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학

[스크랩] 세계 분쟁상황에 대한 분석

수호천사1 2009. 11. 27. 12:05

세계 분쟁상황에 대한 분석


세계 상황을 분석하는 일은 매우 조심스럽다. 관찰자의 이해관계와 주관적 관심에 따라 왜곡되거나 편파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결론적으로 주어지는 대안은 상황에 대한 진단과 분석을 전제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가능한 한 편파적인 면을 극복해가면서 시도하는 것이다. 또한 세계 현실을 이해함에 있어서 종교적 접근은 그 용어의 추상성으로 인하여 비현실적이 되기 쉽다. 그러므로 사회과학적 방법과 간 학문적 대화(ein interdisziplinaerer Dialog)를 통해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오랫동안 세계평화를 위협해온 주된 요인으로 이념간의 대립과 갈등으로 인한 냉전관계가 지적되어왔다. 1990년 예상치 못했던 소련의 붕괴와 동구권의 해체사건으로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주 요인이 근절되고 세계평화에 대한 전망이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단순한 기대는 곧 무너지고 냉전 종식 후 세계 도처에서 발생하고 있는 갈등과 분쟁상황은 이전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다양해진 형태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분쟁의 특성은 민족 간의 갈등이며 그러한 상황에는 종교, 문화적 요인이 깊이 관여되어 있는 것처럼 보였다. 2차 대전 이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지속적 갈등상황은 차치하고라도 옛 유고연방에서 세르비아, 크로아틴, 보스니아 사이의 분쟁,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 아시아 지역에서 필리핀, 스리랑카, 파키스탄, 인도네시아(500여 개 이상의 교회가 불타고 수천 명이 죽음)에서의 기독교와 이슬람간의 충돌 등은 종교적 분쟁의 성격을 보여주고 있다.8)

1) 문명의 충돌

 

이와 같은 세계 분쟁상황의 요인을 미국의 정치학자 사무엘 헌팅톤(Samuel P. Huntington)은 "문명간의 충돌"이론으로 대처하여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더욱이 작년 9월11에 발생한 미국의 테러사건 배경의 조정자로 오사마 빈 라덴(Osama Bin Laden)과 이슬람의 한 과격단체인 알 카에다를 주목하였으며 빈 라덴은 노골적으로 미국을 "현대판 십자군"으로 규정하고 이슬람 신봉자들에게 미국과 성전을 벌일 것을 종용한바 있다. 이러한 상황은 테러사건이 종교분쟁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있는 것을 볼 때 헌팅톤의 분석이 설득력 있게 들려진다.

헌팅톤의 주장의 핵심은 세계를 지역적으로가 아니라 문명권(8개 문명권)으로 구분하고 그 문명의 배경에 각각 다른 종교가 작용하고 있기에 앞으로 이 세계를 변화시키는 주요 변수는 문명 또는 문화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9) 그는 세계 분쟁과 갈등요인으로서 과거 냉전시대에는 이데올로기가 작용하였으나 탈냉전시대에는 문화적 차이가 세계분쟁의 최대요인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종교, 문화적 갈등관계에 대하여 기독교 문화와 전통에 서 있는 서방 세계와 이슬람 문화와의 관계를 주목하고 있다.10)그 이유는 기독교와 이슬람은 1400년 동안의 역사적 경험을 통해서 서로 적대적 관계에 있으며 이러한 갈등이 쉽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지 않기 때문이다. 헌팅톤의 분석에 의하면 1820년부터 1929년까지 발생한 종교간 전쟁의 절반이 이슬람교도와 기독교도간의 전쟁이며 1990년대 이후 발생한 문명간 분쟁의 2/3 혹은 3/4 이 이슬람과 비이슬람과의 분쟁이라고 한다.11) 이슬람과 기독교 혹은 이슬람과 비이슬람과의 분쟁원인에 대하여 헌팅톤은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갈등은 두 종교의 본질과 이들 종교에 바탕을 둔 문명의 성격에서 나온다. 한편으로 이 갈등은 종교와 정치를 통합하고 초월하는 삶의 방식으로서 이슬람을 고수하는 이슬람교의 가치관과 세속의 영역과 종교의 영역을 분리하는 서구 크리스트교의 가치관이 빚는 대립의 산물이다. 그러나 갈등은 유사성에도 기인한다. 이슬람교와 크리스트교는 모두 일신교이데, 일신교는 다신교와는 달리 자기 외부의 신성을 좀처럼 수용하려 들지 않으며 세계를 우리와 그들이라는 이원적 구도로 파악한다....... 처음부터 이슬람은 정복을 통하여 교세를 넓혔으며, 크리스도교도 그런 기회를 마다하지 않았다."12) 이와 같은 헌팅톤의 주장은 적어도 오늘날의 상황을 고려할 때 적절한 것처럼 보인다.

