 때문에 매우 심각하다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오바마 건강보험법이 통과되고 지난 2010년 3월 23일 서명한 건강보험개혁법에 따라 건강보험이 없던 미국의 3,200만 명이 정부 보조 등을 통해 의료보험 가입 기회가 주어지게 되었습니다.

새 법안에는 매우 주목할 만한 내용이 들어 있는데, 미국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 신체에 삽입하는 기구(device that is implantable)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법안이 그와 관련하여 규정하고 있는 조항들을 종합해 볼 때 그것이 ‘베리칩’에 대한 언급임을 짐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국민이라면 모두 의료보험에 가입해야만 하고, 유사시 병원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개인의 의료정보 등이 담겨 있는 베리칩을 몸에 이식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NBC는 ‘2017년까지 우리 모두 몸에 칩을 이식하게 될 것’이라고 예보하였고, 특히 2013년부터 시행된다고 발표한 이후에는 더 많은 성도들이 궁금해 하며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과연 Verichip은 무엇이며 우리의 구원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먼저 분명히 알 것은 Verichip은 짐승의 표(666)가 아니며, 우리의 구원과도 상관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 베리칩이란, ‘Verification(확인, 증명)’과 ‘Chip(반도체 조각)’을 합쳐 놓은 말로, 사람 몸속에 넣는 무선식별(RFID) 장치를 말합니다. 쌀알보다도 작은 베리칩 안에는 메모리, 안테나, 축전지가 들어 있는데, 축전지는 체온에 의해 충전되기 때문에 외부에서 전원을 공급받지 않아도 되며, 메모리에는 16자리 고유번호와 128개의 핵심 유전자 코드가 들어 있습니다. 1990년대 후반에
미국에서 잃어버린 애완동물을 찾기 위해 동물 피부 속에 칩을 넣기 시작했다가 2001년에는 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 처음으로 사람에게 이식을 했습니다.

그러면 Verichip은 짐승의 표(666)가 아니며, 우리의 구원과도 상관이 없다는 사실을 무엇으로 알 수 있습니까? Verichip이 짐승의 표 666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말을 따르면, Verichip을 받게 되면 그 Verichip이 우리의 정신세계까지도 통제하기 때문에 예수를 믿는 사람도 예수를 부인하게 되며 짐승에게 경배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유추에 불과하며 속임수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실 때 물질세계와 정신세계(영과 혼)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정신세계가 물질세계를 다스리게는 하셨어도 물질세계가 정신세계를 다스리는 일은 절대 허락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므로 물질세계의 일부분인 Verichip이 사람의 정신세계까지도 통제하게 된다는 설명은 비성서적이며 앞으로도 절대 불가능한 일입니다.

확실히 알 것은 Verichip은 단지 컴퓨터가 인식하는 기호에 불과합니다. Verichip의 기능을 살펴보면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ID 기능입니다. 앞으로는 모든 ID가 이 Verichip에 다 포함 될 것입니다. 둘째는 위치 추적입니다. 지금 이 용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이미 Verichip이 주입되고 있습니다. 셋째는 의료용으로 병원의 모든 진료기록을 저장해 두는 것으로 사용될 것입니다. 이것이 오바마 건강보험법에 나와 있는 Verichip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Verichip은 결코 짐승의 표가 아니며 666이 아닙니다.

성경에도 보면 요한계시록 13:15-18절에 보면 "그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자세히 보면 짐승의 표를 받는 것 보다 더 우선적인 것은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요한계시록 14:9절에 보면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이르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이라고 했고, 14:11절에 보면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이름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말씀을 잘 살펴보면 ‘경배하든지, 표를 받든지’가 아닙니다. ‘경배하고 표를 받으면’입니다. 다시 말해 or가 아니라 and로 되어 있습니다. 이는 결국 표를 받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짐승을 섬기는 것이 문제이며,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가 짐승의 표를 받게 됨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결국 표를 받기 때문에 지옥에 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지 않고 짐승에게 경배하기 때문에 지옥에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계속하여 요한계시록 14:12절에 보면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구원과 멸망의 기준은 예수를 믿느냐 안 믿느냐 하는 것이지 표를 받느냐 받지 않느냐 하는 문제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성경 어디에도 예수를 믿지만 표를 받으므로 지옥에 간다는 말은 결코 없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Verichip에 대해 오해하며 두려워하는 것을 구원론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성경에서 가르치고 있는 구원론의 핵심은 오직 예수 밖에는 없습니다.

