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학

[스크랩] 기독교 교리사 - 서론

수호천사1 2009. 11. 27. 11:47

기독교 교리사 - 서론

 

 

제1장 서론

 
Ⅰ. 교의(敎義 Dogma)의 의미

 
1. 어원적 의미
 
헬라어 δοκέω 에서 인출된 말이다
δοκέω μοι 라는 표현은   It seem to me (내게 그래 보인다) I think it as established through (내 의견은 그렇다), ‘나는 그 결론에 도달하였다’‘나는 확실히 안다’‘그것은 내 확신이다’ 는 뜻이다.
dogma 란 말은 ‘철학에서는 확립된 진리란 의미로, 법률에서는 공포된 법령, 정부에서는 왕(王)의 훈령, 종교에서는 ’신적 증언’ 이란 의미로 쓰였다
 
2. 성경 용어에서의 의미
 
에스더3:3 단3:13 6:8 눅2:1 행17:7 (70인경) 에서는 정부의 법령으로
엡2:15 골2:14 에서는 구약의 법도로
행 16∶4에서는 규례, 회의 결과, 교회적 결정이란 의미로 쓰였다
 
3. 신학에서의 의미
 
dogma는 성서적인 용어보다 신학적인 용어다.  δὀγματα는  1659년에 L. Rheinhart가  처음 사용하였다.
통상적으로 교의는 교회의 광대한 범위에서 권위적인 인정을 받아 역사적인 신경들에 자리잡은 기독교 교리의 공적 표시들이다
                      
4. 교의(敎義) 와 교리(敎理)의 구분
 
 교리(doctrine) 란  종교적 진리의 소박한, 개인적 표현이며,
 교의(dogma)란 종교적 진리의 표현으로서
                ⑴ 내용이 성경에서 나온 것으로
                ⑵ 형식으로는 교회가 공적으로 선언한 것이며
                ⑶ 개인의 고백이 아니라 단체의 표현이고               
                (4) 전통적인 가치성을 가져 후대에 전달되어질 수 있는 것이다
 후대에 와서는 사실상 구별 없이 쓰고 있다.
 
 
5. 교의 형성의  3단계
 
 (1) 성경적 인출 : 성경에서 인출되지 않은 교리는 교의로 되지 못한다
                          성경에서 발견되는 진리들의 조직화한 신조들만이 진정한 교의의 가치를 가진다.
 (2) 교회의 성찰 : 성경에 계시된 신적 진리들을 성령의 지도를 받아 성찰하므로 형성되어 지고 오랜
                          논쟁에 의해 성찰되므로 결정되어 진다.
 (3) 교회의 공적(公的) 형성과 선언 : 교의는 공적 정의에 의한 특종적 형성 방식을  거쳐 신적 권위의
                                                     선언을 통해 정식적 수납으로 완전한 형성을 보게  된다
 
6. 교의의 요소
 
 (1) 사회적 요소 : 성도들의 교통하는 중에 진리들이 옳게 이해된 것이어야하며  다른 사람들도 동일한  
                          결론에 도달한 것이어야 하고, 사람들을 결속하는 공동적, 사회적인 것이어야 한다.
 (2) 전통적 요소 : 과거 여러 시대 교회의 사유와 신앙과 논의의 결과로 얻어 진  교리여야 한다
 (3) 권위적 요소 : 굴복, 신앙, 순종을 요구하는 진리의 권위적 표준이어야 한다.
 (4) 문화적 요소 : 복음 진리를 시대의 문화적 용어로 이지적 개념적 표현을 취해야 한다.
                          그러나 그 의미는 신학적이어야 한다.
 
                  
Ⅱ. 교의관
1. 로마 카톨릭의 교의관
 
교의는 신자들 모임이 성경을 통하여 만든 공적 신앙의 산출이 아니고, 교회의 성직단의 연구로 가르쳐지는 것이라고 한다, 교황은 무오( 無誤)한 대변인으로서 교리를 선언하는 자가 된다, 이 교의는 취소 불가능하고, 변경 불가능하다고 한다.
 
2. 종교 개혁가들의 교의관 (루터, 칼빈)
 
 내용을  오직 성경에서만 찾았으며 전통과, 구전의 권위를 인정치 않았다
 교의는 성서 자체를 반복하는 것이 아니고 교회(body of believes)의 “교리적 묵상의 열매다.”라고 한다
 유능한 대표자들에 의해 공적으로 형성되고 선언되었으며.
 교리는 무오하지 않으므로 변경 발전 개정이 가능하다고 했다.
 교리는 무오성(無誤性)은 없어도 “고도의 안정성”이 있다. “High Degree of  Stability”고 한다
 
3. 현대신학(現代神學)의 교의관
 
 ⑴ 슐라어마허 (Schlerermacher 1768~1834)
    교의란 그리스도인(교회)의 경험이나 감정의 지적인 체험이라고 한다.
    교의의 원천을 주관적인 人間의 체험이라고 주장했다
 
⑵ 리츨 (Ritschl 1824~1889)
    교회는 신앙의 가치판단의 표현이라고 한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든 아니든, 교회가 그렇게 믿었기
    때문에 이성에 의지하여 믿을 뿐이라고 말한다.
 