2) 세계 강대국의 권력투쟁과 경제적 세계화에 따른 불균형

그러나 세계 분쟁을 문명 충돌론의 시각에서 진단하는 헌팅톤의 이론은 많은 반론에 부딪치고 있다.13) 그의 이론은 복잡한 요인으로 발생하는 세계 갈등상황을 너무 단순화하고 도식화하여 설명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그러한 비판적 입장의 대표자인 독일의 사회학자 하랄트 뮐러(Harald Mueller)는 "문명의 공존"(Das Zusammenleben der Kulturen)을 출판함으로써 헌팅톤의 이론에 정면으로 비판한다. 뮐러에 따르면 헌팅톤은 현대 사회에 있어서의 종교의 "탈신화 경향"을 무시하고 종교 근본주의(Fundamentalism)를 보다 더 중요하고 결정적인 영향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는 것이다.14) 뮐러는 헌팅톤이 세계 현실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인식론적 오류를 지적하는데, 첫째 문명의 분석에서 이슬람을 폭력적 문명인 것처럼 보이게 했으며, 둘째 미국중심의 편파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예로, 헌팅톤은 중국과 북한의 대 이슬람 국가에 대한 무기 판매와 핵기술 협력을 지적하면서도 아랍 국가들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가 그들의 10배가 넘는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 셋째 유고연방의 붕괴과정에서 발생한 전쟁의 원인분석에서 각 국가 간 분쟁은 각 지역 주요 종교의 동맹국들-즉 카톨릭인 크로아틴은 서구 국가들이, 정교 국가인 러시아와 그리스는 세르비아를, 이슬람 지역은 보스니아의 모슬렘을 지원했다-이 합세했다고 말하고 있으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Mueller, 21-22) 뮐러는 헌팅톤이 실제적인 분쟁요인은 은폐하고 분쟁을 종교적 또는 문명적인 갈등에로만 시선을 집중시킬 때 "우리 대 그들"이라는 단순한 적대적 도식으로 세계를 이해하게 되며 그로 인해 분쟁의 실제적 요인에 대해 무지하거나 고의적인 은폐로 인해 발생하는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Mueller, 37-41)

한국 외국어대학교의 이슬람 전문가인 서재만 교수는 "아랍-이스라엘 분쟁은 종교전쟁이 아니다"15)라는 논문에서 뮐러와 유사한 관점을 가지고 세계분쟁상황을 분석한다. 서재만 교수는 문명간의 갈등과 충돌은 역사적으로 새로운 현상이 아니라 인류 역사이래 발생했던 문명 충돌의 연속이라고 이해하며 "이슬람과 기독교 문명간의 충돌은 이슬람과 기독교 사이의 순수한 종교적 목적만의 충돌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인간의 비종교적 세속적 욕구에 의한 왜곡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한다.(서재만,73) 그리고 세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기독교와 이슬람간의 분쟁요인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과의 관계에서 분석한다. 두 나라의 갈등은 근본적으로 "종교적 이질감보다는 문화적 이질감"에 더 크게 기인하고 있으며 "갈등의 실제적 원인으로는 정치, 경제, 군사 등 비종교적인 세속적 요인이 더욱 크게 작용되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한다.(서재만, 74) 이와 같은 근거에서 역사적 사례를 분석하면서 십자군 원정은 모슬렘이 아니라 세속적 힘의 팽창을 추구한 셀죽(Seljuk) 터어키인들에 의해 자행되었다고 본다.(서재만,75) 따라서 십자군 원정은 비록 이교도 모슬렘으로부터 기독교의 한 성지인 예루살렘을 회복한다는 종교적 명분(동기)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 이면에 "아랍상인들의 부에 대한 욕구, 기독교도 봉건 영주들 사이의 정치적 세력다툼과 새로운 영지 개척 욕망"등의 요인이 작용한 점을 간과할 수 없다. 즉 십자군 전쟁은 이슬람에 대한 기독교의 보호라는 명분 하에 "숨겨진 실질적인 의도가 다분히 세속적 힘 겨루기에 있었다"고 지적한다.(서재만,76)

