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문법
[ 1. 품사의 개관 ]
⑴ 품사의 정의 : 성질이 공통된 단어끼리 모아놓은 단어의 갈래
⑵ 품사의 분류 기준 : 품사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기능, 형태, 의미에 따라 분류한다.
⑶ 품사의 갈래
① 자립성에 따라 :
단어에 실질적인 뜻이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실질적인 뜻을 가지고 있지 않아 자립성이 없이 앞 단어에 붙여 쓰는 단어를 "조사"라고 한다.
② 형태의 변화의 유무에 따라 :
실질적인 뜻을 가지고 있는 단어 중, 형태가 변하는 것을 "용언"이라 한다. 형태가 변하지 않는 것에는 "체언"과 "수식언"이 있다.
③ 기능의 다양성에 따라 :
형태가 변하지 않는 것 중에 기능이 여러 가지인 것을 "체언", 하나인 것을 "수식언"이라 한다.
④ 의미에 따라 :
하위 분류로 의미에 따라 아홉 품사로 분류된다.
[ 2. 명사 ]
⑴ 명사의 정의 : 사물의 이름을 나타내는 단어
⑵ 명사의 특성
① 형태가 고정되어 있어 변하지 않는다.
② 관형어의 꾸밈을 받는다. 예) 새 책 , 아름다운 꽃
③ 조사가 붙어 여러 가지 문장 성분으로 쓰인다.
○ 주 어 : 이 연필은 진하다.
○ 서술어 : 이것은 새 연필이다.
○ 목적어 : 어머니가 새 연필을 사 오셨다.
○ 보 어 : 이것은 빨간 연필이 아니다.
○ 관형어 : 연필의 길이가 짧아 글씨를 쓸 수가 없다.
○ 부사어 : 저 새 연필로 써라.
○ 독립어 : 연필, 그것은 공부하는 데 꼭 필요한 학용품이다.
⑶ 명사의 갈래
① 쓰이는 범위에 따라
보통 명사 : 같은 사물에 두루 쓰이는 명사
예) 지하철, 선생님, 사람, 꽃
고유 명사 : 특정한 사람이나 물건에 대하여 붙여진 이름
예)동대문 김철수, 영국, 삼국사기
② 자립성의 유무에 따라
자립 명사 : 다른 말의 도움을 받지 않고 쓰이는 명사
예) 동대문, 선생님, 사람, 꽃
의존 명사 : 명사의 성격을 띠고 있으면서도 그 의미가 형식적이어서 다른 말 아래 기대어 쓰이는 명사
예) 분, 뿐, 것, 수, 데, 줄
▶관형어의 꾸밈
① 보통 명사 : 관형어의 꾸밈을 자유롭게 받는다.
② 고유 명사 : 관형사의 수가 제한 되며, 관형어(체언+의, 용언의 관형사형)도 아무거나 자유롭게 올 수 없다.
③ 의존 명사 : "것" 이외에는 관형사가 거의 올 수 없고, 용언의 관형사형 (-는, -ㄴ, -을, -ㄹ, -던)만이 비교적 자유롭게 붙을
수 있다.
▶의존 명사와 조사의 구분
"만큼, 대로, 뿐" 등은 용언의 관형사형 뒤에 오면 의존 명사이지만, 체언 뒤에 오면 조사이므로 붙여 써야한다.
① 조사인 경우
○ 너대로, 마음대로
○ 너만큼, 철수만큼
○ 너뿐, 마음뿐이지만
② 의존 명사인 경우
○ 먹는 대로
○ 할 만큼, 먹을 만큼
○ 놀기만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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