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나쁜신앙)

[스크랩] 류광수 다락방 운동의 이단성에 대한 신학적 판단

수호천사1 2012. 1. 26. 11:48

류광수 다락방 운동의 이단성에 대한 신학적 판단


총회이단대책위원회의 위촉을 받아 류광수 다락방운동의 이단성에 대하여 신학적 검토를 한 바 아래와 같은 문제점이 있음을 지적한다.

1. 교회론에 있어 교회의 속성을 규정하는 네 개의 고전적 표지인 일치성(unity), 거룩성(holiness), 사도성(apostolicity), 보편성(catholicity)의 교리적 기준에서 볼 때, 지방교회는 교회의 정의, 기능 그리고 교회전승에 대한 요소가 없다. 개신교적 교회관은 말씀과 성례전을 올바로 수행하는 교회이다.
류광수의 다락방 운동은 워치만 리와 그의 동역자의 지방교회 이론을 활용하고 있다. 이 운동을 주장하는 교회의 성격은 보편성(catholicity)을 상실하여 다락방만이 유일한 참 교회라 주장하며 기존교회의 조직, 제도, 사업 등을 무시한다.

2. 성령론에 있어 윗트니스 리의 영적인 인간의 이해를 따라 성령이 인간과 연합하는 신인합일주의(神人合一主義)를 가르치고 있다. 이 신비주의적 경향은 신과 인간의 존재론적 합일을 주장하는 범신론적 신비주의를 말한다. 이는 전통적인 기독교가 주장하는 사랑의 신비주의를 말한다. 이는 전통적인 기독교가 주장하는 사랑의 신비주의적인 기독교적 영교가 아니라 신과 인간의 영합을 말하는 위험성이 있다.

3. 기독론에 있어 그리스도의 인성이 신성으로 변화되었다는 성육신을 주장함으로 양자론적(제2차 세계 공의회에서 이단으로 확정)이다. 또 성령론과 연결되어 그리스도를 ‘누린다’라는 말은 하나님과 사람이 섞어지는 것으로 윗트니스 리의 신학에 근거한 범신론적 이론이다.

4. 천사동원권을 성도들에게 주는 축복으로 설명하는 다락방 운동은 하나님께서 부리는 영(靈)인 천사를 인간이 부릴 수 있는 천사동원권을 말하는 것으로 이는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침해가 된다.

5. 인간론에 있어 육신과 죄와 사탄이 일체라는 개념을 말하므로 이는 육신이 곧 사탄이며 죄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다. 죄와 사탄의 일체 개념은 비성서적이다. 성서는 죄와 사탄의 일체 개념을 언급하지 않고 있다. 죄는 사탄이 아니라 하나님과 그 말씀에 대한 불순종의 태도와 행동들이다(롬 3;23, 4;15, 7:7~25). 사탄은 성서적으로 볼 때 시험하는 자 라는 영적인 세력을 말한다.

6. 마귀론에 있어 마귀(귀신)을 하나님과 대적하는 인격적 대등자로 이식하므로 이원론적 견해를 띠고 있다.

7. 사탄결박권에서 죄와 사탄을 하나로 주장하므로 기독론을 사탄진멸권으로 축소하고 있으며 구원론을 사탄중심적 투쟁으로 왜곡하고 있다.

8. 재영접설은 구원받은 사람도 예수님을 영접해야 한다고 하는 이론이다. ‘믿는 것’과 ‘영접하는 것’을 분리하여 주장하는 것은 비성서적이며 비논리적이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얻는다. 믿는 것과 영접하는 것은 동시적이다.

9. 사탄배상설과 반(半)구원론 등으로 주장되는 다락방 운동은 구원론에 있어서 신학적 오류가 있다. 사탄배상설은 오리겐의 주장으로 이미 교리적으로 이단사상으로 정죄(콘스탄티노플 제3차 공의회)받은 사상이며 반(半)구원론은 구원받은 사람도 죄를 자꾸 지으면 육체는 멸해 버리고 영혼만 구원받는다는 해석으로 구원론을 이원론적으로 왜곡하는 용납될 수 없는 주장이다.

10. 성경관에 있어 마귀도 계시를 한다는 주장은 하나님의 독특한 계시권을 침해하는 것으로 기독교교리와 상치된다. 성경 계시 핵심이 마귀진멸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성경이 구원의 계시보다 마귀진멸을 위한 것으로 축소왜곡된 이중계시관적 성서관이다.

11. 인죄론(人罪論)에 있어서 잘못된 원죄론을 주장하여 조상이 우상숭배한 죄를 자범죄가 아닌 원죄로 보는 비성서적인 인죄론을 주장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볼 때 교회가 전도의 효율성과 교회성장에 대한 요청 때문에 다락방 운동과 같은 이단운동이나 사이비 기독교 운동에 무분별하게 미혹된다면 교회는 혼란에 빠지게 된다.
   전도라는 미명아래 행해지고 있는 다락방 운동의 유혹을 극복하는 길은 건전한 신앙과 바른 교회론, 구원론에 입각한 전도운동을 추진하는 길이다.
   우리는 이 운동의 이단성을 파악하여 다락방 운동의 유혹으로부터 교회를 지키는 일에 대한 각성을 전 교회적으로 촉구한다.
출처 : 기독교대한감리회(1998년도)│제23회 총회 회의자료집

출처 : 창골산 봉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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