서재만 교수에 따르면 현대사에 들어와 아랍과 이스라엘의 분쟁은 종교적 분쟁이 아니라 팔레스타인을 도외시한 유럽 기독교 국가들과 유대인들과의 일방적 결탁에 의한 것이라고 말한다. 즉 서방 국가들이 이스라엘을 편파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그로 인한 팔레스타인들의 삶의 기반이 강대국의 힘에 의해 박탈당하게 된 것에서 양 국가 간 갈등의 근본적 요인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1948년 영국과 서방 세계의 친 유대정책으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지역에 국가를 건설하게 되면서 양국 간의 갈등은 심화되었으며 그 이후 4차에 걸친 아랍 대 이스라엘 전쟁은 "종교적 갈등이나 문화적 충돌의 산물이 아니라, 강대국간 비도덕적 세속적 힘 겨루기(Power game)의 산물인 것이다."16) 다시 말하면, "팍스 브리테니카"(Pax Britannica)와 이를 이은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cana)의 오만과 독선이 빚어낸 유산이라고 본다. 서재만 교수는 이 논문에서 국제 정치질서가 현실 위주의 엄격한 힘 겨루기 정치의 속성을 벗어나지 않는 한, 종교전쟁이나 민족전쟁의 형태가 지속될 것이며 진정한 평화를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결론짓는다.(서재만, 87-88)

세계 분쟁상황을 강대국간의 패권다툼으로 보는 시각은 최근에 국내에서 번역 출판된 두 책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추악한 전쟁"과 "오만한 제국"에서 냉전시대에는 미국과 소련의 패권다툼이 세계 여러 지역에서, 특히 중동지역에서 "대리전쟁"의 형태로 나타났으며 냉전 이후에는 더 이상의 대적이 부재한 상황에서 미국은 막강한 군사력과 정보망을 수단화하여 세계 패권과 경제이익 추구 등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 경찰형태의 지배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한다.17) 이러한 미국의 일방적 패권주의적 태도는 이슬람 국가 편에서는 기독교 세력의 확장으로 오인할 여지가 있는 것이다. 미국과 서방 세계의 이스라엘에 대한 편파적 지원과 여기에 더불어 서방 국가들의 경제 세계화로 인한 부국과 빈국의 차이가 점점 심화되는 현상은 가난한 국가들에게 헤어나올 수 없는 좌절감을 심어주고 결과적으로 테러라는 돌파구를 만들어 내게 되는 것이다.18)

3) 종교간의 갈등

세계 분쟁과 갈등상황의 요인을 문명의 충돌, 강대국의 패권주의에 근거한 세력다툼, 세계화에 따른 경제적 불평등으로 규명할 수 있지만 종교간에 발생하는 갈등상황을 간과한다면 그 요인에 대한 충분한 해명을 했다고 말할 수 없다. 헌팅톤의 이론의 오류는 모든 분쟁의 원인을 종교 문화적 영역에서만 찾으려고 했다는 점이지만 그 반대로 종교 문화적 요인을 간과하는 것도 현실을 바로 보지 못하는 것이다. 종교나 문명의 충돌 그 이면에 세속적 요인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한편 종교간의 가치와 신념에 의한 대립을 또한 지나칠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 미국에서 발생한 9.11 테러사건 이후 테러범들의 기도문이 발견되었는데 그 내용을 보면 테러행위의 정당화, 테러를 앞두고 알라신을 향한 간절한 기도, 테러 후에 천국에 들어갈 확신에 찬 소망에 대하여 자세히 기록하고 있다.19)

