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학

[스크랩] 은혜의 복음도 모르는 김세윤 박사

수호천사1 2012. 2. 4. 10:26

은혜의 복음 왜곡한 김세윤 박사

박재권 / 캐나다 주재 기자    
 
▲ 김세윤 박사는

한국교회의 타락을 지적한다는 구실로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은혜로 받는 신약의 구원을 왜곡했다.

 

분별력 없는 한국 교계에서 한국교회가 배출한 세계적 신학자라고 칭송하는 김세윤(66) 미국 풀러신학교(신약학) 교수가 한국교회의 부패를 신랄하게 성토했다고 한다. 김세윤 박사는 “한국교회 목사들은 개독, 먹사라고 비난을 받아도 싸다. 중세 가톨릭교회와 같다. 구원론이 구원파와 다르지 않다.”고 열변을 토하며 오늘날의 한국교회를 통렬하게 비판을 한 것이다.

 

당연히 이 나라 기독교계의 리더라고 하는 목사들이라면 이러한 비난을 받아야 마땅한 것이 현실임을 부인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 이유를 정확하게 알고 비난하는 것과 자기 생각을 쏟아내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 기독 언론에 따르면 지난 11월 7일 저녁 서울 명동 청어람에서 열린 “사경회”에서 김 교수는 “예수께서 가장 심각히 경고한 우상숭배 형태는 맘몬 우상숭배였다.”며 한국교회를 향해서 비난의 포문을 열었던 것이다.


신문에 따르면 “11월 7일 오후 7시 3시간 동안 진행된 사경회에서 김세윤 박사는 ‘이신칭의’의 올바른 이해와 산상수훈 실천이 한국교회 개혁의 길이라고 했다. 김 박사에 따르면, 아이러니하게도 종교개혁의 근거가 되었던 바울의 칭의론이 한국교회가 부패하는 원인이 되었다. 한국교회는 교인들에게 믿으면 무조건 구원받는다고 강조했고, 이는 행위 없는 믿음을 갖게 했다.

 

 김 박사는 ‘기독교인들은 사기를 치거나, 탈세해도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기독교인들은 개독이니 먹사라는 소리를 들어도 싸다.’고 했다. 김 박사는 한국교회가 왜곡한 칭의론은 잘못된 구원론을 가져왔다고 했는데 김 박사에 따르면, 한국교회의 구원론을 잘 드러내고 있는 것은 ‘사영리’다. 사영리를 보면 예수와 인격적인 만남이나 스스로 믿겠다는 의지가 없이 그리스도라고 말만 하면 그 순간 구원받는다고 하고 있다. 김 박사는 ‘사영리는 구원을 왜곡하고 있다. 이런 구원론을 가진 한국교회는 사실상 구원파와 다를 바가 없다.’고 했다.”고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은 누군가가 말씀을 왜곡하는 모습들을 볼 때 자연스럽게 의분이 일어나게 마련이다. 그런데 그 “의분”이 생기게 된 이유가 요점을 빗나갔다면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을 머쓱하고 민망하게 만들 것이다. 누구라도 잘못된 것은 바로잡아야 하는 것이 사실이나 정작 자신도 성경을 오해하여 잘못 알고 그것이 정통 교리인양 열변을 토하고 가르친다면 참으로 우스운 모양새가 될 수밖에 없다.


김 박사의 오류는, 그가 ‘이신칭의’의 올바른 이해와 산상수훈 실천이 한국교회 개혁의 길이라고 했다는 데 있다. 그 중에서 산상수훈 실천에 관한 문제는 죄인이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고 그 결과 영원한 지옥의 형벌로부터 구원받는다는 정통교리를 부정하게 만든다. 김 박사는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행위 구원을 곁들여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이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에 대해서 우려하는 것은 구원받았다고 하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행위가 성경과는 동떨어진 삶을 사는 모습을 보면서 생겨난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람들, 즉 죄인들을 구원하실 때 행함이 없는 자들을 의롭다 하시기 위해서 “믿음”이라는 통로를 사용하셨다. 이것이 바로 소위 말하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되는 “이신칭의”라는 것이다. 『행함이 없어도 불경건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그분을 믿는 사람에게는 그의 믿음이 의로 여겨지느니라. 행함이 없어도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여기시는 사람의 복에 관하여 다윗도 말하였으니 말하기를 “죄악들이 용서받고 죄들이 가려진 사람들은 복이 있고 주께서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라고 하였느니라』(롬 4:5-8).