성경을 몇 군데 찾아보면 사도행전 4:12절에서는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고 하였고, 베드로전서1:18-19절에는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라고 하였으며, 에베소서 2:8에서는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하였고, 요한1서 5:12절에서는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느냐, 받지 못하느냐의 핵심은 '오직 예수' ‘오직 믿음’에 있음을 확고하게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로마서 8:38-39에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고 말씀했듯이,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자들은 하나님께서 강하게 붙잡아 주시기에 Verichip이 아니라 그 어느 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대개 보면 말세론자들은 성도들을 포함하여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조장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딤후1:7)라고 말씀한 것처럼 두려움은 사탄이 주는 것이지 하나님이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분은 요한 계시록을 보면 무시무시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요한계시록은 성도들에게 온전한 구원과 상급을 얻게 하려고 기록된 축복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의 기록목적을 봐도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1:2-3)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두려움이 아니라 복을 주시려고 기록한 것입니다.  

 

물론 주님의 재림이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금 세계도 말세의 징조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그럴지라도 두려워 할 이유는 하나도 없습니다. 단지 영적으로 더욱 깨어 있어 우리의 사는 날까지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일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오늘날 해야 할 일은 영혼 구원에 최선을 다하고, 확실하게 예수를 믿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전도하고 열심히 선교해야 합니다.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계2:20)는 말씀을 붙들고 주님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죽도록 충성하는 것이야 말로 재림을 가장 잘 준비하는 성도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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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목적의 베리칩에 교계 성명…666 아니다

OC교협, “짐승의 표 아니고 구원과도 관계 없다”

 

종교계의 반발과 사생활 침해로 논란이 되고 있는 베리칩(Verichip)에 관해 한 교계 단체가 “종교적으로는 무관하다”는 평을 내 놓았다. 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OC교협)는 임원회에서 항간에 이슈화 되고 있는 베리칩에 대한 포럼을 열고 정리된 내용을 최근 공개했다.

 

OC교협 측은 “베리칩에 관한 오해가 교계와 교회, 성도들에게 영적 혼란을 주며 두려움을 주고 있음에 주목해 왔다”면서 “그동안 일선 목회자들과 신학대학 교수들을 연구위원으로 위촉해 연구를 했고, 그것을 토대로 베리칩 포럼을 열고 베리칩에 대한 올바른 성경적 견해를 선언한다”라고 밝혔다.

 

 

 

OC 교협은 포럼에서 “베리칩이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짐승의 표라는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무지한 주장”이라고 결론지었다. 또 "모든 성도들은 각자의 맡겨진 삶 속에서 복음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이뤄 드리는 것이 올바른 재림신앙으로 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OC 교협은 “특히 구원은 베리칩을 받고 안 받고의 문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느냐 안 믿느냐로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베리칩을 짐승의 표로 보고 베리칩을 맞으면 구원을 잃는 것으로 호도하는 것은 잘못된 성경해석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구원론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십자가를 훼파하는 심각한 도전이요, 종말론적으로도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교계와 성도들은 절대로 미혹 받지 말고, 두려움이나 염려에서도 벗어나 성도로서 건전하고도 거룩한 삶을 살아가실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베리칩은 Verification과 Chip의 합성어로 개인의 생체 정보와 유전자를 담아 개인 식별이 가능하게 하는 쌀 크기의 칩이다. 이 안에는 메모리와 안테나 등이 들어 있으며 인간의 체온에 의해 충전하는 방식으로 외부 전원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이미 2001년부터 의료 목적으로 사용돼 왔으나 전 국민 의료보험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모든 국민들이 유사시에 병원에서 신속히 진료받게 하기 위해 개인 의료 정보를 담은 베리칩을 이식하자는 계획이 제시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토마스 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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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알이랑 코리아 선교회 - 알이랑민족회복운동
글쓴이 : 셈의장막재건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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