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나쁜신앙)

[스크랩] 사이비 종교와 기독교 생명

수호천사1 2011. 2. 12. 13:30

☞비교종교

 

 사이비 종교와 기독교 생명
  ( 이 글은 이성희 목사(연동교회)의  칼럼입니다.  이단, 사이비를 가리는 영분별 은사가 절실히 필요한 시대입니다)


얼마 전 '대순성도회'라는 유사 종교단체가 집단 생활하는 신도를 폭행해 숨지게 한 뒤 부활하게 한다며 시신을 오랜 기간 보관해온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종교단체가 사원을 건축한다며 집단생활하고 있는 곳에 시신은 6개월 보관하며 되살린다고 주장하였다고 합니다. 이 종교 집단은 어느 유사 종교단체에서 갈라져 나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집단은 지난 2001년 모태가 되는 종교단체의 교리를 부정하며 떨어져 나와 지난해 여름 현재의 집단생활 근거지에 자리를 잡았다고 합니다.

이 종교단체 신도들은 '포덕천하 광제창생(布德天下 廣濟創生)'이라는 교리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49세의 여성인 교주는 자신이 상제(上帝)의 딸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녀는 정감록 등 주술적인 원시종교에 심취한 사람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에 현장의 신도들은 "상제님이 주시는 생명수를 마시면 죽은 사람도 살아난다"고 말해 빗나간 믿음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여실히 보여 주고 있습니다.

어떤 종교이든 악이나 비윤리성 그 자체를 겉으로 내세우는 종교는 없습니다. 겉으로는 덕(德)이나 사랑이나 평화를 내세우지만 생명이 없는 종교는 그 자체가 생명을 살릴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생명이 없는 종교는 결국 생명에 역행하는 결과를 낳고 종언을 고하게 되는 것입니다.

지난 번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을 탄생시켰다고 주장하는 라엘리언(Raelian)도 마찬가지입니다. 외계인의 존재를 인정하고 인간의 복제를 통하여 새로운 세계를 지향하는 라엘리언도 결국은 생명에 역행하는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더구나 최근 미국의 과학자들이 영장류는 복제가 불가능하다는 거의 확실한 과학적 보고에 상반되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토마스 왓슨은 "사탄은 시험할 때 종교의 미끼를 그의 낚싯바늘에 물린다. 그는 그리스도의 깃발을 내걸고 경건을 구실 삼아 죄짓도록 시험하기 일쑤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사탄은 그리스도의 깃발뿐만 아니라 유사한 종교적 깃발을 흔들어 혼란을 가중하고 있는 것입니다.

혹자는 말했습니다. "만일 모든 종교가 종교가 아니라면 기독교는 종교이다. 만일 모든 종교가 종교라면 기독교는 종교가 아니라 생명이다". 기독교는 이래서 다른 종교와 다른 것입니다. 기독교는 생명입니다. 기독교는 생명에 근거하고 있고 생명을 부여하고 생명을 살리는 생명 그 자체입니다. 앙드레 말로는 "21세기는 종교적일 수밖에 없다"고 하였습니다. 종교에 대한 관심이 극대화되는 때에 기독교는 생명으로 인류에게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첨부이미지

 

 
//

출처 : 창골산 봉서방
글쓴이 : 봉서방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