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크랩] 중국에서의 종교활동

수호천사1 2011. 7. 9. 17:57

중국에서의 종교활동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로써 종교활동이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중국정부는 외국인들의 종교활동에 대해서는 관대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자국민에게는 엄격한 잣대를 하지만 외국인에게는 관대한 법적용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일요일 오전이 되면 예쁜 이름의 **교회라고 씌여진 많은 차량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을 볼수 있다. 여기저기 곱게 차려입은 교민들이 저마다 일요일이 되면 교회로 가는 모습을 쉽게 볼수 있다.

 

교회,성당,사찰등에서 자유롭게 종교행사를 가질수  있고 많은 교민들이 자신의 종교활동을 하는데 아무런 제약이 없다.

 

이러다보니 한국이 종교단체에서는 중국내 교민사회로 진출하기 위해 꾸준한 애를쓰고 있으며 현재 칭다오의 경우에는 교회가 포화상태에 이를 지경이다. 심지어 개신교회의 경우 경쟁까지 해가며 교세확충에 혈안이 되어있다. 사찰에서는 광고까지 하면서 불도들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자유로운 종교활동속에서도 중국정부에서는 종교지도자들에 대한 경계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카톨릭신부님의 경우 로만칼라를 허용하지만 수녀님들의 경우 수녀복을 입을수 없다. 수녀님들은 평상복을 입고 다니는 것이다. 사찰의 스님의 경우 사찰내에서는 승복을 입을수 있으나 출입국을 위해서는 일반복을 입어야 가능하다. 반면 개신교 목사님들의 경우에는 정장차림이니 크게 규제를 받을것이 없다.

 

그리고 예배,미사,법회 중에 한국말에 능통한 중국공안이 사복을 입고 참관을 하는 경우가 많다. 종교지도자들의 말한마디 한마디를 놓치지 않고 일일이 체크를 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중국인들중에서도 상당수가 종교를 가지고 있는 걸로 나오는데 내가 아는 중국한족들중에는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상당수이다. 중국인 사제가 배출이 되는가하면 중국인 신학생도 있고 중국인 승려도 있다. 중국어로 예배,미사,법회를 가지고 있으며 한국의 종교단체에서는 선교의  일환으로 중국어로 된 종교자료를 배포하기도 한다.

 

다중이 모이는 것에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중국정부에서 자국민의 종교활동까지 차단하지 못하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출처 : 내 사랑 중국 ♡ MyLove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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