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학

[스크랩] 거듭남(2) - 거듭나야 될 이유

수호천사1 2012. 4. 30. 10:22

거듭남② - 거듭나야 될 이유

인간이 구원받는 것은 그리스도의 대속의 십자가의 도를 믿음으로 인(因)함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진리입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도 없다고 합니다.
저들은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으면 되는 것이지 믿음 외에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 무엇이며 왜 거듭나야 하는지를 알 수 없게 됩니다.
그러면서 “구원은 오직 믿음(sola fide!)으로 !”라고 수없이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겐 구원은 오직 믿음 외에 그 어떠한 것도 필요 없다. 고 생각하는 자들인지라 새삼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하니 이해가 잘 안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 집 강아지 네루는 예배드리기를 좋아합니다.
"예배드립시다."라고 하면 강아지도 제 집에 있다가 어슬렁어슬렁 내 옆에 와 앉습니다.
찬송가를 부르면 네루도 따라 부릅니다.
앞다리를 들고 꼿꼿하게 일어서서 "오오~ 오오~"하고 찬송을 부릅니다.
찬송이 끝나고 기도 시간이 되면 네루도 엎드려서 기도를 드립니다.
설교를 하면 얌전히 잘 듣습니다.
그리고 주기도문이 끝나면 제집으로 돌아갑니다.

참으로 기특한 강아지입니다.
그렇다고 이 강아지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못 들어갑니다.
강아지는 아무리 예배를 잘 드려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동물에게는 영이 없기 때문이다.
오직 사람에게만 하나님께서 영을 넣어 주셨습니다.

에덴동산의 아담 하와는 하나님의 금령을 어기고 선악과를 따 먹은 결과 그 영이 죽은 상태로 되었습니다.
"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창6:3)
즉 허물과 죄로 죽은 우리의 영을 하나님께서 살리시기(엡2:1)전까지는 누구나 육에 속한 사람(거듭나지 아니한 사람)입니다. 마치 예배드리는 강아지와 같습니다.

앞서 말한 대로 강아지는 아무리 예배를 잘 드려도 영이 없기 때문에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없듯이 마찬가지로 육에 속한 사람은 아무리 예배를 드리고 성경공부를 하고 주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봉사하고 희생할지라도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나, 영이 죽은 상태에 있는 사람은 육에 속한 사람이기 때문에 도무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믿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고전2:14)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도를 믿으려면 먼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고전2:14)

다음 글에서는 거듭남의 절차에 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계속 -

원로 Essay 중에서
성도교회 원로목사 예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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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예종규목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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