⑶ 하낙 (Harnak 1851~19  )
  교의란, 희랍 철학과 기독교 진리가 뒤얽힌 거대한 오류의 역사(歷史)라고 한다
   Harnak은 헬라 철학의 옷을 벗겨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헤겔의 正反合을 가지고 교의에서 희랍 철학을
  벗기고  合만을 찾으려고 하였다. 그 결과 현대 교리를 다 비판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⑷ 드레이어(Dreier) :
   교의 없는 기독교회를 주장하였다. 교의는 시대적 산물이고, 오늘날 장애물이 되는 것이라고 하며,
   교의는 기독교 신앙의 자유를 해친다고 주장하였다.
   교의는 쓸데없는 것이라고 했으나. 그러나 그도 그의 교리를 주장하고 있는 것을 본다.
 
 
Ⅲ. 교의의 필요성과 발전요소
1. 교의를 반대하게 된 원인들
 
⑴ 칸트(Kant) 사상의 영향이 교의에 반기를 들게 했다
   순수 이성에서 칸트는 궁극적 진리 도달이 불가하다고 주장하고, 실천 이성에서 도덕
   (신 존재 증명 가능)을 전제로 들고 나왔다
  ① 신(神)은  도덕을 주신 분이며
  ② 도덕을 실천하는 사람과 실천 못한 사람을 판단하기 위해서 내세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계시는 ‘짐’으로 비유하고, 이성은 수단이라 하였으며, 신학,교의는  ‘배’ 로 비유하였다
 
⑵ 헤겔(Hegel)의 사상이 교의를 무력케 했다
  변증법(正 - 反 - 合) 원리를 계속하면 신학적 진리에 도달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변증법은 결국 신학과 교리를 파괴하였다.
  이상적인 법칙을 따르면 오히려 정통적인 교리만 약화되는 것이다.
 
⑶ 경건주의 영향으로 반(反)지성주의가 되어 교의를 무익케 했다
    특정 교리가 없어도 선하고 경건한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이다.
 
⑷ 교리도 유행처럼 변하지 않느냐며 교의의 권위를 무력케 했다
 
⑸ 성서와 교리간의 단절이 빈번하여 교의를 도외시하게 했다
 종교개혁의 원인이 교리와 성서의 불일치 때문이지 않았느냐는 것이다.이런 현상이 빈번하다는 것이다
 
2. 교의의 필요성
 
⑴ 성경은 단일 복음을 강조함으로서 이단과 신앙의 혼잡과 가르침의 혼선을 막아야했으므로 필요하게
     된 것이다
                         
 갈 1∶7 다른 복음은 없다.
 엡 4∶5 主도 하나, 복음도 하나다.
 유 3절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라고 하였다.
 
⑵ 성경은 “진리를 아는 것”을 강조함으로서 성경의 진리를 체계화시키는 것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요 17∶3 영생은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라 했다, 이것은 “풍성한 삶을 살게 하는 것이었다.
                 삶이 교리를 주는 것이 아니고, 교리 위에 삶이 세워지는 것이다
 
⑶ 교회의 “증인”으로서 사명을 감당하는데 필요한 것이다.
    전도자가 진리를 전파하고, 유지하는데 있어 이 진리의 교의를 확실히 파악하고 바르게 전파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무기인 것이다 (엡6:17 성령의 검), 전도자마다 서로 다른 진리를 낸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⑷ 신자와 사람들에게 기독교의 교훈을 가르치는데 필요하다
⑸ 성경을 깨닫고 해석하는데 필요하다
(6) 인간의 조직적 본능과 인격의 통일적 성격이  성경 진리를 체계화하는 교의를 요구했던 것이다
(7) 교회가 필요로 하는 것이다
   ① 교회는 교리를 근본으로 세워진다 (요17:3 마28:20)
   ② 교회의 통일성이 교의의 일치를 요구한다
   ③ 교회의 안전과 진보를 위해 필요하다 (딤전3:15 1:13)
   ④ 교회의 진리 수호 의무를 위해 필요하다 (딤전3:15)
 
3. 교의의 발전 요소
 
(1) 교의 발전의 안정성 :
   교의의 발전은 참된 신적(神的) 섭리의 지도가 있어 진도 상에 어떤 충돌과 오류, 많은 인간들의 죄악과
   연약의 작위(作爲)가 있었다 할지라도 오히려 그 전진과 개선은 꾸준했고,어떤 경우에도 뒤집어지지 안
   을 만한 안정성있는 결과들을 산출한다는 것이다
 
(2) 교의 발전의 진정성(眞正性) :
   ① 교의가 성경의 진리들에서만 구김 없이 인출되었을 때 교의의 진정한 발전을 보게 된다
   ② 교의의 체계가 각 부분들의 내면적 결합과 상관성 즉 유기적 통일을 이루어야 하고 이 교의는 영적
       경험의 원인이 되어 실천적 과실을 산출할 때 교의 발전의 진정성이 있게 된다
   ③ 교의는 역사의 심판을 받으므로 진정한 발전을 본 최적자(最適者)란 것이다
 
(3) 교의 발전의 합리성 :
   교의의 발전은 미로를 거닌 것이 아니라 논리적인 발걸음을 차근차근 내어 디딘 것으로 체계와
   서정(序程)이 논리적이고 합리적이어서 신적(神的) 목적과 섭리의 지도가 있었다는 것이다.
 