종교사회학자 이원규 교수는 종교간의 갈등과 분쟁에 대하여 말하기를, 세상에는 다양한 가치관이 존재하고 그것들 사이에 충돌과 긴장, 갈등이 발생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 가치갈등이 가장 심각하게 나타나는 현상을 종교영역이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종교에서는 사람들이 각각 자기가 추구하고 신봉하는 가치에 절대적 의미"를 부여하기 때문이다,20) "종교 안에 배타주의적 성향이 강하면 강할수록 종교간에는 심한 대립과 갈등이 생겨나게 된다. 종교간의 갈등은 기본적으로 종교적 신념체계의 특성에서부터 비롯된다. 절대신념체계로서의 종교는 자기의 정당성과 진리에 대하여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는 자기 정당화의 능력을 지닌다....."고 보고있다.(이원규,48) 이러한 현상은 유일신 종교에 속한 기독교와 이슬람에서 두드러진 현상으로 나타난다. 종교적 배타주의는 종교우월주의와 연결되어 있다. 종교우월주의의 결과(이원규,48-50)로, 첫째 타종교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발생한다. 이로 인하여 타종교에 대한 거부적 태도와 행위를 갖는 것이다. 또한 종교적 우월주의는 타 집단에 대한 배타성을 수단화하여 내부집단의 연대성을 강화시키기도 한다. 자신의 종교적 가치와 신념을 절대적으로 신봉하고 자기 종교 외에 다른 종교를 인정하지 않거나 혹은 자신의 종교를 강요하는 자기확장 형태의 선교적 동기는 종교간 갈등을 심화시키며 대부분 종교간 분쟁은 이러한 정신적 성향(mentality)에서 생겨난다.(이원규,49)

종교적 우월주의와 배타주의는 근본주의(Fundamentalism) 정신에서 보다 강화된 형태로 나타난다. 종교적 근본주의는 1920년 대 미국 기독교의 편협한 보수주의자들이 기독교의 세속화 경향을 우려한 나머지 현대문화에 대한 저항하는 형태로 시작하였다. 근본주의 정신성은 자신의 정체성을 위협하는 세속사회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하여 배타적 거리를 강조하고 종교의 순수한 형태를 보전하려는 강한 열망을 가진데서 비롯한다.21) 이들은 정치와 종교를 분리하여 생각하지만 결과적으로 현실정치에 깊이 관여되어 있다.22)

최근에 이슬람 근본(원리)주의자들의 급진적 행동으로 인해 근본주의에 대한 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데, 이들은 이슬람 종교의 전통을 고수하고 전 세계를 이슬람화 하려는 선교적 열정을 지니고 있다. 특히 20세기에 들어와 아랍국가들의 현대화 과정에서 유럽의 문물을 수용하면서 이슬람이 세속화되는 경향에 대해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강한 비판적 세력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은 "이슬람 고유의 신학과 사상에 바탕을 둔 정치, 사회, 체제로 돌아가야 된다"고 주장한다.23) 이들에게서 이슬람 우월주의적 배경을 찾을 수 있는데 세속적 현상뿐만 아니라 타문화 종교를 철저히 배격하며 왜래 사상이나 가치 문화와의 융화과정도 배척하며 이슬람 국가 내에 자신의 조직을 강화하기 위해서 이슬람 전통에 근거한 지하드(Jihad)를 불사한다.(김정위, 이슬람원리주의, 68-70)

근본주의 사고는 자신을 내적으로 유지하는 "통합원칙"이며, 신빙성을 보장하고 모든 자기 파괴적인 의심에 대한 피난처의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이슬람과 기독교 근본주의의 공통점을 발견한다.(순더마이어, 280) 이러한 근본주의는 닫혀진 체계이며 자신을 절대화하는 매우 강력한 형태로 자기 확장을 추구하는데, 선교가 이와 같은 이념과 결합되면 타종교와의 갈등와 분쟁은 불가피하게 된다.

세계현실을 진단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헌팅톤의 단순한 문명 충돌론이 아닌 다양한 시각들에 근거해 분쟁요인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서로 다른 가치관의 차이에서 유래한 문명과 종교간의 충돌; 둘째 문명간 갈등의 배후에 세계 정치, 경제, 군사적 확장의 욕구 등에 의한 패권주의; 셋째 부국과 빈국 사이에 경제적 불균형의 심화(경제적 부정의); 넷째 세계 정치의 편파적 형태; 다섯째 종교적 우월주의에 근거한 배타적 태도 등이다.

세계 분쟁 상황을 살펴보면서 문명간의 갈등과 충돌을 다룰 때 중요한 것은 그 현상을 바라보는 시각이다. 한 문화가 다른 문화와 만나는 것을 충돌이나 갈등의 부정적 현상으로만 치우쳐 판단할 것이 아니라 그 반대 현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즉 한 문명이 다른 문명권과 만남으로 인류 역사에 어떻게 새로운 문화를 창출했는가를 살피며 서로 다른 문화들이 지구촌에서 함께 어울림으로써 더욱 온전한 삶을 풍요롭게 가꾸어 가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할 것이다.

출처 : 내 사랑 중국 ♡ MyLove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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