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기독교

[스크랩] 중국 삼자교회와 가정교회의 사역

수호천사1 2011. 1. 29. 23:53

중국 삼자교회와 가정교회의 사역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교회에 나오는 이유는 심령의 공허함, 미래에 대한 불안감 및 공산당과 국가에 대한 실망감 때문이다. 1989년 6.4 천안문 대학살 이후 지식인이 교회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공산당에 대한 "주의(이념)"에 대한 실망, 가치관의 허망함, 신앙의 파산, 믿음에 대한 결여 때문이다. 자신들이 믿을 수 있는 친구와 환경이 없기 때문에 억눌린 감정들이 쌓인채 돈을 버는 것으로 해결하려고 했다.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선 피라미드형 세일이 유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앉아서 중간 이익을 2, 3배 챙겨 돈을 많이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비록 돈을 벌어도 역시 공허한 마음이 있어 결국 스스로 교회를 찾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삼자교회의 사역을 살펴보면

 

첫째, 복음전도하는 일은 있지만 부흥 집회하는 경우는 없다. 교회에 온 사람들에게만 복음전도가 가능하다.

둘째, 성가대 사역이다.

셋째, 심방사역이다. 신도 개인이 하는 심방과 교회 평신도 사역자들이 하는 심방이 있다.

넷째, 세례를 주는 것이다. 목사의 중요한 역할은 주일설교와 부활절과 성탄절에 세례를 주는 것이다. 한번에 많은 자에게 세례를 줄 수 없기에 등록한 순서대로 세례를 준다. 만약 많은 사람들이 세례 받기를 원한다면 그 교회 목사에게 문제가 있다고 본다.

가정교회의 사역으로는

 

첫째, 복음전도와 교회개척을 한다.

둘째, 성가대가 있기는 하지만 삼자교회의 성가대와는 다르다.

        성가대원이 있어 집회시 일어나 찬양하는 것은 아니고 신도자체가 모두 성가대원이다.

셋째, 심방 사역인데 신도 모두가 가능하다.

넷째, 세례를 주는 것으로 세례 받는 인원수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

다섯째, 어린이 주일학교 사역이다.

        18세 이하는 중국의 무실론 교육을 받는데, 이들에게 전도를 하면 안된다. 삼자교회 문제점 중의 하나로 대두되고 있는 것은 기독교 가정 교육으로, 기독교인 부모들이 자녀에게 기독교 교육을 시켜야 할 지 여부와 자녀들이 성경에 대한 질문을 해 올 때, 어떻게 하나님의 진리와 방법으로 교육을 시켜야 할지 잘 모르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 가정교회에서는 해외에 있는 사람들에게 어린이 사역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중국의 이단

삼자교회내에는 이단이 발생하기가 어렵다. 왜냐하면 정부가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통치하며 교회에서 인정한 사람이거나 지정한 사람들이 설교하기 때문이다. 가정교회 사람들이 삼자교회에 찾아가 신도들과 개인적인 관계를 갖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삼자교회 신도들은 1989년 이후 예수를 믿은 사람들은 신앙연수가 짧고 주일예배 참석후 집으로 돌아가는 단순한 환경 때문에 자체적으로 이단이 생길 여지는 없다.

반면 가정교회는 목양과 관리가 분산되어 있고 혼자 가르치기에 이단 발생률이 삼자교회보다 많은 편이다. 이단 발생 원인은 사역자의 부족, 성경공급의 부족, 말씀에 대한 분별 능력의 부족과 일반 신도들의 신유, 은사, 기적을 더 중요시 여기는 데 있다. 또한 기본적인 교육 배경의 부족함도 들 수 있다. 그래서 신도가 연약하면 그 교회는 쉽게 이단이 생길 수도 있게 된다.

출처 : 내 사랑 중국 ♡ MyLove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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