 

 성경은 사람들은 모두 다 죄인인고로 탈선하여 함께 무익하게 되었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한 사람도 없다고 말씀하신다(롬 3:12). 그래서 행위로 구원을 이루어가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성경의 여러 곳에서 발견되는 구원이라는 단어를 보고서 그 용례를 혼동하여 곧잘 행위 구원을 가르쳐 버린다. 그들은 우리가 이미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영원한 형벌, 즉 지옥의 심판으로부터 구원을 받았지만 영과 혼과 몸을 입고 있는 우리의 삶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여러 가지 면으로부터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이것을 간과한 나머지 “구원”이라는 단어를 오직 한 가지로만 이해하여 오해가 생긴 것이다.


김세윤 박사가 “사영리”에 대해서 잘못을 지적한 점은 일부만 맞는 지적이다. 김 박사는 “사영리는 구원을 왜곡하고 있다. 이런 구원론을 가진 한국교회는 사실상 구원파와 다를 바가 없다.”고 했는데 그의 의도는 입으로 고백하고 영접하는 행위를 지적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는 영접한다고 해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고 행위도 함께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래서 사영리와 구원파까지 끌어들여서 비난하고 있는데 그 비난의 포인트는 성경에 기록된, 죄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지옥의 영원한 형벌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피의 대속을 빠뜨린 채 받을 복에 대해서만 선전하는 기복적인 복음인 “사영리”의 약점을 지적한 것이 아니라 “영접”에 관한 점을 비난한 것이 분명하다.

 

 그 저변에는 단회적인 “회개”와 “구원의 영원한 보장”을 부정하는 생각들이 작용한 것이다. 김 박사는 말하기를 “기독교인들은 사기를 치거나, 탈세해도 예수를 믿기만 하면 구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기독교인들은 개독이니 먹사라는 소리를 들어도 싸다.”고 했는데 이 말은 행위 구원을 주장하기 위한 말일 뿐이다. 그러나 그의 생각과는 달리 성경은 살인자도 강도도 믿음의 고백을 통해서 구원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성경적 교리이다(엡 2:8,9; 롬 10:9,10).


실제로 신문에 따르면 “김 박사는 ‘행위 없이 믿음으로 구원받거나, 한 번 받은 구원은 바뀌지 않는다고 하면 교인들이 신앙생활을 잘하겠느냐?’며 반문했다.”고 한다. 이것은 성경적 구원과는 다른 문제이다. 물론 믿음으로 받는 구원이 너무나도 쉬운 것으로 여겨져서 구원을 우습게 여긴 나머지 구원 이후에 뒤따르는 행위가 성경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것에 대한 염려 때문에 그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구원의 방법을 왜곡하면 안 된다는 것은 상식이 아니겠는가? 또한 김 박사는 “한국교회가 교인들에게 요구하는 신앙생활은 주일 성수, 헌금, 전도다. 이 세 가지를 강요하기 위해 ‘사후 상급’ 교리를 만들었다. ‘교인들에게 신앙생활을 잘하면 천국에서 큰 상을 받고, 잘못하면 아무것도 없다는 말로 신앙생활을 하도록 강요했다. 이것은 중세 로마 가톨릭교회가 면죄부를 파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그분이 존재하시는 것과 그분이 자기를 열심히 찾는 자들에게 보상하는 분이심을 마땅히 믿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히 11:6). 또한 고린도전서 3장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상을 온전히 받도록 힘쓰라고 말씀하신다(고전 3:8~14). 성경이 이렇게 분명하게 말씀하시는데도 한국교회의 부패상을 근거로 성경을 왜곡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는 것이다.

 

이것은 그가 성경을 믿음과 실행의 최종권위로 두지 않는다는 증거이다. 이와 같은 그릇된 믿음으로 무언가를 가르치고 바로잡으려 했기에 그의 입에서는 비성경적인 오류가 나왔던 것이고, 죄인이 행위 없이 믿음으로만 구원받는다는 복음의 단순함을 깨닫지 못한 김 교수 자신이 아직 거듭나지도 못한 죄인임을 드러낸 것일 뿐이다.

 

 김교수 같은 이가 목사들을 가르치고 있으니 하나님의 그 크신사랑으로 십자가에서 이미 지불한 삯을 값싼 복음이라는 소리를 함부로 하도록 가르치게 된다. 그래서 한국의 목사들은 이중 구조를 갖는다. 구원받은 것을 확신하는 이와 아직구원을 이루어간다고 하는 이다. 그리고 구원받은 이와 아직 죄인임을 주장하는 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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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는 무슨 의미일까요?
출처 : ╋예수가좋다오
글쓴이 : (일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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