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다민족/복합문화 선교개발의 3단계
세계화의 물결을 타고 많은 사람들이 유학, 취업, 이민 등으로 이주하고 있다. 단일민족을 표방하던 우리 한국에도 수많은 외국인들이 이주해서 살고 있는가 하면 전세계에 우리 한국인이 없는 국가를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해외로 진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며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지닌 세계관과 역사의식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고 또한 기독교 역사를 거울삼아 미래적 선교 개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제1단계 사역:
여러 국가에서 이주한 주변의 소수민족들에게 복음적 접근을 위한 연결고리를 만든다.
1) 지역교회, 선교단체, 선교협력기관에서 소수민족 복음화에 관심을 갖고 그들을 하나님의 대안사회(교회공동체, 선교공동체) 안으로 영입하는 전략을 세워 활동한다.
2) 지역교회와 선교단체는 소수민족의 신앙자들과 만남을 갖고 그들을 격려하고 협력하는 선교적 동원(Connection – Network)사역을 실천한다.
3) 소수민족들을 향한 구원사역으로 그들을 대상으로 직접 목회(다민족교회)하든지 선교공동체를 운영한다. |
제2단계 사역:
소수민족 가운데 신앙적 리더와 목회/선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그들로 하여금 자민족(디아스포라) 교회 또는 선교회를 세울 수 있도록 돕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협력한다.
1) 자민족 교회가 형성되지 못한 소수민족의 신앙인을 교회 또는 선교단체에 영입하여 복음사역자로 양육한 후에 그들을 통해서 자민족교회를 개척하도록 주선한다.
2) 이미 존재하지만 미 자립 소수민족교회의 목회자나 리더들과 연계하여서 그들의 역량을 증가 시킬 수 있도록 실제적인 배려를 해 주고 그 교회가 자기 민족 복음화에 열심을 낼 수 있도록 격려하며 성장을 도모한다.
제3단계 사역:
지역교회와 선교단체는 학연, 지연, 혈연으로 연관된 동일민족 선교사를 파송하고 지원하는 선교의식을 확장시켜서 소수민족교회나 다민족교회에서 발굴된 선교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선교지원 체제를 구축한다.
1) 한국인목회자들은 한국인들만을 위한 교회 개척을 하다 보니 교인이동을 통한 교회성장이라는 병폐가 있기도 한데 이제는 한국인을 포함한 다민족 교회를 목회하겠다는 개척정신이 필요한 때이다.
2) 수많은 한국인 선교단체들도 한인교회와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소수민족교회를 동역자로 영입하고 소수민족교회에서 발굴된 선교자원들을 자체적으로 훈련시켜 재 파송하고 관리하는 총체적 선교경영을 해야 한다.
|박천규 선교사(선교동역자연결-다민족선교개발 전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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