 
Ⅳ. 교의사(敎義史)의 임무와 전제 및 주제
1. 교의사의 임무
(1) 교의사의 임무는 교의의 역사적 기원을 알려주며,
(2) 교의의 변천 발전 과정과 그 시대마다 교회에서 어떻게 해석해 왔는가 추적하여 보여주는데 있다
 
2. 교의사의 두 가지 전제
 
⑴ 교의는 가변성(可變性)이 있다는 것이다.
   사실 역사적 발전 과정에서 많은 변화가 있어 왔던 것이다, 성경은 완전하되 교의는 잘 못 만들어질 수
    있다. 틀렸다면 빨리 바꾸어야 한다
           개신교 입장
                      로마 카톨릭 입장
가변성이 없다면 발전, 역사도 없다.
변화∶
① 새로운 요소 첨가
② 세련된 표현
③ 수정
교리는 고도의 안정성을 가지고 있다.
.교회에는 “신앙의 보고(寶庫)”
(불변의 교리∶Depositum fidei)가 위탁되었다.
.교황은 불변의 진리를 선언하고 해석할 수 있으며, 교리는 가변성도 없고, 발전도 없다.
.Otten, Petavius, Newman은 로마 카톨릭 교의사가로서 교리가 변한다고 주장했으나 인정받지 못하였다.
⑵ 교의의 유기적 성장의 문제
                       
 교의는 유기적으로 발전(Organic growth) 해 왔고 내적 연속성이 있다.
교의사란 단순한 연대기(chronicle)가 아니고, 성령의 인도를 받는 유기적 성장의 역사(役事)이다. 교의의 발전은 세워진 순서에 따라 조직적으로 되어졌다는 점이다. 하나님의 특별 계시는 하나님의 지식과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은혜를 알게 하는 지식을 점진적으로 나타냈던 것이다. 교의란 죽어 있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유기체 생명체이다. 잘못 들어갔다 가도 잘못이 발견되면 되돌아온다.
정통신학은 정통을 찾아온다. 그리하여 교의는 유기적 성장을 한다
 
3. 교의사의 주제
 
(1) 교의사의 주제는 교리(Dogma)와 신조들(Creeds)이다
(2) 교리의 기원은 창세기 (Genesis)이다
(3) 교의사는 교의 논쟁(Doctrinal Controversy)의 역사이다.
   논쟁이 있어야 발전한다. 논쟁은 해야된다. 그러나 싸워서는 안 된다
(4) 교의사는 사상의 발달 과정이다. (Inner Development of Thought)
   처음엔 하나님이 “예수는 主시다”라는 것도 없었다. 그러나 점점 발전이 되었다.
 
   ▶ 교의론의 발전 단계 :
 
3위1체론 - 인간론 - 구원론 - 교회론 - 성서론 - 성령론 - 귀신론
기 독 론
 
 
Ⅴ. 교의사(敎義史)의 분류와 연구 방법
1. 교의사의 분류
  
(1) 일반 교의사와  특별 교의사
일반 교의사
특별 교의사
시대의 철학적 배경, 일반적 배경
각 시대의 각 교리의 발전
  (2) 씨벌그의 3단계 교의사
     ① 초대교회 교의사 : 교리의 형성
     ② 중세교회 교의사 : 교리의 보존, 발전,
     ③ 근세교회 교의사 : 개혁의 교리 발전, 로마교회가 반대하는 교리적 결정.
 
2. 교의사의 연구 방법
 
  (1) 수평․수직적 방법
     수평적 방법을 택한 학자 : 하겐박, 네안더, 하르낙, 루프스, 씨벌그.
     수직적 방법을 택한 학자 : 토마시우스, 쉐드, 커닝함.
 수평적 방법(시대별)
수직적 방법(교리별)
각 시대별로 교리 발전을 논(論)함고대 기독교 교리사의 과제를 논함중세 기독교 교리사의 과제를 논함
교리별로 전 시대에 걸친 발전을 봄
장점―개별 교리 발전에 집중
단점―대 신학자의 교리별 연결고리가 무시될 수 있다.
  (2) 객관적 방법과 신앙 고백적 방법
순 객관적 방법
신앙 고백적 방법
어떤 주견이 없이 방관자 입장에서 교리의 찬반 없이 객관적으로 기술하는 것
자신의 신앙 고백적 근거에서 교의를 기술한다.

 

출처 : 내 사랑 중국 ♡ MyLoveCh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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